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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6년 성인문해교육 수요 조사 실시…디지털 격차 해소 주력
전라남도 화순군 군청 [PEDIEN] 화순군이 2026년 성인문해교육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성인문해교육은 단순히 한글, 수학 등 기초 교육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법과 같은 디지털 교육도 포함한다. 어르신들이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수요 조사는 기초 한글, 수학, 디지털 문해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과 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조건은 5인 이상의 학습자 구성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 학습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성인문해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은 12월 19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은 이번 수요 조사를 통해 마을별 학습 환경을 파악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수요 조사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라며, “학습을 희망하는 마을과 학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의 활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나주시, 정기분 자동차세 53억 원 부과…납부 기한은 31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 시청 [PEDIEN] 나주시가 2025년 정기분 자동차세 53억 원을 부과하며 시민들에게 납기 내 납부를 당부했다. 이번 자동차세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 교통,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재원으로, 기한 내 납부가 중요하다.나주시는 총 3만 3500건, 53억 3천만 원의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납세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내에 세금을 납부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과세 대상은 12월 1일 기준으로 나주시에 등록된 차량이며, 과세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자동차세는 통상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1년에 두 번 부과된다. 다만,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상반기에 전액 부과된다. 연초에 미리 자동차세를 납부한 연납 차량은 이번 정기분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나주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납부 방식을 제공한다. 가상계좌 이체, 나주시 홈페이지 및 위택스를 통한 온라인 납부, 모바일 앱 납부,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한 납부, 전화 납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또한, 독촉 기한까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 압류 등 강제 징수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자동차세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재원임을 강조하며,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자동차세 연납 신청 및 기타 문의 사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나주시청 세무과 재산세팀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고흥군, 지죽도·죽도 어촌 특산물 '김' 활용한 로컬푸드 개발
고흥군, 지죽도·죽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통해 김 활용 로컬푸드 시제품 개발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지죽도와 죽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김을 활용한 로컬푸드 시제품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앵커조직과 주민, 지역 사회적기업이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다.이번에 개발된 시제품은 동결건조 김 된장국과 김 스낵이다. 동결건조 김 된장국은 고흥군 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담우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김 스낵은 여수시 사회적기업 쿠키아와 협력하여 완성했다.지죽도와 죽도에서 생산되는 김은 청정 해역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지만, 그동안 원물 중심의 유통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활용도와 소비 확장성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앵커조직은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제품 아이템을 선정하고, 사회적기업과 협력하여 김 가공 시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특히 동결건조 공법을 적용한 고흥 김 된장국은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형태로 제작되어 보관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김 스낵은 지역 김의 풍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으로, 향후 로컬푸드 제품군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다.㈜담우와 ㈜쿠키아는 이번 시제품 개발을 계기로 지역 자원의 고도화와 로컬푸드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결건조 김 된장국은 2026년 1월에 열리는 ‘제1회 해창만 고흥 굴 축제’에서 시식회를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주민과 방문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품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군 해양개발과 관계자는 “지죽도·죽도 지역 김은 이미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나 가공·유통 분야에서는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시제품 개발은 고흥 김의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나주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하여 고령층 맞춤 일자리 확대 추진
나주시-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 일자리 선도모델 협약 체결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시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을 잡고 지역 특성에 맞는 고품질 노인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양 기관은 2026년까지 노인 일자리 선도모델 사업을 추진하며 고령층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나주시의 공공서비스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문형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나주시는 이미 2024년부터 선도모델 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를 활용, 경로당 김치냉장고 보급 등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2026년에는 돌봄, 환경, 안전, 시설관리, 지역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기능형, 서비스형, 공공 현장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참여자 근무 환경 개선과 역량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고품질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나주시는 내년 1월부터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참여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일하는 노년'의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공서비스 분야의 전문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고령층이 더 오래, 안전하게,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강진만 횡단교 건설 사업, 전남도-강진군 공동 협약 체결
