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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제원시, 10년간의 우정 넘어 100년 동행 다짐
(칠곡군 제공) [PEDIEN] 경북 칠곡군과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김재욱 칠곡군수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지난 10월 30일부터 3박 4일간 제원시를 방문, 기념행사, 협약식, 식수 행사, 친선 탁구 경기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의 우의를 다졌다.이번 방문은 2015년 자매결연 이후 10년간 지속된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산업과 문화 전반에 걸쳐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제원시 서 서기는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공이산 정신을 계승한 제원시와 칠곡군의 협력은 그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이에 김재욱 군수는 “두 도시의 인연이 10년을 넘어 100년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지방 정부 간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화답했다.양 도시는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협약식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친선공원(목단공원)에서 은행나무를 함께 심으며 변치 않는 우정을 다짐했다.이상승 칠곡군 의장은 “탁구 라켓을 통해 신뢰를 확인했다”며, “이 우정의 랠리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 군수는 “산업에서 문화에 이르기까지 두 도시의 교류가 서로의 발전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와 문화,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류가 더욱 깊어지고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영천 동부동, 제4회 우로지 동행 문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영천시 동부동, 제4회 우로지 동행 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PEDIEN] 영천시 동부동에서 '제4회 우로지 동행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부동 행복'이라는 주제로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우로지 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동부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여러 기관 및 단체가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축제는 3회에 걸친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축제에는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작품 전시, 주민자치 공연, 걷기 행사,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주민자치 강좌 수강생과 기관단체 회원들의 작품,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 등 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자매결연마을인 남원시 금동 공연단의 초청 공연과 주민자치강좌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축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즐거움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로지 동행 문화축제가 더욱 발전하여 동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남철 동부동장은 축제 준비와 진행에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로지 동행 문화축제가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동부동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 
											
												
													
												
											
											영천시, ‘2025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영천시, ‘2025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 성황리에 개최 [PEDIEN] 영천시가 ‘2025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이번 대회는 독도의 날 125주년을 기념하여 5월 1일부터 3일까지 영천체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2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경북태권도협회와 영천시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통해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태권도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대회는 전문선수부, 선수부, 생활체육부로 나뉘어 겨루기, 품새, 스피드 발차기, 실전겨루기, 태권체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스피드 발차기와 태권체조, 실전겨루기 부문이 새롭게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겨루기는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품새는 유치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연령별 대항전으로 펼쳐졌다. 새롭게 도입된 스피드 발차기는 유치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태권체조는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개회식에서는 대경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시범 공연이 펼쳐져 참가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참가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독도 수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영천시는 태권도를 통해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태권도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영천시 드림스타트, 가족 체험학습 '우리고장 별별탐험대' 성황리에 마쳐
영천시 드림스타트 가족, ‘우리고장 별별탐험대’ 가족 체험학습 실시 [PEDIEN] 영천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1일, 아동과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별별탐험대' 가족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고, 아이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체험단은 먼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위치한 로젠택배 물류터미널을 방문, 첨단 물류 시스템을 견학하며 산업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이후 보현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 실내 레저 활동과 함께 책꽂이, 트레이 만들기 등 목공예 체험을 하며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보현산 짚와이어와 보현산댐 출렁다리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함께 성취감을 안겨줬다.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짚와이어와 출렁다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직접 만든 목공예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다음에도 참여할 기회가 있기를 희망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명소를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기쁨을 표하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 
											
												
													
												
											
