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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순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생태도시 순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PEDIEN] 순천시는 10월부터 11월까지 자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1박 2일 체류형’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의 본고장, 오직 순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참여자들에게 치유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순천 쓰리픽스 트레일런’은 봉화산·용산·조계산을 연이어 오르는 도전형 산행 프로그램이다. 도전·치유·절경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은 내면의 휴식을 되찾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주요 일정은 △봉화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순천 도심의 전경 △순천만 용산에서 감상하는 세계자연유산의 황홀한 일몰 △선암사를 품은 조계산의 고즈넉한 풍광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추석 연휴인 10월 3~4일 8~9일 11~12일 총 3회 운영된다. 흑두루미는 전 세계에 약 1만 1,500여 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으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된 희귀 조류다. 2000년대 이후 순천만이 주요 월동지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외적으로 주목받는 대표 서식지가 됐다. 흑두루미의 도래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흑두루미 탐조 여행’은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고 희귀종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생태관광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순천만습지에서 흑두루미 군무 관찰 △용산 전망대 일몰 감상 △장산둑길 새벽 탐조 등으로 마련됐으며 10월 25~26일 10월 31~11월 1일 11월 1~2일 11월 8~9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상품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사람과 자연이 교감하는 생태체험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태도시 순천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느끼고 깊은 울림과 감동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 2025년 10월의 독립운동가 ‘김경열’ 선생 선정
여수시, 2025년 10월의 독립운동가 ‘김경열’ 선생 선정 [PEDIEN] 여수시는 2025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전라남도 여수군 삼산면 출신의 ‘김경열’ 선생을 선정했다. 김경열 선생은 1930년 고향인 여수군 삼산면 동도리에서 일제의 식민통치를 반대하고 민족의식이 강렬한 청소년들이 주도한 단체인 소년회에 참여했다. 소년회 간부 박대묵·김수봉·박채순 등은 기관잡지 ‘망양봉’을 발행했으며 1930년 4월 1일 동도리 동사무소에서 등사판을 이용해 잡지 원고 50부를 인쇄해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김경열 선생은 이러한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가 1930년 8월 일본 경찰에 체포돼 같은 달 26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선생은 공적을 인정받아 2022년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조국의 자주와 정의를 위해 용기 있게 나섰던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들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5명을 추서했다. -
진도군, 2025년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 개최
진도군, 2025년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 개최 [PEDIEN] 진도군은 지난 9월 30일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개최해, 공약 이행을 위한 공직자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이광재 사무총장이 강사로 참여해 △공약이행평가의 흐름과 목적 △공약 이행률을 높이는 실천 방안 △주민과의 소통 강화 등 공약 관리의 경험과 지식을 전했다. 현재 진도군은 △다 함께 잘사는 산업 △모두가 행복한 복지 △인재를 키우는 교육 △찾아서 머무는 관광 △군민을 섬기는 행정, 5대 혁신 분야에서 100개의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 9월 말 기준으로 100건의 공약 중 81건을 이행했고 19건은 추진 중이며 공약 완료율은 81%, 추진율은 92%를 기록했다. 군은 공약 추진 상황을 분기별로 자체 점검하고 있고 진도군 누리집에 공개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군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 평가단’을 운영해 민주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할 군민과의 약속이자 행정의 첫 발걸음”이라며 “남은 민선 8기 기간 동안 모든 공약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우수 등급을 획득해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
여수시, 공공기관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 체결
[PEDIEN] 여수시는 지난 30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와 함께 내수 경기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 살리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7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로 정부의 지역경제 회복 및 내수 진작 정책 기조에 발맞춰 마련됐다.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행정적 교류를 넘어 공공기관이 직접 지역을 찾아와 소비에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협력 모델’ 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들은 명절 특산품 구매, 소속 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 참여 및 홍보, 기관 행사 시 지역 상품 활용, 축제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적인 소비와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방문과 소비가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특산품의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보 여수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상생하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베트남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및 마이스 유치 활동
