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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경찰, 전남 최초 ‘외국인 신고 상담 지원 웹-앱’ 개발,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
영암경찰, 전남 최초 ‘외국인 신고 상담 지원 웹-앱’ 개발,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 [PEDIEN] 영암경찰서는 외국인 주민들의 편리한 범죄 신고와 상담 지원을 위해 전남 최초 다국어 기반 ‘외국어 신고 상담 지원 웹 기반 앱’을 개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그동안 외국인 관련 신고 상담에 있어 번역프로그램을 활용하기도 했으나, 종종 외국어–한국어 사이에서 법률·치안 등 관련 전문용어가 일상 표현과 달리 번역되는 경우와 야간 대면 통역이 지연되어 초기 대응의 한계점이 있었다. 개발된 앱은 총 10개 국어을 지원하며 민원인이 사건 및 상담의 유형을 선택하면 그 내용에 맞는 표준 항목이 자동으로 제시되도록 했다. 그 결과 외국인도 쉽고 빠르게 범죄 신고 및 직장 내 인권침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지역경찰은 핵심 정보를 즉시 확인해 통역 소요시간이 단축되는 등 신속한 초동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경찰관과 민원인 모두가 쉽게 접속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외국인자율방범대가 문구 검증과 테스트에 참여해 오역의 최소화와 현장 적합성을 높였다. 양정환 영암경찰서장은 “이번 앱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더 쉽고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전남 22개 경찰서 확대 시행을 계기로 외국인 대상 치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광양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
전남도, 광양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 [PEDIEN]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광양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공식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신청은 광양시의 철강산업 편중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다. 광양국가산단은 철강산업이 생산의 88.5%, 수출의 97.6%를 차지하는 극단적인 산업 편중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에 최근 2년간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저가재 수입 증가, 내수 부진 등이 겹치며 철강 매출과 생산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지역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2025년 2분기 기준 광양국가산단 1차 금속산업 생산액은 2024년 대비 9.43%, 2023년 대비 7.45% 감소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역시 주요 제품 매출이 모두 감소했으며 지역 내 협력 중소기업들의 매출·생산·영업이익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인구 유출, 상권 침체, 신규채용 감소 등 지역사회 전반의 위축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광양읍 주요 상권 공실률은 17.2%로 전국 평균 10.2%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지정 신청과 함께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3천871억원 규모의 지역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철강 R&D 및 제조혁신 기술개발 △고용안정 및 인력양성 지원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노후산단 재생 및 AX지원센터 구축 등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철강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인 만큼 광양시의 위기는 곧 국가 경쟁력의 위기”며 “정부의 선제적 개입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는 지역산업 회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율 상향, 중소기업 대상 최대 1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우대, 보통교부세 가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등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폭넓게 적용된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여부는 10월 중 산업부 현지실사, 11월 중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영암군, 추석 맞아 생활시설 14개소 찾아 위문
영암군, 추석 맞아 생활시설 14개소 찾아 위문 [PEDIEN] 영암군이 29일 추석을 앞두고 노인·아동·장애인 생활시설 14개소를 방문해 이용자·종사자 340명에게 생필품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방문 위문품에는 화장지, 세탁세제, 바디로션 등이 담겼다. 위문 행사에서 영암군은 시설 이용자들의 생활 여건과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아울러 영암군은 같은 날 우승희 영암군수의 방문을 시작으로 전체 공직자가 참여하는 ‘취약계층 1대1 안부 살피기’ 활동을 추진했다. 영암군 공직자들은 방문·전화 등으로 기초생활수급자 197명, 홀몸어르신과 어르신 부부 341가정, 장애인 101명, 차상위·한부모·다문화 69가정 등 708세대의 명절 안부를 살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위문행사다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곳에 더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 군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영암이 선도하는 기본사회, 대한민국의 미래 밝히다
