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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포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된 후 첫 대규모 축제인 ‘2025 포천 펫스타’를 오는 10월 25일 개최한다.
시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한탄강 댕댕트레킹’ 참가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포천을 수도권 대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한탄강 댕댕트레킹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의 수려한 자연 속을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힐링을 즐기는 코스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포천 브랜드 반려용품 굿즈 세트가 제공된다.
참가팀은 선착순 100팀으로 제한되며, 모집은 13일부터 시작됐다. 시는 이번 트레킹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포천의 자연환경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포천 펫스타’는 ‘댕댕이와 함께하는 별★난 하루’를 주제로 교육, 문화, 체험이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 에티켓 교육과 올림픽, 훈련사 고지안·김민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예정됐다.
또한, 올해의 댕댕이 3대천왕 특별강연과 펫션쇼 및 장기자랑이 결합된 ‘포천펫스타 런웨이’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서영은, 이예준, 자정 등이 출연하는 가든힐링콘서트도 준비돼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반려용품, 건강관리, 행동교정, 입양 홍보, 포토존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는 ‘포천펫페어’가 동시 개최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포천펫스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는 포천만의 매력을 담았다”며, 포천이 수도권 대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포천시는 이번 대규모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반려산업 성장을 동시에 이끌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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