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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의정부시는 2026년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어르신 영어 멘토 프로그램 ‘제니퍼 할머니, 톰 할아버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지원센터 시범사업에 흥선노인복지관이 선정돼 추진한다.
영어 구사 능력이 우수한 노인들이 어린이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로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노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2명이며 11월 4일까지 흥선노인복지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영어 강사, 교사 등 관련 경력자 또는 퇴직 전 영어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60세 이상 노인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2026년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하며 월 60시간 기준으로 활동비 63만4천 원이 지급된다.
또한 사회보험도 가입된다.
시 관계자는 “오랜 경험과 영어 실력을 사회에 나누며 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일자리”며 “은퇴 후에도 세대와 세대를 잇는 멘토로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6년에도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시니어 카페 △시니어 힐링 가드닝 △공유 전동 킥보드 서포터즈 등 신규 사업단을 지속 발굴해 노인의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 참여의 기회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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