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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추석명절 대비 '불법촬영 합동점검 및 제로 캠페인' 실시
서초구, 추석명절 대비 '불법촬영 합동점검 및 제로 캠페인' 실시 [PEDIEN] 서울 서초구가 23일 추석명절 대비 이용객이 많은 지역 내 버스터미널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 합동점검 및 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초구가 구민 20명으로 구성된 서초불법촬영보안관, 서초경찰서와 합동으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남부터미널 화장실 내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과 함께 불법촬영 금지 문구와 의심구역 방지 스티커를 부착해 범죄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아울러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성범죄 예방에도 기여하기 위해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와 협력해 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 앞에서 홍보물 배포와 피켓 캠페인을 펼치며 ‘불법촬영 범죄제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한편 구는 2018년부터 서초불법촬영보안관을 운영하며 지역 내 공중·민간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예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7~8월에는 야영장과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여름휴가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또, 서초불법촬영보안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장비 활용법, 호신술, 응급처치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방배·서초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구는 불법촬영 의심신고센터를 운영해 의심사례 신고 접수 시 보안관이 즉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민간건물 점검지원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AI와 로봇이 여는 미래, 금천에서 시작되다. 제7회 과학축제 개최
AI와 로봇이 여는 미래, 금천에서 시작되다. 제7회 과학축제 개최 [PEDIEN] 금천구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금천구청 일대에서 ‘제7회 금천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과학축제’는 ‘AI와 로봇이 여는 미래, 금천에서 시작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민들이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지역사회에 과학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인공지능, 로봇, 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전시, 체험, 공연 등 5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청 광장에서는 도심항공교통 탑승 체험이 운영된다. 참여자는 미래 교통수단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휴머노이드로봇 G1, 사족보행 로봇개 등 최신 로봇도 만나볼 수 있다. 구청 12층 대강당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에 참여한 3개 기업의 전시가 열린다. 일상에 스며든 첨단 과학기술을 살펴보고 가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금나래갤러리에는 국립과천과학관의 이동형 과학원리 전시물 ‘싸이팝’과 노진아 작가의 인공지능 기반 인터랙티브 조각 작품 ‘히페리온의 속도’ 가 전시돼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연과 전시도 풍성하다. 썬큰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매직버블쇼, 사이언스 매직쇼, 과학 뮤지컬,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구청 로비에서는 ‘로봇드러머 앤트와 친구들’의 연주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접수로 운영되는 △ 인공지능 부트캠프 △ CSI 과학수사 프로파일링 체험전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진로 탐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표창원 소장과 함께하는 CSI 과학수사 체험은 올해도 이어져 과학적 사고력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9월 27일 토요일에 12시에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금천구-서울시교육청’ 간 ‘금천교육협력특구 협약식’ 이 진행된다. 이어 금천의 과거에서 미래로 떠나는 가상탐험을 인공지능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고 메타버스 아티스트 피오니 작가의 가상현실 드로잉 공연도 펼쳐진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인공지능·로봇 등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재미와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과학 축제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용산구, 2025 이태원 즐겨찾기: 한가위편 개최
