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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1004섬 분재정원, 4천만 송이 애기동백 축제 시작
신안군 제공 [PEDIEN] 신안군이 1004섬 분재정원에서 ‘섬 겨울꽃 축제’를 개최한다. 12월 19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 1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붉은 애기동백꽃으로 가득한 겨울 정원을 선보인다.3km에 달하는 애기동백 숲길에는 이미 2만 그루의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약 4천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이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방문객들은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붉게 피어난 꽃길을 거닐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신안군은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포토존과 참여형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전망대와 천사날개 포토존은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다. ‘소원지 쓰기’ 체험과 내년 해당화꽃 필 무렵 발송되는 ‘나만의 애기동백 엽서 쓰기’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분재정원 내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동백꽃을 주제로 한 전문 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열린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동백 그림 그리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신안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5천만 평 다도해 바다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분재정원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분재정원은 미술관, 박물관, 분재원, 수목원, 산림욕장 등을 갖춘 명소로, 특히 20억 원을 호가하는 명품 분재가 전시되어 있어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
완도군, 전라남도 자원봉사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
완도군, 도 주관 자원봉사 평가에서 ‘우수상’수상 (완도군 제공) [PEDIEN] 완도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5 우수 시군 자원봉사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전라남도 22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완도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사업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완도군은 다문화봉사단을 비롯한 지역 자원봉사 단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반짝반짝 우리 동네 사업', '블링블링 마미손', '그린 완도 지킴이'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찾아가는 외딴섬 종합자원봉사'와 '외국인 근로자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세심하게 지원했다.이러한 노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자원봉사의 영역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광주광역시 남구청 7979봉사단이 완도군의 자원봉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현재 완도군에서는 12개 읍면에서 1615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지역 곳곳에서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는 중이다.추교훈 주민복지과장은 일회성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완도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원봉사 모델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하고 더욱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고흥군,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고흥군,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추진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지난 12일, 고흥군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재난업무 담당자 16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제 상황에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훈련으로 진행됐다.교육에 참여한 실무자들은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이재민 구호 절차, 사고 현장 접근 시 주의사항, 응급처치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재난 현장 팀워크 강화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흥군은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재해구호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판단,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고흥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무안군의회, RE100 산업단지 특별법 신속 제정 촉구
제30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38 무안군 제공 [PEDIEN] 무안군의회가 RE100 산업단지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정부와 국회에 건의안을 전달했다.이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단지의 재생에너지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무안군의회는 전남 서남권이 태양광, 해상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했다.특히 신안 해상풍력, 영광·해남 태양광 단지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전력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지 못하고 외부로 유출되는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무안군의회는 정부가 전남 서남권을 RE100 산업단지의 거점으로 삼아 재생에너지 자립형 신도시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이러한 노력을 통해 분산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 균형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무안군의회는 특별법에 재생에너지 집적화 지구 지정, 대규모 부지 확보 지원, 송·배전망 확충, 재정·세제 지원, 주민 참여형 에너지 사업 모델 도입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별법 제정을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 인구 유입, 지역 산업 기반 확충, 국가 에너지 체계 전환 가속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며, 전남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무안군의회는 RE100 산업단지 특별법 제정이 단순한 에너지 정책을 넘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 노력을 촉구했다. -
전남보환연,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
식중독 예방관리 유공 포상 [PEDIEN]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5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기관표창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식약처가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중독균 추적관리 사업’ 평가에서 식중독균 모니터링 검출률, 원인식품 규명률 등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결과다.식중독 추적관리 사업은 기준과 규격검사, 식중독 원인조사 등을 하고, 농·축·수산물 원료성 식품에서 원인균을 분리해 병원체별 분자유전학적 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총 761건을 검사해 438주의 식중독균을 분리했다.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검사와 연구사업을 하고, 검사기관으로서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하게 식중독 원인을 밝히는데 힘쓰고 잠재적 위해 요소에 선제 대응해 도민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수산물 꾸러미로 따뜻한 나눔 실천
