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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영 소설가, 2025 광양시 문학상주작가로 선정
최난영 소설가, 2025 광양시 문학상주작가로 선정 [PEDIEN]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문학 상주작가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인 광양용강도서관에서 활동할 문학상주작가로 최난영 소설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난영 소설가는 ‘울어요, 제발’로 2014년 김승옥문학상 신인 우수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이름을 알린 광양 출신 작가다. 최 소설가는 이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우수상, ‘여순10.19문학상’ 중단편 분야 우수상 등 주요 문학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전남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리더 예술인으로도 활동한 그는, 지역과의 깊은 연대를 바탕으로 문학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쳐왔다. 대표작으로는 ‘카페 네버랜드’, ‘물랭루주에서 왔다’, ‘미제레레’ 등이 있으며 특히 ‘카페 네버랜드’는 2024년 광양시 올해의 도서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나주시 올해의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난영 소설가는 오는 5월 3일 낮 12시, 광양용강도서관 1층 로비에서 ‘상주작가 여는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첫 만남을 갖고 문학상주작가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중 운영될 문학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상주작가로서의 역할과 활동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광양용강도서관이 운영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프로그램은 ‘따뜻한 시선, 문학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5월에는 정채봉 작가를 모티브로 한 어린이 대상 그림책 만들기 수업, 9월에는 성인 대상 동시 쓰기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윤동주, 다시 읽기 낭독회’, ‘작가의 방’ 월별 테마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11월까지 다양하게 마련된다. 최난영 소설가는 “'작가의 방'을 통해 개인 창작 활동은 물론이고 문학을 매개로 지역민들과 소통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일상에서 문학이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용강도서관과 함께 구상하고 실행해 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문학 상주작가 지원 사업’은 문학관, 도서관, 서점 등 문학공간에 작가가 일정 기간 상주하며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민과의 직접적인 문학적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 기반을 강화하는 정부 주관 사업이다.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시민에게는 보다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백운산 국사봉, 진분홍 철쭉 ‘절정’
백운산 국사봉, 진분홍 철쭉 ‘절정’ [PEDIEN] “철쭉은 척촉에서 온 이름으로 꽃이 너무 아름다워 지나가던 나그네가 자꾸 걸음을 멈추게 되어 머뭇거릴 척, 머뭇거릴 촉 자를 썼다고 한다. 철쭉이 우리 문헌에 처음 등장한 것은 향가 ‘헌화가’로 소 끄는 노인이 아름다운 수로부인을 위해 천 길이나 되는 절벽 위에서 따다 바친 꽃이 바로 철쭉이다”광양시가 해발 532m 백운산 국사봉의 진분홍 철쭉이 절정을 이루며 일출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사봉은 백운산이 억불봉, 노랭이봉, 대치재를 거쳐 남향한 지맥으로 35ha 철쭉 동산과 4km 이어지는 아름드리 편백숲을 자랑한다. 해마다 4~5월이면 억불봉을 비롯한 백운산 주요 능선들은 연둣빛 병풍을 이루고 그 풍경을 배경으로 국사봉에는 진분홍 철쭉이 물감을 찍듯 화사하게 피어난다. 국사봉 철쭉이 절정에 이르고 호랑이 등줄기 같은 장엄한 백운산 능선 위로 솟아오르는 검붉은 해가 장관을 이루는 새벽이면 일출 사진을 찍으려는 작가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국사봉에는 절벽 위 아슬아슬한 3층 바위를 괴어주는 ‘괸돌바위’ 가 있는데 국사암을 찾아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늘면서 ‘소원바위’로 불렸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전해진다. 인근의 전통오일장인 옥곡시장은 취나물, 갑오징어 등 신선한 지역 산물과 씨앗호떡, 소금빵 등 이색 먹거리가 풍성해 국사봉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이번 주말은 절정을 이룬 백운산 국사봉을 찾아 곱게 물든 철쭉을 즐기고 신선한 지역 산물이 풍성한 옥곡전통시장을 찾아 오일장의 흥과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년 역사와 문화 찾아 떠나는 ‘광양 사찰여행’
천년 역사와 문화 찾아 떠나는 ‘광양 사찰여행’ [PEDIEN] 광양시가 다음달 5일 다가오는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천년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광양 사찰여행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광양에는 ‘성불사’, ‘중흥사’, ‘옥룡사지’, ‘불암사’ 등 수려한 풍광을 즐기며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할 수 있는 고즈넉한 산사와 절터가 많다. 특히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주석하고 입적한 ‘옥룡사지’를 비롯해 광양 대부분의 사찰은 도선과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 2022년 전통 사찰로 지정된 ‘성불사’도 도선국사 창건 사찰로 임진왜란 때 소실돼 터만 남았던 것을 1965년 무현선사가 초암 3칸을 지어 수행 정진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봉강면 조령리의 성불교에서 약 2km에 달하는 성불계곡을 거슬러 만날 수 있는 ‘성불사’는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오층석탑, 범종각 등의 전각이 있으며 그윽한 풍경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화엄사 말사인 ‘중흥사’는 도선이 운암사로 창건한 사찰이나, 둘레 4km에 이르는 중흥산성 안에 위치하면서 ‘중흥사’로 불리게 됐다. ‘중흥사’는 쌍사자석등, 삼층석탑, 석조지장보살반가상 등 위대한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고찰로 특히 쌍사자석등은 서로 가슴을 맞댄 암수 두 마리 사자가 앞발과 입으로 무거운 석등 불집을 받들고 있는 형상으로 역동적인 조형성과 균형감을 자랑하는 걸작이다. 