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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추석 맞아 동네로 칼갈이 찾아간다
중구, 추석 맞아 동네로 칼갈이 찾아간다 [PEDIEN] 서울 중구가 오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칼·가위갈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음식 준비로 칼과 가위 사용이 잦아지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중구가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중구민이라면 누구나‘100원’ 만 내면, 칼과 주방 가위를 합쳐 1인당 최대 두 자루까지 갈아 준다. 칼갈이는 △9월 25일 신당동누리센터와 광희동 주민센터 △26일 황학동과 약수동 주민센터 △29일 회현동과 다산동 주민센터 △30일 청구동과 신당5동주민센터 △10월 1일 동화동과 중림동주민센터에서 차례대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칼갈이를 이용하려면, 해당 동 주민센터로 전날까지 신청 후 방문하면 된다. 소공동, 명동, 필동, 장충동, 을지로동 등 5개 동은 인근 동 주민센터와 통합 운영한다. 구는 5개 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칼과 가위를 맡기면, 동 주민센터에서 대신 가져가 갈아온 뒤 돌려주는 ‘배달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설 명절에는 중구자원봉사센터가 무료 칼갈이를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주민들은“덕분에 명절 음식 준비를 수월하게 잘했다”, “집이랑 가까운 곳으로 찾아와줘 편리했다”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중구가 추석 명절 칼갈이를 이어간다. 현장에서는 칼갈이를 기다리는 주민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캘리그라피로 엽서를 만들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안전을 위해 칼과 가위를 종이 포장지로 감싸서 이동하도록 안내하고 지구대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칼갈이 서비스로 명절 준비가 한결 수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세심히 살펴, 생활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송파 직거래장터, 올해도 풍성하게… 200개 품목 한자리
송파 직거래장터, 올해도 풍성하게… 200개 품목 한자리 [PEDIEN] 송파구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24일과 25일 이틀간 구청 앞에서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직거래장터는 전국의 특산품을 한 자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들이 기다리는 ‘추석 필수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장터에서는 제수용품부터 반찬거리, 전통 간식까지 200여 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민에게는 실속 있는 장보기 기회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해 도농 상생을 실천하는 자리다. 올해는 송파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1개 도시와 우수농수산물 생산도시 9곳 등 총 20개 도시가 참여한다. 주요 품목은 △안동시 고춧가루·표고버섯 △하동군 매실청·산양삼 △공주시 밤·꿀 △영덕군 건어물 △여주시 고구마·버섯김 △강릉시 표고·느타리버섯 △완도군 김·멸치 등 전국 각지의 대표 먹거리를 송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직거래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결제는 온누리 상품권, 신용카드, 현금 모두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장바구니 물가가 걱정되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직거래장터 장보기로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남구, 재산이 있어도 소득이 없는 55세 이상 구민에 일자리 제공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재산은 있지만 고정소득이 없어 복지 및 일자리 지원에서 배제돼 온 5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참가자 모집은 9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만의 특수한 현실에서 출발했다. 주택 등 자산을 보유했지만 현금 소득이 거의 없어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적지 않다. 그러나 현행 제도는 재산 기준을 중심으로 복지와 일자리 지원 대상을 정하기 때문에 이들은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왔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사업체가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디지털 리터러시 매니저 양성 △경로당 디지털 강사 육성 △굿즈 제작 사업이다. 구는 참여자 인건비와 사회보험 사용자 부담분,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채용 대상은 재산 기준 없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55세 이상 강남구민이다. 최종 선발은 소득 합계 하위순으로 이뤄지며 면접을 통해 부적격자는 제외된다. 선발자는 직무교육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고정소득이 없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55세 이상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범사업을 계기로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모델을 확대·발전시켜 더 많은 주민이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 전기차 충전시설 264곳 하반기 특별 안전 점검 시행
은평구, 전기차 충전시설 264곳 하반기 특별 안전 점검 시행 [PEDIEN] 서울 은평구는 하반기 전기차 충전시설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맞물려 전기차 충전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령의 전기차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규정이 미흡함에 따라 구는 선제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통해 전기차 화재에 대해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 점검 대상은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관내 법정의무시설 264곳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2천5백31여 기다. 점검 내용은 충전설비 외관 점검, 소화장비 점검, 기타 점검 항목이다. 구는 점검 결과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와 필요시 시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구는 이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안전관리법’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사항 등 관련 규정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의 현황 파악과 관리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성 확보를 위해 편리함과 안전함을 모두 갖춘 충전시설을 설치 제공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하반기 특별 안전 점검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이를 통한 구민 안전의 증대와 전기차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스타트업 축제 ‘2025 스타트 트랙 위크’ 개막
