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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주거 인프라 구축 속도…10만 정주 도시 현실화
전라남도 해남군 군청 [PEDIEN] 해남군이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정주 인구 10만 명의 자족형 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산업 성장의 과실을 지역 전체로 확산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은 기업도시 내 산업단지 조성에 발맞춰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주거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첫 주거 단지인 '첫마을 주택단지'가 조성된다.이 단지는 기업도시 첨단산업 종사자와 해남 주민에게 공급되는 최초의 공동주택 단지로, 주거와 업무, 생활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정주 모델을 지향한다.총 600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AI·IoT 기반 스마트 주거 설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해남군은 2026년 6월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첫마을에 이어 약 4000세대 규모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단지 조성도 추진된다.이 임대주택은 AI 데이터센터, RE100 국가산단, 국제학교 준공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장기 거주가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또한, 솔라시도 CC 인근에는 약 2000세대 규모의 레저형 주거단지인 스마트그린빌리지 주택단지도 조성될 계획이다.해남군은 해남읍 권역을 중심으로 주거지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해남읍 LH 아파트 400세대 규모 임대주택 입주가 내년 2월 시작되며, 구교리와 남외리에는 각각 294세대, 305세대 아파트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해남군은 향후 LH 및 고급 브랜드 아파트 건설사와 협력하여 솔라시도 기업도시 조성에 발맞춰 해남읍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주거용 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이를 통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유입 인구가 해남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구조를 구축, 지역 내 소비, 교육, 생활 인프라 확장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해남군은 2028년 국가 AI 컴퓨팅 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RE100 국가산단,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등을 집적화하여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10만 명의 신도시를 형성한다는 목표다.군은 산업 유치와 함께 주거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 신도시 주거 수요와 정주 인구가 지역 외로 분산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주거 시설과 함께 교육, 의료, 생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여 산업과 일자리가 해남 인구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하고, '일하는 곳과 사는 곳이 분리되지 않는 도시 구조'를 통해 출퇴근 부담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또한, 지역 내 소비와 생활 기반을 형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해남군은 주거 공간 확충과 더불어 전용도로 개설, 국제학교 유치, 종합병원 의료 인프라 구축, 친환경 정원도시 조성 등도 추진하여 솔라시도를 산업 개발지를 넘어 사람이 머무르고 생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
광양시, 2025년 화랑훈련 전라남도 최우수기관 선정
광양시, 2025년 화랑훈련 전라남도 최우수기관 선정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가 2025년 광주·전남권역 화랑훈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라남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화랑훈련은 전시 또는 평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훈련으로, 민·관·군·경·소방이 참여하는 통합방위 훈련이다. 격년 단위로 실시된다.광양시는 지난 10월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핵 및 WMD 사후관리를 주제로 훈련을 진행했다. 8개 기관·단체에서 140여 명이 참여하여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을 통해 광양시는 상황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실전 중심의 훈련 운영과 높은 참여도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광양시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주민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군·경·소방이 긴밀히 협력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광양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비상대비 역량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평시 예방·대비부터 유사시 신속 대응까지 아우르는 통합방위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
함평군 4-H 연합회, 연말 총회 통해 청년 농업인 역량 결집
함평군4-H연합회, 역량 강화 교육 및 연말 총회 성료 (함평군 제공) [PEDIEN] 함평군 4-H 연합회가 지난 11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연말 총회를 개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총회는 2025년의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2026년의 조직 운영 방향과 활동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 결과 보고와 함께 지역 농업 발전과 4-H 활성화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되었다. 특히 2026년 도·군정 농정 현안 과제를 공유하며 청년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농정 방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 및 교육이 병행되어 내년도 활동 계획을 구체화했다.총회에 이어 선진 축산 기법 컨설팅과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 회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했다. 함평군 4-H 연합회는 올해 전남 청년 4-H 과제공모전에서 회원 5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창의적인 과제 발굴 능력을 인정받았다.뿐만 아니라 해외 선진 농업·식품산업 현장 방문을 통해 글로벌 농업 트렌드와 신기술을 체험하는 등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욱 실질적이고 역동적인 청년 농업인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청년 농업인의 성장과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함평군, 삼진식품 박용준 대표 초청 특강 개최…지역 상업 경쟁력 강화 모색
함평군,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 명사 특강 개최 (함평군 제공) [PEDIEN] 함평군이 지역 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진식품 박용준 대표를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이번 강연은 박용준 대표가 삼진식품을 국내 대표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로 성장시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함평군의 K-HC 푸드 브랜드와 지역 농특산물 육성 전략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연은 오는 23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함평군은 19일까지 온라인 또는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박용준 대표는 ‘전통을 이어 혁신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가업 승계 후 국내 최초 어묵 베이커리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해 삼진식품을 성장시킨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함평군은 이번 강연이 지역 기업과 청년 창업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K-HC 푸드 브랜드의 성공적인 론칭과 지역 농특산물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흔한 식재료인 어묵을 고급 상품으로 만든 박용준 대표의 마케팅 전략은 함평군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함평군은 이번 강연이 지역 업체는 물론 행정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진식품은 1953년 부산 영도에서 시작해 전국 백화점에 입점한 대표적인 어묵 브랜드다. 박용준 대표는 2018년 3대 대표로 취임했다. -
