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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한적십자사 헌혈 유공 기관표창 수상
순천시, 대한적십자사 헌혈 유공 기관표창 수상 [PEDIEN] 순천시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 혈액수급 안정화와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12일 광주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주관 ‘헌혈 유공자 표창 전달식’에서 전달됐다. 시는 지역 내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지역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고 헌혈자에게 순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펼쳐왔다. 또한 전광판·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해왔다. 특히 헌혈의집 순천센터와 협업해 ‘GoGo Ten 프로모션’, ‘재헌혈 이벤트’ 등을 꾸준히 전개하며 혈액 부족 문제 해소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헌혈은 대한민국의 온기를 전하는 숭고한 생명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의 자발적인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에도 유관기관 단체헌혈 캠페인, 헌혈의집 연계 헌혈사랑 프로모션, 헌혈자 인센티브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자발적인 헌혈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
순천시, 시민 안전 위해 노후 맨홀 정비에 나서
순천시, 시민 안전 위해 노후 맨홀 정비에 나서 [PEDIEN] 순천시는 철제보다 내구성이 떨어져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콘크리트 조화맨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비 및 교체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 미관 개선과 저렴한 비용을 이유로 전국 곳곳에 설치되었던 컬러 콘크리트 재질의 ‘조화맨홀’은 30여 년이 지난 현재 부식이 진행되어 안전사고 유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취약지역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보행 시 맨홀 위를 밟지 않도록 주의 문구를 표시하고 있으며 맨홀 내부에 추락 방지 시설도 병행설치 중이다. 또한, 마모, 훼손, 부식 등에 강하며 최소 30년 이상의 내구연한을 가진 철제 맨홀 뚜껑으로 교체하기 위해 2025년 약 3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154개소를 우선 교체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노후 조화맨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며 “교체 전 조화맨홀을 지나는 시민들께서는 보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고흥군, 흙을 짚고 마음을 심다. 손 모내기 행사 개최
고흥군, 흙을 짚고 마음을 심다. 손 모내기 행사 개최 [PEDIEN] 고흥군은 12일 대서면 서호마을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고 저탄소 농업의 실천과 홍보를 위한 ‘풍년 기원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호마을은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5개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로 4년 차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65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며 전남에서는 15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고흥군에서는 대서면 서호마을이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서호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농경의례와 손 모내기 시연을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친환경 농업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서호마을 주민들은 평소 △완효성 비료 사용 △제초제 없이 잡초 제거 △시설 하우스 방충망 설치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마을 공동 활동으로는 △오염 하천·저수지 청소 및 수생식물 식재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 및 분리배출 △공동공간 꽃·나무 심기 △전통 농업기술의 보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손 모내기 행사가 전통 농업기술과 문화를 계승함은 물론, 농업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간 화합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져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해남군, 빈집재생 프로젝트 대상 확대
해남군, 빈집재생 프로젝트 대상 확대 [PEDIEN] 해남군은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해남형‘빈집재생프로젝트’의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확대되는 사업의 유형은‘철거 후 신축’ 으로 기존에는 전입 예정자만이 지원 대상이었으나, 해남군에 전입한 지 2년 이내인 자도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3년 이상 타 지역에 지속 거주하다가 전입 예정이거나, 해남군 전입 2년 이내인 자로 대상이 확대된다. 또한 기존 ‘건물 등기 필수’ 요건을 완화해, 건물 등기가 없는 빈집도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1년 이상 미사용되거나 미거주 상태인 빈집을 철거하고 주택을 새로 건축하는 경우개소당 최대 3,000만원, 총 공사금액의 50% 이내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단, 1년 이상 미사용·미거주한 무허가 건물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대상 확대로 더 많은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정착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방치된 빈집을 정비함으로써 정주 여건을 향상시키고 인구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주민 수요에 맞춘 주거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빈집재생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촌개발추진단 농촌공간개발팀 또는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
나주시, 세지면 대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확정…4년 연속 선정
