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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산사태 재난대응훈련 실시로 주민대피 점검
장흥군 산사태 재난대응훈련 실시로 주민대피 점검 [PEDIEN] 장흥군은 28일 장흥읍 연산마을에서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산사태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주민대피시스템 점검 등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전남도 행정부지사, 장흥 부군수, 마을주민, 경찰, 소방,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 했다장흥읍 연산마을에서는 지난해 9월에 산사태가 발생해 민가 뒤 사면이 붕괴돼 창고와 농기계 등이 파손됐다. 다행히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훈련은 재난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주민의 자율적 대피역량을 높이는 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마을 주민, 소방, 경찰도 이날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천영 장흥부군수는 “우리 주변 어디도 안전지대라고는 볼수 없다”며 “이번 민간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실제 합동 대피 훈련을 통해 재난 재해에 대해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립국악단 ‘삼색유산놀이’ 국립중앙박물관 3천여 관객 매료
나주시립국악단 ‘삼색유산놀이’ 국립중앙박물관 3천여 관객 매료 [PEDIEN] 나주시립국악단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흥겨운 국악과 시원한 가창력, 춤사위가 어우러진 마당극을 통해 3천여 관객들을 흠뻑 매료시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6일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의 향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립국악단이 ‘나주삼색유산놀이’ 무대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나주삼색유산놀이는 조선시대 나주읍성에 살던 부녀자들이 신분과 계층을 뛰어넘어 함께 모여 춤을 추고 노래하며 음식을 나누는 화합의 축제였다. 농번기를 앞두고 음력 4월 봄이 되면 산으로 봄놀이를 가는데 이를 ‘산놀이’ 또는 ‘유산’ 이라고 불렀다. 남자들은 시회를 열고 여자들은 강강술래와 민요를 부르며 하루를 즐겼다고 전해져온다. 삼색유산놀이는 엄격한 신분 질서 속에서도 놀이를 통해 평등과 연대를 실현했던 나주만의 특별한 문화유산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나주시립국악단은 관객들과 함께 공연 시작을 알리는 제사를 지내며 복을 기원하고 떡을 나누는가 하면 어린이 관객들과 유쾌한 대화를 주거니 받거니 관객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마당극을 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먼 곳까지 달려와 관객들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전통 공연을 선보여주신 시립국악단, 나주시에 감사드린다”며 “나주삼색유산놀이를 계기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양한 공연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나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삼색유산놀이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대중적인 공연 자산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주의 전통 문화예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온 국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목포시, 고령 운전자 차선이탈 경보장치 설치 지원
목포시, 고령 운전자 차선이탈 경보장치 설치 지원 [PEDIEN] 목포시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선이탈 경보장치’ 와 ‘페달 블랙박스’ 구입·설치비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량은 50대로 생업 등으로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해야 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운전면허 반납이 곤란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지원 대상이다. 시는 1대당 최대 57만원까지 장비 구입 및 설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선이탈 경보장치는 차량이 주행 중 차선을 이탈하거나 차량 간 근접·추돌, 보행자 충돌 위험이 발생할 경우 경고음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올해부터 새로 지원하는 페달 블랙박스는 브레이크 페달에 설치되어 급발진 등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활용된다. 장비 지원을 희망하는 고령 운전자는 오는 5월 30일까지 목포시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원사업이 고령 운전자의 안전 운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나주시, 2025년도 정기분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도 1월 1일 기준 관내 26만 965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0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의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나주시청 시민봉사과,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시청 시민봉사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거나 우편 발송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과 표준지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나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최종 조정·공시한다. -
목포시청소년수련원, 2025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목포시청소년수련원, 2025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PEDIEN] 목포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2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신산업, 환경, 진로 등 정책 및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청소년 맞춤형 우수 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해 청소년 활동 현장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련원이 선정된 프로그램은 ‘디지털 영화, 청소년이 꿈꾸는 대로’로 디지털 세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브이로그와 영화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상영회와 지역 영화제에 출품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인철 원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영화 제작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과 아이디어를 영상에 담아내고 창의력, 협력,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 영화, 청소년이 꿈꾸는 대로’ 프로그램은 4월 18일부터 총 12회 일정으로 운영되며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사회적 배려 대상 초등학생을 주요 참여 대상으로 한다. -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중기부‘특화역량 BI 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중기부‘특화역량 BI 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PEDIEN]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거점형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5일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거점형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은 비수도권 창업보육센터와 창업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 활성화 및 창업보육센터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창업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특화 산업 분야의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최대 2년 사업으로 금년도 사업비는 중소벤처기업부 보조금 2억원과 기관 대응자금 1억 3,3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 3,300만원 규모다. 