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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면, 노인 일자리 사업 해단식…영화 '소풍'으로 따뜻하게 마무리
금강송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 한 해 활동 마무리 (울진군 제공) [PEDIEN] 울진군 금강송면은 지난 12일, 면사무소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해단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사업에 참여한 101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해단식은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해단식에서는 영화 '소풍' 감상과 활동 사진 상영이 진행되었다.어르신들은 영화를 통해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활동 사진을 보며 동료들과 함께 웃었던 추억을 떠올렸다.이종철 금강송면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이번 해단식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서로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
경산자활센터, 한솥도시락 경산 백천점 열고 취약계층 자립 돕는다
“맛있는 한 끼, 건강과 상생의 가치 실현”경북 경산 지역 자활센터「한솥도시락 경산 백천점」오픈! (경산시 제공) [PEDIEN] 경북 경산 지역 자활센터가 15일,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한솥도시락 경산 백천점을 새롭게 열었다.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경산자활센터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과 일자리 지원, 지역 기반 자활사업 등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번에 문을 연 한솥도시락은 고물가 시대에 맞춰 저렴하고 질 좋은 도시락을 제공하며, 참여 주민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새로운 자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손석기 센터장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제공하겠다"며, "건강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사업단이 주민들의 신뢰를 얻어 번창하길 바란다"며, "자활 참여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경산시와 경산자활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자활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포용적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
울진읍민, 한마음으로 희망을 모으다
울진읍민, 한마음으로 희망을 모으다 (울진군 제공) [PEDIEN] 울진군 울진읍에서는 지난 12월 12일 울진군청 동문에서‘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모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울진읍주민자치위원회, 울진읍이장협의회, 울진읍여성자원봉사회, 울진여성의용소방대, 울진읍적십자봉사회 등이 참여해 울진읍민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직접 달아주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추운 날씨에도 고우이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원아 18명의 축하공연으로 성금 행사를 빛내주었고 원아 80여 명과 파스텔어린이집 원아 51명도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울진연예인협회 소속 주경희, 양명순, 강나연 가수의 공연이 더해져 장을 보러 온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나눔의 참여를 독려했다.이날 모금에는 울진군의료원 405만 원, 서주학법무사, ㈜우진산업, 한음음향이벤트 각 200만 원, 울진초등학교 알뜰시장 수익금 123만 원, SK텔리콤 동부대리점, 대구종합상사, 세종건설, 울진읍이장협의회, 울진읍체육회, 윤선정보기술이 각각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총 3850만 6450원이 모금됐다.윤미경 울진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울진읍민, 기관, 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따뜻한 나눔의 장이 마련됐다”며“모금된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울진읍은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 참여 및 문의는 울진읍 희망복지팀을 통해 가능하다. -
군위군 중구1리 경로당, 리모델링 마치고 주민 소통 공간으로
중구1리 경로당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군위군 제공) [PEDIEN] 군위군 효령면 중구1리 경로당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경로당 리모델링은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준공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중구1리는 149세대, 267명이 거주하며, 그중 노인 인구는 114명이다. 군위군은 총사업비 1억 8561만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13.43㎡ 규모로 경로당을 확장하고 내부를 새롭게 단장했다.이영희 노인회장은 “경로당 확장 리모델링은 중구1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김진열 군수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 경로당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중구1리 경로당이 주민들의 여가와 교육, 소통을 위한 복합적인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중구1리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영주시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창립 기념 유공기관 표창 수상
영주시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창립 72 주년 기념 ‘유공기관 표창 ’수상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보건소가 대한결핵협회 창립 72주년 기념행사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영주시의 결핵 예방과 관리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보건소는 그동안 결핵 환자 맞춤형 사례 관리, 역학 조사, 복약 관리, 접촉자 검진 등을 꾸준히 진행하며 결핵 확산 방지에 힘써왔다. 특히 결핵 취약 계층을 위한 이동 검진을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하여 매년 운영하고 있다.또한 영주시노인복지관, KT&G, SK 스페셜티 등 지역 기관을 방문해 결핵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약 16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건강 리더들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결핵 예방 정보를 전달, 조기 발견과 감염 확산 방지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표창은 영주시민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결핵 없는 건강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맞춤형 결핵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영주시보건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결핵 예방과 관리 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경북소방, 겨울철 119 비응급 신고 자제 호소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겨울철 119 비응급 신고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심정지, 호흡기 질환, 낙상 등 응급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에 감기, 경미한 통증, 주취자 관련 신고가 잇따르면서 실제 응급 환자 대응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소방본부에 따르면 겨울철은 한파와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구급 수요가 급증한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경북 지역 119 구급 출동 건수는 약 17만 9천 건으로, 하루 평균 540건, 2.5분마다 1건의 출동이 발생했다.