용산구, 2025 이태원 즐겨찾기: 한가위편 개최 [PEDIEN]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4~8시 이태원 녹사평광장에서 ‘2025 이태원 즐겨찾기: 한가위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앞두고 이태원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녹사평광장은 △거리공연 △야외 영화 상영 △전통놀이 체험 △반짝매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려진다. 구 관계자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리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방문객들께서는 현장에서 판매되는 달콤한 디저트와 시원한 음료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녹사평광장에는 빈백과 캠핑의자를 준비한다. 거리공연은 △오아 △라스텔라 △임예송 △파티스트릿 등 4개 팀이 대중가요,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영화 ‘쿵푸팬더4’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가위 분위기를 살릴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로 준비했으며 참여자에게는 관광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녹사평광장은 최근 경관디자인 조성 사업을 통해 낮과 밤 모두 머물기 좋은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녹색 계열 바닥 포장을 포함해 △그늘막 쉼터 △그래픽 아트 관광안내지도 △미디어월 △고보조명 등을 설치해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이태원 즐겨찾기: 한가위편’은 내외국인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며 “녹사평광장이 새롭게 변모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이태원의 매력과 문화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빈틈없는 복지로 따뜻한 명절 챙기는 중구
[PEDIEN] 서울 중구는 추석을 맞아 9월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22일간 ‘추석 복지종합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길어 많은 이들에게는 반가운 시간이지만, 사회적 고립가구나 저소득 주민들에게는 돌봄 공백과 불안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에 중구는 명절 전부터 연휴 이후까지 세심히 살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빈틈없는 복지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 취약계층의 명절나기를 돕는다. 국가보훈대상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총 3억7천여만원의 명절 위문금과 명절비를 지급한다. 추석맞이 성금·품도 나눈다.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에게 식품꾸러미와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송편 만들기와 전통시장 나들이 같은 체험 행사도 마련해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어르신 및 아동 1,110명에게는 연휴 전에 특식과 대체식 등을 전달해 연휴 동안 식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고독사 위험가구, 독거 어르신,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의 건강상태와 특이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구·동 협력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맞춤형 복지도움 연락처를 문자로 안내해 필요할 때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명절 연휴에는 돌봄 공백을 막는 데 집중한다. 고독사 위험가구와 사회적 고립 1인가구, 독거 어르신 등 총 2,256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돌봄단’과 ‘생활지원사’ 가 직접 안부를 살핀다. 여기에 AI 자동전화와 전력·통신 데이터 분석, 가정 내 사물인터넷 센서까지 더해져 24시간 안전망이 가동된다. 노숙인과 쪽방 주민도 집중 관리한다. 거리 노숙인 상담 순찰반이 서울역과 을지로 일대를 순찰하고 노숙인 종합시설과 협력해 응급상황에 대응한다. 연휴가 끝난 뒤에는 취약계층이 일상으로 안전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독사 위험주민, 주거취약계층, 건강질환자 등 2,909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며 사후관리를 이어간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이례적으로 길어 돌봄 공백이 생길 가능성이 큰 만큼, 사전·사후까지 빈틈없이 관리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풍성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가을 낭만 제대로 걷어 올린 세상 힙한 독서 쉬며 놀며 읽자
가을 낭만 제대로 걷어 올린 세상 힙한 독서 쉬며 놀며 읽자 [PEDIEN]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올가을, 시민들의 일상 속에 특별한 낭만을 불어넣는 ‘노원 몽:땅 야외도서관 : 낭만보장(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 총 9일간 경춘선 숲길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 이름처럼 꿈(夢)을 담은 땅(場) 위에서 모두에게 낭만을 보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은 테마별로 꾸며진다. ‘즐겨보장’에서는 작가와의 만남과 공연이, ‘골라보장’에서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함께하는 북쉼터와 취식존 공간이, ‘놀아보장’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철길을 따라 가을 정취를 느끼며 불빛을 바라보는 불멍존 ‘읽어보길’, 숲길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앉아 