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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서울시의원,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하는 청정 도림천 문화 축제’ 참여
유정희 서울시의원,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하는 청정 도림천 문화 축제’ 참여 [PEDIEN]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은 9월 20일 신대방역 2호선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하는 청정 도림천 문화 축제’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행복일자리복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 예술가에 대한 관심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통의 날, 보통의 삶’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상호 소통과 문화적 치유를 도모하는 자리였다. 현장에서는 밴드 ‘소리사랑’, 기타리스트 박준우, 어쿠스틱 밴드 ‘크레센도’ 등이 공연을 펼쳤고 장애인합창단 및 우쿨렐레 연주자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또한 EM 흙공 던지기, 관악산 무장애 숲길 탐방,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유 의원은 도림천 신대방역 수변무대에서 열린 공연을 관람하며 “신대방역 최초로 열린 이번 공연은 2분마다 울리는 지하철 소음에 대한 우려를 넘어 또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축하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 의원은 관악산 무장애 숲길 탐방과 EM 흙공 던지기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장애인이 지역 환경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제도적·문화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의원은 그간 도림천 환경정화 활동, ‘서울생태관광 활성화 및 도림천 관광자원화 연구조사’ 참여 등 도림천 보존과 활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서울시 생태환경 보전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서울시, 마을버스 환승 탈퇴 불가…시민 교통편익 최우선, 강행 시 법적 조치
[PEDIEN] 서울시는 22일 서울시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이 주장하는 ‘통합환승제 일방 탈퇴’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환승제 탈퇴는 법적으로 교통 운임 변경·조정에 해당하며 여객자동차법 제8조에 따라 서울시에 변경 요금 신고 및 수리를 받아야만 가능하다. 따라서 서울시의 사전 협의와 수리 없이 마을버스조합의 일방적인 탈퇴는 허용되지 않는다. 2004년 도입된 수도권 통합환승제도는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자유롭게 환승할 수 있도록 해 시민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정책이다. 마을버스가 환승제에서 이탈하면 시민은 환승 시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하며 특히 교통 약자와 저소득층의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운송수입이 적어 재정지원 의존도가 높은 중소 마을버스 운수사는 서울시 지원 중단 결과 경영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지난 5년간 마을버스 재정지원은 2019년 192억원에서 2025년 412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됐으나, 노선별 운행 횟수는 24% 감소하고 운수사의 임의 운행 등으로 시민 불편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마을버스의 차량단말기 운행기록을 분석 한 결과, 인가대수보다 적은 차량을 운행해 배차 간격 40분이 넘거나, 첫·막차 시간 미준수, 일정하지 않은 배차간격 등 운수사에서 자의적으로 운행을 지속해 시민의 교통 편익을 직접적으로 해치고 있다. 마을버스 재정지원 조례 상 배차간격은 25분 이내로 해야 하나 ◎◎운수사는 하루 2대가 다녀야 하는 노선을 하루 1대로 운영해 배차간격이 40분을 넘는 등 기본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OO운수는 출퇴근 시간대 10분 간격으로 10대의 마을버스를 운행하는 것으로 등록한 후 실제로는 6대만 운행해 배차시간이 출근 시간대에는 22분 이상, 퇴근 시간대에는 26분 이상으로 승객들의 불편이 큰 상황이다. 배차간격 뿐 아니라 첫·막차 시간 준수율이 낮은 운수사도 다수 발견됐다. 운수는 첫차 출발시간이 인가 시간과 24분 차이가 났고 막차는 인가시간인 00시보다 앞선 밤 11시 28분에 출발해 이용 승객 불편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외에도 운행차량 외 차고지에 세워둔 미운행 차량까지 보조금을 신청하는 등 불합리한 경우도 많았다. 일부 업체는 승객이 적은 주말에만 운행을 늘려 법정 횟수를 채우기도 하는데, 정작 수요가 집중되는 평일 아침·저녁에는 버스가 부족해 시민들이 가장 필요할 때 서비스를 받지 못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운행계통 정상화, 운행 실적 연계한 지원제도 도입, 회계 투명성 확보를 포함한 개선안을 마련하고 마을버스 정책 심의위원회에 개선안을 상정, 마을버스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정식 논의했다. 노선별 운행 횟수와 배차 간격을 실제 수요에 맞게 조정하고 8월 말부터 자치구·운수사와 협의해 10월까지 운행계통 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먼저 서비스를 개선한 이후 보조금을 인상한다는 협상 원칙을 마련하고 내년도 개선안 시행을 위해 조합과 7차례 실무협의를 이어왔다. 9.16. 조합 이사장단과 협의 시, 서비스 개선에 동의할 경우, 올해 지원 기준 즉시 인상, 내년도 지원 규모 증액을 제안했다. 또한 노선별 운행률을 높이는 과정에서 업계 부담을 고려해 3개월간 시범 운행 후, 모니터링해 운행계통을 조정하도록 부속합의서에 명시했다. 