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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군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목왕리 체육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생활체육 시설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속도로 하부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간으로 변모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평군은 지난 13일 양서면 목왕리 297-1번지 일원에서 전진선 양평군수와 박명숙 도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왕리 체육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추진된 주민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풋살장 1면과 부대시설이 조성됐으며, 고속도로 아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목왕 1리는 어린이와 청소년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지니고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확보가 시급했다. 이번 체육공원 조성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시설로 마련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목왕리 체육공원이 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아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양평을 실현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이 채워지는 매력양평 조성을 위해 생활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인숙 목왕 1리 이장은 “그동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체육공원 조성으로 마을의 쉼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사업 추진에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번 체육공원 조성을 통해 주민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여가와 운동을 즐기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지역 공동체가 한층 더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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