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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케데헌‘ 열풍 속 까치호랑이 신상 굿즈 공개
한국민화뮤지엄 ‘케데헌‘ 열풍 속 까치호랑이 신상 굿즈 공개 [PEDIEN] 강진군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한층 더 다채로워진 작호도 굿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넷플릭스 글로벌에서 개봉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곡이 최근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극중 등장한 까치호랑이 캐릭터들의 관련 상품도 덩달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한국민화뮤지엄 공식 아트숍인 율아트에서 박물관 소장 작호도 유물을 활용해 만든 굿즈들 역시 지난달 초 판매량이 기존 대비 1,200%가량 급증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한국민화뮤지엄은 이번에 출시하는 신규 상품들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만족시키고 더욱 폭넓은 고객층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일 신상품은 배지, 키링, 티셔츠, 모자, 컵받침 등 총 26건에 달한다. 모두 생활 속에서 민화 작호도를 만나볼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들이다.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야심차게 제작한 배지와 키링, 티셔츠와 모자에는 율아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푸른 호랑이가 프린팅 돼 있다. 냉장고 자석, 손거울, 문진, 자석 책갈피, 돈봉투 등 율아트의 기존 인기 제품들에도 까치호랑이를 주제로 한 새로운 디자인이 추가됐다. 민화 메모지와 컵받침, 그리고 메모지세트도 실용성에 더해 민화가 품은 좋은 의미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리빙 아이템이다. 율아트는 한국민화뮤지엄이 소장한 5,000여개의 조선시대 민화 소장품들을 활용해 굿즈, 미술용품, 도서 교구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율아트에서 제작 및 판매 중인 상품은 1,500여 종에 달한다. 해당 상품들은 한국민화뮤지엄 본관의 기념품 판매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인사동, 롯데마트 서울역점, 한양문고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매장에서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작호도 아크릴 스탠드, 여권 지갑, 아크릴 키링, 니트가방, 넥타이, 노트북 가방 등 호랑이를 주제로 한 상품들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 판매 실적 역시 고공행진 중으로 최근 입점한 CJ온스타일에서도 상품 업로드 3일만에 판매 700건을 돌파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나 고향사랑기부제 사이트 등에서도 율아트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율아트는 최근 미국에서 홍보 영상을 촬영했고 아마존 입점과 함께 미국 대형 유통사와 미국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 대형 백화점, 대형 유통사 등과 추가 제품 개발 및 유통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 민화 진본 작품 전시와 굿즈를 함께 선보일 오퍼도 있어 이 역시 검토중이다. 이처럼 브랜드의 입지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민화뮤지엄이 소장한 실제 민화 유물들에도 관심을 보이며 강진을 찾는 발걸음도 덩달아 늘고 있다. 1층 상설전시실에 전시된 진본 작호도 유물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뮤지엄x만나다’의 하나로 특별 전시 중인 석지 채용신의 ‘삼국지연의도’ 또한 그 웅장한 크기와 뛰어난 필치 덕에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전문 박물관이자 강진을 대표하는 지역 박물관인 한국민화뮤지엄이 앞으로 문화 관광지로서 강진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공식 아트숍인 율아트를 통해 조선시대 민화 유믈들을 활용한 실용적이고 품질 좋은 아트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전문 도슨트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진본 유물 전시와 함께, 현대 작가들과 협업해 수준 높은 미술 전시를 기획 및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볼거리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
강진 오감통서 발달장애 아동 가족과 함께한 피크닉 성료
강진 오감통서 발달장애 아동 가족과 함께한 피크닉 성료 [PEDIEN] 강진군은 지난 9일 강진읍시장 장날, 강진 오감통 일원에서 외부 활동의 기회가 충분하지 않은 발달장애 아동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정한 피크닉’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맛비로 당초 예상보다 참여 인원이 다소 줄었으나, 약 200명이 모여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피크닉 체험 △DIY 유등 만들기 △부채 만들기 △피크닉 음료 만들기 △물풍선 맞추기 △오감통 사진소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발달장애 아동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어울리며 체험 부스를 돌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행사장을 활기차게 채웠다. 특히 가족이 함께 만든 유등과 부채는 각 가정의 특별한 기념품이 됐다. 비를 피해 마련된 야외 공간에서 이어진 음료 만들기와 피크닉 체험 속에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부모들의 만족스러운 표정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한 참가자는 “비가 와서 아쉽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밖에 나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아동이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많은 이들이 함께해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아동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오는 30일 제3회 강진하맥축제 기간 중 오감통에서 ‘다정한 피크닉’ 행사를 이어가, 가족단위 외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
강진~인천공항 직행버스 신설 군민 교통편의 획기적 개선
