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동, 이웃의 밥상에 온기를 더하다
태화동 이웃의 밥상에 온기를 더하다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태화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김태명)은 11월 1일(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태·장·금 반찬 나눔’사업은 2023년부터 태화동 주민밀착형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복지활동이다.이번 나눔에서는 태화동 내 취약계층 18가구를 선정해 정성스럽게 만든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가정 방문을 통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피는 복지 안전망 역할도 함께 수행했다.이번 행사에도 안동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축제 때 직접 만든 음료를 준비해 반찬과 함께 전달함으로써, 세대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김무경 태화동장은 “태화동 주민들이 스스로 이웃을 돌보며 만들어가는 따뜻한 복지공동체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청량산박물관, 2025년 박물관대학 성공적으로 마무리
청량산박물관 2025년 박물관대학 성료 (봉화군 제공) [PEDIEN] 청량산박물관이 2025년 박물관대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0월 29일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박물관대학은 9월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봉화의 역사, 고고, 민속 등 지역 문화 전반을 심도 있게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매주 수요일 봉화읍 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강의에는 5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총 8회에 걸친 교육 과정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되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특히 실내 강의뿐만 아니라 문경과 상주 일대의 문화유적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답사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종강식은 천명희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봉화의 방언' 강의를 끝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설문지 작성, 학사 보고, 수료증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수강생 50명 중 5회 이상 출석한 40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배영식 씨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수강생들은 박물관대학을 통해 봉화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현장 답사를 통해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박물관대학이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련 문의는 청량산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
영주시, 제9회 파크골프협회장배 성황리에 막 내려
지난 11월 1일 제9회 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가 진행됐다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에서 지난 11월 1일, 제9회 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영주시 파크골프 제1구장에는 3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영주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의 합성어로, 특별한 기술 없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다.100m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 나무 클럽 하나와 공만 있으면 된다.이번 대회는 경쟁뿐만 아니라 참가자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파크골프를 즐기며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영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가 더욱 활성화되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안동시립박물관, 송강미술관과 손잡고 '떡살' 특별전 개최
송강미술관 교류.협력전 개최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립박물관이 송강미술관과 협력하여 11월 한 달간 '떡살,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 교류·협력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안동시립박물관 별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양 기관이 소장한 떡살 70여 점을 선보인다. 떡살에 새겨진 다양한 문양과 그 의미를 소개하며, 월영교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떡살 문양으로 본 일생의례'에서는 떡살 문양이 지닌 전통적인 의미를 되짚어보고, '다양한 형태와 문양이 새겨진 떡살'에서는 떡살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떡살의 원리를 활용한 현대 용품'에서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전시 기간 동안 '내가 만드는 나만의 떡살 무늬' 체험 행사도 운영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떡살 문양을 만들어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이번 전시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서로 다른 성격의 소장 자료를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떡살에 담긴 전통 문양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강미술관은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2023년 개관한 경북 북부 최초의 1종 미술관이다.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영주 선비세상, 조선시대 배경 마피아 게임 '조선명탐정' 개최
영주문화관광재단 마피아게임 조선명탐정 홍보 포스터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참가자가 조선시대 인물이 되어 연쇄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체험형 마피아 게임 ‘조선명탐정: 의문의 죽음’이 11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참가자들은 조선시대 마을을 배경으로 사또, 이방, 주모, 노비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사건을 해결하는 몰입형 경험을 할 수 있다. 게임 공간은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살려 참가자들이 역할에 몰입하도록 돕는다.이번 게임은 단순한 관람형 체험을 넘어, 참가자가 직접 사건 해결에 참여하여 진실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가진다.게임은 선비세상 마을에서 발생한 백정 딸의 의문사와 함께 시작된다. 잇따라 발생하는 죽음 속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이 마을의 백성인지, 사건의 배후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야 한다.게임 참가는 전 연령대가 가능하며, 유료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접수해야 하며, 하루 8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이번 게임은 역사적 배경과 추리, 인간 심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게임에 대해 “기존 마피아 게임의 틀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역사 속 인물이 되어 조선시대를 체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라며, “선비세상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부석사 선지회봉사단, 영주2동 어르신에 따뜻한 보리빵 선물