이를 통해 운수종사자 충원, 배차 간격 조정 등 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익성이 낮은 노선 운행으로 적자가 심한 업체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지원 폭을 높여 적자 해소를 돕는 방안을 협의했다. 수차례 협의에도 조합이 제안을 거부해, 서울시는 추가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운수사들이 기사 채용, 차량 증차 등 초기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감안해, 예외적으로 3개월치 보조금을 선지급 후 정산하는 방안까지도 제시했다. 둘째, 기사 채용이 원활하지 않아 운행 정상화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말까지 티머니 복지재단과 협력해 기사 교육 프로그램 비용 지원 등 운수종사자 확보 대책도 제안했다. 마을버스조합은 서울시의 추가 제안에 응답하지 않은 채, 기자설명회를 통해 보조금 인상만 요구하며 환승제 탈퇴 주장만 반복했다. 조합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서비스 개선 필요성을 외면하는 것은 마을버스 업계의 발전에도 바람직하지 않으며 유감스러운 상황이다. 서울시는 서비스 정상화를 전제로 마을버스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나, 마을버스 조합의 환승제 탈퇴 강행 시 여객자동차법상 여객의 원활한 운송을 저해하는 행위로서 여객자동차법 제23조 및 사업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로 시내버스 투입 및 노선 조정 등의 대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마을버스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수단이며 서비스 개선 없이 재정지원만 요구하는 것은 시민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것”이라며 “서울시는 마을버스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협의를 이어갈 것이나, 탈퇴를 강행할 경우 법적 조치 및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모든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청렴 룰렛 돌리세요” 강서구, 출근길 청렴 캠페인 전개
“청렴 룰렛 돌리세요” 강서구, 출근길 청렴 캠페인 전개 [PEDIEN] “청렴 룰렛 돌리세요~ 자 문제 나갑니다” 23일 아침 출근길, 서울 강서구청 청사가 ‘청렴’ 열기로 가득 찼다.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사 1층 로비에 ‘출근길 청렴 UP 캠페인’ 이 펼쳐진 것. 이날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청렴 룰렛’ 행사 사회를 맡았다. “청렴 룰렛 돌리고 가세요~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다”를 연신 외치며 특유의 소탈함으로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갔다. 구청장의 모습이 색달랐는지, 룰렛 앞에는 어느새 줄이 길게 늘어섰다. 감사담당관 직원들은 청렴 실천 안내문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이어갔다. 직원들이 두른 어깨띠에는 청’렴하고 ‘정’직하게 ‘강’요말고 ‘서’로실천, ‘청정강서’라는 강서구 청렴 표어가 적혔다. 안내문에는 ‘업무 중 사적지시 금지’ 와 ‘차별 없는 문화 정착’ 등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위한 실천 내용이 담겼다. 구는 직원들이 청렴을 어렵게 접근하지 않고 일상에서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참여형 캠페인으로 기획했다. 룰렛을 돌려 문제를 푸는 ‘청렴 룰렛’과 청렴 실천 문구가 적힌 ‘청렴 네컷’ 사진 등을 활용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출근길 캠페인은 오전 7시 40분부터 1시간 넘게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불합리한 낡은 관행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참된 조직문화가 정착됐을 때 청렴이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다”며 “간부급 직원부터 솔선수범해 전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3일까지 청렴 실천 주간으로 정하고 ‘출근길 청렴 캠페인’과 더불어 ‘청렴 서한문’, ‘청렴한 추석 명절 맞이 캠페인’ 등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
"35.6:1" 역대 최다 신청 몰린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행사'에서 23커플 탄생
"35.6:1" 역대 최다 신청 몰린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행사'에서 23커플 탄생 [PEDIEN]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이 청년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개최한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설렘, 북 나잇’에서 최종 23쌍의 커플이 탄생, 46%의 매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설렘, 북 나잇’은 참석자 100명 모집에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총 3,568명이 신청, 경쟁률 35.6대 1을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여성 신청자 2,588명, 남성 신청자 980명으로 전체 성별 비율이 여성 72%, 남성 28%로 여성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시는 ‘설렘, 북 나잇’ 행사를 위해 지난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데이트’를 콘셉트로 토요일 오후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 사전 조사해 독서 취향을 반영한 블라인드 데이트, 프로필 북 배포 및 연령 그룹별 디너, 소설 장르별 그룹핑 1:1 대화, 자유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평을 받았다. 