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라남도 교육업무 평가 2개 부문 석권

지역 특화 교육과 공직자 역량 강화 노력 인정받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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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라남도 여수시 시청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전라남도 교육업무 분야 평가에서 자치단체 포상과 교육 유공자 표창을 동시에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 22개 시·군 중 두 부문 모두 수상한 곳은 여수시가 유일하다.

전라남도는 공무원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교육 발전에 기여한 자치단체와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비해 '우리 섬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하고, 해양경찰교육원과 연계한 해양재난대응 교육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교육 접근성과 현장성을 강화했다.

특히 신규 임용자 공직 적응 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하여 예산을 절감했다. 교육 기획부터 내부 강사 섭외, 운영까지 직접 담당하며 효율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과장급 후보자 역량 강화 교육 및 평가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통해 운영, 중간 관리자 육성 기반을 체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조직 전체의 행정 전문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여수시는 공직자 아카데미 운영, 민원 담당 공무원 직무 스트레스 해소 교육, 스피치 역량 강화 교육 등 실무형 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직원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 내부 교육 체계 혁신이 이번 동시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과 공직자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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