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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일 시군 누리집서 미리 확인하세요
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일 시군 누리집서 미리 확인하세요 [PEDIEN] 전라남도는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과 도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안한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 시군별로 자체 여건에 맞게 3∼7일 수거일을 정해 생활쓰레기가 원활히 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도민은 수거일에 맞춰 생활쓰레기를 배출해야 하고 연휴 기간 중 수거일은 해당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전남도와 시군에서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쓰레기가 신속하게 수거·처리되도록 하면서 불법투기 계도·단속도 함께 추진한다. 불법투기 신고는 국번 없이 128이나 110으로 하면 된다. 이에 앞서 추석 연휴 기간 전에는 ‘대한민국 새 단장’ 주간동안 22개 시군에서 해안·농어촌·도로·하천변 등지에 대한 분야별로 집중 청결 활동을 펼쳤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및 생활에 밀접한 지역 등을 집중 청소구역으로 지정해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토록 했다. 연휴 기간이 끝나면 마무리 대청소 실시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 도민이 일상에 복귀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깨끗한 고향 이미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처리에 불편이 없도록 온 힘을 쏟겠다”며 “도민께서도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수거일을 미리 확인해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 -
나주시, 미래 인재 키울 ‘에너지영재교육원’ 설립 협력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인재 육성과 미래 세대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부설 에너지영재교육원 설립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지난 9월 25일 켄텍이 전라남도교육청에 제출한 ‘에너지영재교육원 설치 및 운영 승인 신청’과 관련해 출연금 지원과 행정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영재교육원은 나주시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켄텍의 전문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특화된 에너지 분야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의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립 승인이 완료되고 대학 이사회 의결을 거치면 교육과정 편성, 학생 선발, 시범수업, 공개 설명회 등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에너지 전문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교육 발전과 특화된 영재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켄텍,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이상저온·집중호우 피해농가 재해대책비 지급
영암군, 이상저온·집중호우 피해농가 재해대책비 지급 [PEDIEN] 영암군이 추석을 앞두고 이상저온 과수 피해, 7월 집중호우 피해 농가 717곳에 재해대책비 16억6,000만원 지급을 1일 마쳤다. 올해 예년보다 낮은 기온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과수 꽃눈 동해, 착과 불량 피해가 발생했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벼 침수 피해도 발생함에 따라 영암군이 예비비를 긴급 투입, 명절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것. 영암군은 재해대책비 지급에 피해조사, 중앙정부 심의를 거쳐 지원 농가를 확정했다. 피해 농가들이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영농 재기에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재해대책비 지원은 농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고 피해 극복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예상치 못한 이상저온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군은 재해예방 시설 확충,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기상정보 조기 전파 등으로 농업인 피해 최소화,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해 나선다는 방침이다. -
추석맞이 온정 나눈 함평군, 복지시설 12곳 위문
추석맞이 온정 나눈 함평군, 복지시설 12곳 위문 [PEDIEN] 전남 함평군이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위문 활동을 펼치며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 함평군은 지난달 29일 함평성애원 등 관내 사회복지 시설 12곳을 방문해 입소자들의 생활과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직접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과 위로를 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명절을 맞아 외롭고 소외되기 쉬운 시설 이용자들을 배려하고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군은 시설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설복지시설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함평군은 추석맞이 자원봉사 주간과 연계해 범국가적인 봉사·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온기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시설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담양군, 전남도와 함께 체류관광 비전을 그리다
담양군, 전남도와 함께 체류관광 비전을 그리다 [PEDIEN] 담양군은 30일 담양리조트 송강홀에서 열린 전라남도 정책비전투어에서 담양의 정원·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 체류관광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도시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철원 담양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전남도의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전남도의 핵심 정책 비전과 담양의 미래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지금이 담양을 남도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기회”며 “지역만이 갖고 있는 멋과 가치를 살려 누구나 찾고 싶은 담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환영사에서 “오늘 도지사님의 방문을 5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난 7월 집중호우 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1,230억원 규모 복구비 확보에 힘써주셔서 군민들이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비전투어에서는 담양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전남연구원은 ‘정원 속 쉼과 삶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담양’을 슬로건으로 △걸으며 생각하는 산·숲·호수 생태여행 △정원에서 누리는 천년 담빛문화예술도시 세계화 △‘렛츠런파크’ 치유관광 거점 조성 △K-미식벨트 선도 △혁신하는 농업, 함께 웃는 농민 ‘베리 굿, 담양’ △대나무 미래 그린산업 육성 △담양온돌 △고품격 복합정주타운 조성 △OK전남 교통 허브 △스마트 이동·물류 체계 구축 등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진 정책토론 자리에서는 △신계정수장 이전 증설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대형 농기계 보관창고 설치 지원 △비닐하우스 분전함 지원 시범사업 △담양딸기 원원묘 보급시스템 고도화 △담양종합체육관 재해복구비 지원 등 다양한 주민 건의가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이와 관련해 신계정수장 이전·증설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에 10억원을 반영하고 담양종합체육관 재해복구비는 군 부담액의 30% 이내에서 2~3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정책비전투어는 전라남도와 담양군이 함께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정원·문화도시,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농업박물관서 한가위 다양한 민속 체험 즐기세요
