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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노인 복지 정책 수립 기초자료 활용 2025 노인복지통계 공표
충청남도 금산군 군청 금산군 제공 [PEDIEN] 금산군은 노인 복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5년 금산군 노인복지통계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이번 통계는 인구·세대, 경제, 일자리·고용, 복지, 연금, 건강 등 6개 분야 120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주민등록, 재산세, 기초생활보장 수급 등 행정자료와 기존 통계자료를 연계·결합해 개발됐다.조사 대상은 올해 5월 31일 기준 금산군에 주민등록 된 만 65세 이상 노인이다.공표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금산군 노인인구는 1만8313명으로 당시 금산군 전체 인구 4만9384명의 37.08%를 차지한다.연도별로 비교하면 2023년 1만7376명, 2024년 1만7740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노인을 포함한 세대는 1만2948세대로 1인 세대가 6598세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여성노인 1인 세대는 4146세대로 전체 여성노인 세대의 76.58%에 달했다. -
금산군 제원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사랑의 고추장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금산군 제원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고추장 담그기로 이웃사랑 실천 (금산군 제공) [PEDIEN] 금산군 제원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지난 8일 대산리 일원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바로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고추장 담그기 행사다.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직접 고추장을 만들었다. 땀방울로 완성된 고추장 100통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포함한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박지효 제원면장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의 나눔에 감사를 표했다. 손창수, 박희숙 협의회장과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제원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의 따뜻한 손길은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앞으로도 협의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서천군, 3년 연속 충남 지역자살예방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서천군보건소, 3년 연속 충남 지역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이 충청남도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군은 지난 7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년 충청남도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도내 15개 시군 관계 공무원과 실무자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평가는 충청남도 평가위원회의 엄정한 서면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자살자 수 감소 비율, 자살예방 교육, 자살예방 멘토링 운영, 마음봄 사업장 운영, 정신건강관리망 연계율 등 총 7가지였다.서천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자살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서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과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회복을 위한 특화사업인 ‘내마음도 들여다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는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사업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비교했다. 서천군은 당당히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나성구 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과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천시장거리, 서천군 제2호 골목형상점가로 선정
서천군,‘서천시장거리’제2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이 서천시장거리를 제2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서천시장거리는 충절로 34 일대에 위치하며 219개의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전통시장과 함께 안정적인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서천시장거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의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특성화시장육성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안전관리패키지 등의 지원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서천군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여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3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해야 했지만, 현재는 10개 이상만 되어도 지정이 가능하다.서천군은 이미 서천읍 군사리를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바 있다.정해민 경제진흥과장은 “2026년까지 서천읍 외에 장항읍, 한산면, 비인면, 서면 등 새로운 지역을 발굴하여 골목형상점가 지정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과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천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서천군, 농업기계임대사업 동부분소 개소
서천군, 농업기계임대사업 동부분소 개소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문산면 신농리 일원에서 동부지역 농가들의 농업기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농업기계임대사업 동부분소’개소식을 개최했다.동부분소는 임대 프로그램 점검과 직원 교육을 마친 뒤 오는 2026년 1월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동부분소는 2008년 마서면 계동리 농업기술센터 본소 개소, 2024년 서부권 비인관리 설치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된 권역별 농업기계 임대 거점이다.이에 따라 마산·시초·문산·판교 등 동부지역 농가들은 장거리 이동 부담 없이 가까운 곳에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됐으며, 운송 시간 및 비용 절감은 물론 영농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지역 한 농민은 “그동안 본소까지 이동해야 해 불편이 컸는데, 집 가까운 곳에 분소가 생겨 매우 반갑다”며 “농번기에 필요한 기계를 신속히 빌릴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도형 소장은 “동부분소 개소로 동부지역 농가의 영농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천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전국 종합평가 최우수상 석권
서천군, 전국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이 운영하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가 전국적인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서천군청소년수련관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전국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110개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천군의 두 기관이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서천군의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두 기관이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덧붙여 “서천군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서천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더욱 쾌적하고 유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서천군 청소년 정책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
서천군, 2025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 개최
서천군, 2025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 개최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서천군민체육관에서 ‘2025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를 개최한다.한국중고역도연맹, 충남역도연맹 및 서천군역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역도부 소속 선수단과 임원·심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체급별로 치열한 기량 대결을 펼친다.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려는 청소년 역도 선수들의 열전이 이어질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선수단 등 많은 방문객이 유입되면서 숙박, 식음료, 관광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오세영 서천군체육회 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서천 체육의 새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천군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체육과 경제의 동반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서천군,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사관학교 개소…미래 농업 이끈다