책을 읽는 북크닉존 ‘쉬어보길’ 등이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메인무대에서 각각 이어질 특별한 강연과 공연이다. 10월 18일(토) 오후 3시, ‘대도시의 사랑법’ 으로 잘 알려진 박상영 작가는 에세이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을 중심으로 일상의 낭만을 찾는 법을 공유하며 강연과 사인회를 갖는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는 뮤지컬 팀 어쏘티드의 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케이팝데몬헌터스’를 비롯해 맘마미아, 알라딘, 겨울왕국의 OST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10월 25일(토), 11월 1일(토) 오후 3시에는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연출한 김가람 PD와 여행 유튜버 이소연이 길 위에서 만난 사람과 순간들을 나누며 여행이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이야기한다. 10월 17일(금), 24일(금), 31일(금) 오후 6시, 예술여행기획자 박소영 작가는 26년간의 여행과 예술 경험을 풀어내며 북맥과 함께하는 고품격 야간 강연을 이어간다. 10월 19일(일), 26일(일), 11월 2일(일) 오후 3시에는 예술인문학자 이동섭이 샤갈, 반고흐, 르누아르의 작품을 클래식 연주와 함께 소개하는 ‘예술 콘서트’ 가 예정돼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노원구민 추천 도서 100권 전시, 365일 생일서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와 큐레이션, 버스킹 공연, 주말 야외극장 등이 운영된다. 지역 서점과 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과 CGV 팝업스토어, 도서관 카페 매대까지 더해져 풍성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몽:땅 야외도서관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며 책과 예술을 통해 삶을 재충전할 기회”며 “가을 정취가 물드는 경춘선 숲길에서 책과 문화가 일상이 되는 경험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AI 접목한 ‘서초 빅데이터플랫폼’새단장… 정보 늘리고 쓰기 쉽게
AI 접목한 ‘서초 빅데이터플랫폼’새단장… 정보 늘리고 쓰기 쉽게 [PEDIEN] 서울 서초구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서초 빅데이터플랫폼’을 개편해, 정보는 늘리고 사용하기 쉬운 새로운 버전을 내놨다. ‘서초 빅데이터플랫폼’은 주민들에게 재난안전·교통·대기 관련 실시간 상황부터 인구·보건·복지까지 11개 분야 485여종의 정보를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 웹페이지다. 이번 개편은 ‘약자와의 동행’을 구체화하고 민간과 행정기관 모두가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 최초의 AI 특구답게 최신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무장애 가게 현황 지도’다. 휠체어 사용자, 임산부, 어르신, 유아 동반자 등이 가게 접근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경사로 문턱, 테이블석, 장애인 주차장·화장실·승강기 설치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행 약자의 일상생활 불편은 줄이고 구의 점포 개선과 보행로 정비 등 생활밀착형 정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 구는 이번에 ‘교통약자 데이터’를 추가 공개했다. 동 단위 교통약자 분포와 편의시설 현황을 공개해 이를 활용한 기술·정책 개발의 문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행정 영역에서는 취약 지역 맞춤형 이동지원 등 정교한 정책 추진이 가능해지고 연구자·스타트업·지역단체 등 민간에서도 해당 정보를 활용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AI 차트 추천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이는 구에서 자체 개발한 기능으로 엑셀 파일을 올리면 AI가 자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적절한 그래프를 추천하고 차트도 만들어 주는 서비스다. 21종의 그래프 예제를 제공하는 ‘시각화 갤러리’, 클릭 한 번으로 고품질 차트를 만드는 ‘시각화 생성 서비스’, 색상·레이블 등 개인 맞춤형 변경과 다운로드 기능도 지원한다. 향후, AI가 데이터 해석 코멘트까지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정 보고서 작성과 의사결정이 한층 빨라지고 부서 간 업무 기준도 표준화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빅데이터 플랫폼에 AI 기술을 접목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타 지자체와도 적극 공유해 ‘AI 혁신도시 서초’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주민 손으로 직접 뽑는다
구로구,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주민 손으로 직접 뽑는다 [PEDIEN] 구로구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10월 10일 오후 6시까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통해 총 181개 사업을 접수했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친 뒤 분과위원회와 동별 지역회의에 분배됐으며 온라인 투표에는 각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친 사업이 투표 대상으로 상정됐다. 