고흥군, 노후차 조기 폐차 지원으로 온실가스 284톤 감축
고흥군, 조기 폐차 지원사업으로 온실가스 284톤 감축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2025년 노후 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온실가스 284톤 감축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군은 노후 경유차의 높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려, 조기 폐차가 단순한 차량 교체를 넘어 적극적인 기후 행동임을 강조하며 사업을 추진했다.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총 241대의 노후 차량이 폐차되었으며, 군은 참여 주민들에게 총 4억 8천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노후차량 감축은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청정 고흥'을 만드는 데 기여함과 동시에, 지구적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고흥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청계면, 폐콤바인 바퀴 재활용해 쓰레기 배출지점 정비
폐콤바인 타이어 활용 환경개선사업 [PEDIEN] 무안군 청계면이 폐콤바인 바퀴를 재활용하여 쓰레기 배출 지점을 정비,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정비는 종량제 봉투 등 생활 폐기물이 바람에 날리거나 무질서하게 쌓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콤바인 바퀴를 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다.청계면은 쓰레기 배출 취약 지역 10곳을 선정, 폐콤바인 바퀴를 활용한 정비를 진행했다. 월선3리 마을회관 등이 우선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이번 정비로 도로 미관이 개선되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주민들의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무안군, 에덴지역아동센터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으로 탈바꿈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PEDIEN] 전남 무안군 운남면에 위치한 에덴지역아동센터가 광주은행의 후원을 받아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으로 새롭게 단장했다.이번 환경 개선 사업은 지역사회 상생과 아동 복지 증진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총 1,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에서는 싱크대와 책상, 의자 교체는 물론 비가림막 및 신발장 설치 등 학습, 위생, 안전 전반에 걸친 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에덴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방과 후 돌봄과 학습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내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무안군은 이번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과 미래를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광주은행 관계자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당연한 역할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박상희 에덴지역아동센터장은 광주은행의 지원으로 노후화된 시설이 크게 개선되어 아이들이 학습에 더욱 집중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개선된 환경을 잘 유지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고흥군, 병원 화재 예방 위해 합동 점검 실시
고흥군 보건소, 민생 중점시설 병원대상 화재예방 합동점검에 나서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지역 소방관서와 전기·가스 전문기관이 협력했다. 특히 환자와 고령자 등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이 많은 병원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피난통로 확보 상태, 전기·가스 취급 안전관리, 자체 소방훈련 및 비상 대응체계, 화재 수신기 및 스프링클러 관리 상태 등이 포함되었다.점검 결과, 대부분의 병원이 기본적인 소방시설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었다. 다만 일부 시설에서 비상구 주변 적치물 등 경미한 사항이 발견되어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병원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설인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상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흥군, 아동학대 예방 위한 통합 사례회의 열어
고흥군,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기관 사례회의 개최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아동학대 우려 가구에 대한 선제적 보호와 맞춤형 지원을 위해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기관 사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내 취약 아동 가구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서비스 연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정신건강, 경제적 어려움, 양육 환경 문제 등에 대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과 학대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회의에서는 보호자의 정신건강 문제로 아동학대 및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한부모 가구와 가구주의 망상 증상으로 아동학대가 우려되는 다문화 가구 사례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참석자들은 보호자의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통한 양육 환경 개선, 정신건강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정서 및 심리 평가, 맞춤형 급여 신청, 아동 안전 모니터링 강화 등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고흥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아동학대 사례는 단일 기관의 개입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며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례 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밝혔다.고흥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통합 사례 회의를 통해 복합 위기 가구에 대한 기관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전문 서비스 연계를 확대하여 지역 사회 중심의 예방적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고흥군,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한마당 열어 지역 활력 높인다
