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의정부공업고등학교가 22일,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기업가정신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교육부 지정 창업체험교육 거점학교로 재선정된 의정부공고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기업가 정신을 키우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창업 전문기관 ㈜플래니와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캠프는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창업가정신 마인드셋' 특강과 '디자인적 사고 기반 창업캠프'가 함께 운영되었다.

캠프에서는 문제 발견 및 해결 아이디어 도출, 시장 조사와 차별화 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개발, 팀별 IR 발표 등 실전형 창업 교육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피드백을 통해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창업가 특강'에서는 창업에 성공한 지역 창업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실패 극복 경험과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창업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진로 설계에 대한 동기 부여를 받았다.

의정부공고는 창업캠프 외에도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교육 콘텐츠 개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창업체험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을 활용한 창의적인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형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주한 교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정부공고는 경기 북부 창업 교육의 중심 학교로서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