투표 참여자는 △관내 초·중·고교생 대상 성교육 사업 △청소년의 일상을 채워주는 오아시스 프로젝트 △구로중·동구로초 횡단보도 앞 바닥신호등 설치 △경서로7길 노후 보도 정비 공사 △상시 치매 상담 창구 운영 등의 29개 사업 중 5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투표는 구로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다음 달 열리는 주민참여예산 총회 현장투표와 합산돼 예산 범위 내에서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 구로구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 총회는 10월 14일 오후 4시 구청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주민들의 현장투표가 진행되며 2025년 주민참여예산 운영 성과도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의 모든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제도”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송파구, 전통시장·상점가 8곳서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송파구, 전통시장·상점가 8곳서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PEDIEN]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송파구가 관내 8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온누리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유난히 긴 명절 연휴를 앞두고 구는 고물가로 인한 주민들의 부담 경감과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환급행사를 준비했다. 관내 전통시장 6곳과 상점가 2곳에서 △온누리상품권 증정부터 △5~40% 할인판매 행사 △스크래치 복권 증정까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온누리상품권 증정 행사는 △23일 마천중앙시장을 시작으로 △24일 새마을 시장 △25일 가락골골목형상점가 △30일 방이시장, 풍납시장, 석촌시장, 문정동로데오상점가 △다음달 1일 마천시장까지 연이어 개최된다. 상품권 증정 행사는 별도 정해진 종료일 없이 수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소 5천 원부터 최대 2만원까지 증정하며 구매 금액별 상품권 지급 금액은 시장마다 다르다. 명절 고물가 속에서 풍성한 밥상을 준비할 수 있는 △특별할인전도 마천·풍납·방이·새마을·석촌시장, 문정동로데오상점가, 가락골골목형상점가 등지에서 열린다. 정육·과일·수산물 등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수용품을 최대 40%까지 알뜰하게 살 수 있다. 단, 구체적인 품목과 할인율은 시장·점포마다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풍납시장에서는 소비 진작을 위해 3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하는 특별이벤트가 개최된다. 작게는 5천 원부터 최대 2만원까지 당첨될 수 있어 쇼핑하는 재미를 더한다. 아울러 올 추석 방이시장에서는 온라인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장을 볼 수 있다. 모바일 앱 ‘놀러와요 시장’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추석 명절 기간에는 3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명절 고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시장마다 다양한 환급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긴 추석 연휴 가까운 전통시장에 많이 들러주셔서 구민과 지역상인 모두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용산구,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5주기 추모제’ 개최
용산구,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5주기 추모제’ 개최 [PEDIEN] 서울 용산구는 오는 9월 25일 오후 2시,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5주기 추모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추모제는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제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추념사 및 추모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추모제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의장, 서울지방보훈청장, 유관순 열사 유족, 기념사업회 관계자, 구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제는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특히 공식 일정 이후에는 시민들이 직접 헌화와 분향에 참여해 열사의 넋을 기릴 수 있다. 추모공연에서는 팝페라 소프라노 김지현이 ‘나가거든’, ‘아름다운 나라’를 공연해 유관순 열사의 고결한 정신을 음악으로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세대가 올바른 역사 의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추모제가 구민 모두가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관순 열사는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 출신으로 1919년 3·1운동에 참여해 투옥됐다. 석방 후 고향에 내려가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하던 중 다시 체포되어 재투옥됐으며 1920년 9월 28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다. 구는 유관순 열사가 순국 후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던 역사적 사실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이태원 부군당 역사공원 내에 추모비를 건립했으며 이후 매년 순국일에 맞춰 추모제를 이어오고 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하는 청정 도림천 문화 축제’ 참여
