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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할인쿠폰’ 으로 알뜰하게 관람하세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할인쿠폰’ 으로 알뜰하게 관람하세요 [PEDIEN] 전남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공연·전시 할인쿠폰’ 사업을 통해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쿠폰 사업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연 1만원 할인쿠폰 50만 장과 전시 3천 원 할인쿠폰 160만 장이 배포됐다. 이 가운데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에 적용가능한 전시 할인쿠폰은 티켓링크에서 내려받아 예매할 수 있다. 티켓링크에 접속하면 할인쿠폰 안내 팝업창이 자동으로 뜨며 1인당 최대 2매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오는 9월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발급된다.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할인쿠폰을 활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세계적 수묵 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며 “올해 비엔날레는 국내외 유명 작가가 대거 참여하는 수준 높은 전시로 관람객 모두에게 훌륭한 전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진도·해남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존 전시와는 차별화된 현대 수묵의 동시대적 해석과 예술적 확장성을 보여주는 전시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
전남도,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참여 농가 모집
전남도,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참여 농가 모집 [PEDIEN] 전라남도는 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2025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논벼 재배 농업법인과 생산자단체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벼 수확 후 볏짚이나 그루터기를 경운해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이듬해 담수기에 발생하는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는 농법이다. 참여하는 농가는 헥타르당 최대 46만원의 활동비를 직불금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에서 논벼를 20ha 이상 재배하는 농업법인이나 생산자단체다. 개별 농가는 직접 신청할 수 없으며 반드시 농업법인이나 생산자단체에 포함돼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2025년 상반기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농가도 이번 가을갈이 사업에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단 동계작물을 재배하는 필지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바라는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는 소재지 관할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군은 9월 중 선정심의회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폭염은 기후변화에 따른 구조적 현상으로 이는 온실가스 농도의 급격한 증가에서 비롯된다”며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은 농업인이 기후위기 대응에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논물관리 분야에 88개 단체 2천314농가, 바이오차 투입 분야에 32개 단체 373농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여순사건실무위원회, 희생자·유족 신고 295건 심의·의결
여순사건실무위원회, 희생자·유족 신고 295건 심의·의결 [PEDIEN]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제14차 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유족 신고 295건의 심의를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실무위원회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7천465건 중 5천836건의 심의를 마쳐 전체 신고 건수 대비 78%를 처리했다. 이번에 심의한 295건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에 희생자 및 유족 심사·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실무위원회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의 고령, 제주 4·3사건과의 형평성 등을 감안해 신속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올해 말까지 기존 신고 건수는 100% 처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별법 개정에 의한 추가 신고 건수도 조속히 심의·의결할 방침이다. 또한 △희생자 진료기관 지정병원 운영 기간 연장 △위령사업 기념 거점 조성 △제77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 △제2회 평화문학상 개최 등 여순사건 관련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은 희생자·유족 신속 심사를 위한 조사 인력 확충, 심사 기준 명문화 등 심사 절차의 효율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위원회와도 협의할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의 아픔 치유,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해 하루빨리 심의를 완료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기한이 오는 31일인 만큼 아직 신고하지 못한 유족께서는 반드시 기간 내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남도, 도민 체감하는 민생 중심 감사체계로 전환
전남도, 도민 체감하는 민생 중심 감사체계로 전환 [PEDIEN] 전라남도는 감사원이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감사 운영 개선방향’에 따라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 중심 감사체계로 정책 방향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 운영 개선은 기존의 지적·처벌 중심 감사에서 벗어나 적극행정과 혁신을 지원하는 예방적 감사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남도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자체 감사 방향을 수립하고 일하는 공직문화 확산과 도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감사 방향 전환-사후적 징계·처벌 중심에서 벗어나 인허가 지연·주민 불편사항 등 민생 분야 중심 체계로 개선 △적극행정 면책 강화-단순 실수나 적극적 판단 사항에 대해 고의·중과실 없는 경우 처분 완화, 면책심의회 확대 운영 △소극행정 방지-민원처리 지연,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 등 복지부동 행태 차단, 신고 채널 추가 개설, 소극행정 경고제 시행 △공직감찰 강화-횡령·배임, 갑질, 인권침해 등 공직 부패에 대해 엄정 조치, 명절·휴가철 등 취약 시기 특별감찰 강화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감사 운영 개선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행정으로 이어지고 공직자가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광식 전남도 감사관은 “감사는 이제 지적과 처벌의 수단이 아니라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직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지원 도구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힘이 되는 감사, 공직자에게 자긍심과 용기를 주는 감사가 되도록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의료격차 해소 맞손