전라남도 강진군 군청 [PEDIEN] 강진군과 전라남도가 강진만 횡단교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오는 26일 강진종합운동장 내 웰니스푸소센터에서 공동협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이번 협약은 강진만을 중심으로 동서 생활권을 연결하여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관광 및 물류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강진만 횡단교 건설은 2026년부터 2034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기본 구상 용역, 타당성 조사, 투자 심사, 설계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될 예정이다.교량의 위치와 규모는 법적, 행정적 검토는 물론 지역 주민의 의견과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종합적으로 결정된다. 강진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의견 수렴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전라남도와 강진군은 현재 지방도로 지정된 해당 노선을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지도로 승격 시 국가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업을 성급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충분한 검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전라남도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절차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강진군, 지역사회 치매 돌봄 체계 강화…민관 협력 '시너지'
강진군, 하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로 지역사회 치매 돌봄 체계 구축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지역사회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군은 지난 11일 치매안심센터에서 하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발전과 유관기관 간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강진군보건소를 비롯해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강진읍사무소,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 영암한국병원 등 6개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치매관리사업 주요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2026년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논의했다.특히, 유관기관 간 연계 체계 강화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강진군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한준호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 간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치매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치매 환자 및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강진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
함평군 월야면 복지기동대, 겨울철 취약계층 주거환경 집중 정비
함평군 월야면 복지기동대, 겨울철 취약계층 주거환경 집중 정비 (함평군 제공) [PEDIEN] 함평군 월야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 가구를 방문, 난방 및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지원은 뇌병변으로 사지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스스로 주거 공간을 정리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 복지기동대가 직접 주거환경 정비에 나선 것이다.해당 가구는 폐가구와 불필요한 물품이 오랫동안 방치되어 겨울철 낙상 사고의 위험이 컸고, 난방기기 사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복지기동대는 노후 가구를 해체하고 실내 물품을 정리, 생활 동선을 확보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이번 환경 정비를 통해 낙상 사고 위험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월야면 복지기동대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정정오 우리동네복지기동대장은 “겨울철에는 작은 위험 요소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민 안전과 생활 안정을 위해 봉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홍명희 월야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기동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강진 서성다정길, 크리스마스 축제로 변신
포스터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 서성다정길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든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문길2 일대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침체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삭막했던 거리는 화려한 조명과 포토존으로 장식되어, 마치 동화 속 크리스마스 마을에 온 듯한 설렘을 안겨준다.상가들은 AI가 제작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이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문화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소비자를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강진군 내 상가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소비 진작 쿠폰을, 서성다정길 내 상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강진사랑상품권 추첨 기회를 제공하는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단,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은 제외되며,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의 결제 영수증만 인정된다.김혜정 강진군 축제마케팅추진단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점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함평군, 산불 피해지에 '탄소 저장 숲' 조성…탄소 중립 실현에 속도
함평군, 산불피해지를 ‘탄소저장숲’으로 재탄생…2050 탄소중립 실현 앞당긴다 (함평군 제공) [PEDIEN] 함평군이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복원하고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 저장 숲' 조성에 나섰다.2023년 대동면과 신광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641ha의 산림이 소실되는 아픔을 겪은 함평군은, 신속한 복원과 생태 기능 회복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함평군은 올해 12월까지 약 16억 원을 투입해 피해 임야 173ha에 단풍나무 등 4개 수종 21만여 본을 심어 산림을 되살리는 중이다. 훼손된 산림의 생태 기능을 회복하고 숲 재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총 4단계에 걸쳐 인공 조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대동제 생태공원 일대 3ha 부지에는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한 '탄소 저장 숲'을 조성하여, 생물 다양성 회복, 산불 피해지 생태 복원, 경관 개선을 통한 관광 자원화 등 다각적인 효과를 노린다.'함평형 녹색 프로젝트'의 핵심인 탄소 저장 숲은 연간 약 23.67톤의 탄소를 흡수하고 0.05톤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사업은 산림청의 '2025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5억 원을 포함, 총 3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함평군은 산불 피해지 복원 사업이 훼손된 산림을 되살리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건강한 생태환경을 회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강진군민장학재단, 2025년 이사회 열고 내년 사업 계획 논의
