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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새마을부녀회, 향토나물 시식회로 울릉도의 맛 알리다
울릉군새마을부녀회, 향토나물 시식회로 울릉도의 맛 알리다 [PEDIEN] 울릉군새마을부녀회는 10월 24일 도동항 소공원에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향토나물 시식회를 열고 울릉도의 우수한 향토 먹거리를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새마을회 이정호 회장, 새마을부녀회 박명숙 회장 등 부녀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산나물 요리를 선보였다. 참고비, 삼나물, 부지갱이, 미역취, 더덕, 명이 등 울릉도 자생 산나물을 직접 볶고 무쳐 제공한 이번 시식회는, 울릉도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건강한 맛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식회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울릉도에서 직접 채취한 산나물을 맛볼 수 있어 특별했다”며 “울릉도의 인심과 풍미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향토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방문객에게 울릉도의 매력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울릉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영양군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행사
영양군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행사 [PEDIEN] 영양군은 10월 24일 오전 독도의 날을 기념해 군청사 입구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를 포함한 공직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행사를 진행했다. 영양군의 공직자들부터 앞장서서 독도 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면서 독도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온 국민 하나 되기 운동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지난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에 편입시키는 칙령 제41호를 반포한 역사적으로 뜻깊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직원들 모두 독도 사랑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손에 들고 우리 땅 독도 지키기 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독도의 날 행사를 통해 영양군민 모두가 독도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졌으면 한다”며 “‘독도 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은 알고는 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기 힘든 독도 사랑을 이번 기회를 통해 나타내며 공직자부터 먼저 독도사랑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고유 영토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주군‘ 하나되는 우리땅 독도사랑 캠페인’ 전개
성주군‘ 하나되는 우리땅 독도사랑 캠페인’ 전개 [PEDIEN] 성주군은 올해 125주년을 맞이하는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티셔츠 입고 온 국민 하나 되기 운동’ 주간 중 10월 24일 군청 전정에서 ‘우리땅 독도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고 성주군은 매년 10월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사랑 실천을 위해 ‘우리땅 독도 사랑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민족의 소중한 영토인 독도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또한 우리 땅 독도를 보호하기 위한 범국민적인 움직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독도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영토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독도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공직자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영토주권 수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자”고 말했다. -
영덕군, 경북산불 피해 딛고 송이 생산 1위 기적 신화
영덕군, 경북산불 피해 딛고 송이 생산 1위 기적 신화 [PEDIEN] 영덕군이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의성발 경북산불에도 산림조합 공판 현황 기준 전국 송이 생산량 전국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송이 주산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임야 16,000여ha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송이 주요 생산지의 약 40%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돼 13년 연속 전국 1위를 이어온 송이 생산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산림조합중앙회 송이 공판 22일자 현황에 따르면, 영덕군의 송이 생산량은 14.1톤으로 전국 총생산량의 13%를 차지해 전국 송이 공판 참여 지역 20개 시·군 중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덕군은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3년간 전국 송이 생산량의 15%에서 30% 사이를 꾸준히 차지하며 송이 생산 1위를 이어왔다. 이로써 영덕군은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해 송이 생산 기반의 40%를 잃고도 지역 산림경영의 기반이 여전히 견고한 것이 증명된 기적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 피해로 송이 생산량이 평년보다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숲을 가꾸로 지켜온 영덕군의 모든 노력이 여전히 주효하다는 것을 지금의 송이 생산량이 보여주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산불의 아픔에도 좌절하지 않고 빠르게 정상화한 것처럼 최고품질의 송이를 한껏 품은 영덕의 소중한 산림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경영해 후손들에게 최고·최대의 자연산 송이 생산지라는 영예를 물려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영덕군, ‘2026 전략과제 발굴’ 주요 업무보고 개최
영덕군, ‘2026 전략과제 발굴’ 주요 업무보고 개최 [PEDIEN] 영덕군은 김광열 군수의 주재로 지난 2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전략과제 발굴을 위한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예산편성 업무보고회’를 탈피해 내년 군정 운영의 방향성과 중점 과제를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선제적 설정으로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해 이뤄졌다. 회의 내용에는 현 정부의 지역공약, 그리고 123개 국정과제와의 연계사업 발굴, 민선 8기 공약 이행 점검,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 제안 등과 함께, 지난 3월 말 경북산불의 피해 복구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이에 각 부서는 군민 체감도가 높은 실행 가능한 전략과제를 도출하는 데 주력하고 특히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재생을 통해 지역 경제와 주민 삶의 질을 회복하는 데 더욱 집중키로 했다. 이어 김 군수는 앞으로 정부나 경상북도와의 연계사업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서 보고회의 방향성을 전환해 보다 깊이 있고 전문성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산불 발생에 따른 직원들의 노고와 2년 연속 전국 일자리대상 수상, 국도비 사업 예산 확보,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액 전국 1위 달성 등에 대해 치하하고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변화는 지역의 개발여건을 반영한 분야별 대응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그 결과 영덕군은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그린에너지 프로젝트 △웰니스 중심도시 프로젝트 △전국 최대 수산물 클러스터 조성 등의 ‘미래 도약 3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군정 전반을 이끌 것을 결의했다. 이를 통해 영덕군 민선 8기는 ‘희망을 실현하는 농산어촌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해 100년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밖에 이번 보고회에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국가지질공원 생태탐방로 조성 △농촌 공간 재구조화 사업 △국립 송이버섯 복원연구소 유치 △산림경영 특구 조성 △산불 피해지역 복구·재생 사업 △국립 보훈요양원 유치 등과 같은 사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각 사업의 필요성과 실행 방안에 대해 검토 과정을 거쳤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금은 우리 군의 미래 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며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산불 피해를 완전히 극복하는 신호탄으로 삼겠다”며 “위기는 언제나 우리의 삶을 위협했었고 도전에는 늘 두려움이 따르지만, 더 나은 영덕을 맞이하기 위해 먼저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