유정희 서울시의원,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하는 청정 도림천 문화 축제’ 참여 [PEDIEN]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은 9월 20일 신대방역 2호선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하는 청정 도림천 문화 축제’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행복일자리복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 예술가에 대한 관심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통의 날, 보통의 삶’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상호 소통과 문화적 치유를 도모하는 자리였다. 현장에서는 밴드 ‘소리사랑’, 기타리스트 박준우, 어쿠스틱 밴드 ‘크레센도’ 등이 공연을 펼쳤고 장애인합창단 및 우쿨렐레 연주자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또한 EM 흙공 던지기, 관악산 무장애 숲길 탐방,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유 의원은 도림천 신대방역 수변무대에서 열린 공연을 관람하며 “신대방역 최초로 열린 이번 공연은 2분마다 울리는 지하철 소음에 대한 우려를 넘어 또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축하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 의원은 관악산 무장애 숲길 탐방과 EM 흙공 던지기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장애인이 지역 환경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제도적·문화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의원은 그간 도림천 환경정화 활동, ‘서울생태관광 활성화 및 도림천 관광자원화 연구조사’ 참여 등 도림천 보존과 활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서울시 생태환경 보전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서울시, 마을버스 환승 탈퇴 불가…시민 교통편익 최우선, 강행 시 법적 조치
[PEDIEN] 서울시는 22일 서울시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이 주장하는 ‘통합환승제 일방 탈퇴’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환승제 탈퇴는 법적으로 교통 운임 변경·조정에 해당하며 여객자동차법 제8조에 따라 서울시에 변경 요금 신고 및 수리를 받아야만 가능하다. 따라서 서울시의 사전 협의와 수리 없이 마을버스조합의 일방적인 탈퇴는 허용되지 않는다. 2004년 도입된 수도권 통합환승제도는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자유롭게 환승할 수 있도록 해 시민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정책이다. 마을버스가 환승제에서 이탈하면 시민은 환승 시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하며 특히 교통 약자와 저소득층의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운송수입이 적어 재정지원 의존도가 높은 중소 마을버스 운수사는 서울시 지원 중단 결과 경영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지난 5년간 마을버스 재정지원은 2019년 192억원에서 2025년 412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됐으나, 노선별 운행 횟수는 24% 감소하고 운수사의 임의 운행 등으로 시민 불편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마을버스의 차량단말기 운행기록을 분석 한 결과, 인가대수보다 적은 차량을 운행해 배차 간격 40분이 넘거나, 첫·막차 시간 미준수, 일정하지 않은 배차간격 등 운수사에서 자의적으로 운행을 지속해 시민의 교통 편익을 직접적으로 해치고 있다. 마을버스 재정지원 조례 상 배차간격은 25분 이내로 해야 하나 ◎◎운수사는 하루 2대가 다녀야 하는 노선을 하루 1대로 운영해 배차간격이 40분을 넘는 등 기본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OO운수는 출퇴근 시간대 10분 간격으로 10대의 마을버스를 운행하는 것으로 등록한 후 실제로는 6대만 운행해 배차시간이 출근 시간대에는 22분 이상, 퇴근 시간대에는 26분 이상으로 승객들의 불편이 큰 상황이다. 배차간격 뿐 아니라 첫·막차 시간 준수율이 낮은 운수사도 다수 발견됐다. 운수는 첫차 출발시간이 인가 시간과 24분 차이가 났고 막차는 인가시간인 00시보다 앞선 밤 11시 28분에 출발해 이용 승객 불편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외에도 운행차량 외 차고지에 세워둔 미운행 차량까지 보조금을 신청하는 등 불합리한 경우도 많았다. 일부 업체는 승객이 적은 주말에만 운행을 늘려 법정 횟수를 채우기도 하는데, 정작 수요가 집중되는 평일 아침·저녁에는 버스가 부족해 시민들이 가장 필요할 때 서비스를 받지 못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운행계통 정상화, 운행 실적 연계한 지원제도 도입, 회계 투명성 확보를 포함한 개선안을 마련하고 마을버스 정책 심의위원회에 개선안을 상정, 마을버스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정식 논의했다. 노선별 운행 횟수와 배차 간격을 실제 수요에 맞게 조정하고 8월 말부터 자치구·운수사와 협의해 10월까지 운행계통 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먼저 서비스를 개선한 이후 보조금을 인상한다는 협상 원칙을 마련하고 내년도 개선안 시행을 위해 조합과 7차례 실무협의를 이어왔다. 9.16. 조합 이사장단과 협의 시, 서비스 개선에 동의할 경우, 올해 지원 기준 즉시 인상, 내년도 지원 규모 증액을 제안했다. 또한 노선별 운행률을 높이는 과정에서 업계 부담을 고려해 3개월간 시범 운행 후, 모니터링해 운행계통을 조정하도록 부속합의서에 명시했다. 