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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층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
전남도, 청년층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 [PEDIEN] 전라남도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청년층과 사회초년생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에서 올해 여덟 번째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했다. 교육은 △전세사기 주요 수법과 피해 발생 시 대응 절차 △법률 상담 방법 △전세피해지원센터 지원 제도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는 31일에는 목포해양대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남도는 피해자의 상당수가 청년층과 사회초년생이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이 지난 5월 31일 이전 계약자만 보호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남도주거복지센터와 함께 예방교육 등을 강화하고 있다. 예방교육은 기관·단체 요청 시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전남도주거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전남도는 지난 4월부터 변호사·법무사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를 동부지역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피해자 상담·접수와 피해자 1인당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곽춘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전세사기는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상담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계약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전남도주거복지센터와 협력해 청년층,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상담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전남도, 해체공사 안전사고·부실공사 예방 온힘
전남도, 해체공사 안전사고·부실공사 예방 온힘 [PEDIEN] 전라남도는 14일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지자체와 건축사, 기술사 등 건축 관계자, 도민을 대상으로 해체공사 안전사고와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전문 철거 교육을 했다. 지난 3월 서울 동대문구 제기4구역 해체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광주시 학동 4구역 철거공사 중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처럼 잘못된 해체공사는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자들의 해체공사 관련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도 지역건축안전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을 통해 해체공사 관계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군 담당공무원의 해체공사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지자체 간 업무 편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교육은 ‘안전한 전남 실현을 위한 해체공사 안전관리’라는 주제로 △건축물 해체공사 동향과 제도 소개 △해체계획서 작성 및 검토 실무 △관련법령 해설과 질의응답 △해체공사 실무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질의응답에선 국토교통부 담당 사무관이 직접 참여해 관련 법령 해석과 전국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곽춘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건축물 안전은 선제적 조치와 예방이 필수”며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작은 위험 신호 하나가 안전한 전남 실현을 위한 출발점이므로 역량 강화 교육과 지도점검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60건의 건축물 해체공사장 건축안전자문단 합동 현장점검을 완료했고 82건의 해체계획서 검토를 지원했다. 또한 건축물 해제공사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
담양군,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 208억원 증액 편성
[PEDIEN] 담양군은 지난 13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5,576억원보다 3.7% 증가한 5,784억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205억원, 특별회계는 3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군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위해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특히 부서별 사업 추진 현황 점검 회의를 통해 연내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 등에 대한 군비를 감액 후 시급하고 필수적인 현안 사업 등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성립전 예산으로 편성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사업 등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112억원,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33억원, 2026~2030년 담양군 군도 도로건설 관리계획 수립 등 교통 및 물류 분야에 19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이 외에도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등 환경 분야에 8억원, 노인의 날 행사 추진 등 사회복지 분야에 4억원, 예비비에 12억원, 국·도비 반환금 등 기타 분야에 15억원도 증액됐다. 군 관계자는 “세출 예산 요구에 비해 가용 재원이 부족해 시급하고 필수적인 사업 예산을 우선적으로 편성했다”며 “추후 증액된 예비비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비 매칭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덧붙여 “현재도 예비비를 활용해 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2025년 기후변화 대응 여름철 현장 영농 기술교육 성황리에 마쳐
영광군, 2025년 기후변화 대응 여름철 현장 영농 기술교육 성황리에 마쳐 [PEDIEN] 영광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현장 기술지원을 위해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실시한 ‘2025년 여름철 현장영농 기술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후변화 대응 여름철 현장 영농 기술교육은 집합교육과 읍·면별 추가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7월 30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집합 교육에는 4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했으며 여름철 주요 작목인 벼·고추 영농기술,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농약 허용 기준 강화 제도 홍보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어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마을회관, 모정 등에서 진행된 추가 교육에는 70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이 기간에는 병해충 피해 대응, 물관리·잡초관리 요령, 기상 이변에 따른 작물 피해 최소화 방안 등 농가의 현실적인 애로사항 해결책이 제시됐으며 농업인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이 기후변화 대응 여름철 농작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목별로 특화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양파 육묘 신청접수