㈜거성환경 박해우 대표,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거성환경 박해우 대표,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PEDIEN] 봉화 출신의 기업가인 ㈜거성환경 박해우 대표가 지난 23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3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이 고향인 박해우 대표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나눔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박해우 대표는 “고향 봉화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과 군민복지 향상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출향 기업인들의 고향사랑기부가 봉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주, 일자리 채용행사 개최… 올해만 250여명 지역민 수혜
[PEDIEN] 지난 10월 23일 성주군산업단지혁신지원센터서 개최된 ‘2025년 2차 성주 일자리 job는 날 구인구직 채용행사’ 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명일폼㈜, 성진영농조합법인, ㈜오그래 농업회사법인, ㈜보몽드, KSA 폴리머코리아 등 총 5개 신뢰받는 지역기업이 참여해 생산·관리·사무·품질검사·환경·소방 등 30개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총 100여명의 지역 군민이 참여해 다양한 기업에 면접을 시행했고 30여명이 즉시채용 또는 1차 현장 면접 심사에 통과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업체 근로를 통해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외국인들도 대거 참여해 그들은 물론 구인이 시급한 기업들도 크게 만족했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기업에게는 지역 인재 확보의 기회가, 구직자에게는 한 자리에서 다양한 분야 기업 면접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기업 구인난 해소 및 구직자 일자리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1차 행사에는 지역기업 14개소, 지역민 105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바 있다. -
기타리스트 최희선,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기타리스트 최희선,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PEDIEN] 상주시 출신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한류 확산과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렸다. 최희선 기타리스트는 ‘조용필&위대한 탄생’의 리더이자 대한민국 록 기타의 선구자로서 수십 년간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발전과 글로벌 무대 진출에 기여해왔다. 198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수많은 후배 음악인들에게 영감을 줬고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희선 기타리스트는 수상 소감을 통해 “고향 상주에서의 어린 시절이 지금 음악 인생의 뿌리가 됐고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의 오랜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향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음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영주시, 모바일 걷기 앱 활용 ‘11월 걷기 챌린지’ 운영
영주시, 모바일 걷기 앱 활용 ‘11월 걷기 챌린지’ 운영 [PEDIEN] 영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워크온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진행되며 참여자는 챌린지 기간 동안 총 15만 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하게 된다.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는 1만 2천 보이며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15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걷기 앱을 설치한 뒤, 영주시보건소에서 지정한 챌린지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걸음 수가 기록된다. 별도의 방문이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보상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11월 챌린지를 끝으로 올해 영주시 워크온 걷기 사업은 9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부터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시즌 걷기 챌린지로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무리하지 않고 매일 꾸준히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며 “이번 걷기 챌린지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걷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주시, 청년 삶의 밑그림 완성에 한 걸음 더
영주시, 청년 삶의 밑그림 완성에 한 걸음 더 [PEDIEN] 영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주시 청년기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인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청년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홍성호 지방시대정책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등 약 10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 ㈜태흥이앤씨가 지금까지의 용역 추진 경과와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용·주거·복지·참여 등 주요 정책 분야별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지역 청년의 요구가 반영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과제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한층 정교하게 다듬을 방침이다. 홍성호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청년정책은 영주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오늘 논의된 소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청년들이 영주에서 꿈을 실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기본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올해 1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최종보고회와 관련 절차를 거쳐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정하고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