이를 통해 운수종사자 충원, 배차 간격 조정 등 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익성이 낮은 노선 운행으로 적자가 심한 업체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지원 폭을 높여 적자 해소를 돕는 방안을 협의했다. 수차례 협의에도 조합이 제안을 거부해, 서울시는 추가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운수사들이 기사 채용, 차량 증차 등 초기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감안해, 예외적으로 3개월치 보조금을 선지급 후 정산하는 방안까지도 제시했다. 둘째, 기사 채용이 원활하지 않아 운행 정상화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말까지 티머니 복지재단과 협력해 기사 교육 프로그램 비용 지원 등 운수종사자 확보 대책도 제안했다. 마을버스조합은 서울시의 추가 제안에 응답하지 않은 채, 기자설명회를 통해 보조금 인상만 요구하며 환승제 탈퇴 주장만 반복했다. 조합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서비스 개선 필요성을 외면하는 것은 마을버스 업계의 발전에도 바람직하지 않으며 유감스러운 상황이다. 서울시는 서비스 정상화를 전제로 마을버스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나, 마을버스 조합의 환승제 탈퇴 강행 시 여객자동차법상 여객의 원활한 운송을 저해하는 행위로서 여객자동차법 제23조 및 사업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로 시내버스 투입 및 노선 조정 등의 대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마을버스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수단이며 서비스 개선 없이 재정지원만 요구하는 것은 시민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것”이라며 “서울시는 마을버스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협의를 이어갈 것이나, 탈퇴를 강행할 경우 법적 조치 및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모든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청렴 룰렛 돌리세요” 강서구, 출근길 청렴 캠페인 전개
“청렴 룰렛 돌리세요” 강서구, 출근길 청렴 캠페인 전개 [PEDIEN] “청렴 룰렛 돌리세요~ 자 문제 나갑니다” 23일 아침 출근길, 서울 강서구청 청사가 ‘청렴’ 열기로 가득 찼다.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사 1층 로비에 ‘출근길 청렴 UP 캠페인’ 이 펼쳐진 것. 이날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청렴 룰렛’ 행사 사회를 맡았다. “청렴 룰렛 돌리고 가세요~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다”를 연신 외치며 특유의 소탈함으로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갔다. 구청장의 모습이 색달랐는지, 룰렛 앞에는 어느새 줄이 길게 늘어섰다. 감사담당관 직원들은 청렴 실천 안내문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이어갔다. 직원들이 두른 어깨띠에는 청’렴하고 ‘정’직하게 ‘강’요말고 ‘서’로실천, ‘청정강서’라는 강서구 청렴 표어가 적혔다. 안내문에는 ‘업무 중 사적지시 금지’ 와 ‘차별 없는 문화 정착’ 등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위한 실천 내용이 담겼다. 구는 직원들이 청렴을 어렵게 접근하지 않고 일상에서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참여형 캠페인으로 기획했다. 룰렛을 돌려 문제를 푸는 ‘청렴 룰렛’과 청렴 실천 문구가 적힌 ‘청렴 네컷’ 사진 등을 활용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출근길 캠페인은 오전 7시 40분부터 1시간 넘게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불합리한 낡은 관행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참된 조직문화가 정착됐을 때 청렴이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다”며 “간부급 직원부터 솔선수범해 전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3일까지 청렴 실천 주간으로 정하고 ‘출근길 청렴 캠페인’과 더불어 ‘청렴 서한문’, ‘청렴한 추석 명절 맞이 캠페인’ 등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
"35.6:1" 역대 최다 신청 몰린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행사'에서 23커플 탄생
"35.6:1" 역대 최다 신청 몰린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행사'에서 23커플 탄생 [PEDIEN]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이 청년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개최한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설렘, 북 나잇’에서 최종 23쌍의 커플이 탄생, 46%의 매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설렘, 북 나잇’은 참석자 100명 모집에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총 3,568명이 신청, 경쟁률 35.6대 1을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여성 신청자 2,588명, 남성 신청자 980명으로 전체 성별 비율이 여성 72%, 남성 28%로 여성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시는 ‘설렘, 북 나잇’ 행사를 위해 지난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데이트’를 콘셉트로 토요일 오후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 사전 조사해 독서 취향을 반영한 블라인드 데이트, 프로필 북 배포 및 연령 그룹별 디너, 소설 장르별 그룹핑 1:1 대화, 자유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평을 받았다. 