소방본부는 119 구급차는 생명을 위협받는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 처치와 이송을 제공하는 필수 자원임을 강조하며, 비응급 상황에서의 119 호출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경미한 질환이나 단순 통증, 주취자 귀가 지원 등은 119 구급 출동 대상이 아니다. 이러한 신고가 계속될 경우, 정작 위급한 환자에게 필요한 구급차가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이에 소방본부는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비응급 환자에 대한 출동 제한 및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신고 접수 단계에서 비응급 여부를 분류하고, 필요한 경우 가까운 병·의원 이용, 택시, 자가용,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 등 대체 이동 수단을 안내할 방침이다.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비응급 신고 증가가 응급 의료 체계 운영에 부담을 주고, 생명이 위급한 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민들에게 119 구급차를 정말 필요한 긴급 상황에서만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경북소방본부는 비응급 신고 감소와 응급 환자 중심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캠페인, 교육, 의료 기관 협력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출동 체계 고도화와 신고 분류 정확도 향상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25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2일 경주 소노캄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 수행 실적, 식중독 원인 조사 성과, 식중독 원인 규명 추진 노력 등을 정성·정량적으로 평가해 최우수기관 1곳과 우수기관 1곳을 선정했다.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원재료에 대한 식중독균 모니터링 추진 실적, 식중독 원인 식품 규명 성과, 중점 관리 품목 모니터링 실시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식중독균 추적 관리 사업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농·수·축산물 등 원재료를 대상으로 연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과거 검출 이력이 있는 품목과 계절별 위험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왔다.또한 분리 균주에 대한 유전적 특성 분석 등을 통해 식중독 원인 규명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서상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해 지속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식중독균 모니터링 대상을 확대하고 신속·정확한 분석을 통해 감시체계를 강화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죽변면, 노인 일자리 해단식 개최…208명 참여 어르신 격려
죽변면, 노인일자리 해단식 웃음으로 마무리 (울진군 제공) [PEDIEN] 울진군 죽변면이 지난 12월 12일, 면사무소에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해단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208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해단식은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웃음 힐링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또한, 인권 교육과 성희롱 예방 교육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도 배우며 의미를 더했다. 1년간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한만근 죽변면장은 “한 해 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죽변면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
삼성 블루스톰, 제30회 광개토볼 결승서 군위 피닉스 꺾고 우승 차지
대한미식축구협회 제30회 한세실업배 KNFL 광개토볼 결승전 성료 (군위군 제공) [PEDIEN] 삼성 블루스톰이 제30회 한세실업배 KNFL 광개토볼 결승전에서 군위 피닉스를 37-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결승전은 지난 14일 정오,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삼성 블루스톰은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삼성 블루스톰은 조직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시종일관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찬우 쿼터백은 정확한 패스와 침착한 경기 조율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며 대회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결승전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어 많은 미식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유튜브 다시보기를 통해 경기 전체를 시청할 수 있다.군위군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미식축구 전용 구장을 갖춘 도시로, 미식축구와 플래그풋볼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군위군은 우수한 인프라와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미식축구·플래그풋볼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위군이 미식축구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스포츠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대한미식축구협회는 군위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산시, 하반기 자동차세 114억 원 부과…납부 기한 임박
경상북도 경산시 시청 [PEDIEN] 경산시가 2025년 2기분 자동차세 114억 원을 부과하고 납세 고지서를 발송했다.이번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으로 경산시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이륜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유 기간에 따라 세금이 계산된다.이미 연납했거나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차량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등으로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 실제 소유 기간에 따라 세금이 일할 계산되어 부과된다.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시민들은 전국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고지서 없이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뱅킹, ARS, 위택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경산시 세무과장은 자동차세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임을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납부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당부했다. -
영양군, 장학금 수혜 문턱 낮춘다…2026년부터 확대 시행
