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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빛가람 복합시설 2곳…시민이 이름 짓는다
나주시, 빛가람 복합시설 2곳…시민이 이름 짓는다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 초 문을 여는 ‘빛가람 복합혁신센터’ 와 ‘생활SOC 복합센터’의 공식 명칭을 시민과 함께 결정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두 시설이 지역의 대표 생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징성과 친근함을 담은 명칭을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빛가람동 199번지에 건립 중인 ‘빛가람 복합혁신센터’는 부지 2만109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 문화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시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시설로 시민의 여가와 배움을 아우르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빛가람동 383번지에 들어서는 ‘생활SOC 복합센터’는 부지 463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민의 일상 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성 중으로 두 건물 모두 2026년 초 개관 예정이다. 공모는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 공고문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신청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심사 기준은 시설의 성격과 기능에 어울리면서도 친근하고 호감 있는 이름이면 선정 가능성이 높아진다. 선정된 최우수작에는 50만원, 우수작 30만원, 장려작 10만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결과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두 시설은 나주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복합공간이자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되는 상징적인 장소”며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제안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
무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무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PEDIEN] 무안군의회는 지난 8월 14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 6월 발족한 의원연구단체인 ‘에너지 대전환시대 준비 연구회’ 와 ‘치유농업 정책개발 연구회’ 가 각각 선정한 연구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각 연구단체의 의원, 연구책임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과제의 목적, 과업수행 방안, 기대효과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의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의 실효성과 정책 반영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에너지 대전환시대 준비 연구회’는 지역의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과 이익공유형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 수립을 목표로 무안군의 재생에너지 활용 방안 및 중장기 로드맵 제시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유농업 정책개발 연구회’는 농업과 복지의 융합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치유농업의 개념 정립과 무안군 실정에 맞는 정책 모델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 대전환시대 준비 연구회'의 김원중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에너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무안군이 에너지 전환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치유농업 정책개발 연구회'의 임윤택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무안군 치유농업이 농업의 다원적 가치 실현과 복지서비스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를 추진해 12월까지 연구활동에 대한 성과를 도출하고 향후 정책 제안 및 의안 발의 등 정책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심장충격기 어디에 있지?”응급처치 안전지도에서 확인하세요
“심장충격기 어디에 있지?”응급처치 안전지도에서 확인하세요 [PEDIEN] 해남군은 군민들의 생활 속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돕기 위해 마을 경로당 등 해남군 안전지도를 제작해 배부했다. 지도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심폐소생술 방법 동영상 △심정지 전조증상 등 실질적인 안전 정보가 담겨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원은 급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 대비해 군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군은 자동심장충격기의 원활한 장비사용과 응급처치를 위해 읍면을 순회하면서 관리책임자와 이장, 부녀회장 등 군민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누구나 쉽게 볼 수 있고 필요한 순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밀착된 안전정보를 담았다”며“작은 정보 하나가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 체감형 안전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나주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취약 시설 74곳 방역물품 지원
나주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취약 시설 74곳 방역물품 지원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관내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74곳에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나주시는 14일 어르신, 장애인 등 감염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을 지키고 시설 내 집단발병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스크, 신속항원검사키트, 손 소독 티슈 등 필수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하며 취약계층 보호와 집단감염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물품은 지난 12일부터 이틀에 걸쳐 요양병원, 정신 건강시설, 장애인시설, 장기 요양 기관 등 74개소에 전달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실내 밀집도 상승과 냉방기 사용 증가로 환기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시는 시설별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증상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 체계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방역 대응이 필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예방 중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군민 눈 건강 지킨다… 안과 의료협약 체결
장성군, 군민 눈 건강 지킨다… 안과 의료협약 체결 [PEDIEN] 장성군이 13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센트럴윤길중안과’ 와 안질환 검사 및 수술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협약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지역 순회 눈 검진 및 의료봉사 △의료 취약주민 무료 진료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병원 측에서는 모든 장성군민에게 진료·수술비 20~30% 경감 혜택을 적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앞선 2월에도 ‘스타키보청기’, ‘금강보청기’ 와 협약을 맺고 청력 손실이 있는 65세 이상 군민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고령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구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