영암이 선도하는 기본사회, 대한민국의 미래 밝히다 [PEDIEN] 영암에서 맞는 한가위는 특별하다. 월출산의 고장에서 떠오르는 아름다운 보름달은 예나 지금이나 세상을 환히 비춘다. 도시와 농촌, 세대와 계층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고르게 내려앉는 달빛처럼, 영암군은 지난 3년간 평범한 영암군민 모두가 차별 없이 삶의 기본을 누릴 수 있는 ‘기본사회’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최근 국가적 화두로 떠오른 ‘기본사회’는 현금 지원을 뜻하는 기본소득과는 다르다. 교육·돌봄·의료·주거·교통·에너지 같은 삶의 기초 영역을 국가와 지방정부, 그리고 공동체가 책임지고 보장하는 새로운 사회 모델이다. 저출생과 고령화, 기후위기와 지역 소멸이라는 거대한 도전 앞에서 대한민국이 반드시 선택해야 할 미래이기도 하다. 그 전환의 길 위에서 영암군은 이미 해법을 준비해 왔다. 민선8기 영암군은 기본소득에서 기본교육, 기본의료, 기본돌봄에 이르기까지, 지난 3년간 기본사회의 토대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하나하나 준비해 왔다. 기후위기와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 영암군은 누구보다 앞서 에너지 기본소득의 이름으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태양광과 풍력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에너지를 곧 소득으로 바꾸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영암군은 군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태양광 발전소와 풍력 단지를 조성하고 거기서 나오는 수익을 주민 배당으로 환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장기적으로 영암군민이 매달 일정액을 연금처럼 돌려받는 햇빛연금·바람연금 체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복지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 안정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풀어내는 일석이조의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더 나아가 영암군은 이 배당을 지역화폐 ‘월출페이’ 와 연결한다. 2024년 3월 앱 기반으로 개편된 월출페이는 1,500개 가맹점을 확보했고 교통카드 기능과 온라인몰 결제까지 확장됐다. 주민이 배당받은 수익을 월출페이로 결제하면 지역 상권으로 흘러 들어가는, 소비가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에너지 정책을 넘어 지역순환경제와 기본소득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사례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영암군은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70% 달성이 목표다. 농촌형 RE100 산업단지 조성, 분산형 전원 확대, 주민 참여형 발전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농촌도 에너지 전환의 주체로 나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내년에는 정부가 공모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에도 도전한다. 전국 단 6개 지자체만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영암군은 이미 농정대전환과 에너지 기본소득 구상으로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갖췄고 군민 공감대도 형성했다. 시범사업에 선정되면 농촌 기본소득과 에너지 기본소득을 결합한 대한민국형 기본사회 모델을 영암에서 가장 빨리 볼 수 있다. 기본돌봄과 기본의료, 군민의 삶을 지키다영암군민이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는 기본 분야는 의료와 돌봄이다. 특히 아이들이 아플 때 가까운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은 오랜 숙원이었다.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국 최초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했다. 그동안 아이와 부모가 목포나 광주로 원정 진료를 떠나야 했던 불편이 해소됐고 응급 상황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던 걱정도 크게 줄었다. 또 하나의 돌봄 분야 영암군민의 숙원인 출산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공모 선정 절차가 남아 있지만, 고향사랑기부금으로 필요 장비 구입비를 마련하며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군민주치의제는 만성질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왕진버스는 의사가 마을로 찾아가 진료하는 체계를 갖췄다. 병원 중심의 진료에서 영암군민 일상 중심으로 안전하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아졌다. 생활 속 돌봄 서비스도 강화했다. 기찬빨래방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며 ‘작지만 따뜻한 복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통복지 측면에서는 군민버스 전면 무료화가 시행돼 교통비 부담을 없앴고 수요응답형 콜버스를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이처럼 의료와 돌봄, 교통이 어우러지면서 영암군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기본사회형 돌봄·의료 모델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교육은 기본사회를 떠받치는 초석이다. 영암군은 지난 3년간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전 생애 아우르는 혁신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왔다. 2024년, 영암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교육을 지역 발전 전략과 연결해 지속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는 장이 된 것이다. 여기에 1:1 진로 컨설팅, 중학교 3학년 해외문화체험, 영암 50인 스타 등이 더해지며 학생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은 교육을 책임지는 제도적 틀도 새로 갖췄다. 기존의 영암군민장학회를 영암미래교육재단으로 개편해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진로 탐색, 문화체험, 국제 교류까지 포괄하는 종합 교육지원 플랫폼을 세웠다. 교육 인프라 확충도 활발하다. 영암초 학교복합시설은 수영장·체육관·돌봄교실까지 갖춘 생활·학습 거점으로 추진 중이며 영암미래교육관은 인공지능체험관·창의융합교실·학습카페 등을 갖춘 첨단 학습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더불어 마한역사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의 뿌리를 밝히고 청소년이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교육 공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영암군의 노력은 학교 지원을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기본사회형 교육 모델로 나아가고 있다. 기본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경제적 기반이다. 영암군은 지난 3년간 지역화폐, 기부제, 농정 혁신, 국·도비 확보라는 네 축을 중심으로 기본경제를 다져왔다. 월출페이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앱 기반 개편과 사용처 확대, 교통·온라인 결제 기능 강화로 소비자와 상인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에서 벌어들인 돈이 다시 지역으로 돌리는 순환경제 구조를 선도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의 주목을 받았다. 2023년 12억원, 2024년 18억원을 모금하며 전국 최상위권 성과를 달성했다. 