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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가족 퀴즈 문화 골든벨 대회 성황…지역 사랑 키웠다
제2회 화순군 가족퀴즈 문화 골든벨 대회 참가자들 모습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지난 13일 어울림센터에서 화순군새마을회가 주최한 '제2회 화순군 가족 퀴즈 문화 골든벨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학부모와 학생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75개 팀 150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2년 연속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 수준으로 진행되었다.대회는 참가자들이 예향 전라남도와 화순군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문화 공동체 운동에 참여하여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만연초등학교 조민율 학생이 뛰어난 실력으로 2대 골든벨을 차지하여 화순군수상을 받았다. 대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책을 보며 공부하는 시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 구성, 화순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는 기회 등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특히, 많은 참가자가 다음 대회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행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창범 화순군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가족 간 소통의 장이 되었을 뿐 아니라 화순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또한, 그는 내년에 개최될 제3회 대회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여 화순군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장배 복싱대회 성료, 지역 복싱 동호인들의 축제
제14회 순천시장배 복싱대회 성료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와 순천시복싱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4회 순천시장배 복싱대회’가 지난 13일 팔마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순천 지역 복싱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라이트플라이급부터 슈퍼헤비급까지 총 10개 체급에서 개인전이 펼쳐졌다. 선수들은 1분 30초씩 2회전으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대회 결과, 각 체급별 우승자가 가려졌다. 라이트플라이급 박민준, 플라이급 이영빈, 반탐급 천재영, 라이트급 이진우, 라이트웰터급 홍범준, 웰터급 김민규, 미들급 황규호, 라이트헤비급 최원철, 헤비급 성주영, 슈퍼헤비급 최문성이 각각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순천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 복싱 동호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순천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담양군, 아날로그 영상 디지털 변환 2차 사업으로 추억 소환
담양군, 아날로그 영상기록물 디지털 변환 서비스 2차 추진 [PEDIEN] 담양군이 군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아날로그 영상 기록물 디지털 변환 2차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소중한 추억들을 디지털 형태로 변환하여 보존하는 데 목적을 둔다. 돌잔치, 결혼식, 회갑연, 체육대회, 마을 행사 등 개인과 공동체의 일상이 담긴 영상들을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사라져가는 기억을 되살리고 기록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차 사업에 참여했던 한 군민은 “희미했던 기억이 영상으로 되살아나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했다”며 감회를 밝혔다. 그는 젊은 시절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고 덧붙였다.2차 사업 신청 기간은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다. 담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더 많은 군민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차 사업 참여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디지털 변환 대상은 비디오테이프이며, 1인당 최대 2개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변환할 비디오테이프와 저장매체, 신분증을 지참하여 담양군청 기록관을 방문하면 된다.변환된 영상물의 기증을 희망하는 경우, 기록물 사본 활용에 대한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군 관계자는 “지난 1차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느꼈던 감동이 이번 2차 사업을 통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기록의 가치를 나누는 기록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담양군, 12월 자동차세 납부 기간…31일까지
전라남도 담양군 군청 [PEDIEN] 담양군이 12월 자동차세 납부 기간을 알리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납부 대상은 12월 1일 기준으로 담양군에 등록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 소유주이며, 총 1만 1973건, 18억 9700만 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다만, 연납 차량이나 비과세 대상 차량은 제외된다.납부 방법은 다양하다. 은행 ATM을 이용하거나, 위택스, 인터넷 지로와 같은 온라인 납부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담양군 관계자는 자동차세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고 강조하며, 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이번 자동차세 납부를 통해 담양군민들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편리한 납부 방식으로 세금 납부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강진군, 청년 한우 농업인 선진지 견학으로 미래 축산 경쟁력 강화
강진군 한우산업 청년 농업인, 선진지 견학 실시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지역 한우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남과 경북 지역의 선진 축산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이번 견학은 최신 기술과 우수 경영 사례를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높여, 강진군 축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견학에는 강진군에서 한우 사육을 시작했거나 계획 중인 30여 명의 청년 농업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우 사육 및 유통 분야에서 선도적인 평가를 받는 축산 관련 기관들을 방문하여, 생산 현장부터 출하, 유통까지 전 과정을 살펴보며 실질적인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ICT를 활용한 스마트 축사 운영 시스템, 송아지 질병 예방 및 개체별 건강관리 사례, 사료 효율 극대화를 위한 사양 관리 기법 등을 실시간으로 접하며 최신 축산 기술 동향을 파악했다.특히 한우 개량과 혈통 관리의 중요성, 고급육 생산을 위한 브랜드화 전략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져 청년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강진군은 청년 한우 농업인 네트워크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 교육비, 자격증 취득비, 선진지 견학 등을 지원하며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한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청년들이 현장의 노하우를 체득하고, 강진 한우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강진군은 앞으로도 청년 한우 농업인을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과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고급육 생산 체계 정착을 통해 ‘강진 한우’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강진군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