행사 직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가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 및 행사 프로그램 구성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양 씨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으며 또 다른 참가자 정 씨는 “행사 컨셉도 너무 좋았고 장소도 이쁘게 구성되어있어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종 매칭된 23쌍의 커플에게는 한화손해보험㈜에서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명당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관람 티켓이 제공돼 만남행사 이후에도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은 당일 행사 때 만나봤던 이성 중 마음에 드는 이성들을 1~3순위까지 선택했으며 상호 매칭된 커플의 경우 행사 다음날인 9월 21일 오후에 결과를 통지 받았다. 한편 앞서 실시한 서울시의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개최됐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261명으로 97%에 달했고 전체 참석자 중 89.4%는 “결혼에 대한 인식에 긍정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답해 미혼남녀 만남 행사가 청년 당사자들에게 필요하고 도움되는 정책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올해 3번의 행사에 이어 오는 11월 올해 마지막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도서관 데이트라는 색다른 콘셉트로 열린 이번 ‘설렘, 북 나잇’ 행사에서 좋은 인연을 만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올해 11월에 마지막 행사가 있을 예정이니, 관심 있는 많은 미혼남녀들이 참가해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7일 서울세계불꽃축제…서울시, '시민안전 최우선' 종합대책 가동
27일 서울세계불꽃축제…서울시, '시민안전 최우선' 종합대책 가동 [PEDIEN] 서울시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시민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삼고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 먼저 전년 대비 안전 인력을 13% 늘렸으며 경찰·소방·자치구·한화그룹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종합안전본부’를 운영한다. 축제 당일에는 행사장과 인접한 5호선 여의나루역은 혼잡 시 무정차 통과, 출입구 폐쇄가 이뤄질 수 있어 관람객은 여의도역·마포역·샛강역 등 인근 역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여의동로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 지역을 지나는 버스 19개 노선은 우회 운행하며 한강버스는 시민 안전을 고려해 운항하지 않는다. 지하철은 5호선 18회, 9호선 62회 증회 운행해 시민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행사장 주변 17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4배 이상 많은 안전요원이 배치돼 질서 유지와 안내를 맡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는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를 주제로 한국·이탈리아·캐나다 3개국이 참여한다. 축제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불꽃축제 종료 후 10분 동안 시민 스스로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는 ‘10분 천천히’ 캠페인을 운영해 한강공원의 쓰레기 문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주최사인 한화그룹을 비롯해 소방재난본부, 4개 자치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전년보다 증원된 안전 인력을 배치한다. 행사에 앞서 26일~27일에는 서울시-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 자치구 등 관련 기관 전체가 합동 현장점검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구역별 CCTV 설치로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관리 앱’을 통해 인력 배치와 인파 분산 등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다. 시는 매년 문제가 되는 노점상 등 불법 상행위 근절을 위해 일주일 전부터 자치구, 경찰과 함께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안전에 위협이 되는 가스 사용을 엄격히 차단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와 합동 점검 시에는 관련 기관 전체가 인파 대책과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을 행사 당일 보완 여부까지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행사일인 27일 오후 2시부터 22시까지 ‘여의동로’ 전면 통제로 버스 등 차량이 모두 우회함에 따라 지하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5·9호선을 각각 18회, 62회 증회 운행한다. 행사장에서 가장 근접한 ‘5호선 여의나루역’은 역사 내 인파 사고에 대비해 혼잡 시 무정차 통과 및 출입구 폐쇄될 수 있어 관람객들은 인근 지하철역을 이용한 동선을 사전에 계획해 두면 편리하다. 여의나루역 이용이 불가하게 되면 인근 여의도역, 마포역, 샛강역 등을 이용해야 한다. 