영주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영주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PEDIEN]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영주시지회는 지난 23일 남서울예식장에서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리와 자립 의지를 상징하는 날로 매년 10월 15일을 기념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영주시지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시각장애인의 자립 의지와 사회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각장애인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2025년 영주시지회 활동 영상 상영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 해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각장애인 간의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효근 지회장은 “흰지팡이의 날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회원 간의 유대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주시는 시각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김민석 국무총리와 APEC 현장 점검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김민석 국무총리와 APEC 현장 점검 [PEDIEN]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 APEC 준비현장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APEC 정상회의 현장 최종 점검에 나섰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일주일여 남긴 시점에 APEC 현장 최종 점검에 나선 김민석 총리는 23일 김해공항에서 VIP 입국 경로 등 항공시설을 점검한 후, 취임 후 8번째로 경주 APEC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 점검은 ▵경주 엑스포 대공원에 마련된 경제전시장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우양미술관 ▵PRS 및 만찬장 순으로 이어졌으며 마무리 회의 후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현장 점검 순으로 이어졌다. 경제 전시장 안내를 맡은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전시장은 과거와 현재, 대한민국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조성됐으며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첨단미래산업관, 경북도와 울산 등의 55개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기업관을 중심으로 꾸며져 있다”며 “APEC 기간 대한민국 산업·기술의 우수성과 경제의 굳건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 전시장 맞은편 K-테크 쇼케이스에는 삼성, 현대차, 메타 등 국내·외 대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정상회의 참가자들과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에게 세계적 기술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김민석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지사 등 일행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인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를 둘러보고 문화 행사 개최 예정인 우양미술관과 정상 만찬 준비에 한창인 라한호텔을 점검했다. 김민석 총리는 “외국 정상들이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경호, 숙소, 음식, 공연 등 모든 것에 경탄의 목소리가 나도록 초격차 APEC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APEC 정상회의를 문화와 관광이 서울에서 지방으로 확산하는 확실한 계기로 삼겠다”고 APEC 이후 문화·관광 분야의 성과확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그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준비 과정의 결실이 눈앞에 다가온 만큼, 모든 준비가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열정과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혼란스러운 국제 정세와 중앙정치의 공백 속에서도 작년 6월 APEC 유치 이후 지방에서는 흔들림 없이 준비를 지속해 왔다”며 “총리님이 8번이나 경주를 방문하시면서 이러한 현장을 마지막까지 살펴주시고 전국적으로 알려주셔서 APEC뿐만 아니라 경북 경주에 대한 홍보도 많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경상북도에서 수송, 숙박, 의료 등 9개 반의 상황실을 APEC 기간에 운영하는 만큼, 행사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아울러 “우리 도에서는 행사 이후에도 정상회의장을 비롯해, 전시장, 미디어 센터 등 APEC 기간 사용되었던 시설들을 한 달 이상은 그대로 보존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역사가 다시 쓰인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영광과 성과를 국민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리님을 비롯해 중앙정부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
마늘 안주로 즐기는 안계 평야, 의성의 맛을 한 자리에
마늘 안주로 즐기는 안계 평야, 의성의 맛을 한 자리에 [PEDIEN] 경상북도는 25일 의성군 안계면 행복 플랫폼에서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의 하나로 ‘전국안주자랑-의성마늘편’을 개최한다. 2025년도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으로 발굴된 이번 행사는 의성의 대표 특산물인 의성 마늘을 주제로 한 안주 경연 대회로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미식 상품이다. 의성은 전국 3대 평야 중 하나인 안계평야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주와 수제 맥주를 선보여왔으며 이웃사촌마을 청년 점포 ‘호피 홀리데이’를 중심으로 한 개성적인 지역 양조장도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지역 양조장과 청년 창업공간, 지역 노포를 연계한 ‘코레일 술례열차’ 가 의성의 대표적인 술 문화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는 지역 농업자원과 식문화를 결합한 미식 관광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전국에서 참가팀을 모집해 예선을 통과한 20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현장 관람객 투표로 대상 1팀, 우수상 2팀, 인기상 3팀 등 총 6팀에 상금과 특전이 주어진다. 의성의 식문화 자원, 농가, 상인,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지역 양조장이 참여하는 ‘술리마켓’ ▵전통주 만들기 체험 ▵행사 헌정주 시음회 및 곁들임 안주 시식회 ▵재즈 공연 및 사자마당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헌정주는 의성 지역 특산물인 산수유, 복숭아, 마늘, 사과, 가지를 활용한 전통주로 산수유와 가지, 사과, 복숭아를 활용한 안주와 함께 제공되어 의성의 우수 특산물을 알린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잠재력 있는 지역 자원을 발굴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형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사업으로 5개소를 선정해 지역 생태계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이 함께하지 않으면 지역 자원은 지속력을 가질 수 없다”며 “앞으로도 고유한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지역민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역 자원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예천군, 구)은풍군립어린이집을 청소년 돌봄센터로 새단장
예천군, 구)은풍군립어린이집을 청소년 돌봄센터로 새단장 [PEDIEN] 예천군은 은풍면 우곡리에 위치한 구)군립은풍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은풍면 청소년 돌봄센터’로 새롭게 단장, 지난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역의 교육·문화·복지 기능을 한데 모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조성된 ‘은풍면 청소년 돌봄센터’는 기존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재탄생한 공간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이끌 거점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돌봄센터는 지난 5월 공사를 마치고 6월에 운영자를 공개 모집해, ㈜예천위드제이가 선정되어 지역 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기반의 돌봄 서비스, 학업을 위한 공부방,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돌봄센터를 거점으로 아동과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통합형 문화·예술·교육·복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캘리그라피 자격증 과정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문화예술 강사 양성과정과 일본어 기초회화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예천위드제이 대표 김주희는 “올해 삼성꿈장학재단 교육복지 공동사업에도 선정되어 돌봄센터 내 프로그램과 병행해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동아리 활동, 청소년 성장캠프, 지역 축제·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아직은 시작 단계지만, 민·관·학이 협력하는 교육복지 모델을 통해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동시에 지역 주민의 복지환경을 개선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한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