지원센터는 대성창업투자, 전남바이오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해양자원 활용 스타트업 육성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자원의 가치를 혁신해 K-Food, Beauty, Health 분야의 글로벌 창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창업 교육, △기술 지원, △국내 IR 지원,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영승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장은 “해양수산 산업 관련 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구개발과 협업을 강화해 전남 지역의 해양수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이를 통해 해양수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 해양수산 스타트업과 창업보육센터 간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해양수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
완도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 다례제 봉행
완도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 다례제 봉행 [PEDIEN] 완도군은 지난 28일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인 충무사에서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 다례제’를 봉행했다. 다례제는 완도군과 사단법인 이충무공 유적 고금도 충무사 보존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이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이성일 완도경찰서장, 추강래 완도문화원장, 박병수·최정욱·조인호·허궁희·조영식 군의회 의원, 기관·사회 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고금 상정리 궐궁 농악 공연으로 다례제 시작을 알렸으며 고금중학교 학생들이 ‘충무공의 노래’를 합창해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세계사에 유례없는 23전 23승을 기록하고 명나라 장수와 조명 연합 수군을 결성해 왜란을 승리로 이끈 장군의 탁월한 전략과 리더십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초헌관은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은 이성일 완도경찰서장이, 종헌관은 추강래 완도문화원장이 맡았으며 충무사 보존위원회가 집례를 담당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다례제가 봉행됐다. 이어 지난해 충무공 탄신일에 맞춰 개관한 이순신 기념관과 현재 건립 중인 고금도 해전 전승 수군 체험관 및 삼도수군통제영 복원 사업 등 충무공 선양 사업 현황이 소개됐다. 군은 국가유산청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1억 8천만원을 투입, 충무공 유적지에 대해 보수 공사 및 수목 정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무공의 정신이 깃든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역사 문화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역사는 현재를 비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힘이다”며 “고금도가 역사 치유의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선양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현업근로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영암군, 현업근로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PEDIEN] 영암군이 25일 군청에서 현업근로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현업근로자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기르고 작업 현장에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행사. 영암소방서 김지영 소방장은 교육 강사로 나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안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봄철 화재예방 및 벌쏘임 사고 응급처치 및 예방법 등을 알렸다. 특히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생명에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근로자들의 신속·정확한 심폐소생술 시행법을 실습 중심으로 전했다. 임성수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고 작업 현장에서는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응급상황에서 현장근로자들이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함평나비대축제, 꽃과 나비·황금박쥐의 금빛 물결…환상적 컬래버레이션
함평나비대축제, 꽃과 나비·황금박쥐의 금빛 물결…환상적 컬래버레이션 [PEDIEN] 전남 함평군의 제27회 나비대축제가 첫 주에만 전국에서 6만 1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며 대한민국 대표 봄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인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첫 주말부터 6만 1천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함평을 대표하는 두 생태 아이콘을 중심으로 더욱 풍성한 생태 체험과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함평엑스포공원 ‘나비의 문’ 광장에는 초록빛 보리밭과 클로버, 조형물이 어우러진 ‘하늘보리정원’ 이 조성돼 있으며 ‘황소의 문’에는 뽐비와 황박이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전시관과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중앙광장에서는 ‘나비 먹이주기’ ‘나비 날리기’ 체험을 통해 살아 있는 나비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나비를 직접 하늘로 날려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나비·곤충생태관에서도 ‘나비가 들려주는 봄날의 동화’를 소주제로 17종 20만 마리의 나비를 만나보며 ‘가족과 함께 실내 나비 날리기’ 체험을 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함평에서만 볼 수 있는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 쇼’는 나비의 문 광장에서 시작한 퍼레이드카가 나비여신을 태우고 주위에 황박이와 나비곤충탈 캐릭터, 나비요정, 미러맨 등이 흥겨운 리듬에 맞춰 춤추듯 중앙광장까지 행진해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어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이 외에도 ‘황박이 모자 만들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체험’ 와 생태습지에서 진행되는 ‘물고기 잡기’, ‘징거미새우 잡기’, ‘자전거 타기’, ‘멍때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봄 내음 가득한 축제와 함께 지역 경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전통시장과 음식점, 숙박업소 등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비 판타지아 퍼레이드쇼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5월 5일 어린이날 연휴를 포함한 황금연휴가 있어 축제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며 ”끝까지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나비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로서 다음 달 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
장성군 “벼 재배면적 조정 함께해요”