행사장 주변 17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많은 안전요원이 배치돼 승강장·개찰구 질서 유지, 행사장 이동 등 동선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버스는 여의동로 도로 통제에 맞춰 평소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노선이 모두 우회 운행하고 행사 후에는 신속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20~22시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을 집중 배차한다. 노들섬은 올해 ‘서울불꽃동행섬’ 으로 다양한 문화 소외계층 가족들을 초청해 일반시민의 출입이 제한된다. 한강대교 위 인파 관리를 위해 행사일 16~오후 9시에는 15개 버스노선이 무정차 통과하고 택시 역시 한강대교에서 승하차할 수 없다. 시는 택시가 한강대교뿐만 아니라 마포대교 등 불꽃축제 조망이 가능한 교량에서 승객을 승하차하지 않도록 택시업계에 협조 요청했다. 또한 평소 관람객이 몰리는 여의도·마포·용산·동작구 일대에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민간 대여 개인형 이동장치·전기자전거 대여 및 반납이 일시 중지(9.26. 19시~9.28. 09시)된다. 여의도 한강공원 내 위치한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 따릉이 대여소는 행사 시설물 설치 등을 위해 9.23.부터 임시 폐쇄된 상태이다. 행사 당일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인파 밀집 구역 내 자전거 출입이 통제되므로 행사 당일 여의도·이촌 한강공원으로는 자전거를 타고 나오지 말 것을 시민들께 당부드린다. 그밖에 도로 정체를 유발하는 불법 주·정차도 시와 자치구가 합동 단속해 시민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보호할 방침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은 행사장 주변 도로뿐 아니라 불꽃을 조망할 수 있는 이촌·노량진·여의도 인근 도로 교량까지 확대해 현장 계도할 계획이다. 계도에 응하지 않는 차량은 견인될 수 있다. 한강버스 또한 대규모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따라 행사 당일 운행하지 않는다. 여의도 선착장에는 관리 인력 20여명을 배치해 선착장 출입을 통제한다.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망원 선착장은 마포경찰서 요청으로 옥상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대중교통 이용 및 우회로 통제 구간 등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트위터, VMS 등을 통해 제공하며 관련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여의도 일대 정체, 사고 돌발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쾌적한 축제 관람을 위해 시는 여의도·이촌한강공원에 임시 화장실 90동과 쓰레기 수거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약 1,200명이 행사장 주변을 정리할 계획이다. 또 주최사 한화그룹에서 종합안내소 2개소, 운영상황실 6개소를 운영해 축제장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화장실 위치 안내, 응급의료, 미아 찾기, 분실물 서비스 등 행사가 끝날 때까지 시민 안전과 편의를 돕는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 소방·구급차와 의료 인력도 배치하고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는 순찰선 37척이 투입해 불꽃축제가 열릴 행사장뿐 아니라 수상 안전까지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불꽃 사용에 따라 일시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으니 호흡기가 취약한 유아·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등은 반드시 KF80 이상 마스크를 지참해 착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대규모 인파 밀집 축제로 경찰에서도 안전관리와 교통 소통 지원에 나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안전한 진행을 위해 24일 행사장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 대한 경찰의 안전관리 지원 상황을 사전 점검한다. 자경위는 지난 7월 23일 ‘서울세계불꽃축제 혼잡교통 및 안전관리 지원 강화’ 안건을 의결해 서울경찰청을 지휘한 바 있다. 점검에서는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는 이번 축제를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경찰의 안전 및 교통관리 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현장점검과 함께 안전대책을 논의한다. 서울경찰청은 축제장 주변에 경찰관기동대와 교통경찰관 등 약 2,50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마포·한강대교 하위 차로에 안전 펜스를 설치해 인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에 교통순찰대와 도시고속순찰대를 집중 배치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는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주최사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오렌지 플레이’를 통해서는 불꽃 연출에 활용되는 배경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지난 20년간 서울의 가을 하늘을 불꽃으로 수놓으며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울세계불꽃축제’ 가 올해도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행사 중 안전 수칙뿐 아니라 축제가 끝나고 귀가하실 때도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켜 귀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동작구, 소상공인 건강 지킨다…독감 예방접종 무료 지원