전남도-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의료격차 해소 맞손 [PEDIEN] 전라남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는 11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 보건의료 현안 해결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과 임상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이 참석, 도민 건강 수준 향상과 의료서비스 형평성 제고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사회 건강증진 △의료접근성 강화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정책자료 생성과 연계에 협력한다.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건강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도민이 체감할 실질적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식에서 임상희 본부장은 심평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데이터 제공 등을 통해 전남도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도민 의료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한 동반자 역할을 약속했다.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이 보건의료 정책의 실행력을 현장에서 한층 높이고 도민 건강 향상을 위한 든든한 협력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름철 코로나19 증가세.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여름철 코로나19 증가세.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당부 [PEDIEN] 화순군는 11일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하며 이 같은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최소화 및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손씻기·기침예절·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5년 30주 차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2주 연속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의 59.8%로 가장 많고 50~64세가 18.3%, 19~49세가 9.5%의 순이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관련, 지난해 여름 코로나19 질환자가 급격히 늘어난 양상을 고려할 때 휴가철과 무더위에 따른 실내 활동 증가 등 계절적 영향으로 파악하는 한편 당분간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실천하고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어야 한다. 또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실내는 최소 2시간에 한 번씩 환기하며 특히 발열이나 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발열이나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시에는 진료를 받은 뒤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가능한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 출입을 절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함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에는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풍년 기원 ‘우봉들소리 민속공연’ 성황리에 마무리
풍년 기원 ‘우봉들소리 민속공연’ 성황리에 마무리 [PEDIEN] 화순군은 지난 8월 9일 춘양면 우봉들소리 전수관과 마을 들판에서 펼쳐진 풍년 기원 ‘우봉들소리 민속공연’ 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호범 화순부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류기준 전라남도의회 의원, 조세현·조명순·김석봉 화순군의회 의원과 우봉들소리 보존회원 및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오전 9시 우봉 농악대는 춘양 우봉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전 길놀이에 나섰다. 흥겨운 풍악과 함께 우봉들소리 전수관에서 출발해 마을 구석구석까지 행사의 시작을 알리자, 이를 지켜보던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행렬을 뒤따르며 축제에 합류했다. 이후 우봉마을 들판에서 고사를 지내고 흥겨운 들소리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더덜기 타령과 함께 마을 주민들이 직접 모를 심으면서 우봉들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이호범 부군수는 “오늘날까지 ‘우봉들소리’의 유구한 역사의 맥을 이어오는 데 힘써 오신 보존회 회원 어르신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군에서도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이 더 많은 이들에게 향유될 수 있고 후대에도 잘 전승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형열 의장도 “군의회도 지역의 전통문화 전승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봉들소리는 2013년 8월 5일 전라남도 지정 무형유산 제54호로 지정됐다. -
화순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화순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PEDIEN] 화순군은 광복 80년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8월 15일은 제80주년 광복절이다. 이에 화순군은 관내 관공서 · 가정 · 민간기업·단체 · 주요 도로변 등 전역에 걸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화순군청 청사 외벽에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며 읍·면 도로변에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가로기가 게양된다. 또한 읍·면 마을방송을 통해 군민들 스스로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을 통해 국권 회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들이 나라 사랑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에서 추진됐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 뜻깊은 해로 태극기를 올바르게 게양하는 것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되찾은 역사를 기억하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모든 군민이 함께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군은 광복절 기념 ‘태극기 달기 운동’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민들이 국기 사랑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화순군, 드론예찰단 ‘안전방송’ 개시.물놀이 안전도 지킨다
화순군, 드론예찰단 ‘안전방송’ 개시.물놀이 안전도 지킨다 [PEDIEN] 화순군은 드론예찰단 운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뿐 아니라, 지난 8일부터 유원지 물놀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폭염이 이어지며 물놀이객 증가와 함께 물놀이 사고 발생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명사고 위험이 큰 깊은 수심의 하천 구간과 급류 지역에서의 낚시·다슬기 채집 등 위험지역에 대한 감시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함이다. 8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물놀이 관리지역과 사고 위험 구역에서 공중 순찰과 함께 △구명조끼는 생명조끼 △음주 후 입수금지 △물놀이는 안전한 곳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낚시·다슬기 채집을 금지한다. 등의 안내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군은 드론 예찰 활동을 통해 인력으로 감시하기 어려운 광범위한 지역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드론 예찰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 화재 취약가구 340곳 합동 안전 점검