[PEDIEN] 강진군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직행 우등 버스가 오는 14일부터 새롭게 운행한다. 이번 노선은 강진군을 기점으로 나주혁신도시를 경유,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을 목적지로 하루 1회 상행과 하행 운행이 이뤄진다. 인천공항 이용 때 환승에 따른 불편이 컸던 군민들에게는 시간 절약과 이동 편의성 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행 노선은 강진에서 0시 30분 출발해 나주혁신도시를 거쳐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5시, 제2터미널에 5시 25분에 도착한다. 하행 노선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오전 8시 15분 출발해 제1터미널을 경유한 뒤 나주혁신도시를 거쳐 강진에 오후 1시 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총 운행거리는 약 409km로 우등버스를 투입해 장시간 이동의 피로도를 낮추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행 차량은 28석 규모의 우등 스로 주간 요금은 5만6,700원, 야간 요금은 6만8,000원이다. 예매의 경우 현장발권 및 모바일 예매로 가능하며 강진버스여객터미널 매표소를 통한 전화예매도 가능하다. 이번 노선 신설은 최근 인천공항을 이용하려는 지역민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군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인천공항 직행버스 신설은 군민들의 장거리 교통 불편을 줄이고 광역 교통 인프라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무안경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범죄예방교실 개최
무안경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범죄예방교실 개최 [PEDIEN] 무안경찰서는 지난 11일 무안군청과 협업으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하반기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여명, 고용주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범죄예방교실에서는 고용주에게 근로자 대상 임금체불, 폭행, 폭언 또한 처벌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라오스 국적의 계절 근로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태국어로 번역된 생활 속 범죄예방 및 대응요령, 체류 외국인 지원정책 등의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범죄 피해 발생 시 지체없이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정성일 서장은“이번 범죄예방교실이 새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의 무안군 체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안전한 무안군을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경찰서는 오는 8월 27일까지 고용 외국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기간을 운영하며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
초록건설 등 4개소,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기탁금 2천만원 전달
초록건설 등 4개소,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기탁금 2천만원 전달 [PEDIEN] 광양시는 지난 8월 11일 시청 만남실에서 ㈜초록건설, ㈜미스터샤시창호, ㈜글라스데코, 광양동백로터리클럽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을 기리는 뜻에서 관내 저소득 보훈대상자 50세대에 지원된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양읍·봉강면·옥룡면·골약동·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도 각각 전달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전달식은 민간의 따뜻한 참여가 더해진 모범적인 연대의 결실”이라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 이웃을 잊지 않고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양시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완 초록건설 대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물론 관내 보훈대상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돼 실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이 대상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의 가을은 광양 망덕포구로 온다
대한민국의 가을은 광양 망덕포구로 온다 [PEDIEN] 광양시가 입추와 말복이 지나고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섬진강 망덕포구로 떠나는 가을 마중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의 가을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가 은빛 비늘을 반짝이며 광양 망덕포구로 팔딱팔딱 떼지어 오면서 시작된다. 망덕포구에서 건져 올린 전어는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의 빠른 물살에 따른 활발한 운동량으로 탄탄한 육질과 풍미를 자랑하며 무더위에 잃은 입맛을 되찾아 준다. 아울러 칼슘, 미네랄, 불포화 지방산 등이 풍부해 뼈 성장이 필수인 어린이부터 어르신들의 혈관 건강까지 두루 챙길 수 있는 온 가족 가을 먹거리다. 쑴벙쑴벙 썬 전어회, 새콤달콤한 전어회무침, 왕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워낸 전어구이 등 전어는 요리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과 식감으로 취향을 저격한다. 전어라는 이름에는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 먹을 만큼 맛있다는 뜻에서 錢漁, 머리부터 버리지 않고 모두 다 먹을 수 있어서 全漁 등 다양한 뜻을 담고 있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머리에 깨가 서 말’, ‘가을 전어 한 마리면 햅쌀밥 열 그릇 죽인다’ 등에는 풍자와 해학이 넘친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망덕포구가 아니더라도 전어가 생산되는 곳은 늘고 있지만, 망덕포구의 수려한 풍광과 뛰어난 풍미는 따를 수 없다. 망덕포구는 전라좌수영 주둔지로 배를 만들었던 선소가 있었던 역사 공간이자 시인 윤동주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문학의 성지로도 이름이 높다. 포물선을 그리는 포구를 따라 느리게 걷다 보면 전어를 형상화한 별헤는다리와 단순미가 돋보이는 해맞이다리로 연결된 배알도 섬 정원이 동그마니 떠 있다. 수변과 포구를 잇는 낭만 플랫폼의 대명사가 된 배알도 섬 정원은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 반짝이는 별빛 야경으로 종일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마침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는 가을의 관문이자 숨 가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쉼을 선사하는 곳”이며 “싱싱하고 고소한 전어가 팔딱거리고 포구와 섬, 시와 낭만이 흐르는 광양에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의 대표축제 제24회 광양전어축제가 다음달 12일부터 ‘별 헤는 밤, 전어가 전하는 바다의 향연’ 이라는 주제로 망덕포구 일원에서 사흘간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전어맨손잡기체험, 광양전어가요제, 진월 관광스탬프 투어, 전국 초등학생 대상 백일장·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축제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해상 전어잡이 시연이 예정돼 있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광복 80주년 기념 제79회 조도면민 체육대회 개최