동작구, 소상공인 건강 지킨다…독감 예방접종 무료 지원 [PEDIEN] 동작구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구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 등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집중 관리해 지역 내 인플루엔자 확산을 예방하고 다중밀집지역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구는 올해 상반기 KB국민은행의 후원을 받아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관내 소상공인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총 690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의료기관에 협조를 구하고 대상자에게 사업 안내 및 접종 희망 명단을 수합하고 있다. 단, 국가 지정 무료 접종 대상자와 기존 접종 이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사업자등록증 △건강보험납입증명서 또는 건강보험료고지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개인정보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동작구청 경제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류 검토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된 소상공인은 오는 10월부터 관내 국가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영수증 또는 진료비 세부 내역서를 구청에 제출하면 접종 비용이 환급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관내 소상공인들이 의료비 부담 없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불꽃이 펑펑~ 지역경제도 웃음꽃 팡팡~” 동작구에서 세계불꽃축제를 즐기는 방법
“불꽃이 펑펑~ 지역경제도 웃음꽃 팡팡~” 동작구에서 세계불꽃축제를 즐기는 방법 [PEDIEN] 동작구가 오는 9월 27일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에 맞춰 축제를 즐기며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국제행사로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다. 특히 한강을 조망하기 좋은 동작구 노량진에는 이른바 ‘불꽃 명당’들이 있어 행사 당일 많은 구민과 방문객들이 찾는다. 이에 구는 행사 당일 구민과 관람객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탁 트인 ‘한강뷰’를 자랑하는 용양봉저정 공원의 전망대의 ‘THE한강’ 카페에 동작구민 우선 관람석을 마련한다. 동작구민 누구나 24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자 추첨방식으로 선정된 15가구에 관람권이 제공되며 결과는 25일 구청 누리집에 발표된다. 이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깜짝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당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노량진 1·2동 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상품권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돌려받을 수 있다. 단, 학원·부동산·여행사 등 축제 매출과 무관한 업종은 제외된다. 아울러 옛 동작구청 인근 ‘구청 인정 맛집’ 10여 개소에서는 축제 당일 자체 할인 행사를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한강의 중심인 동작구는 세계불꽃축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당”이라며 “이번 행사가 구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구 신당동, 문 앞 살펴 고독사 예방
중구 신당동, 문 앞 살펴 고독사 예방 [PEDIEN] 서울 중구 신당동 주민들이 이웃의 문을 두드리며 고독사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로‘신.문.고’다. 주민들이 직접 골목골목 다니며 경제, 건강, 주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시 도움을 연결하는 활동이다. ‘신.문.고’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 돌봄단 등에서 활동하는 주민 3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신당동 주민센터의 든든한 조력자로 정기적으로 조를 이뤄 우편물 쌓여있는 집을 확인하고 어려운 이웃을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의 날이 있는 9월에 집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신당동 일대를 무대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탁소와 슈퍼마켓 등 생활 밀착 공간을 돌며 고독사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주민들에게 “어려운 이웃이 보이면 꼭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5일에는 신당동 내 9곳의 고시원과 신당동 주민센터가 협약을 맺어 신.문.고 활동 범위를 넓혔다. 고시원 관계자들은 “고시원에는 어려운 형편에 놓인 분들이 많아 늘 걱정이었는데, 함께 돌볼 수 있어 든든하다”며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밝혔다. ‘신.문.고’활동은 2023년부터 이어졌다. 첫해에는 위기에 놓인 14가구 발굴해 긴급생계비와 푸드뱅크를 연계했고 지난해에는 어려움에 처한 26가구를 찾아내 주거환경 개선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신.문.고. 활동 중 홀로 거주하며 암투병 중이던 70대 어르신을 발견해 주민센터로 알렸다. 곰팡이로 가득한 벽과 찢어진 장판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 중이었던 어르신은 민간 주거 개선지원 사업을 연계 받아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침대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다. ‘신.문.고’ 활동에 참여 중인 서수연씨는 “우리 동에 이렇게 힘든 분들이 많이 사는지 미처 몰랐는데 활동을 통해 직접 찾아가 살피고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니 너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발로 뛰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고 살피는 모습이 큰 힘이 된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중구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구, 청년이 주인공 된 청년의 날 '베네핏'행사 성료