나주시, 화재 취약가구 340곳 합동 안전 점검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자동소화장치 설치와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복지기동대와 소방서 합동 점검을 통해 노후 주택의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는 최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와 나주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 가 관내 노후아파트와 주택에 거주하는 화재 취약가구 340곳을 대상으로 자동소화 콘센트, 소화패치 설치와 화재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노후 콘센트와 불량 멀티탭을 누전차단 멀티탭으로 즉시 교체하고 콘센트 소화패치를 부착했으며 가구별 맞춤형 화재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활동은 복지기동대사업비 1천 700만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아동 양육가정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읍면동 복지기동대를 통해 노약자 및 장애인 등 화재 위험이 높은 가구를 발굴해 9월 초까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설치된 누전차단 멀티탭은 과전류나 누전 발생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전기화재를 예방하며 콘센트에 붙이는 소화패치는 110도 이상의 온도가 감지되면, 스티커 내부에 있는 소화 캡슐이 자동으로 터지면서 소화 약제가 분출되어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역할을 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 협력해 주신 복지기동대원과 나주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에 감사드린다”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보건소, 의료 취약지 어르신 대상 ‘건강UP 행복UP’ 프로그램 운영
광양시 보건소, 의료 취약지 어르신 대상 ‘건강UP 행복UP’ 프로그램 운영 [PEDIEN]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의료취약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UP 건강UP 실버놀이지도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정보와 여가 기회가 부족한 농촌 고령 어르신들에게 신체활동, 인지 자극,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실버놀이지도자 자격을 갖춘 지역 봉사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스트레칭과 박수 체조를 시작으로 공·종이컵·빈 병 등 생활 도구를 활용한 놀이, 협동 레크리에이션, 음악 게임, 색칠놀이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으로 구성됐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상·진월·다압면 일대 7개 마을에서 마을별 주 1회씩 총 39회 운영됐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273명에 달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박양숙 보건행정과장은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문화·여가 접근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정서적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버놀이지도자 등 지역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생활밀착형 건강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제11회 광양 전국섬진강미술대전 시상식 성료
제11회 광양 전국섬진강미술대전 시상식 성료 [PEDIEN] 광양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가 주관한 제11회 광양 전국섬진강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8월 9일 오후 2시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시상식에는 광양시장을 비롯해 한국예총회장, 전남미술협회장 등 문화·예술 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상 후에는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총 873점이 출품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44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 수상자는 △서양화 120명 △수채화 92명 △한국화 49명 △민화 25명 △서각 4명 △서예 69명 △문인화 31명 △캘리그라피 59명이다. 대상은 민병숙, 황은숙, 명원식, 송정은 작가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 특별상 16명, 기업상 15명, 특선 102명, 입선 297명이 선정됐다. 박신애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전국의 뛰어난 작가들이 참여하는 섬진강 미술대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광양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양이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축사에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은 섬진강 미술대전은 광양시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혀온 소중한 행사”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창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문화도시 광양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등 탄탄한 문화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올해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새롭게 선보이며 앞으로도 문화·관광·산업이 결합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
광양읍 2호 해바라기 정원,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개장
광양읍 2호 해바라기 정원,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개장 [PEDIEN] 광양시 광양읍이 지난 6월 9일 지역 18개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동천변 일원에 조성한 ‘광양읍 2호 해바라기 정원’을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시민과 탐방객에게 개방한다. 정원은 광양경찰서 북측 삼각지 일원에 위치하며 개장 첫날인 13일 오후 5시에는 ‘하나된 마음, 꽃피운 광양읍’을 슬로건으로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떡 절단식, 단체 기념촬영, 희망길 걷기 순으로 진행된다. 광양읍사무소는 해바라기 개화 시기에 맞춰 탐방객 안전과 식재지 보전을 위해 동선에 양생포를 설치하고 ‘해바라기 희망길’ 걷기 코스를 마련했다. 또 가족과 연인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 스팟도 준비하고 있다. 개장 기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복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해바라기 정원을 배경으로 한 본인·가족·친구의 사진을 촬영해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광양읍사무소 산업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1등 1명에게 5만원, 2등 2명에게 3만원, 3등 4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각각 수여한다. 입선자 3명에게는 매돌이 베개, 키링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공한지였던 공간을 지역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가꿔 노란 희망을 피웠다”며 “시민과 탐방객께서는 운동화를 신고 양산을 준비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원 산책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읍은 10월 열리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에 맞춰 개화하도록 서천변에 재래종 코스모스와 황화 코스모스를 파종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도심 속 꽃 정원을 꾸준히 가꿔 나갈 방침이다. -
광양시, 공용주차장 내 무단 방치·장기 주차 차량 전수조사 실시
[PEDIEN] 광양시가 무단방치와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공용주차장 348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2024년 개정된 주차장법에 근거한다. 개정법에 따르면 노상주차장에 1개월 이상 고정적으로 주차하는 경우 주차 방법을 변경하거나 다른 장소로 이동시킬 수 있다. 주차 요금이 징수되지 않는 노외주차장에 정당한 사유 없이 1개월 이상 고정적으로 주차하는 경우는 다른 장소로 견인하거나 폐차 또는 매각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공용주차장 내 1개월 이상 장기 주차하거나 무단 방치한 카라반·트레일러 등 피견인 차량과 일반 자동차·이륜자동차다. 단속 결과 장기주차 차량으로 확인되면 강제 견인 조치가 이뤄진다. 사용자나 운전자를 확인할 수 없는 차량은 견인일로부터 14일간 공고하고 이후에도 확인되지 않으면 관보와 시 홈페이지에 재공고한다. 재공고 후 1개월 내 반환 요구가 없으면 해당 차량은 폐차 또는 매각 처리된다. 정형권 광양시 교통과장은 “공영주차장에서 무단방치·장기주차 차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12월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해 관련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