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호 경기도의원, 판교 테크노밸리 교통 문제 해결 촉구

입주 기업 고통 호소, 광역 철도망 등 근본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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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문승호_의원_2_3판교_테크노밸리_교통_문제_적극_개입_촉구 (사진제공=경기도의회)



[PEDIEN] 문승호 경기도의원이 판교 제2, 제3 테크노밸리의 심각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의 교통 혼잡이 기업 유치 실패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하며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요구했다.

문 의원은 판교아이스퀘어오피스텔 앞 삼거리와 금토동 삼거리의 교통 혼잡도가 F등급으로 측정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교통 흐름이 마비된 상태를 의미한다.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철도 접근성이 떨어져 광역버스에 수요가 집중되지만, 운행 대수가 턱없이 부족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실정이다.

문 의원은 지난 5년간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주택공사에 접수된 교통 관련 민원이 1,5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심각한 교통 체증으로 인해 기존 인력의 퇴사와 입주 기업의 이전까지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 의원은 제3판교 준공과 금토지구 입주가 완료되면 교통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도로 교통망 개선, 버스 인프라 확대, 남부광역철도망 구축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교통 인프라 부족이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 노력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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