강남구, 스타트업 축제 ‘2025 스타트 트랙 위크’ 개막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역삼로 창업가 거리에서 민관이 협력하는 스타트업 축제 ‘2025 스타트 트랙 위크’를 개최한다. 강남구는 2021년부터 포스코홀딩스,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협력해 창업가 거리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강남구의 취·창업허브센터, 포스코홀딩스의 체인지업그라운드,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타운이 공동 주관하며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본선 △AI 특강과 포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핵심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이다. 25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미국 벤처캐피털 페가수스테크벤처스가 주최하는 샌프란시스코 본선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가린다. IR 피칭을 통해 1~3위 기업을 선발하며 수상 기업은 상금과 함께 본선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스타트업 월드컵 본선에는 애플, 링크트인, 넷플릭스,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과 3천여명의 참가자, 500명 이상의 투자자가 참여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00만 달러의 투자금과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구민을 위한 AI 릴레이 강연도 마련됐다. 25일 오후 6시 30분 역삼1동 복합문화센터 강남씨어터에서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궤도가 ‘AI가 가져올 미래와 인간의 지혜’를, 프로 바둑기사 출신 이세돌이 ‘AI 시대, 인간만의 경쟁력’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남 취·창업허브센터에는 스타트업의 제품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솔루션 체험존’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의 글로벌 성장전략 특강, 한국여성벤처협회의 여성벤처 CEO 네트워킹, 창업자 교류 프로그램 ‘네트워킹 나이트’ 등이 진행된다.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여러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26일에는 팁스타운에서 스타트업 관계자를 위한 ‘2025 팁스서밋’ 이 열린다. ‘AI 시대, 스타트업의 대응 전략과 기회’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인사이트 강연과 포럼을 진행하며 창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행사 기간 역삼로 일대 창업지원 기관의 공간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역량 강화를 돕는 동시에, 구민들에게는 AI라는 새로운 흐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 지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스타트업 창업의 메카,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비행기 소음도 우릴 막을 순 없다.역대급 라인업으로 돌아온 ‘양천 락 페스티벌’
비행기 소음도 우릴 막을 순 없다.역대급 라인업으로 돌아온 ‘양천 락 페스티벌’ [PEDIEN] 양천구 대표 음악 축제 ‘양천 락 페스티벌’ 이 역대급 라인업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신월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양천 락 페스티벌’은 공항 소음지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역발상으로 풀어내 ‘비행기 소음을 날려버릴 강렬한 락 사운드’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지역 주민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양천 락 페스티벌’은 매년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예술 소외지역으로 꼽혀온 신월동을 ‘락 공연의 성지’로 탈바꿈시키며 양천구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락 발라드의 대표 아이콘 김종서와 독보적인 가창력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소찬휘를 비롯해 인기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하며 올가을 가장 핫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8팀의 뮤지션이 무대를 채운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관객 모두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1부에는 전통 거문고와 밴드 사운드를 융합한 ‘카디’, 뉴트로 감성의 ‘저지브라더’, 한국 모던 록을 대표하는 ‘브로큰 발렌타인’, 헤비메탈의 전설 ‘크래쉬’ 가 무대에 올라 젊은 감성의 에너지를 전한다. 2부에는 ‘소찬휘’, ‘김종서’, ‘크랙샷’과 함께 튀르키예 대표 밴드 ‘Pitch Black Process’ 가 튀르키예 전통 음악과 현대적인 메탈사운드를 결합한 이색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은 별도의 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안전을 위해 행사장 최대 입장인원은 4,000명으로 제한된다. 한편 구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장 주변 위험시설,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등에 대비했다. 축제 중에는 현장 운영 인력을 증원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비행기 소음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문화예술로 승화시켜 성공한 상징적인 사례”며 ‘앞으로도 ’양천 락 페스티벌’을 양천구만의 색깔을 담은 지역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 한시적 용적률 완화에 따른 위반건축물 해소 적극 지원