중구, 청년이 주인공 된 청년의 날 '베네핏'행사 성료 [PEDIEN] 서울 중구는 지난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준비한 ‘함께 모여 더 커지는 청년 베네핏’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50여명의 청년들은 끊이지 않는 웃음 속에 허심탄회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뉴팀즈와 중구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중구 대표 청년 참여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행사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청년이 주인공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가벼운 퀴즈 게임으로 문을 열었다. 중구와 일반 상식에 관한 문제들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기린은 말을 할 수 있을까?’ ‘충무김밥의 유래는 충무로일까?’ 와 같은 재치있는 문제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청년이 청년에게 들려주는 솔직한 강연이 열렸다. 가수이자 청정넷 위원인 정보영 씨가 ‘실패 도파민의 산증인 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청년들에게 “자기 자신을 믿고 꾸준히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라”는 용기와 희망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서울노동권익센터 소속 현직 노무사가 청년 맞춤형 알짜 노동법 특강을 진행했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취업과 직장 생활에서 알아야 할 정보를 전달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가장 열띤 반응을 이끌어 낸 순서는 익명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보이는 라디오’ 고민 상담이었다. 청년들은 취업, 대인관계, 미래 불안 등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현실적 해법을 제안하며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장 한편에는 포토존과 타로카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즐길 거리를 더했다. 특히 법무부 소속 ‘저스티스 서포터스’ 가 범죄예방 정책을,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지원과 마음건강 사업에 대한 부스를 운영해 청년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근영 씨는 “현장에서 다양한 부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재미도, 정보도, 공감도 모두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내가 살고 있는 중구에 대해 몰랐던 부분이 많았다는 걸 알게 됐고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에는 약 3만8천 명, 전체 인구의 32%에 이르는 청년이 거주한다. 중구는 취업난과 불안정한 고용환경, 사회적 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 청년 자격증 응시료를 최대 연 10만원까지 지원하고 심리상담·취업 지원·사회초년생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와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중구 청정넷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창구로 자리잡아 청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자유롭게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힘이되어주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민의 날 함성 장대비 뚫었다
도봉구민의 날 함성 장대비 뚫었다 [PEDIEN] 지난 9월 19일 다락원체육공원에서 제30회 도봉구민의 날 축제가 열렸다. 궂은 날씨 속에도 이날 행사장에는 많은 구민이 모여 도봉구민의 날을 기념했다. 행사는 사전 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구민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봉구민대상 시상과 도봉을 빛낸 도봉人상 시상이 함께 진행돼 지역의 자긍심을 높였다. 도봉구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이날 △김대성 △홍우기 △이경희 △장명옥 △조병무 △서울특별시 옥외광고협회 도봉구지부에 상이 주어졌다. 도봉人상으로는 지난해 프로당구 PBA 최연소 우승을 한 김영원 선수,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남자부 은메달리스트 김홍열 선수, 2023년 세계 챔피언십 대회 3위를 기록한 김건호가 수상했다. 또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어재희 군과 도봉구에서 34년 만에 코스닥 상장을 한 에이럭스에도 상이 수여됐다. 도봉人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도봉을 빛내고 알린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어서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울랄라세션, 에녹, 바다의 무대가 연이어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 우리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며 화합을 다졌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도봉구를 위해 우리 모두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
