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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양군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 대상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 회원으로 등록된 지역 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농기계 안전사용법과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다뤄진다.
특히 임대 농기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 사례와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강조될 예정이다. 또한,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시 산불 예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영양군은 교육 참석자들에게 트랙터, 경운기 등 도로 주행 농기계는 물론 오토바이, 전동휠체어, 손수레, 자전거 등에 부착 가능한 안전반사 스티커를 배부한다.
안전반사 스티커는 야간에 상대편 차량 불빛을 반사하여 150~200미터 전방에서도 식별이 가능하게 해준다. 이를 통해 차량 운전자들이 농기계를 사전에 인지하고 주의력을 높여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농업기계 사고는 경운기, 트랙터, 파쇄기, 제초기 등의 이동 작업 중 주로 발생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 조작 미숙,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인한 전복 사고와 상대편 차량의 과속 및 농기계 식별 불가로 인한 충돌 사고가 꼽힌다.
영양군은 농업기계 안전교육과 더불어 임대사업과 연계하여 농업인들에게 사고 예방 홍보 책자와 안전반사 스티커를 연중 배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상시 참여 가능한 현장 교육 과정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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