부석사 선지회봉사단, 영주2동 경로당에 사랑의 보리빵 나눔 단체기념사진 (영주시 제공) [PEDIEN] 부석사 선지회봉사단이 지난 31일 영주2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보리빵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2020년 결성된 이 봉사단체는 부석사 신도들을 중심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봉사단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보리빵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임금화 단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보리빵을 직접 만들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류정희 영주2동장은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부석사 선지회봉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부석사 선지회봉사단은 앞으로도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꾸준히 손길을 내밀어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
안동시 청소년 자기주도학습센터 ‘나비(NAVI)’ 개소
안동시 청소년 자기주도학습센터 ‘나비(NAVI)’ 개소 [PEDIEN]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1월 1일(토) 안동시 목성교길 24-3, 3층에 위치한 ‘나비(NAVI) 자기주도학습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나비(NAVI)’는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핵심 거점 공간으로 지역 중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동기를 찾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주도학습 지원 허브다.센터명 ‘NAVI’는 진로를 찾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는 네비게이션(navigation)의 의미와 함께, Navigate(탐색), Achieve(성취), Vision(비전), Inspire(영감)의 약자로 △스스로 길을 찾고 △목표를 세우며△비전을 품고 △영감을 얻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센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학습컨설팅 ▲1:1 진로진학 컨설팅 ▲계열심화 프로그램 ▲학부모교실 ▲진로찾기캠프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기반의 교육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이번에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에는 국어·영어·수학 3개 과목의 수업과 컨설팅을 담당하는 강사진이 배치되며 학생들의 기초·심화 학습과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국어 김홍근 강사는 종로학원과 메가스터디 출신으로 국어 영역의 사고력 신장과 올바른 공부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자연스럽게 배양하는 수업을 진행한다.영어 김찬영 강사는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 중심의 영어 교육을 강조하며 자기 주도적 영어 학습 능력 개발과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기초 다지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수학 정병학 강사는 학생 맞춤형 학습 방법을 제시하며 사고력 중심 수업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함께 높인다.아울러 나비센터는 교과 외에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병행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다각도로 키운다.▲탐구보고서 작성법 ▲고전 독서 서평 작성 ▲문해력 훈련 ▲토론과 논술 등 학생의 관심 분야에 기반한 맞춤형 학습과 심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진로 연계된 자기 탐색과 비전 설정을 구체적으로 지원한다.운영시간은 수~금요일 오후 4시~22:00, 토요일 9:00~오후 6시, 일요일 오후 1시~19:00이며 진로진학 컨설팅은 정원과 관계없이 희망하는 중학생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특히 센터는 ▲1:1 맞춤 관리를 위한 개별 포트폴리오 구축 ▲요일별 담당 멘토를 통한 책임관리제 운영 ▲상주 책임원장의 종합 관리 체계를 갖춰 학생 개개인의 학습 여정을 세심하게 지원한다.안동시 관계자는 “나비센터는 청소년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시민 작품 전시회 열어
수강생 작품전(구미시 제공) [PEDIEN] 구미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 10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3층 아카이브실에서 성인 수강생 작품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나만의 휘호 만들기'와 '내 손으로 그리는 풍경' 강좌 참여자들이 만든 5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작품들은 박정희 대통령의 휘호와 그림에 대한 관심에서 영감을 받아 캘리그래피와 어반스케치로 표현됐다. 전통 서예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작품들이 특징이다.전시장에는 아름다운 글씨체의 문패와 액자, 역사자료관 주변 풍경을 담은 그림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특히 박정희 대통령 추모 기간을 맞아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 코너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편지를 쓰며 추모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역사자료관은 전문 박물관으로서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자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향유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봉화군, 우수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태안에서 1박 2일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2025년 우수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PEDIEN]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태안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봉화군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 40명이 참여했다.이번 워크숍은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고 봉사자 간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전문 교육과 소통 및 화합을 위한 특별 강연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여자들은 휴식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더욱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병남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만족감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봉화군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안동에 바로크 음악 선사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내한공연 (안동시 제공) [PEDIEN]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솔리스트들이 오는 11월 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바이올린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스테판 플레브니악의 지휘 아래, 아르칸젤로 코렐리와 안토니오 몬타나리를 시작으로 바흐, 로카텔리, 비에니아프스키, 사라사테 등 거장들의 음악을 연주한다.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모차르트의 '레퀴엠',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무곡, 폴란드 작곡가 그라지나 바체비츠의 작품 등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만날 수 있다.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는 바로크부터 낭만 시대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며, 프랑스 궁정 음악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힘쓰고 있다.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인정받은 오케스트라 솔리스트들의 이번 내한 공연은 앙상블의 정교함과 연주자 개개인의 뛰어난 음악성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시대 악기 연주를 통해 바로크 음악 본연의 울림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프랑스 특유의 섬세한 음향미를 통해 바이올린 음악의 예술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악기가 시대를 넘어 인간의 감정과 정신을 어떻게 담아왔는지 보여주는 예술적 여정이 될 것이다.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를 통해 음악사의 흐름을 조망하고, 시대를 초월하는 예술혼을 느껴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 문의하면 된다. -
