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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제2회 추경예산안 2조288억원 편성
[PEDIEN] 양산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1회 추경 대비 2,324억원 늘어난 2조288억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양산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8,213억원 △특별회계 2,075억원 규모이며 시는 이번 예산안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양산도시철도 건설, 주진불빛공원 조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점 반영했다. 특히 이번 추경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033억원 △양산사랑 상품권 운영 32억원 등이 반영돼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산도시철도 건설 247억원 △소주국민임대주택~주남신원아침도시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20억원 등을 편성해 시민 이동 편의를 향상시키고 △주진불빛공원 100억원 △춘추공원 38억원 △증산공원 20억원 △양산 수목원 2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휴식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이전 34억원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실증 기반 조성 25억원 △물금읍 물금지구 뉴빌리지사업 17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거제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당부
거제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당부 [PEDIEN] 전국적으로 표본 감시 의료기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6주 연속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2주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호흡기 감염증 역시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거제시는 21일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기 △기침할 때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해 입과 코 가리기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등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가장 높아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은 밀폐된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참여하는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영실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6주 연속으로 늘고 있고 앞으로 2주 정도는 증가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분들은 일상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들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에는 종사자, 보호자, 방문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실내 공기를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등 코로나 19 감염 예방수칙을 강화해 달라고 전했다. -
창원특례시, ‘2025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실시
[PEDIEN] 창원특례시는 2025년 경상남도 사회조사를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관내 표본 1,6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경상남도 사회조사는 도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생활수준 및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경상남도 주관으로 1992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조사통계로 올해 34회차이다. 조사대상은 관내 표본 1,600가구에 만 15세 이상 가구원으로 조사항목은 △주거교통 △문화여가 △일자리노동 △소득소비 △교육 분야의 5개 분야 39개 공통항목과 중점 추진 시정 분야 등 8개의 창원시 특성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진행되고 인터넷 조사도 병행된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도록 법으로 엄격하게 보호되며 이번 조사 결과는 경상남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6년 1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임성운 디지털정책담당관은 “정책 수립과 시정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조사로 중요성이 큰 만큼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표본으로 선정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답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청년 예비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 실시
창원특례시, 청년 예비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 실시 [PEDIEN] 창원특례시 청년 예비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을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총 3차례 과정으로 운영되며 △1차시 ‘SNS 사진 촬영’ △2차시 ‘AI 활용 홍보물 제작’ △3차시 ‘트렌디한 숏폼 영상 제작’ 으로 구성된다. 청년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디지털 홍보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실제 창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강 대상은 청년 예비 소상공인으로 차시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수강 희망 차시를 선택해 시청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에 유선으로 접수하면 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7일 창원시가 시청자미디어재단 및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와 체결한 ‘소상공인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이를 통해 청년 예비 소상공인들은 디지털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SNS 활용 능력과 콘텐츠 제작 기술을 습득해 창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온라인 홍보와 디지털 활용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예비 소상공인들이 창업 초기부터 효과적인 홍보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2025년 을지연습 폭탄 테러 실제훈련 실시
