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굳힌다... 10월 축제 릴레이
[PEDIEN] 순천시가 가을 관광 성수기인 10월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를 연이어 개최하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 시는 드라마촬영장, 오천그린광장 등 지역 명소를 활용해 체험, 러닝, 트레킹, 영화제 등 4가지 테마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축제의 시작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열리는 '댕댕나들이 in 드라마촬영장'이다. 이곳에서는 드라마 명장면을 배경으로 한 스탬프 투어, 반려견 갓과 비즈 목걸이 만들기 등 전통적인 분위기가 가미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애견 놀이터와 소원지 이벤트도 마련돼 반려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활동적인 반려인들을 위한 행사도 준비됐다. 10월 9일에는 남파랑길 일원에서 반려견 동반 캠핑과 트레킹을 결합한 '노을따라 걷개'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노을빛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행동 교정 상담, 아로마 족욕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건강 축제도 이어진다. 10월 25일 오천그린광장과 동천 일대에서는 4km 코스를 달리는 '댕댕순천' 러닝 행사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포토 미션과 스탬프 투어를 수행하며, 완주 후에는 반려견 의상 콘테스트와 럭키 퍼피 추첨 이벤트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게 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순천 애니멀필름페스타'다. 이 행사는 영화 상영(보러가든), 펫 산업 전시 및 마켓(사러가든), 체험 행사(놀러가든)를 결합한 융합형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반려동물 문화한마당에서는 프리스비, 멍량운동회 등 독스포츠와 더불어 수제 간식 만들기, 독 피트니스, 마사지 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무료 동물 등록, 플리마켓 등을 함께 진행하여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순천시는 이번 10월 시리즈 행사를 통해 지역 명소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제시하고, 순천을 명실상부한 반려가족 대표 관광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험, 러닝, 트레킹, 영화제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남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5년 만에 27만 가구 지원…전국 대표 모델로 우뚝
[PEDIEN] 전라남도의 독특한 민관 협력 복지 모델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출범 5년 만에 도내 취약계층 27만 6천 가구를 지원하며 전남을 대표하는 생활복지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 조직은 마을 이웃들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촘촘한 인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했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협력하는 봉사조직 형태로 시작됐다. 마을 이장, 부녀회장, 그리고 전기나 보일러 수리 등 생활 기술을 가진 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구조다. 이들은 낡은 전등 교체, 간단한 전기 및 보일러 수리,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 설치 등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을 담당한다. 나아가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는 생계, 의료, 주거비 등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전남 22개 시군, 297개 읍면동에서 4천 800여 명의 기동대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의 지원을 받은 가구는 27만 6천여 가구로, 이는 전남 전체 가구의 약 30%에 달하는 수치다. 도민 3~4가구 중 1가구가 이 복지기동대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미다. 이러한 성과는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 지난해 실시된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 이용자의 99.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복지기동대원 역시 98% 이상이 향후 활동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2023년에는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2025년까지 총 10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복지기동대가 "도민 곁에서 가장 먼저 어려움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든든한 울타리"라고 평가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촘촘한 생활복지망을 통해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삶을 누리도록 전남형 복지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세계 13개국 셰프, 남도 식재료로 실력 겨뤄…태국 참가자 최종 우승
글로벌 K-푸드 마스터 국제경연- 대상 (사진제공=전라남도 대변인실) [PEDIEN]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국제경연 프로그램인 ‘글로벌 K-푸드 마스터’ 결선이 지난 4일 미식이벤트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개국에서 모인 셰프들은 남도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와 전통 장(醬)을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국내외 미식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경연은 남도 미식의 매력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각국 재외공관이 주최한 한식 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자들로, 높은 수준의 경쟁을 예고했다. 결선 주제는 ‘남도 식재료와 장을 이용한 요리’로 지정됐다. 참가자들은 전통적인 한국 문화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완성도가 높은 다채로운 요리를 출품하며 한식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구절판을 요리한 태국 참가자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칠레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페루 참가자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미국과 스페인 참가자는 장려상을 받았다. 경연을 마친 참가자들은 남은 일정 동안 목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13개국 셰프들이 남도 식재료와 전통 장을 창의적으로 해석하며 한식의 다양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홍 사무국장은 또한 “참가자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남도의 맛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수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남도 미식의 세계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전남, 해상풍력 핵심부품 시험센터 유치…글로벌 공급망 중심 도약
해상풍력 핵심부품 시험센터-피치요 베어링 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전라남도 대변인실) [PEDIEN] 전라남도가 해상풍력 발전기의 핵심 부품인 피치-요 베어링의 성능을 검증할 국내 최초 시험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며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 시설은 국내 기업들이 고비용과 장기간의 해외 의존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피치-요 베어링은 대형 해상풍력 터빈의 블레이드 각도를 조절하여 발전 효율과 안정성을 결정하는 필수 부품이다. 최근 터빈 용량이 급격히 대형화되면서 부품에 대한 높은 수준의 내구성과 인증 시험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는 이를 검증할 시설이 전무해 국내 제조 기업들은 장기간 고비용을 들여 유럽 등 해외에서 시험을 받아야 하는 비효율을 겪어왔다. 전남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초대형 해상풍력발전기 피치-요 베어링 내구성 시험센터를 구축한다. 총 사업비 250억 원(국비 150억 원 포함)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국내 부품 제조 기업들이 해외 출장 없이 국내에서 신속하게 시험 및 인증을 완료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센터가 완공되면 기업들은 연간 수백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기자재 생산, 시험, 인증, 수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되어 관련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전남도는 이 시험센터를 현재 착공 예정인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연계하여 기자재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를 완성하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내 연관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향후 지역 공급망 우대 지원사업 추진과 추가 국고 사업 발굴을 통해 해상풍력 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김한종 장성군수, 추석 연휴 현장 근무자 격려… "안전한 명절 책임져 감사"