나주시, 전문건설협의회와 지역 건설 발전 상생 방안 논의
나주시, 전문건설협의회와 지역 건설 발전 상생 방안 논의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전문건설협의회와 머리를 맞댔다. 나주시는 지난 12일 소회의실에서 나주시전문건설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건설사업 발전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수길 나주시전문건설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공사 발주 및 계약제도 개선, 지역업체 수주 확대, 안전관리 및 품질 향상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협의회는 집중호우 등 재해 발생 시 긴급 복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지원을 나주시가 적극 활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건설업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업체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겠다”며 “안전하고 품질 높은 시공을 위해 시와 건설업계가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건설업계와의 소통 채널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검토와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윤병태 나주시장, 직원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쇼’ 개최
윤병태 나주시장, 직원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쇼’ 개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렴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청렴 토크쇼’를 열고 조직 내 신뢰와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 소통’을 주제로 기관장과 직원이 함께하는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실적인 업무 어려움과 고민을 공유하고 조직 내 공감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한 행사에는 윤병태 시장이 직접 대담자로 나서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최근 화제가 된 키워드를 주제로 직원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으며 평소 쉽게 털어놓기 어려웠던 고민과 건의 사항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형성됐다. 특히 ‘소통왕 윤시장’ 코너를 통해 현장에서 즉석 질의응답을 진행하면서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윤 시장은 질문에 즉시 답변하며 현실적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모두가 함께 더 청렴하고 신뢰받는 나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곡성군-순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맞손’
곡성군-순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맞손’ [PEDIEN] 곡성군이 8월 14일 순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죽곡면 고치리와 하한리를 공동방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순천시 인접 지역에서 재선충병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행정구역을 넘어선 광역 방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 시 수개월 내 고사에 이르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에 의해 급속히 전염된다. 피해 지역 인근으로 확산 속도가 빨라 조기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인접 지역과의 광역 대응이 방제 효과를 높이는 핵심 전략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죽곡면 지구 1,788ha를 공동방제구역으로 지정하고 국유림·사유림 구분 없이 통합 예찰과 방제를 실시한다. 또한 감염목·의심목의 위치 및 발생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며 방제 기술·장비·인력·데이터베이스를 상호 지원한다. 역할 분담도 명확히 했다. 곡성군은 사유림 방제를 위한 산주 동의 확보, 민원 처리, 현장 지원을 담당하며 순천국유림관리소는 공동방제구역 내 예찰·방제를 주관하고 필요한 자원과 기술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주기적으로 방제 성과를 점검하고 확산 상황에 따라 대응 계획을 유연하게 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방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피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건강한 산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촌살이 체험, 곡성에서 답을 찾다
농촌살이 체험, 곡성에서 답을 찾다 [PEDIEN] 곡성군이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전남에서 살아보기 지원사업’을 8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참가자가 실제 농촌에 거주하며 영농실습, 교육, 일자리 체험, 지역 주민과의 교류, 재능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2기에는 강빛마을, 가정마을,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3개 마을에서 총 11가구 14명이 선정됐다. 마을별로 강빛마을과 가정마을은 각 4가구 5명, 귀농귀촌협의회는 3가구 4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는 지난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했으며 각 마을별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곡성군 11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군은 참가자 1인당 매월 연수비 30만원을 지원하고 운영마을에는 마을 인센티브, 숙박비, 프로그램 운영비, 전담 멘토 수당 등을 지급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짧지만 밀도 있는 농촌 체류 경험을 통해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곡성군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1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1기 참여자 14명 중 강빛마을 2명, 가정마을 2명, 귀농귀촌협의회 3명이 곡성군 전입을 확정하거나 예정하고 있어 실질적인 정착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광양시, ㈜우리아이식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해 맞손
광양시, ㈜우리아이식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해 맞손 [PEDIEN] 광양시가 지역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월 13일 시청 만남실에서 ㈜우리아이식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박문섭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 이인수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우리아이식판은 2019년 설립된 광양시 유일의 식기세척서비스 전문 업체로 2021년 12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2026년 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목표로 과업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일반 고용시장에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안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로 인증을 위해서는 장애인이 근무하기 적합한 환경 조성,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상시근로자의 15% 이상 중증장애인 고용, 최저임금 이상 지급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리아이식판은 이를 위해 오는 10월 1일자로 장애인 9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광양시와 ㈜우리아이식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업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시는 광양시장애인재능키움센터를 중심으로 채용 대행, 사후관리, 기업지원 서비스 연계 등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덜 방침이다. 조성화 ㈜우리아이식판 대표는 “사회적기업 인증에 이어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고자 한다”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양시장애인재능키움센터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는 기회, 지역사회에는 활력, 기업에는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시는 장애인의 직업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와 기업이 존중받는 글로벌 미래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4월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광양시장애인재능키움센터’ 창구를 개설하고 장애인 구직자 알선과 기업체의 장애인 채용 지원 등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
