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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역의 살아있는 역사와 지혜를 책으로 담다
[PEDIEN] 곡성군은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곡성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 책자 발간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귀중한 삶의 궤적을 기록하고 이를 널리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책자 발간에는 곡성군 각 읍면에서 선정된 80세 이상의 장수 어르신 22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는 구술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된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개인의 인생사를 넘어, 우리 지역의 근현대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물이자, 후손들에게 지역의 정체성과 뿌리를 알리는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책 속에 전통 농업의 변화, 가족과 공동체 문화, 지역 행사와 생활풍속 등 우리 고장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은 이야기가 실려,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은 그 자체로 지역의 역사이며 지혜의 보고이다 이 책자가 어르신들께는 삶의 활력을, 젊은 세대에게는 배움과 감동을 전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제작한 책자를 관내 관공서 도서관, 경로당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책 속의 주인공들을 초청해 출판기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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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아이돌봄 서비스 인력 양성
[PEDIEN] 신안군은 지난 26일 아이돌봄 서비스 인력 양성을 위한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 교육은 전라남도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의 출장교육을 통해 신안군가족센터에서 6일간 진행됐으며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돌봄 업무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25명 중 10명은 신안군 6개 읍면에서 거주하고 있어, 채용 시 아이돌봄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향후 별도 공고를 통해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아이돌보미를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양성 과정을 수료한 자 외에도 보육교사, 유치원, 초·중등교사, 의료인 등 관련 자격증을 갖추고 있는 자도 응시할 수 있다.
현재 신안군가족센터는 4명의 아이돌보미가 임자, 자은, 도초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읍·면이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소외되는 지역 없이 돌보미 양성과 서비스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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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대응체계 강화
[PEDIEN] 전라남도는 29일 무안군보건소에서 식중독 발생 저감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어 학교급식의 식중독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엔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감염병관리지원단, 시군 감염병 및 식품위생부서 교육지원청의 학교급식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급식 현장 특성을 반영한 식중독 예방과 신속 대응 역량 강화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납품업체 등 총 478개소를 식품위생 공무원과 급식감시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83명이 참여해 합동 위생 지도·점검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특히 조리실 청소 및 식재료 보관, 조리기구 소독 등 식중독과 직결되는 위생환경뿐만 아니라 종사자 건강 상태, 식재료 수거검사 등을 철저히 살피고 있다.
학교 급식실 조리식품과 식재료 납품업체의 완제품 등 61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위생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간담회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 위생관리 강화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 △전남도, 보건소, 학교 등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권장주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학교 급식은 단순한 먹거리 제공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정확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확대·운영하고 학교 현장의 위생관리 실태를 지속해서 점검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체계적 식중독 예방정책과 식품안전관리 등 적극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기관,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도 전남도는 교육청, 보건소,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건강을 최우선에 둔 식중독 예방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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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복지시설 종사자 폭력예방·노인인권보호 교육
[PEDIEN] 나주시는 29일 장기요양기관 및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종사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및 노인인권 보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학대 예방과 직장 내 갑질 근절을 주제로 노인돌봄 종사자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직업윤리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생활지원사 등 다양한 직군의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엄성을 지키는 것은 노인돌봄기관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이번 교육이 종사자 여러분이 직업윤리와 책임감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르신을 돌보는 종사자들이 행복해야 어르신들도 행복하다”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올해부터 나주시는 재가센터 종사자들에게 월 2만원의 특별수당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에게는 월 2만원의 교통비를 신규로 지원하고 있다.
강의는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이자 인권 변호사인 박준영 변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직장 내 갑질 예방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과 노인학대의 다양한 유형 및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돌봄기관 내 인권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또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어르신의 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주시가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 향상 및 종사자 권익 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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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여수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한다
[PEDIEN] 전라남도는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고용위기지역 지정신청을 지난 28일 심의·의결함에 따라 고용노동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석유화학 업종의 고용위기는 주요 대기업의 영업실적 악화로 플랜트 건설사업 발주액이 대폭 감소하면서 여수지역 근로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건설노동자의 일감이 고갈돼 고용 위기 상황으로 진입했다.
이에 전남도와 여수시는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대응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노·사·민·정 분야별 관계자와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30일 고용노동부에 제출할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는 일용 노동자의 일자리 위기 해소를 위해 사회보험료 지원, 임시적 생계비 지원, 재정지원 공공일자리 사업 등 일용 근로자의 고용 안전망 강화를 포함하고 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근로자는 △훈련연장 급여 △직업훈련비지원 확대 △생활안정자금 융자확대 등을 지원받게 된다.