여수시, 베트남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및 마이스 유치 활동 [PEDIEN] 여수시는 지난 9월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대표 여행사 및 방송국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 베트남지사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20여 개 여행사·관광 관련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및 COP33 여수 유치 홍보, 여수 관광·마이스 인프라 소개 등이 진행됐다. 앞서 24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베트남지사를 방문해 여수의 마이스 기반 시설과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향후 관광·마이스 홍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냈다. 설명회와 함께 시는 베트남 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2곳을 방문해 센터 건립 및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베트남 최대 규모의 민간 기업인 빈그룹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업관에 유치하기 위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어 26일에는 하롱베이의 대표 크루즈 선사인 파라다이스 그룹을 방문해 다양한 크루즈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답사하며 향후 여수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국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고 해외 방문객을 늘리는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며 “마이스를 여수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PEDIEN] 보성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 본청 7개 반 106명, 12개 읍·면 84명, 주요 시설 298명 등 총 488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편성해 △물가·교통·연료 수급, △가축 방역, △생활 쓰레기·상하수도, △보건·응급의료, △재해·재난·산불 예방 등 8개 분야를 집중 관리한다. 군청 종합상황실과 읍면 상황실을 연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다중이용시설 및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과 운영관리를 강화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근 잦은 이상기후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연휴 기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한다. 또한,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하천변·저지대 위험지역 예찰 강화, △이상 징후 시 즉각 통제 및 대피 조치 등 신속 대응·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귀성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생활민원 신속 처리 전담반을 운영하고 보건소·보건진료소·종합병원과 연계한 응급 의료 체계를 구축한다. 연휴 기간에는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의료기관 비상 진료를 시행해 응급환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교통·안전 관련 정보를 군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해 현장 혼란을 예방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몰 할인 이벤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보성사랑상품권 이용 장려 캠페인을 병행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귀성객을 대상으로 보성 농특산물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대한 명절 위문과 생활 지원을 실시하고 각종 공공시설 청결·방역 관리를 강화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올해 추석은 많은 귀성객과 방문객이 보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보성군민과 고향을 찾는 향우 여러분 모두 든든한 보성의 기운을 느끼며 따뜻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연휴 기간 관광객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4개 부서와 15개 시설에 290여명의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제암산자연휴양림,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율포해수녹차센터 등 주요 공공시설을 전 기간 정상 운영한다. 아울러 시설별 예약 안내 및 안전 점검을 확대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섬진강 재첩, 전통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섬진강 재첩, 전통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PEDIEN] 광양시가 섬진강 재첩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자원 보전 △유통·가공 경쟁력 강화 △체험·관광 연계 △글로벌 브랜드화 4대 축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 전략을 추진한다. 단순 수산물 채취·판매를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 관광을 함께 견인하는 복합 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섬진강 재첩 국제적 위상 높여광양시는 지난 9월 24일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해 재첩자원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과 조현옥 부의장, 시의원,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재첩 방류와 함께 손틀어업 홍보영상 상영, 거랭이 시연, 재첩 파스타 레시피 소개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재첩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줬다. 시는 2008년부터 약 100톤의 재첩을 섬진강에 방류하며 자원 조성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오는 10월 31일에는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국내 어업 분야 최초라는 점에서 섬진강 재첩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유통·가공 기반 다지고 산업 고도화 추진시는 2018년 이후 △소포장재 지원 △소형 저온저장시설 보급 △직거래 택배비 지원 △70만 장 규모 재첩 유통포대 제작 △수산물 가공설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 9월 수산조정위원회를 통해 2025년도 수산 유통·가공 분야 사업자를 선정하며 산업 고도화를 본격화했다. 이 같은 지원은 채취 중심의 전통 산업을 고품질·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체험과 관광, 단계적 추진으로 확장광양시는 앞으로 재첩을 관광과 교육 자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재첩잡이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어업 시범학교 운영은 미래 세대의 교육적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지역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첩 파스타 등 현대적 요리 개발은 전통 재첩 산업을 젊은 세대와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전망이다. 