전남농업박물관서 한가위 다양한 민속 체험 즐기세요 [PEDIEN]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으로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를 10월 4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전통적인 한가위 민속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농업박물관 쌀 체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가위와 관련된 전통 민속을 알아보고 다양한 천연 재료들로 색을 낸 오색송편을 빚어 시식도 해보고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는 가족 단위로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10월 3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명절 기간 관람객들이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도 추진한다. 투호, 고리걸기, 승경도 놀이, 제기차기, 갓 쓰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을 통해 세대 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체험은 한가위 연휴 기간 상시 운영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이와함께 호랑이 민화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 판넬도 현장에 설치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특별한 추억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이번 한가위 체험행사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전통적인 민속 문화를 체험하고 추억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화순군, 민·관·경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추진
화순군, 민·관·경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추진 [PEDIEN] 화순군은 지난 9월 26일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화순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공중화장실 15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화순군과 함께 화순경찰서 군민참여단, 민간 탐지 전문업체가 참여했다. 점검 방식은 화장실을 다니면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점검하는 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내부에 카메라나 그 외의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가 발견될 시 경찰서에 인계해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점검 결과 대상 공중화장실 모두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여러 관계기관의 합동점검 참여로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 고취 등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관광객 및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합동점검 외에도 읍·면 상시 점검반을 운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전남도, 추석 연휴 도민·귀성객 안전·민생경제 활성화 온힘
[PEDIEN] 전라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0월 3일부터 9일까지 11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추석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도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전남도는 연휴 기간 각종 재난, 안전사고의 신속 대응 체제 유지를 위해 재난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여객시설, 문화시설 등 인파가 몰리는 다중이용시설 170개소를 대상으로 9월 19일까지 안전 점검도 완료했다. 성묘객 등 입산객 증가로 인한 산불위험 대응을 위해 연휴 기간 산림재해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산불 진화 체계를 강화한다.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10월 9일까지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지역 물가책임관을 지정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명절 물가 안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남도와 시군 공무원, 유관기관, 물가모니터단과 합동으로 주요 명절 성수품 21종과 생필품의 가격 동향을 조사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와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집중 점검해 도민들의 가계 부담을 최소화한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추진한다. 특히 △전통시장 이용 편의 지원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추석 선물 할인 기획전 최대 50% 할인 △도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 판촉 활동 등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탠다. 연휴 기간 도민과 귀성객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응급상황실 운영, 응급의료기관 등 45개소 응급실 운영, 문 여는 병·의원 2천82개소 및 약국 1천804개소 운영 등 ‘비상 응급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이용가능한 병원과 약국 정보는 전남도청 누리집 공지사항,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혼잡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내·농어촌 버스 운행을 연장하는 등 수송력을 강화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불편 신고와 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바닷길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을 위해 여객선 운항을 증편하고 여객터미널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한다. 또한 에너지 수급, 쓰레기 관리, 급수 및 가축 질병 등 각 분야별 신속한 대응 태세를 구축한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들과 귀성객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영암 무화과 호두파이’ 주의보 내려
[PEDIEN] 영암군이 ‘영암 무화과 호두파이’ 주의보를 내렸다. 올해 9월경부터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영암 무화과 호두파이’ 와 원료가 영암산이 아니라고 알린 것. 영암군은 지역 무화과 농가, 가공업체 등을 조사해, 이 제품을 생산하거나, 원료를 납품하는 곳이 없음을 확인했다. 나아가 해당 상품은 해외 직구로 유통되는 제품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영암산 무화과가 들어있지 않음에도 마치 원재료로 쓰인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 제품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상품이 배송되지 않고 이물질 섞인 불량 제품을 받고 이상한 맛으로 섭취 불가하는 등 다양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고 했다. 특히 허위 광고로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영암군 특산품으로 오인해 구매하면서 지역 대표 농산물의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고 보고 선긋기에 나섰다. 9/30일에는 웹발신 문자로 이런 사실을 알리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허위 광고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위 많은 분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주길 바란다 무화과와 무화과 가공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꼼꼼하게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영암군, 2025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 개최