영광군, 양파 육묘 신청접수 [PEDIEN] 영광군은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양파 육묘신청을 오는 8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양파 육묘신청은 4천5백 판 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농가별 50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방문해 육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양파 육묘 품종은 8종으로 농가 선호도가 높으며 수량성과 저장성이 우수한 조생종인 우수황과 중만생종인 명품, 킹콩, 쯔리마루, 뉴마르스, 하하, 레드스타, 리치홍 품종이다. 양파 모종은 10월 마지막 주에 분양될 예정이며 1판당 6,000원에 공급한다. 신청·접수는 소농 및 고령 농가 위주로 해 가능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도록 하고 정식 시기에 맞춰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배추 재배 농가의 육묘 관리와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
영광군, 친환경 벼 재배지 돌발병해충 방제 약제비 지원
[PEDIEN] 영광군은 관내 친환경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돌발병해충 방제 약제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벼 출수기 전후로 연속적인 강우와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삭도열병 등 진균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후기 고온기에는 멸구류와 나방류의 발생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원은 친환경 벼 재배지의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지원 단가는 70,000원/ha의 방제 약제비가 지급된다. 대상은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농가와 벼 재배단지로 약제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8월 19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지원 대상 농가들은 2025년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정된 기간 내에 병해충 방제 약제를 구입하고 방제를 진행해야 한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며 농지가 여러 읍·면에 걸쳐 있을 경우 농업인이 거주하는 읍·면사무소에서 일괄 접수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친환경 벼 재배 농가들이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연분홍 물결로 물든 비밀의 정원
연분홍 물결로 물든 비밀의 정원 [PEDIEN] 영광군은 영광군의 숨은 연꽃 명소인 백수 보은강연꽃방죽에 연꽃이 만개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장관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드리운 수면 위에는 연분홍빛 연꽃이 빼곡히 피어나, 푸른 수변 경관과 어우러져 여름의 절정을 알린다. 바람에 살랑이는 연잎과 은은한 꽃내음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휴식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연꽃방죽에는 석재 교량, 산책로 수생식물과 조경이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매년 5월에는 흰색·빨강·노랑·연노랑의 수련이 만개하고 8월 말에서 9월 초에는 화려한 연꽃이 절정에 이르러 관광객과 주민들의 사랑받는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연꽃방죽은 여름에 가장 빛나는 명소”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시설물 정비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겠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
담양군 생활지원사, 치매관리 전문가로 거듭난다
담양군 생활지원사, 치매관리 전문가로 거듭난다 [PEDIEN] 담양군은 지난 12일 메니노인전문요양원에서 소속 생활지원사 50명을 대상으로 치매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지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돌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동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희동 교수가 맡아 △치매의 원인과 진행 과정 △단계별 관리 방법 △돌봄자를 위한 관리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어르신의 상태에 맞춘 돌봄과 치매 검진·치료·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교육을 수료한 생활지원사들은 앞으로 대상자의 인지 건강을 면밀히 살피고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검진 및 돌봄 연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지원사는 어르신 곁에서 가장 가까이 돌봄을 실천하는 중요한 인력”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이다
[PEDIEN] 전남 무안군은 2025년 8월 정기분 주민세 47,073건 1,068백만원을 부과하고 납부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 주민세 납부대상자는 과세기준일 현재 무안군에 주소를 둔 개인과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다. 개인분 주민세는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1,000원이며 사업소분 주민세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의 자본금 또는 출자금액에 따라 55,000원 ~ 220,000원까지 차등부과되고 사업소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 연면적 세율이 추가로 적용된다. 또한, 오염물질 배출 사업소에 해당하는 경우, 중과세율 적용 대상이며 연면적 세율이 적용된다. 또한, 사업소분 주민세는 신고납부세목으로 전환됨에 따라 납부서상 과세표준·세율 등이 현황과 다른 경우에는 납부기한 내 정당한 세액으로 신고납부해야 하며 과소신고·미신고·미납부의 경우에는 가산세가 추가 부과된다. 김산 군수는 “주민세는 지방자치단체의 구성원으로서 균등하게 부과되는 일종의 회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세금”이라며 “주민세가 무안군민의 복지와 발전을 위해 쓰이는 만큼 꼭 납기 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무안군, 무안읍 극한 호우 대책 수립을 위한 특별점검회의 개최
무안군, 무안읍 극한 호우 대책 수립을 위한 특별점검회의 개최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13일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무안읍 극한 호우 대책수립을 위한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산 군수 주재로 무안군보건소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11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7일과 8월 3일에 발생한 집중호우의 강우량 현황과 원인분석 그리고 이에 따른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침수원인 및 종합보고 관련 실과소별 대책보고와 토론을 마치고 보건소 인근 미목, 우성빌라등 현장을 찾아 공동주택 차수막 설치 등 호우대책 계획을 실질 점검했다. 김산 군수는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침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긴급 예산 8억원을 투입 침수지역의 배수로 준설· 보강·신설 사업 및 차수막 지원사업 등을 추진 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상하수도사업소는 500억원 규모의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사업을 공모해 중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재해 예방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
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몽탄 즐거운 마마학당’ 개강