서천군,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사관학교 개소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이 청년 스마트 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개소하며 미래 농업의 초석을 다진다.지난 5일 문산면 신농리에서 문을 연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총 1500여 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토마토, 딸기, 쪽파 등 3개 작목에 대한 환경 데이터 기반 정밀 재배 기술 교육이 이루어진다.특히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청년 농업인들이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제 영농 환경에서 재배 기술과 경영 역량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최소 2년에서 최대 4년까지 직접 온실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다.스마트팜 사관학교 1기생으로 선발된 김 씨는 스마트 농업에 대한 관심은 컸지만 시설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컸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재배 경험을 쌓아 스마트팜 성공 가능성을 증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서천군은 스마트팜 사관학교 개소를 시작으로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7년 하반기에는 6000평 규모의 스마트팜 임대단지를 조성하여 청년 농업인의 창농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스마트팜 창업 지원과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이재욱 미래농업팀장은 교육부터 창농, 지역 정착까지 청년들이 안심하고 영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 연말 취약계층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 연말 취약계층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지난 8일 연말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꾸러미는 국, 라면, 간식 등 8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나눔은 분기별로 운영되는 ‘행복듬뿍 사랑의 반찬나눔’사업의 올해 4분기 활동으로 진행됐다.후원회 회원들과 각 마을 이장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복지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안부를 확인했다.이양규 회장은 “연말을 홀로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서해병원장례식장, 시초면 이웃사랑후원회에 50만원 기탁
서해병원장례식장,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에 성금 50만원 기탁 (서천군 제공) [PEDIEN] 서해병원장례식장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성금 기탁은 서해병원장례식장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추진됐다.서해병원장례식장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장건용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서해병원장례식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기탁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서해병원장례식장의 후원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작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논산시, 희망2026 나눔 캠페인으로 1억 4700만 원 모금
논산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행사…기업·단체·시민 한뜻으로 1억 4700만 원 모금 (논산시 제공) [PEDIEN] 논산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추운 겨울을 녹였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 논산시 집중모금 행사가 시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논산시가 후원한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논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지역 사회를 든든하게 지탱해 온 기관, 단체, 기업들이 먼저 나눔에 동참했다. NH농협 논산시지부, 논산계룡산림조합, 논산계룡축협, 놀뫼새마을금고, 지에이치 등이 기부에 참여하며 나눔의 불씨를 지폈다.이어 논산시기업인협의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논산시연합회, 논산시이통장연합회, 삼일푸드, 논산시새마을회 등도 십시일반 정성을 더하며 희망의 온도를 높였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한금란 씨의 감동적인 사연이 소개됐다. 한 씨는 한국 정착 과정에서 받은 도움에 보답하고자 딸과 함께 모은 100만 원을 기탁하며 감동을 자아냈다.한 씨는 “받은 사랑을 또 다른 사랑으로 나누고 싶었다”고 말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행사 현장 접수를 통해 모인 성금은 총 1억 4700만 원에 달한다.모금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논산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백성현 논산시장은 “사랑은 나눌수록 커져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씨앗이 된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에 감사를 표했다. 백 시장은 시민들의 정성이 논산의 가치를 높이고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양군 자원봉사자 12명, 충남도 기념식서 잇단 수상
충남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청양군 봉사자 12명 대거 수상 청양군 제공 [PEDIEN] 청양군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8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2025 충청남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거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총 12명의 봉사자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하며 청양군의 자원봉사 위상을 높였다.'세상을 잇는 우리 자원봉사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도내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축사와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배상옥 청양군주민자치연합회 회장과 정영순 청양군자원봉사센터 이사에게 돌아갔다. 충청남도지사 표창은 오미경 정산면 자원봉사거점캠프 활동가, 최연희 청양읍 여성자원봉사회 회장, 청양군새마을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재난 부문에서는 윤순자 정산면 적십자봉사회 회장과 정혜선 화성면 자원봉사거점캠프 활동가가 각각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채현숙 수정회정리수납봉사단 회원은 충남도의회 의장 표창을, 김상수 청양읍 여성자율방범대 총무와 진연우 청양중학교 학생은 충청남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이 외에도 박미숙 대한어머니회청양군지회 회원은 도 이사장 표창을, 김진숙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 회원은 도 센터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들의 수상은 청양군 자원봉사자들의 폭넓은 활동과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다.이강희 센터장은 “청양군 봉사자들이 여러 분야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활동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들 덕분에 공동체가 따뜻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이번 기념식은 자원봉사, 재난 대응, 청소년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양군 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였다. 청양군 봉사자들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
예산군, 전국 최초 한정면허 무료 통학버스 ‘예스-버스’ 새 단장
새 단장한 예스-버스 모습 [PEDIEN] 예산군에서 전국 최초로 운행 중인 고등학생 전용 한정면허 무료 통학 순환버스 ‘예스-버스’가 새 단장과 함께 누적 이용객 2만9000명을 넘어섰다.군은 학생과 학부모 요구를 반영해 2026년 버스 1대 증차와 운영 대상 학교를 6개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예스-버스는 지난 3월 4일 운행을 시작해 개통 16일 만에 이용객 3000명을 기록했고, 운행 60일 기준 1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연말 기준 누적 3만명 달성이 확실시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10월 17일 예스-버스 성과 공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에 1대를 증차할 예정이다.또한 현재 4개 고등학교 중심으로 운행 중인 노선을 군 내 고등학교 6곳 전체로 확대하는 계획을 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검토하고 있다.예산군수는 “전국 최초로 운행되고 있는 예스-버스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고 학부모님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 교통복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주시, 삼성새마을금고와 출산 장려 협약 10년 연장
공주시, 삼성새마을금고와 ‘출산장려 행복한 동행’10년 연장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삼성새마을금고와 손잡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시는 삼성새마을금고와 '출산장려 행복한 동행' 업무 협약을 맺고, 신생아 대상 '생애 첫 통장 만들기' 사업을 2035년까지 10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이번 협약은 2016년부터 시작된 사업의 10년 만료를 앞두고,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공주시는 현재 합계출산율이 충남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삼성새마을금고와의 협력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삼성새마을금고는 공주시에 출생 신고된 신생아에게 1인당 10만 원이 입금된 '생애 첫 통장'을 지원한다. 기존 5만 원에서 증액된 금액이다. 공주시는 출생 가정에 사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하여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지금까지 총 717명의 신생아가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지원금은 약 2580만 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협약 연장을 통해 지역 사회의 출산 장려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저출산 문제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윤용미 삼성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난 10년간의 사업이 지역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공주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최원철 공주시장은 “삼성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 연장이 저출산 극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주시는 예비부부 검진비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 출산장려금 지원 등 임신, 출산, 육아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저출산 극복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