장성군 “벼 재배면적 조정 함께해요” [PEDIEN] 장성군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이장 대상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정제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쌀값 안정을 위해 벼의 재배면적을 일정 수준으로 줄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이다. 올해 장성군의 목표 감축 면적은 474헥타르로 △농지 전용 △타작물 전환 △자율감축 △전략직불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뉜다. 조정제에 참여하는 농가에게는 공공미축미 우선 배정, 농업보조사업 선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재배면적 조정의 필요성 및 취지, 이행절차·방법, 사후 관리 등 정책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장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조정제 참여 의지를 다졌다. 장성군 관계자는 “추후 읍면 농가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여름철 코로나 유행 대비 예방접종 6월까지 연장
전남도, 여름철 코로나 유행 대비 예방접종 6월까지 연장 [PEDIEN] 전라남도는 30일까지였던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3년간 코로나19 발생이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시작된 2024-2025 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전남도 예방접종률은 22일 현재 5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여전히 고위험군 2명 중 1명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다.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2024-2025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면역 감소를 고려해 의료진과 상담 후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추가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5월 1일 이후에는 코로나19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예방접종 기간을 연장한 만큼 백신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
전남도, 프랜차이즈 기업과 전복 산업 활성화
전남도, 프랜차이즈 기업과 전복 산업 활성화 [PEDIEN] 전라남도는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기업인 얌샘김밥과 손잡고 전복을 활용한 프리미엄 김밥 등 신메뉴 4종을 29일 전국 매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복을 식재료로 식사 메뉴를 개발해 대중화된 프랜차이즈 외식산업으로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전복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얌샘 김밥에서 출시 예정인 메뉴는 전복계란말이김밥·전복비빔밥·전복게살볶음밥·전복물쫄면 총 4종이다. 100% 전남의 살아있는 전복만을 사용하며 소비자 선호에 맞춰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메뉴를 개발했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전라남도 세계 김밥 페스티벌’에서 얌샘김밥과 전남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으며 이번 메뉴 출시는 협약에 따른 메뉴 개발과 제품 소비의 후속 조치다. 얌샘김밥은 현재 전국 250여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미국에도 분식창업을 진행하는 등 대형 프랜차이즈 요식업체다. 이번 신메뉴 개발 및 출시로 연간 56톤의 전복 소비가 추가로 이뤄질 예정이며 전남도는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앞으로 전복뿐만 아니라 전남의 다양한 수산물을 재료로 가공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전복의 건강함과 영양을 담아 김밥과 분식으로 어우러진 신메뉴”며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복 대중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해상풍력 ‘지반조사 기술 개발’ 공모 선정
전남도, 해상풍력 ‘지반조사 기술 개발’ 공모 선정 [PEDIEN]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을 위한 지반조사 성능기준 표준화 및 기반기술 개발’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공모사업에 현대스틸산업, 남진건설 등 민간기업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번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포함 총 189억원을 확보했다.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해양의 강한 바람과 조류 등에도 안정적으로 지탱할 기초 구조물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 지반조사가 필수적이다. 정밀한 지반 분석을 통해 침하나 전도 등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공 효율성과 유지관리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국내 서남해 연안은 연약 지반이 광범위하게 분포돼 지반 조사가 필수적임에도 필요한 기술과 장비 부족으로 외국에 의존해 외화 유출과 기술 종속이라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자립 기반 구축과, 30GW 기준 약 1조 1천억원 규모로 전망되는 국내 해상풍력 지반조사 시장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유의파고 2m 이하 환경에서도 안정적 조사 기술 △물리탐사·현장시험·실내시험 통합분석 기술 △지반정보 통합관리 방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목포신항에 해상풍력 지반조사 실험시설을 구축하고 전주기 관리체계와 국제 표준 기반의 고품질 인증 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해외 의존에서 벗어나 기술 자립을 이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실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연계해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국산화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교육 신청하세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교육 신청하세요 [PEDIEN] 전라남도는 미래 첨단농업을 이끌 청년 농부 양성을 위해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8기 신규 교육생을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지역과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청년이다. 스마트팜코리아 누리집’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본인 인증 후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30일 오후 2시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생 선발 인원은 52명이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께 최종 교육생을 선발하고 8월 사전 교육 후 9월부터 정규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 품목은 딸기, 토마토, 멜론, 아열대작물 이다. 보육센터 교육은 국비로 전액 지원되며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취업을 하도록 작물기초·환경제어·데이터 분석 등 입문교육 2개월, 보육센터 실습온실에서 교육형실습 6개월, 교육생이 주도적으로 작물의 전 생육 기간 농업경영을 진행하는 경영형실습 12개월로 총 20개월간 진행된다. 입문교육 과정에는 교육 당일 숙식비를, 교육형·경영형 실습 과정은 1인당 월 최대 70만원을 지원해 교육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형·경영형 실습 과정 중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의 자문과 현장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국내 스마트팜 선도농가와 농업박람회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작물 재배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 자격,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신청 자격과 청년후계농 선발 시 가점 부여,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우대 보증 등을 받을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청년 농업인의 육성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고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청년인재들이 농촌에 잘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