[PEDIEN] 서울 은평구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에 따라, 관내 무단 증축 등으로 용적률 규정을 위반한 건축물의 위반 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이 2028년 5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완화돼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200%에서 250%로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250%에서 300%로 허용된다. 구는 완화된 규정을 구민에게 홍보하고 ‘용적률 완화에 따른 위반건축물 양성화 상담센터’를 무료로 운영해, 건축물의 위반 사항을 해소하고자 하는 구민들에게 양성화 가능 여부와 행정절차 상담을 제공한다. ‘용적률 완화에 따른 위반건축물 양성화 상담센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은평구청 4층 건축과 내 상담실에서 운영되며 은평구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가 상주하며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특히 생활 편의를 위해 시설이 설치된 주거용 위반건축물의 소유자가 합법화의 기회를 얻길 바라며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
중랑구, 2차 소비쿠폰·중랑땡겨요상품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중랑구, 2차 소비쿠폰·중랑땡겨요상품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PEDIEN] 중랑구는 정부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함께 공공배달앱 전용 ‘중랑땡겨요상품권’을 추가 발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구비 분담금 100억원, 중랑땡겨요상품권 8억원 등 총 108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9월 22일부터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1인당 10만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기준 가구 합산 건강보험료가 일정 기준 이하인 국민으로 전체 국민의 약 90%가 해당된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된다. 소비쿠폰은 서울시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과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중랑구에서는 전통시장 7곳, 골목형 상점가 10곳, 중랑사랑상품권 가맹점 17,672개소, 중랑땡겨요상품권 가맹점 1,892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아울러 구는 오는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공공배달앱 ‘땡겨요’ 전용 상품권인 ‘중랑땡겨요상품권’을 8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 이는 올해 마지막 발행분으로 연간 총 발행 규모는 12억원에 달한다. 지난 8월 조기 완판에 따른 수요 증가와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완화를 반영한 조치다. ‘중랑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 앱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땡겨요’ 앱 결제 시 페이백·포인트 적립을 포함해 최대 30% 혜택을 제공한다. 월 구매 한도는 20만원이며 선물하기 기능과 1년의 유효기간을 지원해 활용도를 높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중랑땡겨요상품권 발행은 구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역사 품은 망우에 문화를 심다… 중랑구, 망우문화마당 준공
역사 품은 망우에 문화를 심다… 중랑구, 망우문화마당 준공 [PEDIEN] 중랑구는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망우문화마당’을 조성하고 오는 9월 23일 준공을 기념해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망우문화마당은 역사적 가치와 자연환경을 간직한 망우역사문화공원 안에 조성된 공간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는 이 공간을 중심으로 계절별 문화행사와 생활예술 공연, 주민 참여형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근현대 인물들의 묘역과 아름다운 산책로를 품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의 특성과 어우러져,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준공을 기념한 ‘가을 음악회’ 가 9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망우문화마당’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싱어송라이터 ‘빈채’, 뮤지컬 갈라공연팀 ‘뮤럽’, ‘중랑1호 우리동네키움센터’ 어린이들의 플루트 연주와 합창, ‘강창련’ 앙상블팀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은 물론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문화를 함께 즐기고 세대 간 소통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문화마당 조성으로 구민이 일상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망우역사문화공원이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추석 맞아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 개최
[PEDIEN] 서울 성북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경품추첨, 문화공연 등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장위전통시장은 9월 23~26일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온누리상품권, 2만원 이상 구매 시 라면 또는 달걀을 증정한다. 돈암시장은 9월 29일~10월 2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원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며 10월 1~5일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액에 따라 최대 2만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돌곶이시장은 9월 24~25일 체험부스와 경품 응모를 운영하고 26일 경품추첨과 공연을 연다. 이어 10월 1~2일 구매 금액별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진행한다. 길음시장은 10월 1~5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원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한다. 정릉시장은 9월 24~27일 소담미식 페스티벌을 열고 27일 개막식과 먹거리 부스, 공연 등을 마련했다. 10월 1~2일에도 환급 혜택이 주어진다. 정릉아리랑시장은 9월 26일 공연과 경품추첨을 열고 9월 29~30일 구매 금액별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진행한다. 아울러 9월 15일~10월 13일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 이 열린다. 장위전통시장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정릉시장은 ‘네이버 동네시장’을 통해 각각 할인과 배송비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시장별 행사 일정과 내용이 다르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며 특히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전통시장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저렴하고 알뜰한데 ‘선물’까지” …금천 착한가격업소 이용자 대상 이벤트
