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 도의원, 야탑역서 '대장동 항소 포기' 규탄 1인 시위

사법 정의 실현 외치며 시민들의 관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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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이서영 경기도의회 의원이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하며 19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의원은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대장동 항소 포기는 사법 정의 사망 선고'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알렸다. 5개 재판 재개를 촉구하는 문구도 함께 담겼다.

이번 시위는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에서 진행 중인 항소 포기 규탄 운동의 일환으로, 지방의회 의원이 지역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른 아침, 유동 인구가 많은 야탑역에서 진행된 시위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부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피켓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거나, 이 의원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대장동 항소 포기는 단순한 재판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과 원칙이 바로 서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침묵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진실은 거리에서, 시민 속에서 증명된다”며 이번 시위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행동으로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그는 시민들이 이번 사태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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