시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자원조성 사업을 통해 재첩 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전반으로 파급 효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브랜드화, 중장기적 비전으로 추진광양시는 섬진강 재첩의 프리미엄 브랜드화를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FAO 인증은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경남 하동군과의 공동 마케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참여형 ESG 모델을 도입해 어업인과 시민,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재첩 산업의 가치를 키우는 상생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섬진강 재첩은 우리 지역의 보물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할 K-푸드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계기로 전통 계승과 지역 산업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재첩 산업은 자원 보전, 가공·관광·브랜드화를 아우르는 종합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 총력전 돌입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 총력전 돌입 [PEDIEN] 보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를 지역 농촌 정책의 대전환점으로 보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실현하는 모델 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어촌 지역에 기본소득을 도입해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국가 단위 시범 정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2026년부터 2년간 해당 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전국 약 6개 군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9월 25일 공모 대응 전략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군수 직속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TF에는 △인구정책과, △기획예산실, △문화관광실, △경제교통과, △보건소 등 주요 부서가 참여해 지역 여건과 재정 구조를 반영한 전략형 공모계획서를 정교하게 설계하고 있다. 또한,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 군민이 함께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선정 기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농업인단체 간담회와 주민 홍보 활동 등 공모 취지와 기대효과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 사업이 일회성 재정 지원이 아닌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기폭제가 되도록 설계 중이다. 기본소득 지급과 함께 보성사랑상품권의 사용처 확대, 결제 편의성 개선 등 소비 촉진 방안도 병행해 ‘받는 지원이 곧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보성군은 부서별 최종 점검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공모 선정 이후에는 조례 제정 등 후속 행정 절차도 차질 없이 이어가 ‘실행 가능한 시범 모델’로 완성할 방안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생계비 지원이 아닌 농촌 삶의 재설계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며 “보성군은 이미 다양한 인구·농촌 정책으로 기반을 다져온 만큼, 이번 공모를 통해 ‘보성형 농촌복지 모델’의 완성을 향해 힘 있게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
K-푸드 성지 전남,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
K-푸드 성지 전남,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 [PEDIEN]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가 오는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초 테마로 정부 인증 국제박람회로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공동 주최한다. ‘맛의 본고장’ 전남의 식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남도미식과 연관 산업의 세계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목표다. 세계 38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시관, 체험관, 산업관은 물론 국제경연,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글로벌 미식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박람회장에는 △주제관 △미식문화관 △K-푸드 산업관 등 세 개의 전시관이 마련된다. 주제관에서는 남도 음식의 발효문화와 대표 식재료, 조리도구 등을 미디어아트와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미식문화관에서는 국내외 셰프의 요리 시연과 남도명인과 시군 먹거리 등을 소개한다. K-푸드 산업관은 135개 부스 규모로 전남 식품기업과 푸드테크 기업 등이 참가해 전남 식품산업을 선보인다. 다양한 글로벌 이벤트도 개최된다. ‘아세안 파빌리온’에서 아세안 10개국의 미식과 전통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글로벌 K-푸드 마스터’에는 해외 13개국 셰프들이 참가해 남도 식재료와 전통장을 활용한 요리 경연을 펼치며 ‘아세안 파빌리온’에서는 동남아 10개국이 향신료와 미식을 주제로 문화 시연을 선보인다. 산업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110여 개 식품·식자재 기업과 해외 바이어 60여 개사를 매칭해 수출 기회를 넓힌다. 또한 세계한식총연합회와 함께 개최하는 ‘글로벌 한식포럼’에서는 한식의 산업화, 세계화를 위한 전략이 논의된다. 미식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남도미식 레스토랑’에서는 정지선, 오세득, 미카엘 등 국내외 스타셰프 6인이 남도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창작 요리를 선보이며 ‘주류 페어링’에서는 남도 음식과 어울리는 전통주 및 세계 와인을 코스 형태로 경험할 수 있다. ‘남도대표맛집 미식로드’에는 전남 시군을 대표하는 맛집이 참여해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과 재해석된 전통 메뉴를 현장에서 조리·판매한다. 개막식은 2일 오후 6시 30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태권도 군무와 멀티미디어 쇼, ‘장 나눔 세레모니’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 가수 이찬원과 박지현, 이날치 밴드, 웅산 밴드가 출연해 개막식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개막식은 별도 입장권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홍양현 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K-푸드의 원류인 남도미식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남도의 맛과 멋을 오감으로 즐기고 산업적 기회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형태의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5년 보성군 사회복지종사자 복지공감페스티벌 성료
2025년 보성군 사회복지종사자 복지공감페스티벌 성료 [PEDIEN] 보성군은 지난 9월 30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2025 보성군 사회복지종사자 복지공감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민·관이 협력해 지역 사회복지 역량을 결집하고 종사자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성군 내 22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등 550여명이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의 연대와 소통을 다졌다. 주요 행사는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져 감동을 더 했다. 이어 ‘보성의 미래, 복지로 빛나다’를 슬로건으로 한 집단 퍼포먼스와 화합 한마당 이벤트가 펼쳐지며 행사장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가득 채워졌다. 행사장 내부에는 사회복지시설 홍보 부스가 운영돼 보성군 복지서비스 안내, 기관별 특화사업 소개, 체험 등 다양한 정보 제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 정용환 회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소임을 다해 준 사회복지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사회복지 종사자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성군 사회복지 발전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사회복지종사자 여러분은 보성을 밝히는 등불”이라며 “꿈과 행복이 넘치는 보성을 만드는 데 많은 역할을 하시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특별수당, 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