											영천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영천시, 제16회 한국전쟁 전후 영천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PEDIEN] 영천시가 지난 1일, 임고강변공원 내 민간인희생자 위령탑에서 ‘제16회 한국전쟁 전후 영천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유족과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위령제는 민간인희생자 영천유족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김만덕 유족회장은 위령제를 통해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며 미래의 평화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위로하기 위해 함께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가 배우고 깨달아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위령제가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소중함, 역사의 책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영천시는 민간인희생자 위령탑 건립과 추모공원 조성을 통해 한국전쟁 전후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전쟁의 비참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경주시, APEC 앞두고 환경 배출 사업장 특별 점검…위반 10건 적발
경주시 환경정책과 직원과 민간 환경기술인이 관내 환경배출사업장을 점검하며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PEDIEN]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환경 배출 사업장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경주시는 공무원, 민간 환경 기술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꾸려 관내 5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8일부터 3일간 대기, 수질, 폐기물, 악취 배출 시설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특히 APEC 기간 동안 악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우선적으로 점검하여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점검 결과, 배출 시설 비정상 운영 1건, 변경 신고 미이행 6건, 운영 일지 미작성 3건 등 총 10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경주시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고발 및 행정 처분 등 엄중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행정 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또한, 현장에서 채취한 악취 시료 7건에 대해 전문 기관에 분석을 의뢰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김홍근 경주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은 APEC을 계기로 경주를 청정 도시로 완성하고 환경 준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11월 초까지 모든 시정 조치를 마무리하고, APEC 이후에도 지속적인 환경 모니터링 체계와 시민 참여 감시망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금호읍, 가을 음악회로 주민 화합 다져
‘선율로 물드는 가을’, 제10회 금호읍 가을음악회 성료 (영천시 제공) [PEDIEN] 금호읍이 지난 31일, 어울림센터 공원에서 '제10회 가을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금호읍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음악회는 금호풍물단의 흥겨운 길놀이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스포츠댄스, 민요, 라인댄스, 통기타, 드럼, 하모니카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특히 금호읍과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 수성구 범어2동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지구별 장기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은 무대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음악회장 한켠에서는 서예반 수강생들의 가훈 써주기, 일본어반 수강생들의 타코야끼 만들기 등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관내 여성단체들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다.홍종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뜨겁게 호응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손태국 금호읍장은 “음악회 준비에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금호읍 어울림센터에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 달간 주민자치센터 서예·민화·서각반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 
											
												
													
												
											