[PEDIEN] 장성군이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의 시작과 함께 지역의 안전과 교통을 책임지는 현장 근무자들을 찾아 격려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연휴 첫날인 3일 오전, 주요 거점을 방문해 고향을 찾는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 군수는 이날 장성나들목 가축방역초소를 시작으로 장성공영버스터미널, 장성읍 택시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 장소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이동이 집중되는 명절 기간 동안 지역 방역과 교통 흐름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묵묵히 직분을 다하는 근로자들과 대중교통 종사자들의 투철한 책임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연휴에도 투철한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분을 다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현장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장성군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명절 기간에도 쉼 없이 일하는 숨은 영웅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순천만국가정원, 추석 연휴 '보름달 품은 정원' 특별 개방... 전통과 재미 동시 제공
[PEDIEN] 순천만국가정원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인다. '보름달을 품은 정원'을 주제로 4일부터 7일까지 전통놀이 체험, 문화 공연, 무료 입장 혜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정원에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4일부터 7일까지는 대형 윷놀이와 대형 제기차기 등 가족 대항전 형태의 전통놀이가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같은 기간 낙우송길 데크무대에서는 전통 기악 및 현악 공연이 펼쳐져 고즈넉한 정원의 분위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5일부터 7일까지는 '정원 한복 DAY'가 운영되어,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노리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가족과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식물원 1층에서는 한가위 특별 정원 프레임을 활용한 '인생네컷' 촬영이 가능해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국가정원은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크릿어드벤처에서는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추석 대소동'이, 어린이 동물원에서는 사육사 체험 및 생태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번 추석 연휴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장성군, 카드형 상품권 할인율 15%·한도 200만 원으로 대폭 상향
장성군(장성방문의 해) (사진제공=장성군) [PEDIEN] 장성군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의 할인율과 구매 한도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군은 올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카드형 상품권에 15%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번 상향 조정에 따라 카드형 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이 즉시 적용되며, 결제 후 5%가 추가로 캐시백 형태로 적립돼 총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적립된 캐시백은 지역사랑상품권 휴대전화 앱인 ‘착(chak)’에서 기능을 활성화하면 다음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특히 월 구매 한도가 200만 원으로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더 큰 금액을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종이형 상품권의 경우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혜택을 유지한다. 종이형은 10% 할인율과 월 70만 원의 구매 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상품권 사용처 확대 계획도 함께 밝혔다. 김 군수는 "일부 면 소재지 하나로마트에서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며 "이번 조치가 지역 상권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성군, 추석 연휴 첫날 '민생 현장' 방문…근로자 격려
[PEDIEN] 장성군이 추석 연휴가 시작된 3일 오전,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을 지키는 필수 근로자들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연휴에도 투철한 책임감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현장 종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날 김 군수가 방문한 곳은 장성나들목 가축방역초소, 장성공영버스터미널, 장성읍 택시부 등 총 세 곳이다. 이들 장소는 명절 연휴 기간에도 지역 사회의 방역과 교통 흐름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가축방역 요원들과 대중교통 종사자들을 만나 노고를 치하하고 추석 인사를 건넸다. 특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이들의 헌신에 주목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군수는 "연휴에도 맡은 바 직분을 다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에도 쉴 수 없는 민생 최전선 근무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장성군, 카드형 지역화폐 '파격 인상'… 할인 15%, 한도 200만 원으로 대폭 상향
장성군(장성방문의 해) (사진제공=장성군) [PEDIEN] 장성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장성사랑상품권)의 할인율과 구매 한도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고물가 시대에 주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군에 따르면, 카드형 상품권의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5%로 높아졌다. 구체적으로는 충전 시 10% 할인이 적용되며, 결제 후 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아 총 15%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상품권 구매 한도가 월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적립된 캐시백은 지역사랑상품권 앱 '착(chak)'에서 기능을 활성화하면 다음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다만, 종이형 상품권은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대로 10% 할인율과 월 70만 원의 구매 한도를 유지한다. 장성군은 카드형에 집중적인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고 소비를 촉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상품권 사용처를 일부 면 소재지 하나로마트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번 조치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장성군, 추석 연휴 첫날 현장 방문… "군민 안전 최우선"