함안군, 2025년 을지연습 폭탄 테러 실제훈련 실시 [PEDIEN] 함안군은 지난 20일 202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함안박물관 테러에 의한 폭발 및 화재 복구훈련’을 실시해 함안군 지역의 통합방위 작전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함안박물관에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 침입해 폭탄 테러를 감행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으로 함안군, 5870부대 4대대, 함안소방서 함안경찰서 등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전파를 통해 초기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기관별 임무를 확인하는 등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초기 대응 △통합지원본부 운영 △경계 및 검문·검색 강화 △화재 진압 및 응급 구조 △폭발물 탐색 및 처리 △운영 정상화를 위한 긴급 복구 절차 등이 진행되어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개선할 기회를 가졌다. 또한 소방차와 구급차 등 13대의 차량이 동원되어 민방위 대원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도 함께 이루어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관 간 협업 능력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작동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시와 다름없는 실전 분위기를 조성해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를 더 강화해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도시재생 7년, 되돌아보고 다시 뛴다’
[PEDIEN] 진주시와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도시재생사업의 중간성과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7년간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회의는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되짚어보고 향후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진주시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성북지구 △강남지구 △중앙지구 △상대지구 △상봉지구 등을 대상으로 중간성과를 점검했다. 그동안 진주시 도시재생사업은 국가공모에서 예비사업 6곳, 본사업 7곳이 선정되는 등 모두 1400억원이 넘는 마중물 사업비를 확보하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조성된 철도문화공원은 ‘진주의 센트럴파크’로 불리며 ‘2024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서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경제조직 사업화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우수교육 사례 선정 △2024년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대상 수상 등 정부 주관의 시상 프로그램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7년 간 모두 119회의 주민 역량강화 교육과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약 3240명의 시민이 참여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함께 기울여왔다. 특히 청년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한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양성교육은 수료생 83명 중 20명이 지역내 관련기관 및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도 나타나 지역인재 유출방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통한 34명의 예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비롯해 도시재생 원도심 관광투어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통한 71명의 예비 관광해설 전문인력 발굴, 그리고 창업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118명의 예비 및 초기 창업자 발굴 등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주민 역량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다양한 성과들이 나타났음을 확인했다.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향후 기존 사업지와 신규 대상지에 대해 더욱 체계적인 모니터링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목표 설정, 시행착오 분석, 현안과제 도출 등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점검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진주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이 함께 협력해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정기적인 성과 모니터링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한 가장 바람직한 접근방법이다”며 “도시재생은 지방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남해안 광역성장의 발판 마련 “통영~거제 고속도로 사업 예타 최종 확정”
남해안 광역성장의 발판 마련 “통영~거제 고속도로 사업 예타 최종 확정” [PEDIEN] 통영시는 ‘통영~거제 고속도로 건설사업’ 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영 용남면에서 거제 상문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0.9km의 고속도로 건설로 총사업비 약 1조 5천억원이 투입된다. 통영나들목과 거제나들목을 포함해 나들목 3개소, 교량 16개소, 터널 6개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통영시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국도14호선 상습 정체 해소 △조선해양산업 물류 여건 개선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관광 접근성 강화 △남부내륙철도·가덕도신공항 등 광역교통망 연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통영~거제 간 이동시간이 약 20분 단축되고 연간 약 400억원 규모의 사회·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고속도로 개통 시 하루 최대 1만 5천 대의 교통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약 2조 9천억원, 취업유발효과 약 2만 3천 명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20년 넘게 이어진 시민들의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통영시는 중앙정부 및 경상남도, 거제시와 긴밀히 협력해 후속 절차가 조속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 통과와 관련해 통영·고성 지역구인 정점식 국회의원은 “통영~거제 고속도로 건설은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필수 인프라로서 통영과 거제를 넘어 남해안권 전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조속한 후속 절차와 예산 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행정절차와 고성·사천·창원 등 인접 지역과 연계한 ‘남해안권 통합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관광·물류·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해양경제도시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
밀양시, 어화 꽃불놀이 콘텐츠 제작 시연회 개최
밀양시, 어화 꽃불놀이 콘텐츠 제작 시연회 개최 [PEDIEN] 밀양시문화도시센터는 수산제역사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화 꽃불놀이 콘텐츠 제작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밀양가을새터굿놀이의 용신제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제농경문화보존회가 직접 제작한 한지 줄불과 불꽃을 활용한 꽃불놀이 시연이 이어졌다. 한 폭의 수묵화처럼 밤하늘 아래 화려하게 수놓아진 불빛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시연회는 여러 역사 문헌에 등장하는 조선시대 옛 응천강 일대 고기잡이배의 불빛을 뜻하는 ‘어화’를 밀양만의 전통 불꽃놀이로 재해석한 것으로 밀양인의 역사와 정서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았다. 장병수 센터장은 “이번 시연을 통해 밀양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발굴·계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오늘 행사가 밀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어 지역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다가오는 10월 ‘2025 밀양문화유산 야행’에서 ‘어화 꽃불놀이’의 감동을 다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의령군, 수해 주민 상하수도 요금 석 달간 50% 감면
