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민, 흥겨운 가락으로 희망을 노래하다…'제1회 농민가요제' 개최

12월 20일 안동시민회관, 농민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특별한 무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농민이 함께 만드는 연말 음악축제!

‘제1회 안동농민가요제’개최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의 농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음악 축제, '제1회 안동농민가요제'가 12월 20일 오후 1시 30분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열린다.

이번 가요제는 찾아가는 청춘음악단이 주최 및 주관하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 확산과 지역 문화 자원의 재조명, 그리고 시민과 농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특히 농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노래로 전달하는 참여형 문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본선 무대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26명의 참가자가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등 개인 부문 시상과 더불어 지역 공동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마을 응원상이 수여된다. 마을 응원상 1등에게는 비료 50포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가요제 전후에는 미스트롯 가수 ‘풍금’의 미니 콘서트와 요가캄의 축하 무대, 농업의 가치를 주제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청춘음악단 관계자는 농민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희망을 노래로 나누는 뜻깊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많은 이들이 후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가 겨울을 맞은 안동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농민들이 함께 웃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