상주 병풍산 고분군, 2026년까지 역사공원으로 조성
병풍산고분군 (상주시 제공) [PEDIEN] 상주시가 병풍산 고분군 복원 및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강영석 상주시장의 공약 사항이다. 시는 고분군 내 토지 매입과 10호분 학술 발굴 조사를 이미 완료했다.올해는 10호분 복원과 함께 고분군 내 봉분 및 진입로 정비를 진행한다. 지난해 10호분 발굴 조사 결과, 6세기 대형 고총고분의 조성 방식과 추가장이 이루어진 사실을 확인했다.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3억 7천여만원이 투입된 발굴은 고대 상주의 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했다.올해 사업에는 도비 포함 총 1억 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고분군 수목 정비, 잔디 및 꽃 식재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도비 포함 4억 6천여만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하여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시는 현재 조성 중인 고분군 북쪽 부분에 대한 정밀지표조사를 실시, 향후 고분역사공원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병성동 및 헌신동 일대에 위치한 병풍산 고분군은 상주 최대의 삼국시대 고분군으로,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5~6세기경 조성된 이 고분군은 고대 상주의 정치 세력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약 860여기의 크고 작은 고분이 분포되어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병풍산 고분군은 상주의 소중한 고대 문화유산이다. 보존·관리뿐 아니라 상주 대표 고분역사공원으로 정비 및 복원하여 시민들에게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관광,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하며 재도약 다짐
경상북도_도청 (사진제공=경상북도) [PEDIEN] 경상북도가 '제52회 관광의 날'을 맞아 경주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침체되었던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관광업계 대표, 종사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경북 관광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기념식은 세계 관광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북 관광인들의 화합과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관광진흥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그리고 경북 관광 발전을 위한 다짐 선서와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기관에 대한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경북관광협회장 표창,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특히, 포항시 관광산업과 김영우 주무관 등 5명의 공무원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기념식에서는 'It’s time to Gyeongbuk'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인이 다시 찾는 글로벌 관광 경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선서가 진행되었다. 관광 수용 태세 확립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도 펼쳐졌다.참석자들은 '바가지 ZERO, 청결 UP, 미소 PLUS'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건을 펼쳐 보이며,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실천을 약속했다. 이는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한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친절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로 경북 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시민 대상 찾아가는 마약 예방 교육 실시
직접 보고, 배우는 마약 예방! 안동시가 찾아갑니다 [PEDIEN] 안동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약물 사용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복지시설 종사자와 경로당 행복선생님 60여 명, 그리고 5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올바른 의약품 사용 방법뿐만 아니라 폐의약품 배출 요령까지 다루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최근 의약품 의존도 증가와 잘못된 마약류 인식으로 인해 약물 오남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시민들이 올바른 의약품 사용 습관을 형성하고 안전한 약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복지시설 종사자와 경로당 행복선생님은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멘토로서,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올바른 정보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로당에서는 교육과 함께 폐의약품 배출 방법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어르신들은 폐의약품 회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의약품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구동, 취약계층에 사랑 담은 '찬찬찬 반찬드림' 실시
중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찬찬찬 반찬드림’ 실시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중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월 30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사업인 '찬찬찬 반찬드림'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가구, 다문화 가정 등에게 밑반찬 3종 세트를 전달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생활의 어려움이나 필요한 지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반찬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안대성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눔 활동이 단순한 반찬 지원을 넘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외롭지 않은 중구동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가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장명숙 공공위원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반찬으로 마음만이라도 따뜻해지기를 바란다며, 봉사에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