광복 80주년 기념 제79회 조도면민 체육대회 개최 [PEDIEN]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제79회 조도면민 체육대회가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조도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남해 끝자락의 섬으로만 이루어진 조도면에서는 1945년에 우리나라가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자, 6·25동란 기간인 1950년을 제외하고 매년 광복절이면 전국 각지에서 거주하는 향우들이 휴가를 맞춰 고향에 찾아와 주민들과 한마당 축제를 벌인다. 조도면민 체육대회는 제75주년, 제76주년 광복절에도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49명의 한정된 인원이 모여 만세삼창과 간단한 체육행사를 치렀고 주민들은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에도 과거 선조들과 약속을 한 것처럼 어김없이 전국 유일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간다. 초창기에는 섬에서 도시로 유학하던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행사 비용을 모금해 진행했으며 장소가 마땅치 않아 해변 모래밭에서 짚으로 만든 공을 차고 씨름, 윷놀이, 배구 등의 경기를 하며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던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늘날까지 체육대회가 거듭되면서 지역에서는 배구, 탁구, 하키 등의 국가대표와 실업팀 선수·감독, 체육 교사를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체육인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과거에 체육대회를 주관했던 지역 원로들은 “그 당시가 어려운 시기였지만 외지에 사는 자식들까지 불러들여 경기를 뛰게 할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며 “명절에는 내려오지 못해도 친척들과 부모님 산소를 벌초하기 위해서 광복절 체육대회에는 반드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자랑한다. 향우들은 체육대회에 참가 하기 위해 휴가를 내서 아이들과 함께 매년 방문하고 여러 가지 부대행사에 참여하면서 육지와 떨어진 척박한 섬에서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등 조도면민 체육대회는 선조들로부터 후손들에게 이어지는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는 찌는듯한 폭염에 대응해 야외경기장에 그늘막을 설치하거나 축구 경기를 늦은 오후로 미룰 예정이며 해변가요제를 진행해 주민들의 노래 경연에서부터 불꽃놀이까지 흥겨운 한마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마을의 명예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광복의 특별한 의미까지 더해져 조도면민 체육대회가 자랑거리로 자리 잡았다”며 “광복 80주년 해방의 의미를 아로새기고 주민들과 향우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양시, 여름 휴가철 맞아 백운산 자연휴양림서 특별행사 운영
[PEDIEN] 광양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백운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오는 8월 23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백운산 자연휴양림 제1야영장 일원에서 특별행사 ‘하하호호 – 휴양림에서 만나는 여름 문화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예술 중심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식전공연으로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를 열고 △힐링콘서트 △가족과 함께하는 ‘토크쇼’ △광양 출신 성악가 바리톤 이광일의 특별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대나무 물총 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공연과 체험행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심현우 광양시 휴양림과장은 “이번 행사가 백운산 자연휴양림을 다시 찾고 싶은 산림문화 공간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플랜트건설노조-전문건설인협의회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
광양시 플랜트건설노조-전문건설인협의회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 [PEDIEN] 광양시는 지난 8월 11일 관내 플랜트건설노조와 광양제철산업단지전문건설인협의회 간 2025년 임금협상이 무분규로 원만히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전 직종 근로자의 6,500원 임금 인상안이 포함됐다. 조인식은 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이주안 위원장, 전국플랜트건설노조전동경서지부 안영일 지부장, 광양제철산업단지전문건설인협의회 안영일 회장, 김주현 부회장 등 노사 양측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무분규 타결의 성과를 공유했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이번 무분규 타결은 노사 간 신뢰와 상생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자, 건설업계 전반의 인건비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립보다 협력을 선택한 의미 있는 사례”며 “임금격차 완화를 통해 근로자 사기를 높이고 지역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는 앞으로도 건설업 노사와 적극 소통해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착에 힘쓰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보건소, 하반기 ‘시민건강증진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