영암군, 2025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 개최 [PEDIEN] 영암군이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학습단체, 선도 농가, 시범사업 참여 농가 등 8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생산성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이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벼 중심 식량작물 재배 실적,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어 전남농업기술원과 국립종자원 영암사무소 방문, 농업기술센터 품종 비교 전시포와 새품종 시험 포장지 견학 등을 진행했다. 특히 농가에서 반응이 좋은 식량작물 시범사업 사례도 공유됐다. 논에 물을 대기 전 마른 상태에서 땅을 갈고 정리한 뒤 물을 대는 방식으로 노동 분산과 비용 절감을 달성하는 ‘마른논 써레질 재배단지 조성사업’, 배수가 잘 되지 않는 논콩 재배지 여건을 개선하는 ‘왕겨충진형 땅속 배수 기술시범’ 이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농업인들은 설문조사에 참여해 올해 사업 장단점, 지속 여부, 확대 필요성 등에 답했고 농업기술센터는 이 조사결과를 내년 사업 계획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농업도 표준 재배기술을 준수하고 노동력과 비용은 줄이며 소득을 높이는 경영마인드가 필요하다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완도군, 바다의 산삼 ‘전복’ 우수성 도시민들에게 알려
완도군, 바다의 산삼 ‘전복’ 우수성 도시민들에게 알려 [PEDIEN] 완도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큰 잔치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우수 특산물을 선보였다. 직거래 장터는 전남을 대표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으로 홍보관, 판매관, 귀농·귀촌 등 총 94개 부스가 운영됐다. 완도군은 정화 작용이 뛰어난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을 먹고 자란 ‘바다의 산삼, 전복’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복에 대한 효능 등을 적극 알림으로써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7일 완도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는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시식 행사 및 판촉전을 열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 참가는 판촉 행사를 넘어 수도권 시민들에게 완도 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통 채널 확대 및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보건소, 세계심장의날 기념 심폐소생술 교육
영암군보건소, 세계심장의날 기념 심폐소생술 교육 [PEDIEN] 영암군보건소가 세계심장의날인 29일부터 30일까지 보건소에서 아파트 관리소장 등 안전 관련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안전 관련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는 1년에 1회,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는 2년에 1회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데, 이번 교육은 이를 병행해 진행됐다. 대한안전연합 소속 전문 강사와 보건소 담당자는 교육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하임리히법 △일반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등을 알렸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경우 생존율이 3배 이상 향상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영암군민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역량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응급대처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심정지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영암군민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 영암군민이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장성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숙소 100곳 안전 점검 실시
장성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숙소 100곳 안전 점검 실시 [PEDIEN] 장성군이 10월 23일까지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를 전수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화재, 가스 누출, 누전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안전장치 설치 여부 △냉·난방 시설 점검 △숙소 내 잠금장치 설치 여부 등 15개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 성별에 따른 공간 분리 등 인권 보호 차원의 시설 관리와 숙박비 적정 금액 징수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대상은 총 100곳이며 읍·면 단위로 자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 결과, 안전에 취약하다고 판단된 시설은 숙소 제공자나 고용주에게 즉시 보완 조치를 요구하고 사후에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난 7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에게 한글 이름 명찰을 제공하는 등 인권 보호를 위한 세심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전수 점검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한 여건 속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완도-제주 간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강력 대응
[PEDIEN] 전라남도는 제주도와 현재 진행중인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소송에서 승소하고 쟁송해역인 사수도 인근 바다를 지켜내기 위한 법적대응과 자료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진행중인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소송은 전남이 사수도 인근 해역에 승인한 풍황계측기 설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로 인해 제주도가 관할권 침해를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전남도는 사수도 인근해역이 완도군 관할로 표시된 조선총독부 지형도, 체신지도, 한국항로표식분포도, 대한민국전도, 한국산업지도, 우리나라전도와 연안복합어업허가, 어업사실확인서 등 다수의 자료를 확보했으며 쟁송해역이 제주도 관할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남도는 헌법재판소 판례상 국가기본도상 해상경계가 인정되기 위해선 행정기관이 허가 등 처분을 내리고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랜기간 반복적으로 관할권을 행사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전남도는 헌재의 권한쟁의심판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가 전남도와 사전협의도 없이 사수도 인근해역을 대상으로 추자 해상풍력발전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매우 부적절한 행위로 보고 완도군, 진도군과 함께 공동으로 공모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4차례 발송했다. 또한 추자 해상풍력 발전 공모사업으로 인한 관할권 침해가 예상됨에 따라 전남도와 완도군은 제주도를 상대로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할 계획이며 관련 법률을 검토중이다. 전남도는 과거부터 사수도 인근 해역에서 어업활동을 이어온 어업인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만큼,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포함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이재명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방침과 해상풍력특별법 제정으로 전남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 간 해상경계 분쟁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권한쟁의심판에서 승소해 사수도 인근 해역에 대한 전남의 관할권한을 반드시 지켜내고 도민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가 발간한 지형도와 국립지리원의 국가기본도를 근거로 사수도 인근 해역이 제주도 관할로 표시돼 있다는 점을 들어 이를 인정해 달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