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와의 협치를 통해 4천억 원 규모의 협치 예산을 확보하고, 특별조정교부금 제도 개선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는 지난 4일, ‘2025년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여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협치 예산과 특별조정교부금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진경 의장, 김동연 지사, 최종현 대표의원, 백현종 대표의원, 고영인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하여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치를 통해 확보된 4천억 원의 예산은 도민 생활 안정, 지역 경제 회복, 복지 환경 조성, 교통 복지 강화, 혁신 산업 육성, 재난 및 기후 위기 예방 등 5개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도 특별조정교부금 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여야정협치위원회 중심의 배분 개선 방안 협의, 배분 과정에서의 도민 의견 존중 및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개정 필요 시 여야정협치위원회 중심의 협의 추진 등 3가지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합의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지와 집행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합의된 내용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책임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민을 위한 상생의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협치의 방향과 철학에 맞춰 도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이번 협치 예산이 어려운 지역 경제와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백현종 대표의원 또한 “이번 합의를 통해 더욱 발전적인 협치를 이루어 민생을 위한 추가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