고흥군,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한마당 성황리 개최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 관계자들과 함께 '2025 고흥군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이번 행사는 고흥군민회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사회적경제 기업과 마을공동체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도약하는 행복 고흥,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라는 슬로건 아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비전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특히 올해 전라남도 최우수 마을공동체로 선정된 점암면 귀농협의회가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활발한 공동체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또한,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 활동 영상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장에는 관내 14개 사회적기업과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전시·판매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생산 제품과 공예품, 먹거리 등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참여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되었다.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참여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공영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과 마을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제활동이 지역 발전과 직결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과 마을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고흥군은 사회적경제 20개소와 마을공동체 29개소를 지원하여 사회적기업 투자유치 대회 대상, 마을공동체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고흥군, 스마트팜 공동 브랜드 '고흥이든' 개발…농산물 경쟁력 강화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산물 공동브랜드 ‘고흥이든’개발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공동 브랜드 '고흥이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흥군이 추진 중인 스마트팜 단지 확장의 일환으로, 농산물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이다.고흥군은 지난 5월부터 브랜드 개발에 착수, 총 4차례의 보고회와 500여 명의 청년농 및 직원 대상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브랜드를 확정했다. 지난 10월에는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고흥이든'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고흥 스마트팜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명은 '고흥'과 '이든'의 조합으로, 고흥 농산물을 쉽게 연상시키도록 했다. 브랜드 마크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생육 환경을 형상화하여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흥군은 12월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습 과정에서 생산된 농산물 포장재에 '고흥이든' 브랜드를 우선 적용한다. 내년부터는 브랜드 확대를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팝업스토어'를 개설하여 대도시 소비자에게 '고흥 스마트팜'과 '고흥이든'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흥군은 '고흥이든'이 단순한 농산물 브랜드를 넘어 스마트팜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고흥군은 스마트팜 농산물 하면 '전남 고흥'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무안군 더나음협동조합, 완주 로컬푸드 우수 가공·유통시설 현장견학
완주 우수 시설 견학 [PEDIEN] 전남 무안군은 12월 9일 더나음협동조합 조합원 30여 명과 함께 완주군농산물가공센터,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 가공·유통 분야의 우수사례를 견학하였다고 밝혔다.더나음협동조합은 2017년 설립된 조합으로, 45명의 농업인이 무안군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하여 ‘황토실’공동브랜드로 지역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는 단체이다.이번 현장견학은 완주군농산물가공센터를 방문해 가공시설 운영체계, 장비 구성, 위생·안전관리 등을 확인하였으며, 완주군의 다양한 제품 개발 사례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전략을 공유받았다.이어 완주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생산자 등록제, 공급·정산 시스템 등 직거래 중심의 유통 구조를 파악하고,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 방식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조합의 출하 체계 구축 및 지역 유통 활성화를 위한 개선점을 도출했다.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조합원들이 현장을 직접 보며 배우는 과정에서 가공·유통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다”고 전하면서“향후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와 협동조합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보성군, ‘서편보성소리 마당놀이 심․별’ 초연 개최
보성군 서편보성소리 마당놀이 심 별 초연 개최 포스터 [PEDIEN] 보성군은 12월 18일 오후 7시와 19일 오후 2시에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서편보성소리 마당놀이 심·별’을 초연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지원사업’ 신작제작형 공모에 최종 선정된 작품으로, 서편제 보성소리를 바탕으로, 판소리 와 을 결합한 마당놀이 형식의 공연으로 제작했다.무대는 보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했으며, 서울 및 광주 창작진의 감각적인 연출과 세련된 안무 지도가 어우러져 보성군의 자체 공연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특히, 전통 판소리의 핵심 가치인 효와 충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트로트, 랩,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재미있는 마당놀이로 만들어 세대를 초월하는 예술적인 무대를 완성한다.군 관계자는 “보성의 젊은 예술인들이 만들어내는 이번 공연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공연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을 알리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초연 이후 ‘서편보성소리 마당놀이 심·별’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 향후 지역축제의 대표 공연으로 활용하고 전국 공연장 유통을 통해 보성소리의 대중화와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순천 신대천,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 연말 피날레 성료
순천시, 신대천서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연말 피날레 개최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지난 20일 신대천과 인근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 피날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열리는 '주말의 광장'으로, 특히 '신대천 열림식'과 연계하여 신대지구 최초의 대규모 거리형 축제로 기획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신대천 열림식'은 단절되었던 물길을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주는 상징적인 행사로, 신대천이 단순한 하천을 넘어 시민들이 걷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친수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음을 알리는 자리였다.축제는 '잔디로드'를 조성하여 평범한 거리를 초록빛 쉼터로 탈바꿈시키고, 차 없는 거리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여유로운 보행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대지구의 특성을 반영한 가족 중심 콘텐츠도 다채롭게 마련되었다.캐리커처, 군밤 만들기 체험, 콘텐츠 마켓, 오락실,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되었으며, 특히 순천시 캐릭터 '루미뚱이'와 인기 캐릭터 '벨리곰' 대형 조형물, 크리스마스 콘셉트 연출은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메인 무대에서는 순천시 홍보대사 나영을 시작으로, 인기 밴드 루시와 가수 테이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순천 버스킹 경연대회 우승자의 특별 무대, 비보잉 크루 '퓨전엠씨'의 퍼포먼스, 버블, 마술 등 거리 공연과 DJ 엔딩쇼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순천시는 이번 축제가 민생회복지원금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대천 일대가 문화와 여가, 휴식이 공존하는 도심 속 문화광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