전라남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평생교육지원센터 등록자 등 총 1,146세대에 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이번에 전달된 수산물 꾸러미는 전남 지역에서 생산된 곱창김, 전복죽, 다시마, 미역 등 7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4만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다. 특히,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수산 가공품 위주로 구성되어 영양 보충은 물론 편의성까지 고려했다.전남도는 지난 3월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상생할인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개척은 물론,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전남도는 지난해 추석에도 한부모가정 6천 세대에 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복지 지원 정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뿐만 아니라, 여름철 고수온 현상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돕기 위해 국회 판촉 행사, 국가대표 선수촌 수산물 특식 행사 등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산물 꾸러미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어가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신선한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어민들을 위한 다양한 판로 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스마트 축산 패키지 보급사업 신청하세요
스마트 축산장비 패키지 보급사업-양돈농가 냉방기 설치 [PEDIEN] 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시군 읍면동서 2026년 스마트 축산 패키지 보급사업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악취·분뇨 관리, 탄소 저감, 생산성 향상 등 축산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목표로 정보통신기술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선정된 ICT 기업이 주도해 각 농장에 적합한 스마트 축산장비를 설치·보급하고, 장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분석할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가 객관적 데이터 기반의 농장 운영을 하도록 돕는다.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25개 업체가 축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장비 세트를 구성해 축산농가에 제공함으로써, ICT 장비 도입을 촉진하고 농가의 경영 효율성과 사양관리 능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가는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축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농식품부 심사를 거쳐 2026년 1월께 이뤄질 예정이다.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ICT 장비 보급을 통해 축산농가의 현장 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인공지능 시대 K-반도체 육성, 해남이 해답”
RE100 산단조성 정책포럼 [PEDIEN] 해남군이 국가AI·에너지 전략의 핵심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팹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다.지난 10일 대통령실에서 열린‘AI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재생에너지가 풍부한 남쪽 지방으로 눈길을 돌려서 그 지역에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보고회를 통해 정부는 2047년까지 총700조원 이상을 투입해 반도세 생산 팹 10기를 신설하는 등 반도체 세계 2강 도약의 청사진을 공식화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지방분산과 새로운 성장축 마련을 위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특화단지를 비수도권에 한 해 신규 지정하고, 지방 반도체 근무자에게는 유연한 노동시간 적용, 투자 지원금 확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이에 해남군은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한 최적지로서 해남의 준비된 경쟁력과 정부 차원의 전략적 지원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나섰다.반도체 팹은 반도체 웨이퍼 생산이 이뤄지는 클린룸과 가스·화학물질·전력 공급 부대설비로 구성된 공장으로, 여러 개의 팹과 관련 기업이 집적될 경우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로 확장된다.대규모 전력과 안정적 용수 공급이 필수적으로, 현재 수도권에 조성되고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구조적인 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LNG발전소 건설과 송전망을 통한 전력공급 등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AI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전환이라는 흐름과 배치되는 것은 물론 전국 각지의 초고압 송전망 건설에 따른 주민 갈등 등이 적기 운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해남은 태양광·풍력 중심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확장이 가능한 대규모 산업부지, 영암호·금호호를 통한 대규모 용수, 환경·입지 규제 부담이 적은 여건을 고루 갖춘 지역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와 대규모 AI데이터센터의 입지가 확정될 정도로 압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지난해 솔라시도기업도시와 화원산단 26만평이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된데 이어 올 연말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이 통과되면 RE100국가산단 1호 시범지구 선정이 유력해지면서 투자기업에도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군 관계자는“해남은 재생에너지, 산업부지, 정주 여건까지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한 준비를 이미 갖춘 지역”이라며“정부의 전략적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더해진다면, 해남은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서 K-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해남군,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4년 연속 대상 수상
전라남도 해남군 군청 [PEDIEN] 해남군이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농업 분야의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했다.해남군의 이번 수상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2020년부터 이어진 쾌거로, 농어촌 수도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는 평가다.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림축산 사업의 효과를 증진하고, 새로운 정책 발굴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된다. 평가 항목은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 농업, 식량 원예 작물, 농산물 판로 확대, 친환경 축산, 동물 방역 등 총 6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해남군은 억대 고소득 농업인을 전남에서 가장 많은 768명 육성하고, 전국 최대 규모인 4940ha의 친환경 인증 면적을 달성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남에서 벼 재배 면적을 가장 많이 감축하고, 농식품 가공 및 수출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명현관 해남군수는 4년 연속 대상 수상은 해남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전국 최대 농업군으로서 미래 농업을 위한 정책 개발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 육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전남도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여수시 만덕동·문수동·쌍봉동·삼일동, ‘김장 나눔’행사
