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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4~8시 이태원 녹사평광장에서 ‘2025 이태원 즐겨찾기: 한가위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앞두고 이태원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녹사평광장은 △거리공연 △야외 영화 상영 △전통놀이 체험 △반짝매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려진다.
구 관계자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리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방문객들께서는 현장에서 판매되는 달콤한 디저트와 시원한 음료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녹사평광장에는 빈백과 캠핑의자를 준비한다.
거리공연은 △오아 △라스텔라 △임예송 △파티스트릿 등 4개 팀이 대중가요,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영화 ‘쿵푸팬더4’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가위 분위기를 살릴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로 준비했으며 참여자에게는 관광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녹사평광장은 최근 경관디자인 조성 사업을 통해 낮과 밤 모두 머물기 좋은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녹색 계열 바닥 포장을 포함해 △그늘막 쉼터 △그래픽 아트 관광안내지도 △미디어월 △고보조명 등을 설치해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이태원 즐겨찾기: 한가위편’은 내외국인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며 “녹사평광장이 새롭게 변모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이태원의 매력과 문화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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