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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파주시가 산림의 건강한 생태 순환과 지속 가능한 목재 자원 확보를 목표로 추진한 ‘2025년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당초 목표였던 250헥타르(ha)를 넘어선 총 266.6헥타르 규모의 조림지에 대한 관리를 완료하며 미래 숲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조림지 가꾸기 사업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심은 어린 조림목이 잡초나 덩굴 피해를 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사후 관리 작업이다. 주요 내용은 풀베기, 덩굴 제거, 주변 정비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소나무, 물푸레나무, 화백나무 등 주요 조림지를 대상으로 3개 권역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시는 특히 조림지 내 잡초와 덩굴류 제거에 역량을 집중해 조림목의 활착률(생존율)과 생장률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집중 관리는 조림 초기 단계에 발생할 수 있는 생육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고,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장기적으로는 목재 수확 후 조림목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산림이 가진 공익적 기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림지의 생육 여건을 안정화하고 건강한 숲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수태 산림정원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건강한 숲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목재 수확 시 보조 조림 사업과 숲가꾸기 사업을 연계해 산림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목재 자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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