기업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확대 △지역고용촉진 지원금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 연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전남도는 신청서 제출과 별개로 여수 노동시장의 고용 특수성을 반영해 일용근로자 감소 현황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고용위기지역 지정 요건에 포함하는 제도 개선도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 산업위기 시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일용근로자에 대한 정부 지원 대책을 촉구할 방침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지난해 말부터 여수 석유화학 산단의 공장 가동 일부 중단과 가동률 하락으로 기업 경영이 악화되고 일용근로자부터 고용 감소가 진행 중”이라며 “여수 지역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선제적으로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건의하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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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중보건의사 감소 대응 방안 머리 맞대
[PEDIEN] 전라남도가 의료취약지 1차 의료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에 배치된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지난 2010년 474명에서 2015년 368명, 2020년 331명, 2025년 179명으로 지난 15년간 62.2%가 줄었다.
공중보건의사 감소 원인은 병역의무가 없는 여성의 의대 입학 증가, 현역병의 2배인 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 부담 등으로 의대 재학 중 현역 군 복무를 마치는 의과대학생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1979년부터 배치가 시작된 공중보건의사는 지난 45년 동안 보건기관과 취약지 병원 응급실에서 1차 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 공중보건의사 중 18~19%로 가장 많은 인원이 전남에 배치되고 있어,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선 이민호 전남도 의과 공중보건의사 대표, 최운창 전남도 의사회장, 전이양 취약지병원 대표원장, 최영호·민영돈·정기호 지방의료원장 등 지역 의료계와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50여명이 참석해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대안 정책과제 의견을 논의했다.
미배치 보건기관 비대면 진료, 순회진료 등 단기 대책, 공중보건의사 제도가 없는 일본의 취약지 1차 의료 사례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전이양 원장은 “농어촌 인구감소에 따라 면단위 보건지소도 거점형으로 통폐합하고 공중보건의사도 효율적 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정리해 향후 국회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정부의 정책과제로 건의할 계획”이라며 “지역 의료공백으로 도민이 의료서비스 차별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필수 의료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지역·계층·분야에 관계없이 도민 모두가 공평한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지역별 현재 의료자원을 분석하고 부족한 서비스는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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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직원 마음건강 홍보관 운영
[PEDIEN] 신안군은 29일 군청 본관에서 ‘감정 분리수거 누가 누가 잘하나’라는 주제로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전 직원 대상으로 우울 검사 및 직무 스트레스 검사를 시행하고 고위험군은 심층 면담까지 진행됐다.
또한 군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응대하고 정서적 소진을 겪기 쉬운 직원들에게 분노, 짜증, 슬픔, 불안 등의 나쁜 감정을 메모지에 적어 쓰레기통에 버리며 내 감정에 대해 알아보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마음이 힘들 때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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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화순군은 오는 4월 30일 개별주택 1만 4,769호 중 무허가 주택 포함 488호를 제외한 1만 4,281호의 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개별주택 공시 가격은 주택과 그 부속 토지를 합한 가격이며 화순군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81% 상승했다.
화순군은 적정한 주택 가격 결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수조사를 진행해 주택 가격을 산정했으며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화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2025년도 개별주택 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화순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주택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해당 주택에 대해서는 재조사 등 일정 절차를 거쳐 6월 26일 조정 공시하며 그 처리 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구현진 재무과장은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과세자료 및 주택시장의 가격 정보 자료로 활용된다”며 “주택 가격을 열람하고 이의가 있으면, 기간 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가격 역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군청 재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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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가 만나고 마음이 머무는 ‘제48회 보성군민의 날’ 개최
[PEDIEN] 보성군은 오는 5월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세대가 만나고 마음이 머무는 축제의 장’을 주제로 제48회 보성군민의 날을 성대히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성군민의 날은 기존의 형식을 탈피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마음껏 쉬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새롭게 기획됐다.
프로그램 구성과 공간 배치를 전면 재구성해, 세대 간 소통과 참여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개막식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하늘을 수놓는 짜릿한 에어쇼를 선보이며 전국 최대 규모의 전 군민 오징어게임,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야외 놀이공원,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시원한 물놀이와 축하공연이 결합된 워터페스타에는 인기 아티스트 하하&스컬, 효린, 호미들, XLOV가 출연해 봄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오후 축하공연에는 나태주, 박서진, 미스김 등이 무대에 올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모두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한다.
이날 행사 편의를 위해 공설운동장 외부는 전면 주차장으로 운영되며 내부에는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존, 길거리 씨름장, 체육 경기존, 놀이공원 등 다채로운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보성군민의 날은 세대 간 경계를 허물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보성만의 특별한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48회 보성군민의 날’과 연계해 열리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차밭 체험, 전통 다례 시연, 세계 차 문화 교류 행사 등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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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장 푸르고 향기로운 여행 정답은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PEDIEN]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초록빛 물결. 향긋한 차 내음이 바람을 타고 퍼지는 이곳, 보성에서 2025년에도 잊지 못할 특별한 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의 약속’을 주제로 오직 보성에서만 누릴 수 있는 80여 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보성으로 떠나야 할 이유를, 지금 만나보자. 보성다향대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차'라는 주제를 전시하거나 소개하는 것을 넘어,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하며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방문객들은 초록빛 차밭에서 직접 찻잎을 따고 전통 방식으로 찻잎을 덖고 마시며 차 한 잔에 담긴 시간과 정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또한, 끝없이 펼쳐진 초록 차밭을 무대로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는 프로그램인 ‘오후의 차밭’은 올해 500명 규모로 대폭 확대돼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초록의 바다에 푹 빠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젊은 세대를 위한 K-Tea 혁신, 세계로 뻗어가는 보성차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젊은 세대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한층 더 진화했다.