모금된 재원은 소아청소년과 개설, 장학사업, 돌봄 프로그램 등 군민 체감형 사업에 투입되며 ‘기부가 곧 삶의 변화’인 모범을 창출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도 혁신이 이어졌다. 2023년에는 농부남생이 공동브랜드를 출범시켜 소농·고령농의 판로를 확보했고 2026년에는 영암농식품유통센터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HD현대삼호와의 협력으로 수박·멜론 계약재배와 영암사랑상품권 구매가 이뤄져 농업·기업·지역경제가 연결되는 순환 구조가 마련됐다. 무화과 산업특구 지정, 고품질 영암쌀 브랜드화 등도 지역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도약시키고 있다. 이 모든 성과의 배경에는 최근 3년간 4,927억원의 국·도비 확보가 있었다. 이는 전국 군 단위 최상위권 규모이고 영암군민의 삶을 바꾸는 사업으로 이어졌다. 지난 3년간 영암군의 행보에 대한 외부의 평가도 높다.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고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농림축산식품부 최우수기관상 등 굵직한 수상만 100건이 넘는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성과는 영암군민과 향우, 전국 기부자들의 신뢰를 확인한 상징적 사례다. 모금된 기부금은 소아청소년과 개설, 공공산후조리원 준비, 빈집 리모델링, 이동빨래방 같은 생활밀착형 사업에 쓰이고 있다. 영암군은 농정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고 월출페이와 기부제로 튼튼한 경제를 세우며 주치의제와 왕진버스로 돌봄사회를 확장하고 교육발전특구와 미래교육재단으로 미래세대를 키워내고 있다. 더 나아가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70% 달성을 목표로 한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은 대한민국 농촌이 직면한 기후위기·저출생의 해법을 제시할 것이다. ‘함께’의 가치를 일깨우는 추석이다. 가족이 모이고 이웃이 어울리며 지역이 하나 되는 순간 공동체는 다시 살아난다. 민선 8기 영암군이 지난 3년간 쌓아온 성과는 이 공동체의 힘으로 가능했고 영암공동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도 쓰였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영암군민과 함께 ‘기본사회 선도도시’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농촌의 미래를 설계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다는 방침이다. -
완도군, 다목적 정화 운반선 ‘청정 12호’ 첫 항해
완도군, 다목적 정화 운반선 ‘청정 12호’ 첫 항해 [PEDIEN] 완도군은 지난 9월 30일 해양쓰레기 수거, 적조 및 해양 오염 방제 등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다목적 친환경 정화 운반선 ‘청정 12호’ 취항식을 가졌다. 취항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해양수산부 안용운 해양보전과장, 전라남도 박근식 해운항만과장,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이철·신의준 전라남도의회 도의원, 주민 등이 참석해 ‘청정 12호’ 출항을 축하했다. ‘청정 12호’는 124톤, 적재 중량 30톤 규모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해 대기오염 저감 효과와 특히 크레인과 부속선을 갖춰 상·하역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해양 쓰레기 수거 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입도가 어려운 12개 읍면의 외딴섬과 무인도를 찾아가 해양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해양오염 및 적조 발생 시 방제 활동 지원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청정 12호’의 선명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군의 ‘청정’과 완도군 12개 읍면을 상징한다. 신우철 군수는 “청정 12호가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 및 해양 환경 보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다목적 정화 운반선뿐만 아니라 청정 바다를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 2025년 3차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추진
[PEDIEN] 화순군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5년 3차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오는 10월 13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3차분 사업 물량은 상반기 사업 진행에 이어 전기승용차 20대, 전기화물차 3대이며 보급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해 화순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화순군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등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전기 승용차는 대당 최대 1,280만원, 전기화물차는 대당 최대 2,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 등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고 제조·판매사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10월 13일부터 무공해차통합누리집 내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지원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파일로 제출해야 하며 출고·등록 예정 순으로 서류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조금 신청 방법 및 지원 절차는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환경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영암군, 100세 어르신에게 청려장 전달
영암군, 100세 어르신에게 청려장 전달 [PEDIEN] 영암군이 30일 100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장수와 존경의 뜻을 담은 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하고 건강을 살폈다. 청려장은 명아주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장수,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존경·예우의 상징이다. 이날 영암군이 청려장과 함께 찾은 곳은 영암읍 이안순 어르신의 가정이다. 1925년 영암 도포면에서 태어난 이 어르신은, 군서면을 거쳐 20년 전부터 지금 집에서 살고 있고 영암읍·시종면의 자녀들의 보호를 받으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영암군은 1993년부터 노인의날을 기념해 해마다 100세 어르신들에게 청려장을 수여하며 효와 경로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고 올해 청려장을 받은 어르신은 12명이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어르신 한 분을 하나의 도서관에 비유한다 한 세기를 살아온 어르신의 삶은 지역사회에 하나의 도서관 보다 더 큰 감동과 귀감이 된다 청려장이 어르신의 건강을 든든히 받치는 버팀목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효도복지’로 어르신 복지를 강화하고 고령사회에 맞춤한 정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전남도, 연안여객선 이용 귀성객 교통편의 도모