[PEDIEN] 광양시보건소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비만·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하반기 ‘시민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인댄스 △요가 수업으로 진행되며 체성분 검사와 함께 운동지도사·영양사의 맞춤 건강상담도 병행한다. ‘라인댄스 교실’은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라인댄스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지구력 향상과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요가 교실’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기초 스트레칭과 호흡법, 유연성 향상 동작을 통해 근력 강화와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체성분 검사를 위해 반드시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신청 장소는 광양시보건소 2층 건강증진관리실이며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미참여한 주민을 우선 등록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반미순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운동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스트레스 해소, 사회적 교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건강한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도군,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한 ‘청렴서한문 발송’
[PEDIEN] 진도군은 지난 1년 동안 계약, 보조금, 재정, 세정, 인허가 분야 등 진도군을 방문한 민원인 약 3,300명에게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청렴서한문에는 민원 업무의 처리 과정에서 부당한 일이나 부패행위가 있었을 때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이 기재되어 있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진도군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서한문 발송을 통해 ‘군민 모두가 신뢰하고 체감하는 청렴한 진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부패인식 개선을 위해 △공직자 청렴교육 △반부패 및 청렴도 향상 보고회, 캠페인 △1부서 1청렴 실천 활동 △부패방지 제도개선 이행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공영민 고흥군수, 국가정책 발맞춰 RE100 국가산단으로 만들겠다
공영민 고흥군수, 국가정책 발맞춰 RE100 국가산단으로 만들겠다 [PEDIEN] 고흥군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RE100 산업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RE100 산업단지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전력 전환이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입주기업의 RE100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국정과제다. 정부는 지난 7월 RE100 산단 지원을 위해 전기요금 인하, 규제 완화 등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과 특별법안을 연내 마련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을 RE100 산단으로 지정받기 위해 다양한 전력 공급 방식을 검토 중이며 우선 지역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 활용과 함께 해상풍력 발전 활용도 병행 검토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드시 RE100 산단에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 봉래면에 조성 중인 약 152만㎡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6월 예타 면제를 받았으며 올해 6월 LH가 국토부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을 하며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민간 중심의 우주산업 거점으로서 향후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
담양군,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방문
담양군,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방문 [PEDIEN] 담양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2일 정철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을 직접 방문,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8가구를 방문해 유족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담양 출신의 고광채, 고광훈 애국지사는 1906~1907년 녹천 고광순 의병진에 참여해 항일 의병활동을 펼쳤고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바 있으며 그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정철원 군수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치신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기여하신 선열들과 유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매년 3·1절, 호국보훈의 달, 광복절 등 주요 국경일마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공훈 기념을 위한 위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
고흥군, 8월 주민세 부과
고흥군, 8월 주민세 부과 [PEDIEN] 고흥군은 주민세 개인분 3만 1천 건에 대한 3억 3천만원, 사업소분 3천4백 건에 대한 4억 2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 외국인등록 후 1년이 경과한 외국인,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총수입금액이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관내 사업소를 둔 법인이다. 다만, 주민세 개인분은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 납세의무자의 직계비속으로서 단독 세대를 구성하고 있는 미혼인 30세 미만 세대주, 기초생활수급자는 과세에서 제외된다. 주민세 개인분 납부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이며 사업소분은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우체국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 지로 지방세입 계좌이체, 자동응답시스템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주간 세무 상담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납부 마감일을 앞둔 8월 28일 29일과 9월 1일에는 저녁 8시까지 야간 세무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는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며 납기가 지나면 3%의 가산세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