여수시 만덕동·문수동·쌍봉동·삼일동, ‘김장 나눔’행사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 만덕동·문수동·쌍봉동·삼일동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겨울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각각 김장 나눔 행사를 열며 연말 나눔 분위기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만덕동은 8~9일 지역 자생단체와 함께 ‘만덕 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만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마련된 행사는 덕충교회가 장소 제공, 여수참조은신협이 봉사자들을 위한 수육과 밥 지원, 황자영 주민자치회장이 어묵 준비, ㈜오토디앤디가 김치통 220개 후원 등을 통해 따뜻한 손길을 보탰으며 김장은 취약계층 200가구와 경로당·복지시설 19곳에 전달됐다.문수동에서는 9~10일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가 행사를 마련했으며 특히 올해는 전남개발공사의 후원으로 의미를 더했다.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장 300포기는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됐다.10일 진행된 쌍봉동 행사는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자생단체, 한국바스프㈜·폴리미래㈜ 등 기업이 함께 참여했으며 김장은 경로당 25곳과 취약계층 155세대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삼일동은 12일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과 금호석유화학·한국석유공사 임직원 등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우리 동네 어르신 김장지원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담근 배추 500포기 분량의 김장은 20개 경로당과 결식 우려 대상 가정에 전달됐다.동 관계자들은 “지역 단체와 기업,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담근 김치가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 돌보고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나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MBC 순천 이전 반대, 여수 시민들 거리 행진… 격렬한 저항
전라남도 여수시 시청 [PEDIEN] 여수MBC의 순천 이전 결정에 반발하는 여수 시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여수시와 여수시의회,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여수시의회에서 대시민 토론회 및 결의대회를 열고 이전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여수MBC 이전에 대한 강한 반대 의지를 드러냈다.범대위는 결의문에서 시민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이전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요구했다. 여수시는 여수MBC에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시민적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어떠한 제안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결의대회 후 참석자들은 여수시의회를 출발하여 KB국민은행, 송원백화점, 해양경찰서를 거쳐 여수MBC 삼거리까지 약 1.5km 구간에서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이들은 '여수MBC 순천 이전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에게 여수MBC 이전의 부당함을 알리고 동참을 호소했다.이번 거리 행진은 여수MBC의 순천 이전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심각한 우려와 강력한 저항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여수MBC 이전과 관련된 논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여수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 실시…시민 참여 독려
여수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거리 홍보 합동 캠페인 실시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겨울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일 이순신광장과 중앙선어시장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여수시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남도, 남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여 미세먼지 저감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참여자들은 정책 리플릿을 배포하고, 미세먼지 저감 실천 행동을 독려하는 한편, 만화 패널을 활용하여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환경보호 플로깅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고, 미세먼지 저감 실천 행동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여수시 관계자는 “겨울철 미세먼지는 시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책 홍보와 예방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일상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나주시, '2025 장애인체육인의 밤' 개최…장애인 체육 발전 공로자 격려
나주시, ‘2025 장애인체육인의 밤’개최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 지도자, 종목 단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2025 나주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에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기리고, 종목별 성과를 공유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2일 나주씨티호텔 별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나주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종목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축사, 기념 촬영, 경품 추첨,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특히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한 해 동안 뛰어난 성적을 거두거나 장애인 체육 발전에 헌신한 체육인 6명이 나주시장상, 국회의원상, 나주시의회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나주시장애인체육회는 2016년 출범 이후 장애인 생활 체육 교실 운영, 종목 단체 지원, 생활 체육 기반 확충 등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그 결과, 올해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나주시 관계자는 “올 한 해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이 나주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에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여천식자재마트, 쌍봉동 취약계층에 700만원 상당 떡국떡 후원
여천식자재마트, 쌍봉동 취약계층에 떡국떡 100박스 후원 (여수시 제공) [PEDIEN] 여천식자재마트가 지난 11일, 쌍봉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700만원 상당의 떡국떡 100박스를 후원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철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떡국떡은 쌍봉동 직원과 통장들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되었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건강 관리도 당부했다.후원품을 받은 한 장애인 주민은 추운 날씨에 잊지 않고 찾아와 안부를 묻고 떡국떡을 전달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이상호 쌍봉동장은 매년 꾸준한 후원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여천식자재마트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여천식자재마트의 이번 후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