나주시, 세지면 대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확정…4년 연속 선정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랜 시간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 농촌공간정비 사업에 선정되면서 주민 숙원 사업 해결의 물꼬를 텄다.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세지면 대산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와 도비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세지면 대산리 주민들이 수십 년간 겪어온 대규모 돈사 악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귀농, 귀촌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의 기반도 함께 마련될 전망이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마을 내 난개발 요소인 축사, 폐가, 공장 등을 철거하고 정비된 부지를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재조성함으로써 정주환경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2022년 노안면 금안마을을 시작으로 2023년 문평면 오륜마을, 2024년 봉황면 죽석마을에 이어 이번 세지면 대산지구까지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사업 대상지인 대산지구는 반경 500m 내에 용산마을 등 3개 마을이 인접해 있고 세지면 소재지에서도 약 2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악취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다. 시는 대산리에 위치한 대규모 돈사 1개소를 포함해 총 8278㎡의 부지를 매입하고 철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철거 부지는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자연 생태복원 기간을 거치고 장기적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들의 숙원 해결과 정주여건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돌아오는 농촌, 활기찬 귀농, 귀촌의 중심지로 세지면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개최 “국가주도사업, 대다수 찬성”
여수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개최 “국가주도사업, 대다수 찬성” [PEDIEN] 여수시가 지난 11일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개최해 ‘특별법에 따른 국가주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공익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정기 여수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 내용은 지난 3월 25일에 제정된 해상풍력 특별법에 대응해 기존 ‘집적화단지 지정 방식’을 ‘정부 주도 예비·발전지구 지정을 위한 2단계 용역 과제’로 변경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해당 용역은 단지개발 설계와 지역수용성 확보, 송전망 확보, 산업생태계 활성화 등 4개 분야로 세분화해 추진됨을 설명했다. 앞서 시는 국민주권정부 대선 공약인 에너지고속도로와 여수국가산단 RE100에 발맞춰 해상풍력사업 추진에 따른 정부 지원 확대를 위해 맞춤형 용역 계획을 수립했다. 민관협의회 위원 대다수는 공공주도 사업 방향에 대해 찬성했으며 대상지 발굴과 이익공유 등에 관해서는 충분한 설명과 사전 협의를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주민과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개별 수렴해 해상풍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해상풍력 이익이 적정하고 투명하게 배분되도록 충분한 협의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기 여수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는 남면·화정면·삼산면 주민, 여수수협·거문도수협·나로도수협·부산선망수협 등 이해관계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산업부 지침에 따라 해수부, 수협중앙회 협의를 거쳐 정부 승인을 받고 작년 10월 출범했다. -
여수시청 육상팀 강길동, 제53회 KBS배 육상대회 금메달 획득
여수시청 육상팀 강길동, 제53회 KBS배 육상대회 금메달 획득 [PEDIEN] 여수시청 육상팀 강길동 선수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제53회 KBS배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0km 경보 경기에 참가해 꾸준한 페이스 유지와 집중력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1시간 30분 37초를 기록, 1위에 등극했다. 또한, 김은미 선수는 여자 1만m 경기에서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주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여수시청 육상팀이 전국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격려했다. -
여수시, ‘다산안전대상’ 기관표창 수상…상사업비 8,500만원 확보
[PEDIEN] 여수시가 지난 9일 ‘제7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에서 우수 시·군 부문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재난안전관리 모범 도시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재난은 예방이 우선“이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전라남도가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온 대표 재난 안전 시상 제도다. 시는 평ㄲ가에서 재난관리평가와 안전문화 확산 등 재난안전관리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우수 시·군 부문 2위에 선정됐으며 상사업비 8,500만원을 확보했다. 상사업비는 지역 내 재난 예방 및 안전 인프라 확충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에도 다산안전대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당시 확보한 재원은 화양면 대옥천 정비와 교통신호기 설치, 지진 대피 표지판 정비 등에 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문화 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농촌 빈집 대신 팔아드립니다”
여수시, “농촌 빈집 대신 팔아드립니다” [PEDIEN] 여수시가 농촌지역 빈집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빈집은행’ 사업에 나섰다. ‘빈집은행’은 농촌의 방치된 빈집의 소유자가 거래 희망 동의서를 제출하면,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에 매물로 등록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후 거래가 성사되면 협력 공인중개사를 통해 매매 절차가 진행되며 해당 공인중개사에게는 건당 5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빈집 소유자 전원에게 거래 동의 의사를 확인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실제로 일부 빈집은 활용 가능성이 높아 구입 문의가 많았다”며 “그간 정보를 알려줄 수 없어 답답했는데 빈집은행을 통해 새 주인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빈집 소유자와 관내 공인중개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1,800여 호의 빈집 정보를 축적하고 있으며 오는 7월 30일까지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를 모집하고 있다. -
여수사경센터-여수정보과학고 산학협력·졸업생 우선 채용 ‘맞손’
