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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군이 치매 관리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양평군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2026년 양평군 치매관리사업의 발전 방향과 연계 및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에는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을 비롯해 치매 관련 전문가, 치매 가족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치매관리 유관 기관 및 단체 협력, 치매 자원 발굴 및 연계, 치매관리사업 시행계획 평가 등 여러 사항이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회의에서는 2025년 치매관리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026년 사업 방향 및 역점 사업 추진 계획이 제시됐다. 또한, 추정 치매 환자 발굴을 위한 조기 검진 사업 확대 방안과 치매 환자 가족 지원 서비스 강화 방안, 치매 안심 마을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촘촘한 치매 돌봄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기관별 역할 분담과 정보 공유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치매 고위험군 발굴과 조기 검진 확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더욱 협력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방부터 돌봄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평군만의 탄탄한 치매 관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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