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남양주시 다산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2025년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발표회는 4일 오후 5시 다산아트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우쿨렐레, 에어로빅, 한국무용, 통기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생활 속 배움이 예술로 승화되는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특히, 다산1동 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팀은 '2025년 남양주시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한마당'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주민자치센터의 위상을 드높였다.

작품전시회는 5일까지 다산행정복지센터 3층과 대회의실, 복도에서 진행됐다. 서예, 어반스케치, 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종찬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와 열정이 오늘 이 자리를 빛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닦은 주민들의 열정과 역량이 남양주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시에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