강진읍, 겨울철 경로당 52곳 집중 점검…어르신 안전 최우선
강진읍, “추운 겨울, 어르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읍이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관내 경로당 52개소를 방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겨울철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최근 기온 급강하로 인한 한파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겨울철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번 점검이 추진되었다.임창복 강진읍장은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하여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인사를 나누며 불편 사항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경로당 내 난방 상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온도 유지 여부와 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또한, 군민들에게 힘을 주고자 지급하는 강진군민행복지원금에 대한 안내와 아직 신청하지 않은 주민들의 신청을 독려하고 연말까지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신청 독려와 더불어 겨울철 건강 관리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임창복 강진읍장은 한파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몸이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주변이나 읍사무소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실외 운동보다는 실내 운동을 권장하며 어르신들의 겨울철 건강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강진읍은 앞으로도 한파 기간 동안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 안부 확인과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한파 취약 어르신 보호와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강진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위한 힐링 워크숍 개최
노인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특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강진웰니스푸소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8개소의 노인복지시설 및 요양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교육과 쉼, 그리고 공감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통합돌봄의 첫걸음, 연결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는 돌봄 현장의 의미와 방향을 되짚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일본의 지역포괄케어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현실을 바라볼 수 있었다.특히 웃음 치료 강의와 공연은 참석자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는 평가다.강진원 군수는 워크숍에 참석한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기를 응원했다.이번 워크숍은 노인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워크숍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오랜만에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강진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돌봄 노동자들이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욱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강진-진도 산림조합 3년 연속 고향사랑 상호기부
강진-진도 산림조합 3년 연속 고향사랑 상호기부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산림조합과 진도군산림조합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진도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210만원을 상호 지역에 기부했다.이번 상호기부는 윤길식 강진군산림조합 조합장, 허용범 진도군산림조합 조합장이 참여하여 각 조합 임직원 20여 명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도 시행 첫해부터 3년 연속으로 두 지역의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윤길식 강진군산림조합 이사장은 “고향사랑기부로 강진과 진도의 신뢰와 연대를 재확인했다”며 “두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2026년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주신 윤길식 강진 조합장님, 허용범 진도 조합장님과 산림조합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붉은 말띠의 해에도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등에 소중한 기부금이 잘 쓰이도록 말처럼 달리겠다”고 말했다.2025년 고향사랑 기금사업 ‘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클린-업’이 읍면 복지회관 빨래방 설치, 경로당 노후 에어컨, 냉장고 교체를 내용으로 추진 중이다.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희망하면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 후 고향사랑이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에서 대면으로 기부하면 된다.궁금한 사항은 강진군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
대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복지 사업 청사진 제시
대구면 지사협 강진군 제공 [PEDIEN] 대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들이 논의되었다. 특히 100세 장수 어르신 새해 인사, 쌍둥이 출생 가정 축하 선물 지원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눈길을 끈다.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상저도자기 어버이날 꽃 화분을 제작,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는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장려하고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 자원 연계 확대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복지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김유호 민간위원장은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대구면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대은 공공위원장은 “대구면에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발 빠르게 대응하며 면민을 위한 복지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군, 산타원정대 시즌3 출정…1100명 아이들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