다만, 쌍사자석등은 일제의 반출 기도로 1918년 경복궁으로 옮겨진 후, 경무대, 덕수궁,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거쳐 현재는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그 과정에서 숱한 부침을 겪었다. 광양시는 약탈 시대에서 반환 시대로 전환되는 세계적 조류 속에 문화재의 원위치 복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그 가치를 온전히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몇 개의 주춧돌로 남은 고요한 ‘옥룡사지’도 부처님오신날에 찾아볼 만한 곳이다. ‘옥룡사’는 선각국사 도선이 중수해 35년간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곳으로 지금은 터만 남아 빽빽한 동백나무와 함께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보여준다. 옥룡사 동백나무숲 오솔길이 끝나는 곳에 있는 ‘운암사’는 창건의 기록도 없이 소실된 것을 1993년 종견스님이 다시 일으켰다고 전해진다. 절 마당에는 40m에 달하는 황동약사여래입상이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웅장하게 서서 신비한 아우라를 자아낸다.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다압면의 ‘불암사’는 극락전을 중심으로 원통전, 산신각, 지장전, 종각 등과 수행 공간인 템플관이 있다. 특히 이곳의 유물전시관에서는 업경대, 금동입상불, 쌍사자광명등, 연꽃무늬석재사리함 등 원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200여 점의 진귀한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 그밖에 전통사찰로 지정된 대한불교 조계종 ‘백운사’, ‘보광사’ 등도 부처님오신날에 빠트리기 아까운 사찰들이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사찰은 종교를 초월해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공간”이라며 “황금연휴와 함께 찾아온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에는 수려한 풍광을 품고 있는 광양의 사찰여행을 통해 일상에 지친 내면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광군, 제52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 대회 개최
영광군, 제52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 대회 개최 [PEDIEN] 영광군이 5월 초 황금연휴를 포함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제52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60개 대학 남녀 선수단과 임원·심판 등 총 3,150여명의 참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품새, 겨루기, 경연, 격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열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는 전 세계인이 즐기고 있는 스포츠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위를 선양하고 국가발전과 국민 화합에 기여했다. 이러한 대한민국 태권도 위상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대학 레벨 선수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인 본 대회는 연중 개최되는 각 태권도 대회 중 큰 중요도를 가지고 있으며 영광군에서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년간 대회를 개최해 태권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으로써 3,000여명이 넘는 대학생 선수단이 8일간 우리 군에 머무르며 거리마다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 찰 것으로 보이고 더불어 경제 활성화 효과도 25억원 이상이 예상되어 지역 상권에 생기를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 대회는 현장 무료관람은 물론 유튜브 “태권저널TV”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
여수시, 개별·공동주택가격 공시…다음달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여수시, 개별·공동주택가격 공시…다음달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PEDIEN] 여수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3만 8,952호와 공동주택 7만 7,933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주택가격은 다음달 29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시 누리집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열람 기간 내 시청 세정과, 읍면동 주민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 건의 적정 여부 재조사와 검증을 마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5일까지 처리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동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로 제공되는 한편 지방세, 국세, 건강보험료 등의 산정자료로 활용된다”며 “주택 소유자 등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 거문도까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열기 확산