경상북도 영양군 군청 [PEDIEN] 영양군이 장학금 수혜 조건을 대폭 완화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2026년부터 장학 제도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신청 자격 완화와 지원 사각지대 해소다. 기존의 까다로운 조건을 개선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주소 요건 완화가 있다. 기존에는 부모 모두 영양군에 3년 이상 거주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부모 중 한 명만 1년 이상 거주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는 맞벌이 부부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한 현실적인 변화로 평가된다.또한, 특기생 장학금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영양군 내 중·고등학생만 지원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관외 학생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영양군 내에서 특기 역량을 키우기 어려운 환경을 감안한 조치로, 우수 인재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학회는 이번 제도 개편으로 약 40여 명의 학생이 추가로 장학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오도창 이사장은 “이번 개편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지역적 한계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번 개편안은 영양교육지원청의 승인을 거쳐 2026년 1학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
영주시, 2200억 방위산업 투자 유치…'K-방산 도시' 향한 첫걸음
영주시, 2200억원 방위산업 투자유치 성공 … ‘K- 방산도시 ’첫걸음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역대 최대 면적 ’투자양해각서 체결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가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2200억 원 규모의 방위산업 제조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K-방산 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했다.이번 협약은 영주시 투자 유치 역사상 최대 규모로, 약 122만 제곱미터 부지에 제조업 투자가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영주시는 국가 전략 산업인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020년 설립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국내 방위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44.4% 증가한 29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입지를 굳혔다.이번 투자를 통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2031년까지 영주시 문수면에 최첨단 방위산업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장 건설로 약 400개의 직접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650명 이상의 정주 인구 증가, 2000명 이상의 건설 인력 고용 효과와 더불어 263억 원의 지방세수 증가, 4155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영주시는 투자 유치를 위해 부지 타당성 조사와 생태·자연도 등급 조정 등 기업의 입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기업 맞춤형 조례 마련, 투자 대비 지역 경제 파급 효과 분석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 유치는 방위산업이라는 국가 핵심 산업을 지역에 뿌리내리는 중요한 성과”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주시는 국가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 선정과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지정을 통해 드론 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방위산업 투자 유치를 통해 드론 산업과 방위산업 간 연계를 확대하여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영덕군, 역대 최대 9897억 원 추경 편성…산불 피해 복구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총력
영덕군, 2025년 제2회 추경예산 9897억 원 편성 (영덕군 제공) [PEDIEN] 영덕군이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9897억 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최종 예산보다 46% 증가한 수치로, 군의회에 제출되어 심의를 앞두고 있다.이번 추경 예산은 일반회계 9597억 원, 특별회계 3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영덕군은 산불 관련 국·도비 보조사업 증가와 주요 기반 시설 조성, 현안 사업 반영이 추경 확대의 배경이라고 밝혔다.주요 투자 분야는 산불 피해 극복과 재해·안전 인프라 강화다. 산림 재해대책비 232.3억 원,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109.4억 원, 산불지역 마을단위 복구재생사업 45억 원 등이 편성되었다.또한 강구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93.9억 원,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 16.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6.5억 원, 매입임대주택 공급지원 14.5억 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SOC 확충에도 재정이 투입된다.영덕군은 영덕시장 재건축공사 4.7억 원,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 2억 원 등 자체 사업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추경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산불 피해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예산"이라며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군위인재양성원, '2025 에듀페스타' 성황리에 개최…미래 교육 체험 기회 제공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PEDIEN] 군위인재양성원이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군위인재양성원 EDU-FEST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인재양성원 참여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에듀페스타에서는 AI 체험, 몰입 영어, 몰입 수학, 몰입 독서, 드론 축구, 모래놀이 교실 등 인재양성원의 주요 과정별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직접 참여하며 즐겁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학부모를 위한 입학 상담과 프로그램 안내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자녀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재양성원의 교육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사를 통해 교육을 군정의 핵심 과제로 삼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의 300억 원 기금을 바탕으로 매년 30억 원 내외의 예산을 교육 및 장학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군위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군위군은 대구시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인재양성원의 운영 대상을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청소년 허브센터 건립, 아이사랑키움터 건립, IB 교육 도입 등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