장학재단 이사회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민장학재단이 지난 11일 강진군청에서 2025년 제3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금 기탁과 함께 내년도 장학재단 사업 계획이 심의·의결됐다.이사회에 앞서 동양실업 이창복 대표는 강진 교육 발전을 위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7천 6백만 원의 장학금을 15차례에 걸쳐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꾸준한 기여를 해왔다.영우산업과 광진콘크리트의 나오재 총괄 대표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나오재 대표는 총 6회에 걸쳐 1천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창복 대표는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오재 대표는 장학금이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잇는 다리가 되기를 희망하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이어진 이사회에서는 내년도 장학교육사업 계획이 논의됐다. 총 7억 9천만 원 규모의 11개 사업이 의결됐다.특히, 올해와 달라진 점은 강진사랑 장학금으로 사업명이 변경된 것이다. 면 단위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이 신설되었으며, 다자녀 및 다문화 분야 신청자 증가 추이를 반영하여 선발 인원이 확대되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장학교육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학재단이 지역과 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2026년도 장학재단 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1월 중순경 2026년도 상반기 강진사랑 장학생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
강진군, 홍암·남포 교차로 회전교차로로 탈바꿈…교통 안전 대폭 강화
강진군, 홍암·남포 회전교차로 공사, 내년 3월 준공 목표익산국토청 시행 국비사업, 주민 안전 개선이 최우선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홍암 교차로와 남포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국비로 진행되며,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남포 교차로는 기존 국도 2호선 램프 구조의 문제점으로 버스 회전이 어렵고, 차량 역주행 시도 등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인재개발원에서 진입하는 차량과 국도 2호선에서 내려오는 차량이 같은 방향으로 좌회전하면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충돌 위험 또한 높은 상황이었다.이에 강진군은 자체적으로 사업을 검토했으나, 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 교통안전 개선사업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두 교차로 모두 국토교통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포함되어 국비 지원을 받게 되었다.강진군은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사고 위험을 줄여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비 절감은 물론 주민 안전까지 확보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관리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신안군가족센터, 다양한 가족과 함께한 ‘온가족 송년회’성료
신안군 제공 [PEDIEN] 신안군가족센터는 지난 14일, 센터 열린공간에서 다문화가족, 1인 가정,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가족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송년회는 연말 분위기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가정을 특별히 초청하여,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을 강화하는 따뜻한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이날 행사는 가족 오락 프로그램, 새해맞이 가훈 만들기 손글씨 체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어 참석한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송년회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지역 내 모든 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신안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
영암군미래교육재단, 2026년 '영암스타 50인' 꿈을 향한 도약 지원
영암군미래교육재단, 2026년‘영암스타 50인’선발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영암스타 50인' 프로젝트의 2026년 참여자를 내년 7일까지 모집한다.'영암스타 50인'은 영암군의 대표적인 교육 사업으로, 학업, 예술, 체육,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선발하여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재단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체육, 음악, 미술, 학업, 기능 분야에서 총 35명의 '영암스타'를 선발하여 지원해왔다. 올해 15명을 추가로 선발하여 최종 50명 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고등학생,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중 공고일 기준으로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영암군에 거주해야 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영암군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초·중·고등학교를 영암군에서 졸업해야 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17세에서 24세 사이여야 지원 가능하다.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전국 또는 도 단위 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인재뿐만 아니라, 교수, 교사, 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잠재력 있는 인재도 선발하여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발굴할 예정이다.최종 선발된 인재에게는 1인당 연간 최대 300만원의 재능계발비가 지원된다. 지원금은 전문 교육 과정 수강, 교재 및 교구 구입, 국내외 연수, 대회 참가 등 역량 향상에 필요한 활동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이번 '영암스타 50인' 프로젝트는 영암군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인재들의 꿈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강진군 병영면, 주민 주도 도시재생으로 활력 넘치는 변화
성과공유회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 병영면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시재생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지난 9일, 병영면 성남리 하멜양조장에서는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면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 성과공유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 주민공모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7개 단체 대표들은 각자 추진했던 사업 내용과 결과를 발표하고, 사진 작품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주민들은 마을 전시회, 집수리, 텃밭 정원 조성, 마을 에세이 프로젝트, 시니어 굿즈 개발, 사진 여행, 마을 술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 기획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병영면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다.성과공유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다양한 단체들의 활동을 공유하며 서로 배우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병영면을 알리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실행에 옮겨진 것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병영면이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살기 좋은 터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병영면의 긍정적인 변화는 앞으로 강진군 전체 도시재생 사업에 귀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