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충북도가 도내 문화유산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상시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시군 및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와 협력하여 문화유산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일상 관리, 경미 수리, 재해 예방 활동 등을 추진한다.

이는 복원 위주의 사후 관리에서 벗어나 사전 대응 중심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문화유산돌봄사업은 2011년 '충북문화유산지킴이' 사업으로 시작하여 현재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이다.

봄철 해빙기 시설물 점검 및 산불 예방 환경 정비, 여름철 예초 작업과 풍수해 예방 활동, 가을철 손상 부위 경미 수리, 겨울철 제설 작업과 폭설 피해 점검 등 계절별 특성에 맞는 활동을 펼친다.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는 2025년 11개 시군 문화유산 606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2,234건, 일상 관리 10,872건, 경미 수리 440건을 수행했다.

특히 2026년 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 신청 시 시군과 돌봄센터의 모니터링 자료를 활용하여 예산 편성의 근거 자료로 사용, 사업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강화했다.

문화유산 돌봄사업 관리대상 선정위원회를 통해 사업 목표와 방향에 부합하는 대상 유산을 선정, 2026년에는 충북 도내 문화유산 608개소를 관리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시군 및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화유산의 안전한 보존과 상시 예방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국가유산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