K-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K-티 문화 체험관, 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말차 칵테일 체험과 로스팅 차 체험, 전국 바리스타와 음료 개발자들이 참가하는 보성티마스터컵은 보성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여기에, 말레이시아 최대 축제인 카마탄 페스티벌과의 공식 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차 시장을 향한 힘찬 도약도 준비했다.
또한, 지역 농가와 대기업 프랜차이즈 카페 간 B2B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성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5월 황금연휴에 열리는 만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적극 환영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보성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에어바운스 놀이터, 비눗방울 놀이터, 차밭 보물찾기, 꼬마 기차 운행, 키링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녹차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가족과 연인들은 초록 차밭을 배경으로 감성 스냅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으며 카라반과 함께하는 보성愛물들茶 감성 캠핑 프로그램은 요즘 트렌드에 꼭 맞는 힐링을 선물한다.
축제 기간 동안 보성군 전역은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이 된다.
5월 2일 보성군민의 날과 함께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MBC 가요베스트 대형 콘서트가 하늘과 무대를 수놓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메타세쿼이아 길을 달리는 특별한 레이스 보성녹차마라톤대회, 만개한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일림산철쭉문화행사, 남도의 소리를 담은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온 가족을 위한 보성어린이날 행사가 이어지며 5월 내내 축제의 도시로 변모한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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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행복체감 100℃ 복지는 달린다 시즌3’
[PEDIEN] 전남 구례군은 지난 4월 24일 마산면 광평마을에서 찾아가는 통합 보건·복지서비스인 ‘행복체감 100℃ 복지는 달린다 시즌3’ 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광평마을은 이번 사업의 여섯 번째 방문지로 이날 행사에는 주관단체인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생활개선회, 구례미용업협회, 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 등 다양한 민간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민·관 협력 복지 모델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한 현장에서 생활불편 관련 민원을 접수해 신속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행복체감 100℃ 복지는 달린다 시즌 3’는 전남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오는 12월까지 총 25개 마을을 순회할 계획이다.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재신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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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5년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접수
[PEDIEN] 구례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43,092필지 및 개별주택가격 10,001호를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구례군청 종합민원실 및 읍면 사무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구례군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서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군청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 사무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 및 주택에 대해서는 지가 적정 여부를 재검토하고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
처리결과는 6월 25일까지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6월 26일에 최종 조정·공시된다.
구례군 관계자는 “2025년 구례군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0.96% 및 1.34%로 상승했으나, 적정한 가격으로 책정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고 필요시 이의신청을 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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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가족 소통 up 힐링캠프’로 가족의 의미 되새겨
[PEDIEN] 구례군이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구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공동 개최한 ‘가족 소통 up 힐링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바쁜 일상에서 가족 간 정서적 공감과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4가족이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캠프 참가 가족들은 △ 동물가족으로 보는 가족 이해와 소통 △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 가족 화합의 밤 △ 신나는 숲놀이 프로그램 등 가족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정신건강 및 심리검사가 병행 시행됐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 가정에는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 서비스가 안내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마주 보며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눌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가 가족 소통에 큰 전환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이 아닌,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 대상자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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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기 영광농업대학 블루베리반 발로 뛰는 현장교육, 땀으로 익히는 선진농업
[PEDIEN] 영광군은 지난 24일 제18기 영광농업대학 블루베리반 교육생 45명을 대상으로 화순군 일원에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제18기 영광농업대학은 지난 3월 입학을 시작으로 양봉반, 블루베리반 두 과정으로 운영되며 계절별 사양관리·블루베리 재배생리·병해충 관리법 등의 이론수업과 전정 및 수형관리 등 실습, 현장교육으로 품목별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다.
이번 견학은 이론 교육에 더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의 블루베리 재배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선진 농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화순군 춘양면에 위치한 블루베리 선도 농장을 방문해 블루베리의 생리적 특성과 함께 생육 단계별 관리 요령, 전정 방법, 수세 조절 등에 대한 현장 교육을 통해 재배 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현장에서는 다양한 재배 형태에 따른 관리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각 재배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관·배수 관리, 토양 조건, 시설 관리 요령 등을 비교하며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현장 견학은 블루베리반 교육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현장형 학습으로 교육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전문과정을 운영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9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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