[PEDIEN] 의령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군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의령군 수도급수 조례’, ‘의령군 하수도 사용 조례’를 근거로 이번 상하수도요금 감면을 결정했다. 감면 기간은 2025년 9~11월 3개월로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한 상하수도 사용료의 50%를 감면한다. 군은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된 피해 가구 중 상하수도를 사용하는 약 120가구에 대해 일괄 감면할 예정이다. 또한 미처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하지 못한 피해 가구의 경우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별도 신청 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도 요금 감면 조처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른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거제시장, 도로·기후환경 부서 민원 담당공무원과 소통간담회 가져
거제시장, 도로·기후환경 부서 민원 담당공무원과 소통간담회 가져 [PEDIEN] 거제시는 지난 20일 도로과와 기후환경과 소속 민원담당 공무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원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공유하며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의 보행 및 도로 환경을 안전하게 정비하고 대기 및 수질 보전,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신철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직원 복지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반복적인 민원 제기, 과도한 감정노동, 업무 과중 등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현장 고충이 진솔하게 전달됐다. 특히 감정노동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업무 만족도 저하 문제가 집중 제기됐으며 민원 대응 공무원드을 위한 제도적 보호장치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이에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민을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민원 담당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힐링 프로그램 운영, 심리상담 지원,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 등을 통해 민원 행정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공무원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민원업무 담당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시만과 공무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거창군,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진료 실시
거창군,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진료 실시 [PEDIEN] 거창군은 지난 20일 고제면 26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인한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에는 거창군 주관으로 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대한수의사회 거창분회, 거창축협이 참여했다. 이번 순회진료는 소규모 영세농가와 고령·노약자 축산농가 등 상대적으로 방역 여건이 취약한 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가축 무료 진료뿐 아니라 수의사의 질병 상담, 맞춤형 전문 컨설팅, 거창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한 소독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고온으로 인한 가축의 사료 섭취 저하, 증체율 감소, 폐사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균제, 영양제, 파리 구제약 등 방역물품을 공급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었다. 백승열 농업축산과장은 “여름철 가축 피해를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소독과 출입 통제를 철저히 하고 해충 방제와 환기·급수시설 점검도 꾸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창원특례시, 對美 수출기업 긴급 지원방안 마련
창원특례시, 對美 수출기업 긴급 지원방안 마련 [PEDIEN] 창원특례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와 파생상품 과세 강화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긴급 대응 전략을 마련해 21일 발표했다. 지난 8월 7일 발효된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로 양국 간 상호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되었으나, 철강·알루미늄·구리 제품에 대한 50% 고율 관세는 그대로 유지되며 수출기업들의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 정부는 지난 8월 18일 기계·전기전자 등 중간재 중심의 파생상품 407개 품목을 신규 과세 대상으로 지정하고 함량 기준에 따른 복합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들은 통관 절차와 원산지 증명 등 복잡한 행정 부담과 수출 채산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하게 됐다. 특히 창원은 기계·금속가공과 자동차·부품 산업이 밀집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對美수출 의존도를 기록하고 있어 관세 부과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창원의 주요 수출 품목인 기계, 자동차 및 부품, 전기기기, 철강류 등은 대부분 고율 관세 또는 파생상품으로 고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지역 제조업 전반의 실질적인 수출 위축이 우려된다. 먼저 신속한 관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국 관세 비상 대응 협의체를 8월에 구성한다. 비상 대응 협의체는 KOTRA 경남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 창원상공회의소 등 12개 기관들이 참여해 각 유관기관에서 접수된 관세 애로를 공유하고 관세 대응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협의체 구성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향후 미래지향적인 통상 지원 시책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 문성대 컨벤션홀에서 미국 관세정책 대응방안 설명회도 개최한다. 관내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와 대응 전략 그리고 KOTRA 관세 대응 119로 접수된 주요 상담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창원산업진흥원에는 관세 대응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신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진흥원 인력풀에 속해있는 우수 관세사가 기업을 방문해 품목 분류, 관세 완화 방안 등을 컨설팅해 기업이 통상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Track 금융지원 대책’도 시행한다. 