광양시, 음식점 불친절·비위생 근절 위해 특별 위생점검 실시
[PEDIEN] 광양시는 최근 관내 음식점에서 고객 응대 불친절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과 행락철을 맞아 음식점의 위생 상태는 물론, 친절 서비스 이행 여부까지 함께 확인하고 현장 교육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점검은 8월 14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전통시장과 특화거리에 위치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시설 및 조리기구의 청결 상태 △식품 보관·해동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가격표시 등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위생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며 불친절 사례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며 “비위생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합동 모니터링과 음식점 업주 대상 서비스 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절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에 힘쓸 방침이다. -
해남군, “땅심 키우는 토양개량제”적기에 사용합시다
[PEDIEN] 해남군은 장기간 방치된 토양개량제로 인해 주민 불편과 농촌 경관 훼손 문제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토양개량제 방치 물량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도로변, 하천변, 농경지 인근 등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토양개량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통해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하고 토양개량제를 적기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점검 대상은 14개 읍면 전체 마을이며 읍면별로 마을 단위의 세부 점검계획을 수립한 후 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장이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수조사한다. 현장에서 방치된 토양개량제가 확인될 경우에는 미살포 확인서를 작성하고 해당 농가와 협의해 살포 예정일을 지정하게 된다. 다음 작기 사용을 희망하는 등 살포기간이 길어지는 경우에는 분실·훼손되지 않도록 보관·포장 등을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후 2차 점검을 통해 지정한 기간 내 살포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해당 농가는 다음 공급 주기 토양개량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토양개량제가 적기에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며“농업인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관심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벌쏘임 뱀물림, 온열질환도.”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안전보험
[PEDIEN] 해남군의 군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재난과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해남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군민안전보험을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나 발생한 사고로 인한 인적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각종 사고 재난 후유장해, 상해 등을 입은 군민에게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올해부터는 기존 화재, 폭발, 자연재해 등 보장 항목에 더해 온열질환 진단비, 골절 수술 진단비, 상해 후유장해 등 13개 항목이 새로 추가돼 총 40개 항목에 대해 보장범위를 넓히면서 생활 속 안전사고 대응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해남군 군민안전보험은 농어촌 특성상 여름철 야외활동 시 자주 발생하는 벌쏘임, 뱀물림 사고와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진단비도 보험 적용이 가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벌쏘임, 뱀물림 사고에는 응급실 내원 진료비를, 온열질환 발생 시에는 진단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군민안전보험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폭넓게 보장해, 군민이 피해 후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방패 역할을 한다”며 “군민여러분께서도 무더운 여름철 벌쏘임, 뱀물림,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 위해 협력체계 강화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 위해 협력체계 강화 [PEDIEN]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회의를 지난 13일 도청에서 열고 전남도 각 부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세부 지원 계획과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람회 지원 부서장들과 함께 개최지인 나주시 관계자도 참석해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교통, 환경정비, 홍보 등 다양한 지원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회의에선 △해외 바이어 초청과 수출상담회 지원 △관광 안내소를 통한 홍보와 연계 관광상품 개발 △친환경농산물과 농식품 판매 부스 운영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주요 진입도로 점검 등 박람회 모든 분야에 걸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개최지인 나주시는 홍보와 관광 연계 지원, 남도음식관 운영, 셔틀버스 정류장 제공과 교통 지원, 국악단 공연, 시설물 안전점검과 방역, 주변 환경정비와 도로 시설물 보수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도 각 부서와 나주시가 한 팀으로 움직여야만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며 “부서별 계획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지속해서 점검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대한민국 농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박람회 개최 전까지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케이-농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농업 분야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최고의 장으로 자리매김토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선 첨단 농업기술 전시, 미래농업 시연, 국제 수출상담회, 농식품 홍보판매,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국내외 관람객에게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