강진군 ‘산타원정대 시즌3, 산타버스 대 작전’온다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산타원정대 시즌3, 산타버스 대 작전'을 시작하며 군민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이번 행사는 18일 강진군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중앙초등학교 산타 행사와 중앙로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산타원정대는 24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와 아동 시설을 방문해 11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특히 출정식에서는 강진 9호 신규 아너인 이용기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의 아너 가입식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한다.올해로 3년째를 맞는 산타 행사는 강진군민들에게 나눔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 연말연시 따뜻한 정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청 광장에서 열리는 출정식과 중앙로 퍼레이드는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또한, 17일 오후부터 강진군청 광장에 산타버스가 설치되어 크리스마스 포토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나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
성전면, 새내기 이장들의 따뜻한 나눔…지역사회에 온기 더해
성전면, 이웃돕기 성금 모으며 따뜻한 온기 전해 (강진군 제공) [PEDIEN] 전남 성전면에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윤치열 대월마을 이장과 최춘성 장등마을 이장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각각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두 이장은 최근 성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총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이 이장으로 취임한 후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긴급 생계비 지원, 주거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윤치열 이장은 "이장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춘성 이장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눔을 통해 지역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오명종 성전면장은 "이장 취임을 기념하여 나눔을 실천해 주신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 183억 확정
벼 깨씨무늬병 피해 무안 [PEDIEN] 전라남도는 지난 7~9월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에 따른 대규모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로 183억 원을 확정, 피해 농가에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벼 깨씨무늬병 피해는 목포를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1만 4천363농가에서 1만 9천410ha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고흥 3천142ha, 신안 2천403ha, 장흥 1천993ha, 해남 1천925ha, 영암 1천694ha 순이었다.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벼 깨씨무늬병 피해 인정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전국 단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정부는 전국 피해 농가에 총 436억 원의 복구비 지원을 확정했다. 이중 전남도 지원 규모 183억원은 전국의 42%에 달한다.복구비는 피해농가에 농약대로 지급되며,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약 128만 원이다. 이와 함께 정책자금 상환연기와 이자감면 712농가 491억 원, 재해대책경영자금 696농가 71억 원 등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또한 광양·구례 지역은 국비 지원 기준인 ‘피해면적 50ha 이상’을 단독으로 충족하지 못했으나, 연접 시군 피해 규모가 인정돼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전남도는 도비 부담분 27억 원은 전액을 예비비로 시군에 교부할 예정이며,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비 지급은 2026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피해농가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복구비를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겠다”며 “이상기후 발생이 반복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2025년 전남도의 농업재해 발생 건수는 총 8건으로 전년보다 6건 줄었으나, 피해 면적은 3만 6천342ha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피해 복구비는 693억 원으로 전년보다 17.1% 증가했다.전남도는 이러한 복합적이고 다양한 농업재해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농업재해 예방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추진 중이다. 기상재해·병해충 정보 전달 체계 구축, 동계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
전남자치경찰, 연말연시 특별 방범 및 겨울철 교통 관리 강화
전남자치경찰위 정기회의 [PEDIEN]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연말연시 특별 방범 대책과 겨울철 교통 관리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최근 정기회의를 통해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범죄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
담양군, 크리스마스 맞아 원도심에 특별한 문화 향기 가득
담양군문화재단, 2025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으로 원도심 밝힌다 - 12월 24일 ~ 12월 25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거리공연 개최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군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담양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5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제7회 담양산타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거리 공연을 통해 원도심 유동 인구를 증대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공연은 양일 모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24일에는 포크 가수 정용주, 공성길, 주현 등이 출연하여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하고, 전남도립대 버스킹팀과 여신콜라보예술단이 크리스마스이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현악 연주자 김수연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한소아, 농민가수 박인성, 백파이프 연주자 김중식, 인디밴드 코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즐길 수 있다.공연 기간 동안 재단은 누리소통망 팔로우, 메신저 친구 추가 등 간단한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군고구마, 가래떡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함께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담양 원도심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담양군문화재단은 행사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