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몽탄 즐거운 마마학당’ 개강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13일 몽탄면 꿈여울 다목적센터에서 ‘2025 몽탄 즐거운 마마학당’ 입학식을 열고 3주간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무안군이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마마학당은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여성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프로젝트이다. 이날 행사에는 입학생 26명을 비롯해 김산 무안군수, 무안군 의회 박쌍배의원, 김기주 몽탄농협조합장 등 지역 인사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입학식 전 영상으로 지난 마마학당의 추억 영상을 감상한 어머니들은 새로운 경험을 앞둔 설렘에 웃음을 지었다. 몽탄 입학식은 개식사와 국민의례, 신입생 대표 선서 교가인 ‘내 나이가 어때서’ 합창이 이어지며 즐거운 목소리가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몽탄 즐거운 마마학당’은 오는 9월 6일까지 △한지공예 △원예치료 △도우공예 △노래교실 △베이킹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무안군보건소와 연계한 치매안심교육, 결핵 예방교육 등 복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안전하고 활력있는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김산 군수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몽탄에서 마마학당을 시작한 만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어머니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무안군,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무안군,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PEDIEN] 전남 무안군은 광복절 제80주년을 맞이해 지난 13일 독립유공자 고 이연우 선생의 유족 이정옥씨를 찾아 위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 이연우 선생은 일제강점기 국내에서 항일운동에 헌신하며 조국 독립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2024년 광복절 제79주년에 독립유공자로 서훈받았다. 김산 무안군수는 선생의 자녀인 이정옥씨를 위문하며 “선생님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의 정신은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역사”며 “앞으로도 지역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을 예우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매년 3.1절과 광복절을 전후해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지역사회에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
맛과 멋, 물과 불이 있는 ‘강진 음식특화거리’
맛과 멋, 물과 불이 있는 ‘강진 음식특화거리’ [PEDIEN] 강진군이 맛의 이중주로 전국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푸른 남해의 속삭임과 들판의 풍요로움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마량 미항횟집거리’ 와 ‘병영 돼지불고기거리’는 각각 ‘물’과 ‘불’ 이라는 극적인 대비로 방문객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마량 미항횟집거리는 여전히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손꼽힌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펄떡이는 활어의 생명력을 그대로 맛보는 순간, 강진의 바다는 한접시의 예술이 된다. 여기에 더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는 무공해 특산품과 청정지역의 수산물을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연탄불 위에서 지글대는 돼지고기의 향기가 강진군 병영면의 음식거리를 휘감는다. 연탄불에 구워낸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돼지불고기 향이 코끝을 자극하며 한 입 가득 퍼지는 불맛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곁들여 먹는 갖가지 밑반찬은 푸짐한 한 상을 완성한다. 병영 돼지불고기거리에 위치한 ‘병영5일시장’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돼지불고기를 즐길 수 있는 강진불금불파 행사가 9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열리며 앉아만 있어도 어깨가 들썩이는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우선 계절의 숨결을 담은 제철 식재료로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음식의 맛을 더욱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다. 회 한 상부터 불고기정식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어 취향 따라 발길 닿는대로 음식을 골라 먹는 재미도 그 매력을 더한다. 이외에도 푸른 바다와 기름진 들판, 아름다운 일몰까지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은 미식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하며 할머니가 차려준 듯한 정겨운 밥상과 사장님들의 열정적인 서비스가 온기를 더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 음식특화거리는 단순한 ‘먹는 거리’ 가 아닌, ‘입’ 으로 먹고 ‘눈으로 마시며’ ‘마음’ 으로 기억되는 곳”이라며 “올 가을, 남도의 진짜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여행자들에게 이곳은 놓칠 수 없는 목적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 음식특화거리는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남도음식거리로 2021년에 ‘마량 미항횟집거리’, 2019년에 ‘병영 돼지불고기거리’ 가 지정됐다. -
제3회 강진하맥축제, 드론으로 화려하게 피날레 장식
제3회 강진하맥축제, 드론으로 화려하게 피날레 장식 [PEDIEN] 강진의 대표 여름축제인 강진하맥축제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하맥축제는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다채로운 공연, 풍성한 먹거리 그리고 이색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강진군의 대표 여름축제이다. 특히 이번 축제중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바로 화려한 드론쇼가 펼쳐진다는 점이다. 강진 밤하늘을 무대로 강진의 축제를 형상화 한 장면들과 문구가 드론으로 강진 하늘에 펼쳐져 여름밤의 낭만과 첨단 기술이 어울러진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와 함께 하맥축제 무료 캠핑존이 운영돼 체류형 즐길거리를 더한다. 캠핑존은 8월 18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30분간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이용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텐트와 테이블, 의자, 매트는 무료로 대여 되지만 침낭은 개별 준비가 필요하다. 현장에서는 화장실 및 샤워실 등 기본 공용시설만 제공된다. 더불어 축제장 음식부스에서 판매될 메뉴 품질을 사전에 점검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만족도 높은 먹거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심산이다. 작년 하맥축제 때도 1만원 안팎의 품질 좋은 음식 제공돼 단 한 건의 ‘컴플레인’ 이 없었다. 이번 하맥축제는 음식부수는 작년보다 2개소 늘린 15개소이며 치킨, 튀김, 마른안주, 과일류, 전 등 맥주를 마시며 떠오르는 안주를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폭넓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하맥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하맥축제는 맥주와 음악, 드론쇼, 캠핑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강진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려 강진의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