전남도, 연안여객선 이용 귀성객 교통편의 도모 [PEDIEN]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섬 방문을 위해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 동안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남 지역 운항 51개 항로에 78척 여객선의 운항 횟수를 평시보다 202회 늘려 운항한다. 또한 여객선 6척을 추가 투입해 250회를 운항하는 등 총 452회를 증회한 5천510회를 운항하게 된다. 연안여객선 수송계획은 전년보다 연휴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객 26만 9천여명, 차량은 8만 1천여 대로 연휴 기간 전년보다 여객 38%, 차량 52% 정도 증가가 예상된다. 특송기간 동안 일일 평균 약 27회 정도를 추가 운항해 귀성객들의 안전 운항과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는 여객선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월18일까지 9일간 전남 51개 항로 78척 연안여객선의 항해·기관 안전설비, 승객 이용시설, 종사자 교육 등에 대해 해수부, 시군, 지방해수청,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 합동점검을 했다. 추석인 10월 6일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박 접안시설, 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 등의 관리상태를 집중점검하고 터미널 및 대합실 방역 위험 요소를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추석 연휴기간 17개반 85명으로 특별수송지원반을 구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를 통해 수송 현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해 불편민원에 적극 대응해 이용객의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섬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긴 추석 연휴 의료공백 없도록 총력
전남도, 긴 추석 연휴 의료공백 없도록 총력 [PEDIEN]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민과 귀성객이 의료 공백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올해 추석은 평년보다 긴 연휴로 인해 대부분의 병·의원이 휴진함에 따라 경증환자까지 응급실로 몰려 중증환자 진료가 지연되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비상응급상황실 운영 △응급의료기관 등 45개소 응급실 운영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대응체계 강화 △소아환자 등 취약분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등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섬 지역 응급환자는 닥터헬기 등을 가동해 신속히 이송하고 재난거점병원과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다수 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도와 시군 보건소는 연휴 내내 응급의료기관, 당번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을 매일 확인하고 관리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휴일 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도민 편의를 위해 시군 누리집, 현수막, 마을방송, SNS 등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정보를 안내할 방침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연휴는 소중한 가족과 함께 웃음이 가득해야할 명절”이라며 “도민 한 분 한 분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준비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지난 8월 27일 22개 시군 보건소와 함께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책 회의’를 개최, 시군별 대응계획을 사전 점검했다. -
전남도, 도민과 함께 정신건강·생명존중 가치 확산
전남도, 도민과 함께 정신건강·생명존중 가치 확산 [PEDIEN] 전라남도는 ‘마주해요’를 주제로 ‘2025년 정신건강·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지난 9월30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도민과 함께 정신건강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장성군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김한종 장성군수, 전남도의원,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와 회원, 경찰·소방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기드온밴드 공연 △정신건강증진·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생명사랑 챌린지 대회 시상 △기념사 △생명사랑 챌린지 영상 상영 △정신건강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에 헌신한 관계자 1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현장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생명사랑 챌린지 대회’에서 선정된 6개 작품에 대한 시상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존중 분위기를 널리 확산했다. 부대행사로 운영된 홍보관에서는 정신건강·자살예방 정보 제공 및 ‘마주해요’ 포토존 체험, 챌린지 대회 수상작 상영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세계보건기구와 국제 자살 예방협회는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WHO는 매년 10월 10일을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제정·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를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생명의 소중함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은 개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민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도군-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상생 맞손