목포시, 바닷물 수위 상승 대비 철저 당부
[PEDIEN] 목포시는 10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오후 1시~6시 사이 바닷물 수위가 최고 5.0m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조석표에 따르면 10월 9일에는 최고 5.05m까지 수위가 오를 전망이다. 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배수펌프장, 배수갑문, 수문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안 저지대에는 현지 예찰 활동을 강화해 침수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침수 우려 지역인 해안 저지대에서는 차량 주·정차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므로 해당 지역에는 차량을 두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 기준 4.90m 이상일 경우를 ‘해수위험일’로 지정해 시민들의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대응에 힘쓰고 있다. -
목포시,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
목포시,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 [PEDIEN] 목포시는 가정에 방치된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관내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폐의약품의 무단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과 인체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목포시는 보건소 2곳, 약국 117곳, 행정복지센터 23곳 등 총 142곳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폐의약품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폐의약품은 가정에서 복용하다 남은 약,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변질·부패된 약품 등을 말한다. 이를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약 성분이 토양과 하천으로 유입돼 생태계와 인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한다. 폐의약품은 종류별로 올바르게 배출해야 한다. 알약의 경우 겉에 붙은 종이상자를 제거하고 캡슐이나 정제만 비닐에 모아 밀폐해 버린다.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고 그대로 배출하면 된다. 물약은 유리병을 제외하고 한 병에 모을 수 있는 만큼 모아 새지 않도록 밀봉해 버린다. 안약, 연고 바르는 약 등은 겉 종이상자를 분리수거하고 용기째 배출해야 한다. 다만 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은 폐의약품이 아니라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은 시민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광양시 사라실예술촌, 마로산성 디오라마 복원 프로젝트 진행
광양시 사라실예술촌, 마로산성 디오라마 복원 프로젝트 진행 [PEDIEN]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10회에 걸쳐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마로산성 복원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로산성은 광양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이지만, 접근이 쉽지 않고 훼손 우려로 인해 지금까지는 체험이나 답사 중심의 단발성 프로그램만 운영됐다. 사라실예술촌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로산성이 지닌 공간·사람·유적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역사적 의미와 이야기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2025 생생국가유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과 과정과 연계한 실감형 역사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역사를 학습·해석할 수 있는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 특강을 시작으로 마로산성을 스케치해 디오라마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형과 성벽, 주변 자연환경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백제시대 생활상을 세밀하게 재현하는 등 창의성을 발휘했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 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입체적인 체감 교육으로 학교와 사회 교육의 간극을 좁히고 학생들이 역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지역 역사를 배우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미래 세대에 문화유산을 전달하는 방식을 함께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자긍심을 형성하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양의 국가유산에 담긴 의미와 이야기를 시민들과 흥미롭게 공감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국가유산은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학생들과 함께 그 잠재적 가치를 공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과거에는 보존에 중점을 뒀다면 최근에는 활용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이번과 같은 콘텐츠가 다양하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진군, 2025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강진군, 2025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PEDIEN] 강진군이 국회환경포럼과 한국물포럼, 한국환경학술연합회 등이 공동 주관한 평가에서 2025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기관의 정책적 성과와 주민 생활 환경 개선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강진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노후 관로를 정비하고 배수지 위생관리 개선,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해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수질 개선을 이끌어 왔다. 또한,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식수전용저수지 확충, 농촌마을하수도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침수 취약지 배수 개선사업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하며 군민 중심의 상하수도 행정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총사업비 118억원을 투입해 역점추진 중인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은 하천 주변의 모래와 자갈층을 자연 여과막으로 활용해 오염물질을 걸러낸 뒤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별도의 화학 처리 없이도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 주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할 수 있으며 기존 취수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365일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온 결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