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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삼성 블루스톰이 제30회 한세실업배 KNFL 광개토볼 결승전에서 군위 피닉스를 37-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지난 14일 정오,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삼성 블루스톰은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삼성 블루스톰은 조직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시종일관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찬우 쿼터백은 정확한 패스와 침착한 경기 조율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며 대회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결승전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어 많은 미식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유튜브 다시보기를 통해 경기 전체를 시청할 수 있다.
군위군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미식축구 전용 구장을 갖춘 도시로, 미식축구와 플래그풋볼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군위군은 우수한 인프라와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미식축구·플래그풋볼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위군이 미식축구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스포츠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미식축구협회는 군위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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