행사 직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가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 및 행사 프로그램 구성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양 씨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으며 또 다른 참가자 정 씨는 “행사 컨셉도 너무 좋았고 장소도 이쁘게 구성되어있어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종 매칭된 23쌍의 커플에게는 한화손해보험㈜에서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명당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관람 티켓이 제공돼 만남행사 이후에도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은 당일 행사 때 만나봤던 이성 중 마음에 드는 이성들을 1~3순위까지 선택했으며 상호 매칭된 커플의 경우 행사 다음날인 9월 21일 오후에 결과를 통지 받았다. 한편 앞서 실시한 서울시의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개최됐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261명으로 97%에 달했고 전체 참석자 중 89.4%는 “결혼에 대한 인식에 긍정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답해 미혼남녀 만남 행사가 청년 당사자들에게 필요하고 도움되는 정책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올해 3번의 행사에 이어 오는 11월 올해 마지막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도서관 데이트라는 색다른 콘셉트로 열린 이번 ‘설렘, 북 나잇’ 행사에서 좋은 인연을 만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올해 11월에 마지막 행사가 있을 예정이니, 관심 있는 많은 미혼남녀들이 참가해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7일 서울세계불꽃축제…서울시, '시민안전 최우선' 종합대책 가동
27일 서울세계불꽃축제…서울시, '시민안전 최우선' 종합대책 가동 [PEDIEN] 서울시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시민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삼고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 먼저 전년 대비 안전 인력을 13% 늘렸으며 경찰·소방·자치구·한화그룹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종합안전본부’를 운영한다. 축제 당일에는 행사장과 인접한 5호선 여의나루역은 혼잡 시 무정차 통과, 출입구 폐쇄가 이뤄질 수 있어 관람객은 여의도역·마포역·샛강역 등 인근 역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여의동로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 지역을 지나는 버스 19개 노선은 우회 운행하며 한강버스는 시민 안전을 고려해 운항하지 않는다. 지하철은 5호선 18회, 9호선 62회 증회 운행해 시민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행사장 주변 17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4배 이상 많은 안전요원이 배치돼 질서 유지와 안내를 맡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는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를 주제로 한국·이탈리아·캐나다 3개국이 참여한다. 축제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불꽃축제 종료 후 10분 동안 시민 스스로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는 ‘10분 천천히’ 캠페인을 운영해 한강공원의 쓰레기 문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주최사인 한화그룹을 비롯해 소방재난본부, 4개 자치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전년보다 증원된 안전 인력을 배치한다. 행사에 앞서 26일~27일에는 서울시-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 자치구 등 관련 기관 전체가 합동 현장점검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구역별 CCTV 설치로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관리 앱’을 통해 인력 배치와 인파 분산 등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다. 시는 매년 문제가 되는 노점상 등 불법 상행위 근절을 위해 일주일 전부터 자치구, 경찰과 함께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안전에 위협이 되는 가스 사용을 엄격히 차단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와 합동 점검 시에는 관련 기관 전체가 인파 대책과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을 행사 당일 보완 여부까지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행사일인 27일 오후 2시부터 22시까지 ‘여의동로’ 전면 통제로 버스 등 차량이 모두 우회함에 따라 지하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5·9호선을 각각 18회, 62회 증회 운행한다. 행사장에서 가장 근접한 ‘5호선 여의나루역’은 역사 내 인파 사고에 대비해 혼잡 시 무정차 통과 및 출입구 폐쇄될 수 있어 관람객들은 인근 지하철역을 이용한 동선을 사전에 계획해 두면 편리하다. 여의나루역 이용이 불가하게 되면 인근 여의도역, 마포역, 샛강역 등을 이용해야 한다. 