완도군-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상생 맞손 [PEDIEN] 완도군이 완도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원불교 광주전남교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9월 30일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오은도 교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완도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소속 교무, 교도의 복지 향상 및 이용료 할인 혜택 제공 △해양치유 시설 연계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완도 해양치유산업 홍보를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등이다. 신우철 군수는 “시대정신에 호응하고 민의를 돌보며 교화, 교육, 자선 활동에 앞장서시는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교구장님과 교무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무님, 교도님들께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화에 힘쓰실 수 있도록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협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은도 교구장은 “교무님, 교도님들께 완도해양치유센터의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쏟자”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청정한 해양기후, 해수, 해양 생물, 해양 광물 등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16개 테라피 프로그램을 갖춘 국내 유일의 해양치유 시설로 한국관광공사 주관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
광주·전남 RISE센터, 공동협력 전략 논의
광주·전남 RISE센터, 공동협력 전략 논의 [PEDIEN] 광주·전남 RISE센터는 9월30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광주·전남 초광역 RISE체계 전략 세미나’를 열고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목포가톨릭대학교, 전남대학교, 광주·전남RISE센터, 광주·전남 테크노파크 등 초광역 협력 기관과 공무원, 대학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인력양성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제 발표는 문승현 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이 ‘에너지 기술을 중심으로 한 광주·전남 인력양성 전략’을 주제로 지역인재 확보를 위한 교육 혁신 모델과 지역산업을 위한 고교-대학-기업 연계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과학기술 혁신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윤빈호 목포가톨릭대학교 총장이 광주·전남 대학간 초광역 사업 사례로 ‘중독예방 관리체계 구축’을 소개했다. 광주·전남테크노파크는 정부의 ‘5극 3특 전략’에 따라 RISE 체계를 중심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 분야의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제안했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광주·전남이 에너지 기술 기반의 초광역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역대학과 산업계, 혁신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초광역 협력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성군,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장성형 복지 모델’ 주목
[PEDIEN] 장성군이 민선8기 핵심 군정으로 추진 중인 ‘장성형 복지 모델’ 이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호응이 높은 시책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 이다. 군은 전남 최초로 학기당 최대 200만원, 총 8학기분의 대학 등록금 실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보호자가 3년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둔 30세 이하 대학 재학생이다. 장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수당’도 도입했다. 군은 9~13세 청소년에 7만원, 14~18세는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포인트는 서점, 문구점, 안경점, 예체능 학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입학 축하금도 지원한다.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새출발을 격려하고 가계 부담을 줄여준다. ‘어르신 복지’ 확대도 이목을 끈다. 장성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기존 ‘효도권’ 지급액을 연간 1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했다. ‘효도권’ 내 일정 금액을 식재료 구입에 쓸 수 있도록 ‘건강권’도 추가 도입했다. ‘효도권’은 이·미용, 목욕탕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성 고유의 복지정책이다. ‘노인일자리사업’ 활동 시간도 30시간에서 39시간으로 늘려 노후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택시 요금 바우처 포인트’를 연간 14만 4000원씩 지급하는 ‘어르신 택시 바우처 사업’도 시행 중이다. 여가 공간인 경로당 지원도 눈에 띈다. 장성군은 폭염이 극심했던 지난여름에 총 62곳의 냉방기기를 교체했다. 등록 경로당 347곳은 물론 미등록 경로당 26곳에도 운영비, 부식비, 양곡 등을 보조 지원하고 있으며 모든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을 설치하는 사업도 시행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세심하고 촘촘한 ‘장성형 복지 모델’을 완성해 청소년이 꿈을 펼치는 희망찬 도시, 어르신이 활기찬 행복한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 청소년문화의집 고창갯벌 체험
화순군 청소년문화의집 고창갯벌 체험 [PEDIEN] 화순군은 지난 27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화순군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두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뽑은 지역 청소년 30명과 함께 진행된 이번 체험은 갯벌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조개 채집 등 다양한 현장 활동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였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갯벌에 사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며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면서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 김〇〇 학생은 “갯벌에서 직접 조개를 잡아보니 책에서만 보던 것과 달라 신기했고 환경을 더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