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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이 TBS 편파 방송 논란과 관련해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김어준, 신장식, 주진우 씨의 불출석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 의원은 이들이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방송을 정치적 선전 도구로 이용하고도 책임 회피에 급급하다며,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김어준, 신장식, 주진우 씨는 지난 9월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신장식 씨는 한화오션 관련 현장 점검, 김어준 씨는 방송 출연, 주진우 씨는 사전 취재 약속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이 의원은 TBS를 편파 방송의 온상으로 만든 장본인들이 이제 와서 시민 앞에 나서는 것조차 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이 가짜뉴스와 정치 편향적 발언으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증인 출석을 회피하는 것은 서울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덧붙여 이들이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출석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TBS의 공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 행정감사 증인 불출석 사태는 더욱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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