강남구, 강남인강에 AI·정보교육 신설… 미래인재 키운다
강남구, 강남인강에 AI·정보교육 신설… 미래인재 키운다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인강을 통해 인공지능·정보교육 전용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모든 강좌는 강남인강 홈페이지에서 언제든 접속해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디지털 소양을 강화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개정안은 중학교 정보 교과 시간을 의무 편성하고 고등학교에는 AI·데이터 교과를 신설하는 등 학생들의 디지털 기초·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강남인강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 기획에 있어 한국정보교사연합회와 협의해 학교 현장의 전문성을 반영했다. 개설 강좌는 총 4개다. 먼저 ‘인공지능으로 미래를 열다’에서는 AI 원리를 활용한 문제 해결 과정을 다루고 컴퓨터 비전 프로젝트와 기계학습 데이터 분석, 피지컬 컴퓨팅 실습 등을 통해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를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데이터로 세상을 읽다’는 데이터 수집과 정제, 분석 전 과정을 익히고 암호화·압축 등 디지털 시대의 핵심 개념을 배우도록 구성됐다. ‘알고리즘과 문제해결’에서는 복잡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의 설계와 표현 방법 학습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확장한다. 마지막으로 ‘파이썬 프로그래밍 완전정복’에서는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기초부터 실습까지 다루며 AI·빅데이터·웹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까지 제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AI·정보교육 강좌를 통해 문제 해결력, 데이터 리터러시, 코딩 역량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학생들의 진로·진학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용산구, 중소상공인-주민 상생 ‘용산상회’ 후원
용산구, 중소상공인-주민 상생 ‘용산상회’ 후원 [PEDIEN] 서울 용산구가 오는 25일 오전 11시~오후 5시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용산구상공회 주최로 열리는 중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상생마켓 ‘용산상회’를 후원한다.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용산상회는 △지역 내 중소상공인 우수제품 △사회적경제기업 및 자활근로사업단 판매부스 △자매시·군 직거래 장터 △주민 벼룩시장 △구 부녀회 음식 부스 △체험부스 등 총 45개의 다양한 부스로 방문객을 맞는다. 지역 내 중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자활근로사업단에서는 재화, 의류, 공예품 등 우수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기업의 우수제품 홍보는 물론, 방문객들께는 양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북 제천시 등 7개 자매시·군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사과, 꿀, 한과류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도시와 농어촌 간 교류 촉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상인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모여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 또한 마련됐다. 체험부스는 △인공지능 솜사탕 자판기 △풍선공예 △라탄공예 △3D펜 그리기 △가상현실 체험 △4컷사진 △재활용 화분 만들기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열린다. 무대에서는 초대가수 이도진, 스페이스A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우리누리 풍물단’과 ‘춤추는 난타’ 주민공연, △퓨전국악 △탭댄스 △마술 △대중가요 등 버스킹도 무대에 오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용산상회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상공인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주제가 ‘상생’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상인, 주민 등이 함께 성장하고 어울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관악구,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수상 쾌거…‘관악형 치매 정책’ 우수성 인정
관악구,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수상 쾌거…‘관악형 치매 정책’ 우수성 인정 [PEDIEN] 관악구가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교육·복지 부문 대상인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공동 후원하는 시상으로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 발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한다. 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치매안심도시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치매 친화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국 최초 야외형 인지프로그램 ‘치매안심노리터’ 운영 △관내 모든 경로당을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안심가맹점 확산 등이 있다. 