											영천시, 성내동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본격 추진
영천시 성내동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편입토지 매수 시작으로 본격 추진 [PEDIEN] 영천시가 성내동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첫 단계로 토지 매수에 돌입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이번 사업은 영천여고 동편 일대 노후 주거 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영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하여 성내동 일원에 11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해당 주택은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 주택을 통합하여 공급한다.영천시는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LH와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11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통합 인허가를 받았다. 2025년 11월 토지 매수를 완료하고 2026년 착공,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시는 토지 보상과 관련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부동 행정복지센터에 보상 장소를 마련하고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구미시, '문화로(문화路)'를 '문화로(文化로)' 꽉 채웠다
[일자리경제과)구미시, 문화로(문화路) 를 문화로(文化로) 꽉 채웠다1 [PEDIEN] 구미시 대표 원도심 상권인 문화로에서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11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축제 기간 동안 일평균 8천~1만 2천명, 사흘간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이번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원에서 열렸으며 ‘축제를 통한 빈 점포 활용, 원도심 경제 회복의 출발점’을 주제로 진행됐다.빈 점포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낭만 미술관’에서는 지역 작가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한 시민은 “도심 속 공실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니 전시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참여 작가들은 “전시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축제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속된다면 지역 예술 생태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청년 창업 팝업스토어’에는 지역 청년 사업가 4개 팀이 참여해 먹거리, 전통과자, 액세서리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한 청년 사업가는 “높은 임대료로 매장을 열기 어려웠지만 이번 경험이 큰 도전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린 ‘원데이 팝업 클래스’에서는 오일파스텔과 아크릴화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어린이들은 “축제가 끝나도 이런 체험 공간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보였다.문화로 일대는 ‘마켓로드’, ‘펀펀로드’, ‘푸드로드’등 세 개 테마 구간으로 구성됐다.‘마켓로드’에는 지역 프리마켓 20여 팀이 참여해 상점과 어우러진 소비 축제가 펼쳐졌고 ‘펀펀로드’에서는 구미대학교와 협업한 뷰티 체험존이 눈길을 끌었다.네일아트와 메이크업을 체험한 시민들은 “도심 축제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으니 새롭다”고 호응했다.‘푸드로드’에는 지역 푸드트럭 10대가 참여해 탕후루, 호떡, 수제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마켓과 공연을 즐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먹거리 구역에서 머물며 상권 내 체류 시간을 늘렸다.또한 마임 퍼포먼스존, 360도 포토존, 낭만토미존 등 이벤트존이 곳곳에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주무대에서는 바비킴과 우디의 축하공연, 지역 버스킹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져 도심 전체가 콘서트장으로 변했다.축제 기간 동안 문화로 상권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한 점주는 “평일 오후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린 건 정말 오랜만이다”며 “이런 축제가 자주 열리면 상권이 다시 살아날 것 같다”고 말했다.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로 자율상권구역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일자리·경제를 연계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로 페스티벌을 통해 원도심 상권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라면축제와 K-온누리패스 사업을 연계해 구미역 일원을 경북의 대표 ‘낭만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K-컬쳐의 심장 경북, 전통과 미래 잇는 크로스컬쳐 페스티벌
다례체험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제(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개최를 기념해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경주 예술의 전당 야외광장 일대에서 APEC 2025 KOREA 지역문화예술&크로스컬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및 최고경영자 서밋 참가자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인사와 관광객에게 K-문화의 본고장, 경북의 문화예술 역량을 선보이고 지역 문화 자산을 세계와 공유하는 공식 문화예술 쇼케이스로 기획됐다.행사의 주제인 ‘한류 놀이터(K-Wave Playground)’는 ‘관람형 콘텐츠’에서 ‘참여형 체험 문화’로 확장된 새로운 한류 축제를 지향하며 전통·예술·기술이 융합된 글로벌 K-컬처 놀이터로 구현됐다.개막 이틀 만에 3,000여명이 방문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APEC CEO SUMMIT 참가자들이 대거 찾으며 행사장은 연일 열정과 감동이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빛나고 있다.포스트잇과 손수건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이 담긴 기념품 또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K-Wave Playground는 총 7개의 테마 존으로 구성됐다.길마당을 시작으로 글로벌 마당, 컬처 마당, 오한 마당, 예술 마당, 미디어 마당, 신명 마당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참가자들은 한국과 APEC 21개 회원국의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었다.종합안내소 역할을 하는 길 마당을 지나면 세계 각국의 전통악기와 한국의 국악기를 함께 전시·체험할 수 있고 탈춤·상모·풍물복 등 무형유산 전시와 공연이 함께 열리는 글로벌 마당이 이어졌다.다음으로 이어지는 컬처 마당에서는 K-푸드, K-뷰티, K-아트, 한복체험 등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류 체험 행사가 운영됐다.5한 돔에는 오한 마당, 미디어 마당, 예술 마당 공간이 이어졌다.오한 마당은 한옥, 한복, 한글, 한지, 한식을 주제로 구성된 전시 공간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몰입형 전시와 사진 명소가 마련됐다.특히 다례, 매듭짓기 및 전통주 시음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예술 마당에서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전통음악,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5한 돔의 휴식 공간인 미디어 마당에서는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수상작,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 주제 영상 등을 4면 입체 LED 미디어 큐브를 통해 상영됐고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경주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APEC의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신명 마당은 APEC 21개 회원국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크로스컬쳐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공간으로 전통마당을 모티브로 한 8각 무대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무용,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융복합 퍼포먼스가 펼쳐졌다.특히 국내외 예술가가 함께하는 무대와 관객 참여형 연출을 통해 국경과 세대를 넘어 모두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완성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경북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적 에너지가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고 있다”며 “신라 천년의 정신 위에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해 ‘K-컬처의 심장, 경북’을 전 세계가 함께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울릉군, 지질공원 한마당서 독도 가치 빛내…국립공원 이사장상 수상