첫 번째 트랙은 창원시와 BNK경남은행이 공동 조성한 3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융자’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 관내 철강·알루미늄·구리 및 관련 파생상품 제조기업 중 최근 3년 이내 대미 수출 실적이 있거나,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에 부품·원자재 등을 납품하는 협력업체까지 포함해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연 3.06%의 파격적인 감면이율이 적용되며 특히 신규 자금 외에도 정책의 수요자인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고금리 대출의 대환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됐다. 두 번째 트랙은 기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이차보전 사업에 ‘특례기업’을 추가 지정하는 것이다. 철강·알루미늄·구리 및 관련 파생상품 제조기업을 신규로 특례기업에 포함시켜, 해당 기업에 대해 융자 한도를 최대 10억원까지 상향 조정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금융지원 효과를 확대하고 관세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자금 문제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수출보험료 지원대상을 기존 100개사에서 200개사까지 확대한다. 수출보험은 불확실한 무역환경으로 인해 비롯되는 수출대금 미회수, 환율 변화 등에 따른 수출기업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관내 수출중소기업은 1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출물류비 지원사업도 신설한다. 2024년 직수출실적이 5,000만 불 이하인 기업을 대상으로 항공 및 해상 수출품 물류비를 3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이 사업을 통해 수출기업의 수출물류비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관내 기업들이 해외 빅바이어를 상대로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빅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기 때문에 기술은 좋으나 시간과 자금이 부족한 기술형 중소기업에게 적합한 지원사업이며 참여 기업을 기존에 35개사에서 45개사까지 확대 모집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해외전시회 공동관 지원사업은 창원시 첨단기계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전시회에 창원시 공동관 전시부스를 조성하고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 등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해외전시회 공동관 지원사업은 올해 2회 더 추진할 예정이다. 미주 지역에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2개소를 설치해 미국 시장을 노리는 기업의 시장진입 애로 해결을 돕는다. 현재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는 베트남, 태국 등 14개국에 17개소가 있으며 수출지원사업과 연계해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해외전시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창원시는 트럼프 정부 초기부터 예고된 철강자동차 산업 고율 관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경남도와 함께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철강산업 리스틸업 지원사업’과 ‘자동차산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총 2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철강산업 종사근로자와 기업체에 교통비 복지지원금 30만원, 55+고용유지지원금 100만원 지원 및 자동차산업 종사근로자에게 고용안정지원금 150만원을 지원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고용안정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지원 대책은 고율 관세라는 대외 충격 속에서도 지역 기업이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창원시는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추진하고 금융·기술·고용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로 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
황금 추석 연휴, 함양 자연휴양림 ‘가족 맞춤 힐링 공간’ 으로 주목
황금 추석 연휴, 함양 자연휴양림 ‘가족 맞춤 힐링 공간’ 으로 주목 [PEDIEN] 다가오는 황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숲, 휴식의 명소’로 자리 잡은 함양군 자연휴양림이 가족 단위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긴 연휴 기간을 활용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으로 대봉산자연휴양림, 용추자연휴양림, 산삼자연휴양림 등이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함양군이 운영하는 3개 자연휴양림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힐링과 휴식을 제공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대봉산자연휴양림은 대봉캠핑랜드와 연계되어 다양한 연령층에게 체류형 관광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용추자연휴양림은 시원한 계곡과 정비된 등산로가 함께 어우러져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이 꾸준히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산삼자연휴양림은 올해 반려견 놀이터 2개소와 전용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산림 휴양지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들 휴양림은 산림청의 산림휴양 통합 플랫폼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일반 예약은 이용일 기준 3주 전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산림 바우처 이용자와 경남도민, 함양군민은 매월 1일부터 3일까지 우선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 주민은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거치면 이용 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자연휴양림을 무휴 운영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와 반려동물 동반객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산림휴양 기반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함양 대봉캠핑랜드 ‘대봉먹거리관’의 새로운 운영자를 찾습니다.
함양 대봉캠핑랜드 ‘대봉먹거리관’의 새로운 운영자를 찾습니다. [PEDIEN] 함양군은 연간 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함양군의 대표 자연휴양림인 대봉캠핑랜드 내 ‘대봉먹거리관’의 새로운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봉먹거리관은 함양군 병곡면 원산지소길 192에 위치한 식당·카페 용도 시설이며 식당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가 구비되어 있기에 즉시 영업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함양군 관내에 주소지나 사업장을 둔 개인 또는 법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비드 전자입찰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사용 허가 계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6개월이며 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 누리집 또는 온비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