[PEDIEN] 장성군이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귀성객과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주요 현장을 방문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연휴에도 쉬지 않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따뜻한 명절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장성나들목 가축방역초소를 시작으로 장성공영버스터미널, 장성읍 택시부 등을 차례로 찾았다. 이는 명절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와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및 안전 확보가 목적이었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만난 방역 요원들과 버스, 택시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연휴 기간에도 투철한 책임감으로 직분을 다해준 덕분에 군민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다"며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장성군은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안전하고 평온한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나주시,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건강증진관 운영
나주시,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건강증진관 운영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장흥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서 건강증진관 부스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천년의 나주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만나다’를 주제로 스트레스 지수 측정,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 나주 도라지배즙 시음, 건강증진사업 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천연 아로마 향을 활용한 디퓨저 만들기와 나주의 대표 특산물인 도라지배즙 시음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아 나주 고유의 건강자원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나주영산강축제, 나주관광명소, 나주밥상, 고향사랑기부제, 천연염색 등 다양한 홍보자료도 함께 전시해 나주를 알리는 홍보관 역할도 톡톡히 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나주의 건강자원과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체험을 통해 많은 분이 나주의 건강한 에너지를 직접 경험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추석맞이 전남사랑 홍보, 귀성객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추석맞이 전남사랑 홍보, 귀성객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PEDIEN] 전라남도는 2일 목포역·순천역·나주역에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목포역에서는 전남도와 목포시가 함께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순천역과 나주역에서도 귀성객들의 고향 방문 환영 인사와 함께 전남도 300여 개의 다양한 답례품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최근 59만명을 돌파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할인가맹점이 810여 개소를 넘어서며 혜택이 대폭 확대됐다. 귀성객들은 목포, 완도, 여수 등 다양한 업종의 할인 혜택 등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서포터즈 가입에 동참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전남도를 응원해주신 기부자들에게 더 풍성한 답례품과 가치 있는 기금사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온라인에서는 고향사랑e음, 액티부키,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에서 고향사랑기부가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는 NH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가 가능하다. -
‘5극3특’ 국가균형성장 1호모델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행정절차 착수
[PEDIEN]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첫 번째 실천 모델로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2일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규약’을 행정예고하고 지방이 주도하는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을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올해 내 특별광역연합 출범을 위한 첫 공식 절차다. 특히 지난 30일 지방시대위원회에서 확정된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에 부응한 것으로 전남·광주가 국가균형발전의 선도적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지난 8월 특별광역연합 비전 선포식과 9월 추진단 구성에 이은 구체적인 실행 단계다. 이번에 공개된 규약안은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의 지향점과 운영 방향을 담은 핵심 설계도다. 설립 목적, 구성, 운영 구조, 재정체계와 함께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방향에 부응하고 320만 시·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초광역 산업 △광역 교통망 △글로벌 관광 등 3대 분야의 10개 핵심 공동사무가 명시됐다. 10대 핵심 공동사무는 △초광역 산업 선도 △주력산업 연계 육성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 △초광역 지역혁신체계 구축 △초광역 교통망 구축 △광역철도 건설·운영 △지역문화 진흥 및 생활문화 지원 △초광역 관광체계 구축 등이다. 양 시도는 앞으로 이 사업들에 대한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에 공동으로 대응하게 된다. 정부는 앞서 전국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부울경 등 5개 초광역권과 강원, 전북, 제주 3개 특별자치도 중심으로 재편하는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행정예고 기간이 연휴임을 고려해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상시 수렴한 뒤 시·도의회 의결과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올해 내 특별광역연합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출범 이후 중앙정부와 협력해 산업·교통·문화 등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초광역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전남·광주 공동발전을 위한 지역의 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남·광주는 국가균형발전 모델을 선도하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방시대를 향한 정부의 전략에 발맞춰 광주·전남이 서로 대승적인 차원으로 큰 틀에서 합의해 현 정부의 첫 번째 특별지방자치단체 실천모델이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각오로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호남이 국가 미래발전을 선도하는 지방시대 마중물로서 중앙정부와 협력해 성공적인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을 이끌겠다”며 “앞으로 광주·전남은 한목소리로 호남권 상생발전과 국가균형성장을 이끄는 주춧돌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나주시, ‘전라남도 생명사랑 챌린지’ 우수상 수상
나주시, ‘전라남도 생명사랑 챌린지’ 우수상 수상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기관이 함께한 생명사랑 캠페인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지난달 30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정신건강의 날 및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최 ‘2025년 생명사랑 챌린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주시보건소는 관내 11개 유관기관과 시민 103명과 함께 생명 사랑 로고송 ‘포기하지마’에 맞춰 희망의 하트 풍선을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상 속 흰 풍선이 빨간 하트 풍선으로 변하는 장면은 주변의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절망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생명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자살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모여 이룬 성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나주시는 자살 고위험군 사례 관리, 자살 유족 심리 지원, 우울증 선별검사, 생명지킴이 양성 및 교육,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우울감 등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로 24시간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