특히 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자원’을 총동원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해 온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치매전문봉사단 양성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체계 구축 △치매안심가맹점 233개소 지정 △치매극복선도단체 156개소 등 주민과 기관이 ‘치매 파트너’ 가 되어 지역 차원의 치매 통합 서비스 창출에 힘썼다. 한편 구는 2025년 기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7개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며 치매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보건복지부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1위 최우수상’, 치매극복의날 ‘대통령 표창’, 서울시 자치구 치매관리사업 평가 ‘1위 대상’ 등 치매 정책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치매는 개인의 질병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예방하고 대응해야 할 공동 과제”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관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조대왕이 걷던 시흥행궁터에서 즐기다 …‘2025 금천시흥행궁문화제’
정조대왕이 걷던 시흥행궁터에서 즐기다 …‘2025 금천시흥행궁문화제’ [PEDIEN]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27일과 28일 양일간 금천구 은행나무로 일대에서 ‘2025 금천시흥행궁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근에서 하루 전날인 26일부터 지역 대표 축제인 ‘2025 별장길 브랜드 축제‘도 열려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질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금천구에는 시흥행궁이 있다. 시흥행궁은 정조대왕이 1795년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이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진행한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 이 8일간의 여정 중 하루를 머무른 곳이다. 금천구는 시흥행궁의 역사적 배경과 자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 특화 문화예술축제인 ‘금천시흥행궁문화제’를 연다.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함께 진행하는 축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과 연결해 모두의 축제로 선보인다. 주제는 ‘만천명월, 금천을 밝히고 춤추게 하다’다. 만천명월은 만 개의 개울을 비추는 밝은 달이라는 뜻으로 정조대왕이 자신의 정치를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베풀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시흥행궁을 통해 구현된 정조대왕의 뜻이 현재에도 이어져 금천을 밝히고 춤추게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7일에는 금천시흥행궁문화제 개막공연, 주민 참여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지며 28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중심으로 축제가 진행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전통연희 공연, 격쟁 상황극, 지역 예술가 협업 공연과 역사 특강 등을 마련해 참여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역사학자 김재원의 특강으로 정조대왕과 시흥행궁의 의미를 축제 방문객에게 쉽고 재밌으면서도 학술적 깊이까지 놓치지 않고 전할 예정이다.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형 반차도 색칠하기, 입체 시흥행궁 만들기, 등롱 제작, 자개 키링 만들기 등 전통 공예 체험과 전통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축제 현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다례 체험과 시흥행궁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뿐 아니라 별장길, 은행나무시장, 오미생태공원 일대에서는 26~28일 지역 대표축제인 ‘2025 별장길 브랜드 축제’도 열린다. ‘달에게 소원을 빌어 모든 소원이 이루워진다’라는 컨셉으로 주민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상권 활성화 효과도 이루어지도록 기획됐다. 26일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흥동 녹색광장 일대에서 진행될 소원 붓글씨 쓰기 체험과 창작음악극 ‘은행나무 치유’, 타악 퍼포먼스 ‘강강수월래; 소원을 품은 달’ △오미생태공원 야행 ‘오미원, 빛으로 물들다’ 가 있다. 27일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 플리마켓, 먹거리 야장이 별장길과 은행나무시장, 오미생태공원에서 이루어진다. 28일에는 별장길과 은행나무시장에서 뮤지션 공연과 먹거리 야장이 운영된다. 시흥동 일대에서 3일간 운영되는 행사의 자세한 운영 프로그램과 운영시간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만천명월’처럼 밝은 달빛이 천 개의 개울을 비추듯 이번 축제가 금천의 모든 이웃과 방문객을 환하게 밝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시흥행궁문화제는 금천구의 중요한 역사문화 자산을 통해 과거와 현재, 예술과 주민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며 “능행차를 통해 백성과 소통하며 백성의 삶을 살피던 정조대왕을 기억하며 주민들이 살기 좋은 금천으로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