울릉군 2025년 지질공원한마당 행사 참가 [PEDIEN] 울릉군이 '2025년 지질공원 한마당'에서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국립공원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울릉군 해설사들은 독도의 지질학적 중요성과 더불어 광복 80주년을 맞아 영토 보존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는 평가다.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열린 '2025년 지질공원 한마당'에는 전국 16개 지질공원의 전문가와 해설사 300여 명이 참가했다.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해설사들은 이번 행사에서 해설 경연대회와 교구재 경진대회에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임선자 해설사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키는 대한민국 최동단 영토, 독도'라는 주제로 해설 경연에 참가, 독도의 지질 명소를 소개하며 영토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신자 해설사는 '뻥튀기 기계로 부석의 생성 과정 배우기'라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교구재 경연대회에 참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울릉도 19개소와 독도 4개소 등 총 23개소의 지질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울릉군은 봉래폭포, 관음도, 나리분지, 태하 모노레일 등 주요 관광지에 탐방객센터를 운영하며 지질공원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질 명소 해설 안내를 원하는 경우 탐방객센터 또는 울릉군청 환경위생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제2회 미래융합인재 발굴 소프트웨어 챌린지’ 성료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제2회미래융합인재 발굴 소프트웨어 챌린지 성료(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지난 29일 재단 유니버스룸에서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제2회 미래융합인재 발굴 소프트웨어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미래융합인재 발굴 소프트웨어 챌린지’는 SW 개발에 관심이 있는 만 15세 이상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대회로 국내 SW 인재를 발굴해 SW 교육 저변확대 및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경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대경ICT산업협회가 후원해 개최됐다.지난 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된 SW 챌린지는 전국에서 총 134개 팀, 650여명이 자유로운 주제의 아이디어를 공모해 서류심사를 통해 치열한 예선을 진행했고, 예선 참가자 중 최종 본선에 진출할 11개 팀을 선발했다.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은 지난 29일 재단에 모여 아이디어 발표부터 구현까지 하며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보여줬다.총 4시간에 걸쳐 엄정한 평가 기준을 적용한 치열한 본선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8팀이 선정됐다.대회 결과 △대상 돌봄ON팀 △최우수상 NephroGuard팀, 이음팀 △우수상 8개 팀 총 11개 참가팀이 수상했으며,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참여기관장상과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돌봄ON팀은 고위험군 선별을 위한 AI 멀티모달 기반 파킨슨 모니터링 시스템을 주제로 시선·보행·음성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AI로 통합 분석해 파킨슨병 고위험군을 조기 선별하고 비대면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수상 소감으로 박지나 팀장은 “공개 무대에서 발표한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팀원들과 끝까지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다른 본선 진출 팀들의 수준 높은 발표를 보며 다양한 기술 접근 방식을 공유할 수 있었던 점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본선 대회는 수도권과 지방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경산을 찾아올 정도로 높은 열기 속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온라인 공모전에 그치는 다른 대회와 달리 현장 발표 중심 운영 방식과 팀 간 교류 경험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이헌수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미래융합인재 발굴 소프트웨어 챌린지는 청년들이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실전형 문제 해결 능력을 증명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SW 생태계를 구축하고 도전적인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주군, 2025년 기로연 개최…어르신들의 지혜와 공로에 감사
(성주군 제공) [PEDIEN] 성주군이 2025년 기로연 행사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성주향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의 지혜와 공로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 원로 문신을 예우하던 잔치에서 유래했다. 현재는 향교 문화를 계승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재현되고 있다.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상읍례, 효행상 시상, 축사, 헌주례가 진행됐다. 효행상 대상은 대가면 조복수 씨와 초전면 이현미 씨가 수상했으며, 수륜면 김대식 옹이 지역 원로를 대표하는 융로로 추대됐다.2부에서는 성주향토민요보존회의 흥겨운 민요 공연이 펼쳐졌다. 어르신들은 공연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이윤식 성주향교 전교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경로 효친 사상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잊혀져가는 충·효·예 정신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기로연은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존중하고, 경로 효친의 전통을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다. - 
											
												
													
												
											
											영천시, 경로당 우수 운영사례 견학 실시
영천시, 경로당 우수 운영사례 견학 실시 [PEDIEN] 영천시는 31일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경로당 회장단과 지회 임원 등 3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시 일원에서 ‘경로당 우수 운영사례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은 경로당 운영의 선진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경로당 간 정보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일정은 거제도 문화 체험과 경로당 운영 선진사례 견학, 어르신 상호 간 경로당 운영 방향에 대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시는 이번 견학을 통해 우수 경로당의 운영 사례를 지역 경로당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자율적이고 활기찬 경로당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김일홍 지회장은 “경로당 운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계신 각 경로당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경로당 회장들의 역량을 키우고 지도자로서 변화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기문 시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