여수시, 거문도까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열기 확산 [PEDIEN] 여수시는 지난 29일 거문도에서 열린 제43회 삼산면민 화합 한마당 축제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박람회 알리기에 힘썼다. 시는 지난 26일에 열린 율촌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현장을 찾은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섬박람회 홍보물과 차량용 홍보 스티커 등을 배부했다. 또한, 홍보부스를 찾은 주민들에게 섬박람회의 추진 상황과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내외 홍보활동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은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되며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서는 섬 주제관과 세계 섬 식당 등 8개의 전시관과 함께 세계의 섬과 한국의 섬을 주제로 한 주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가족 섬 캠프, 섬섬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학술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
구례군, 2025년 오이데이 기념 도농상생 구례오이 홍보행사 성료
구례군, 2025년 오이데이 기념 도농상생 구례오이 홍보행사 성료 [PEDIEN] 구례군은 지난 4월 29일 오이데이를 기념해 경기도 하남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도농생생 구례오이 산지 직송 홍보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구례 취청오이를 수도권 시민들에게 알리고 오이 소비를 촉진하며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구례군 시설원예 연합회, 구례농협, 하남농협이 공동 주최했으며 관련 기관과 단체, 오이 농가, 오이생산자협의회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 참여자들은 4,000개의 오이를 무료로 나누며 구례 오이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례 오이는 지리산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며 비타민 C, 미네랄, 칼륨 등 영양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건강한 농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며 “구례 오이 농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되고 이번 행사가 도시와 농촌이 지속 가능한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오이 모종 및 볏짚 지원,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고품질 오이 생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여수시, ‘바다愛진심’ 남면 안도 연안정화 캠페인 실시
여수시, ‘바다愛진심’ 남면 안도 연안정화 캠페인 실시 [PEDIEN] 여수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바다愛진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면 안도 일원에서 민관 합동 해양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마트, 환경재단,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여수꽃사모, 한영대학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도 해수욕장 해안 및 수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이틀간 폐그물과 폐통발 등 4톤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해양 생태계 보전과 더불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오는 5월 16일 돌산읍 일원에서 ‘바다愛진심’ 캠페인을 진행하고 7월 중에는 해안가 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과 함께 친환경 해양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
구례군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례새마을금고본점과 상생 협약 체결
구례군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례새마을금고본점과 상생 협약 체결 [PEDIEN]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4월 28일 구례새마을금고 본점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사업 구역 내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며 도시재생 관련 맞춤형 금융 상담과 자문, 도시재생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골무삭 소식지’ 공동 홍보 등을 통해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 역시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과 사업 연계를 담당하며 공동 홍보 및 행사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금융 서비스를 기반으로 도시재생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례새마을금고 신동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 [PEDIEN] 여수시는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관광 서비스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4개 분야로 여수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로서 답례품을 직접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여수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시청 징수과 고향사랑기부금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6월 16일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방침이며 선정된 업체는 6월 30일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돌산갓김치, 간장게장, 멸치 등 품질과 지역 특색을 갖춘 답례품이 기부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차별화된 우수 답례품을 적극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를 비롯해 ‘고향사랑e음’, 민간 플랫폼 ‘위기브’, 은행 앱 등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
