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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창녕군이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화왕산 군립공원에서 진행했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화왕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국산 목재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번 캠페인은 창녕군 산림복지서비스 용역 수행업체인 포레듀오와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이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단풍철을 맞아 화왕산을 방문한 등산객들에게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하며 국산 목재 사용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탄소중립은 인간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남은 배출량은 흡수하거나 제거하여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나무는 성장 과정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목재에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목재 1㎥당 약 0.5~0.6톤의 탄소를 저장할 수 있어 탄소 저감 효과가 매우 크다. 이러한 이유로 목재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탄소 저장고로 평가받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작은 목재 사용만으로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국산 목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산주들의 소득 증대와 탄소 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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