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공립요양병원, 안좌면 자라리 찾아 의료봉사…섬 주민 건강 챙겨

의료 접근성 낮은 지역 주민 위한 맞춤형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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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신안군 제공



[PEDIEN] 신안군 공립요양병원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안좌면 자라리를 찾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12월 17일 진행되었으며, 의료진 10여 명이 참여하여 자라 1, 2리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진은 환자 진료, 건강 상담, 복약 지도, 영양수액 지원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물품도 전달하며 지역 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단순 치료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개선 및 만성 질환 예방 교육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좌면 자라1리 주민 이 모 씨는 “오랫동안 아팠던 무릎에 침도 맞고 수액도 맞아 한결 나아졌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의사 선생님들이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진료를 해줘서 마음이 놓인다”라고 덧붙였다.

신안군 공립요양병원은 지난 9월에도 홍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지자체가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서 지역 정기 방문 의료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 공립요양병원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섬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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