“저렴하고 알뜰한데 ‘선물’까지” …금천 착한가격업소 이용자 대상 이벤트 [PEDIEN] 금천구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촉진을 위해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주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말한다. 현재 금천구에는 음식점, 미용실 등 총 73곳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당 목록은 금천구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경제·기업’소상공인 지원’관내 소상공인 점포 안내’착한가격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가 상승으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원하는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한 후 QR코드를 통해 영수증을 등록하면 된다. QR코드는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 이용 이벤트 홍보물을 참고하면 된다. 관련 홍보물은 금천구청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게시되어 있다. 구는 이벤트 신청자 중 추첨을 진행해 선정된 주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추첨 결과는 10월 31일 개별 통보 예정이다. 선정된 주민은 모바일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이 착한가격업소를 더 많이 알게 되고 직접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북구 삼선동 자원봉사캠프, 취약계층 대상 영양식 나눔 행사 진행
성북구 삼선동 자원봉사캠프, 취약계층 대상 영양식 나눔 행사 진행 [PEDIEN] 서울 성북구 삼선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9월 16일 성북정보화센터 공유주방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동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올여름 폭염으로 지쳤을 이웃들을 생각하며 육류, 곰탕, 제철과일 등 영양 가득한 꾸러미를 준비했다. 정성이 담긴 꾸러미에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해졌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를 포함한 14명의 봉사자가 직접 30가구를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삼선동 자원봉사캠프 오정자 부회장은 “캠프원들이 고심해 준비한 영양식 꾸러미를 받으시고 몸과 마음 모두 보양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누구나 삼선동을 생각하면 정이 가득한 곳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주 삼선동장은 “이웃을 돌아보며 살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의 안부를 물어주시는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삼선동주민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고립과 고독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함께하는 삼선동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종로구 ‘지하안전관리 경진대회’ 전국 자치구 유일 우수상 쾌거
종로구 ‘지하안전관리 경진대회’ 전국 자치구 유일 우수상 쾌거 [PEDIEN] 종로구가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한 ‘지하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시군구 228곳 중 자치구로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법정의무사항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종로구는 지하안전법 시행에 따른 지하안전 실태점검과 조사를 강화하고 호평을 얻었다. 구는 지하시설물 및 주변 지반 점검은 기존 연 1회에서 4회로 지하개발 안전관리계획 점검은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도로하부 공동조사를 위해 관내를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상수도 외 4종 지하시설물관리자로 구성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반침하 사고 예방과 주민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등포 청년, 독립하다”…‘영한 독립생활’ 청년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 청년, 독립하다”…‘영한 독립생활’ 청년 프로그램 운영 [PEDIEN] 영등포구가 독립 청년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2025 영한 독립생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의 약 45.6%는 이미 부모와 떨어져 독립생활을 하고 있으며 부모와 동거 중인 청년 가운데서도 38%가 구체적인 독립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청년들은 ‘부동산 교육’과 ‘식단 관리 프로그램’을 가장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 구는 이런 배경으로 경제·주거 독립을 희망하거나 이미 독립생활을 시작한 청년들이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10월 16일 오후 7시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구독자 91만 유튜버 ‘자취남’을 초청해 특강을 연다. ‘독립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을 주제로 실제 자취 생활에서 얻은 노하우와 꿀팁을 전한다. 실습 교육으로는 △부동산 계약, 청약 제도 등을 배울 수 있는 ‘내 집 찾기 교육’ △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임장 투어’ △‘자취생 맞춤형 건강 식단’ 만들기 △전동드릴 사용법, 스위치 교체, 실리콘 시공 등 ‘생활형 집수리 실습’ 이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20명 내외로 집중도를 높여 운영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9~39세 청년 140여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 소식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독립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스스로 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