정기명 여수시장, 민선 8기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정기명 여수시장, 민선 8기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PEDIEN]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시장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실행 중인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속한 업무 추진 및 실행력을 높이고자 국·소·단장,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소관 부서별 지시사항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시장 지시사항은 총 360건으로 이 중 288건을 완료 처리했으며 72건에 대해서는 지속 추진 중이다. 추진 중인 주요 지시사항은 △여순사건 백서 제작 △읍면동 직원 친절 교육 △석유화학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섬박람회 관람객 및 교통 수요조사 △섬박람회 행사 대비 가을꽃 식재 확대 준비 등이 있다. 정 시장은 “시의 주요 업무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서로의 업무에 관심을 갖고 공유하고 소통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여수가 섬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섬박람회 행사가 완성을 넘어 새로운 시작이 되도록 필요 예산을 면밀하게 분석해 내실 있게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
여수·순천·광양시, 지역 경제 위기 극복 협력 공동 선언
[PEDIEN]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30일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경제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세 도시 시장은 최근 미국 보호무역주의와 국제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로 인한 석유화학과 철강, 이차전지 산업 등 광양만권 주력산업 위기 극복에 서로 협력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일에 뜻을 모았다. 관련해 정기명 여수시장은 “광양만권이 맞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동 선언이 지방 정부 간 상생 모델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행정구역을 뛰어넘는 도시 간 협력이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국가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여수시는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전남도와 협업해 산자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으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미 지난 3월 현장 실사를 마쳤다. 순천시와 광양시 역시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전남도와 함께 준비 중이다. 산업위기 대응 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정부의 신속한 재정지원과 규제 완화,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도시는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정부 지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함께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의 정착 여건 강화 △기업 규제 완화와 투자 친화적 환경 조성 △세 도시를 잇는 광역교통망 확대 △관광 및 의료 인프라 연계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 과제를 발굴, 추진키로 했다. 한편 1986년 발족한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광역교통망 구축과 여순사건 특별법 제·개정 등 당면한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로 인구 및 지역소멸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여수시, 공중화장실에 사물인터넷 기술 활용 ‘안심비상벨’ 설치
여수시, 공중화장실에 사물인터넷 기술 활용 ‘안심비상벨’ 설치 [PEDIEN] 여수시는 공중화장실 45개소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심비상벨 및 음원감지기’ 155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공중화장실 내에서 비명, 파손음 등 이상 음원이나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등의 구조 요청 단어가 감지되면 경찰에 자동으로 신고 접수하는 것으로 112 상황실에서도 이용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9일 여수경찰서와 웅천친수공원 공중화장실에서 시민단체, 공중화장실 시민평가단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심비상벨 작동법을 시연하고 직접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자들과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 및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안심비상벨 도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를 높이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웅천못공원 호수 어류 폐사에 따른 특별 대책 마련
여수시, 웅천못공원 호수 어류 폐사에 따른 특별 대책 마련 [PEDIEN] 여수시는 최근 웅천못공원에서 소형 붕어류의 폐사가 잇따르자 특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어류 폐사는 지난 2월에 처음 발생해 당시 현장 조사와 수질 검사를 실시했으나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에는 호수가 아닌 유출구와 연결된 계류에서 피해가 확인되며 소형 어류가 계류로 떠내려가면서 얕은 수심으로 인해 자연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시는 스크린망 등 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어류 사체를 관련 전문기관에 의뢰해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추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호수에 비점오염 물질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수질정화시스템을 설치, 오염원 제거로 수질 환경을 개선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