행사장 주변 17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많은 안전요원이 배치돼 승강장·개찰구 질서 유지, 행사장 이동 등 동선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버스는 여의동로 도로 통제에 맞춰 평소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노선이 모두 우회 운행하고 행사 후에는 신속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20~22시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을 집중 배차한다. 노들섬은 올해 ‘서울불꽃동행섬’ 으로 다양한 문화 소외계층 가족들을 초청해 일반시민의 출입이 제한된다. 한강대교 위 인파 관리를 위해 행사일 16~오후 9시에는 15개 버스노선이 무정차 통과하고 택시 역시 한강대교에서 승하차할 수 없다. 시는 택시가 한강대교뿐만 아니라 마포대교 등 불꽃축제 조망이 가능한 교량에서 승객을 승하차하지 않도록 택시업계에 협조 요청했다. 또한 평소 관람객이 몰리는 여의도·마포·용산·동작구 일대에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민간 대여 개인형 이동장치·전기자전거 대여 및 반납이 일시 중지(9.26. 19시~9.28. 09시)된다. 여의도 한강공원 내 위치한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 따릉이 대여소는 행사 시설물 설치 등을 위해 9.23.부터 임시 폐쇄된 상태이다. 행사 당일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인파 밀집 구역 내 자전거 출입이 통제되므로 행사 당일 여의도·이촌 한강공원으로는 자전거를 타고 나오지 말 것을 시민들께 당부드린다. 그밖에 도로 정체를 유발하는 불법 주·정차도 시와 자치구가 합동 단속해 시민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보호할 방침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은 행사장 주변 도로뿐 아니라 불꽃을 조망할 수 있는 이촌·노량진·여의도 인근 도로 교량까지 확대해 현장 계도할 계획이다. 계도에 응하지 않는 차량은 견인될 수 있다. 한강버스 또한 대규모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따라 행사 당일 운행하지 않는다. 여의도 선착장에는 관리 인력 20여명을 배치해 선착장 출입을 통제한다.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망원 선착장은 마포경찰서 요청으로 옥상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대중교통 이용 및 우회로 통제 구간 등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트위터, VMS 등을 통해 제공하며 관련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여의도 일대 정체, 사고 돌발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쾌적한 축제 관람을 위해 시는 여의도·이촌한강공원에 임시 화장실 90동과 쓰레기 수거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약 1,200명이 행사장 주변을 정리할 계획이다. 또 주최사 한화그룹에서 종합안내소 2개소, 운영상황실 6개소를 운영해 축제장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화장실 위치 안내, 응급의료, 미아 찾기, 분실물 서비스 등 행사가 끝날 때까지 시민 안전과 편의를 돕는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 소방·구급차와 의료 인력도 배치하고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는 순찰선 37척이 투입해 불꽃축제가 열릴 행사장뿐 아니라 수상 안전까지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불꽃 사용에 따라 일시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으니 호흡기가 취약한 유아·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등은 반드시 KF80 이상 마스크를 지참해 착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대규모 인파 밀집 축제로 경찰에서도 안전관리와 교통 소통 지원에 나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안전한 진행을 위해 24일 행사장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 대한 경찰의 안전관리 지원 상황을 사전 점검한다. 자경위는 지난 7월 23일 ‘서울세계불꽃축제 혼잡교통 및 안전관리 지원 강화’ 안건을 의결해 서울경찰청을 지휘한 바 있다. 점검에서는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는 이번 축제를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경찰의 안전 및 교통관리 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현장점검과 함께 안전대책을 논의한다. 서울경찰청은 축제장 주변에 경찰관기동대와 교통경찰관 등 약 2,50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마포·한강대교 하위 차로에 안전 펜스를 설치해 인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에 교통순찰대와 도시고속순찰대를 집중 배치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는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주최사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오렌지 플레이’를 통해서는 불꽃 연출에 활용되는 배경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지난 20년간 서울의 가을 하늘을 불꽃으로 수놓으며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울세계불꽃축제’ 가 올해도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행사 중 안전 수칙뿐 아니라 축제가 끝나고 귀가하실 때도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켜 귀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