여수사경센터-여수정보과학고 산학협력·졸업생 우선 채용 ‘맞손’ [PEDIEN]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와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가 지난 10일 ‘산학협력 및 채용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체는 우수 인재 확보로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협력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취업 희망 학생 조기 발굴과 △교사·학생 기업체 견학 및 현장 체험 기회 제공 △교육을 통한 산업체 우수 인력의 현장성 강화 △졸업생 우선 채용 협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여수사경센터는 학교 측과 논의해 사회적경제 교육을 마련하고 산업체 전문가를 초빙해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임선희 여수사경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여수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함평군,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행사 실시
함평군,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행사 실시 [PEDIEN] 전남 함평군이 환경의 날을 맞아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함평군은 12일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행사가 지난 5일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슬로건인 ‘Shared challenge, collective action‘을 주제로 함평군 공무원 과 함평군환경보전연합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참여자들은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에서 집결 후 함평공영터미널까지 행진하며 인근 시장과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군민에게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홍보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군민 모두 일상 속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여수시, 산단 화학사고 육·해상 공동방재지원체계 구축 협약체결
[PEDIEN] 여수시는 12일 LG화학 여수공장에서 6개 기관과 ‘여수산단 화학사고 육·해상 공동방재지원체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육상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물질이 부두와 항만 등 해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여수시와 환경부, 해경, 산단 기업 등 153개 기관이 ‘민관 공동방재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날 협약식은 정기명 여수시장과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김기용 여수해양경찰서장, 진기섭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 최동근 ㈔광주·전남환경기술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여수산단 내 육·해상 화학사고 발생 시 보유하고 있는 방재 물자를 비롯해 선박, 차량, 인력 등을 신속히 동원하고 화학사고 잔류폐기물 회수·처리에 적극 협조한다. 필요시 관할 지역 외 화학사고도 공동 지원하고 화학사고 및 테러에 대비한 주기적인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육·해상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민관 공동방재지원체계을 통해 재난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며 “산단 근로자의 안전과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도시재생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함평군, 도시재생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PEDIEN] 전남 함평군이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일자리 창출의 성공적인 연계에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은 12일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상가활성화 단위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청년임대상가 ‘온화한상’ 이 지난 4일 개업했다”고 밝혔다. 온화한상은 지역특화 자원인 함평천지한우를 활용한 한우 테마 창업상가로 청년창업 희망자 모집, 인큐베이팅 경영컨설팅, 외식업 역량 강화 과정 등을 거쳐 문을 열었다. 대표메뉴는 한우비빔밥, 소담육회, 우삼겹전골한상, 단짠우삼겹덮밥 등 건강을 담은 한우 요리를 준비했다. 여기에 신선한 계란과 들기름을 곁들이는 특별한 식사법 안내를 더해 방문객에게 건강한 맛과 먹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학교면 도시재생 예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건강드림카페’도 카페에서 최근 일반음식점으로 확장 운영을 시작하며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소득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하며 지역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건강드림카페는 맑고 담백한 한우 양지 육수, 신선한 과일을 숙성시켜 만든 비빔장, 국산 메밀로 직접 만든 밀면 등 모든 레시피를 자체 개발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청년 창업자인 임세영 온화한상 대표는 ”함평군 지원 덕분에 고향에서 아이를 키우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상생 상가로서 지역 상가와도 협업해 상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건강드림카페’를 운영하는 정춘희 마을조합 대표는 “카페가 삶터이자 일터가 되어 주민들과 지역 상생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마중물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 등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도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공동체와 지속가능한 정책사업도 유치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빛가람호수공원 파크골프장, 2시간 연장 운영
빛가람호수공원 파크골프장, 2시간 연장 운영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빛가람호수공원 파크골프장의 하절기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빛가람호수공원 파크골프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을 해왔으나, 여름철을 맞아 지난 6월 9일부터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을 연장해 운영 중이다. 이번 운영시간 조정은 아침·저녁 시간대에 운동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특히 고령층이 주 이용자인 점을 고려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 나주시는 또 올해 파크골프장 주변 휀스와 잔디 보호매트, 골프장 내 파라솔 등을 설치하고 잔디 보식 및 모래 살포 등 지속적인 시설 개보수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가운데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빛가람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계적인 관리와 시설 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