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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령군이 대가야 역사문화특구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에 나섰다.
지난 12월 12일, 고령군은 대가야읍사무소에서 역사문화특구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 고도 지정이라는 잇따른 경사를 바탕으로, 가야 문화 중심지로서의 고령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구 지정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근거하며, 고령군은 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고령군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고령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특구 지정 신청서를 작성, 2026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2026년 4월 발표될 예정이다.
고령군은 특구 지정이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이주관 문화유산과장은 “대가야 역사문화특구 지정을 통해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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