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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해수부 주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도전
여수시, 해수부 주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도전 [PEDIEN] 여수시가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를 목표로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민간투자를 연계한 해양레저관광 기능의 집적화로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민간투자 8,980억원을 포함해 국비 1,000억원, 지방비 1,000억원 등 총사업비 1조 1,000억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단지를 구상 중이다. 사업지구는 돌산읍 평사리 무술목 해수욕장 일원 약 37만 평 부지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주변 연계 관광지를 두루 갖추고 있어 새로운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재정사업으로는 복합해양레저타운, 해양관광 전시·체험관, 해양관광 플로팅마리나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해양레저관광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플로팅마리나는 50척 이상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과 플로팅 호텔, 수상레저스포츠센터, 야외 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또,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해양스포츠존을 비롯해 심해탐험·해양로봇·자율운항 선박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해양기술체험관, 해양문화 보존을 위한 해양유산 디지털 전시관, 여수 연안 생태계를 재현한 수중 생태관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한편 민간투자사업으로는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며 대중제골프장, 호텔 및 콘도 등 숙박시설, 관광휴양문화시설, 연도형 상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 같은 청사진을 바탕으로 30일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해수부에서는 올해 상반기 공모사업 대상지로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차별화된 해양레저관광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행 전략을 담았다”며 “공모에 선정될 경우 여수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도시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여수시, 지방정부 최초로 UN과 COP33 등 직접 협의 ‘주목’
여수시, 지방정부 최초로 UN과 COP33 등 직접 협의 ‘주목’ [PEDIEN] 여수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UN기구와 COP33 등을 직접 논의, 그 결과가 주목된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정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방문단은 지난 28일 독일 본에 위치한 UNFCCC 사무국을 방문, 관계자들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UNFCCC 측은 COP33 개최를 위해서는 “다양한 지역 간 협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행사장 구성과 숙박시설, 대중교통 인프라 등 필수 요건 충족이 필요하다”는 점을 조언했다. 특히 COP 민관 협력 강화를 담당하는 Global Climate Action팀은 “ICLEI, GCoM 등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또한, 5월 열리는 파나마 기후 주간과 6월 예정된 UNFCCC 중간 회의 등의 주요 국제행사에 대한 여수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했다. 이와 함께, 시는 UNFCCC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스폰서십과 섬박람회 기간 중 UNFCCC 홍보관 설치, 기타 상호협력 분야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UNFCCC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표시와 함께 “내부 검토를 거치겠다”고 약속했다. 최정기 부시장은 “이번 UNFCCC와의 회의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및 COP33 유치를 위한 여수시의 노력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특히 세계 최초로 지방정부 차원의 UN기구와의 논의가 이루어진 것은 여수시민들의 성원과 시의 노력이 일궈낸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여수시는 지난 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전라남도 유럽사무소와 이클레이 세계본부를 방문, 유럽 지역 국가는 물론 125개국 2,500여 개 지방정부에 대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협력과 더불어 COP33 유치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해남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해남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PEDIEN] 해남군 직영쇼핑몰 해남미소가 가정의 달을 기념해 농수특산물 할인 기획전과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할인 기획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50여 개 품목에 대해 20%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중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을 맞아 각각 테마에 맞는 상품들로 구성해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인 곰도리배즙과 소시지, 볶음돌자반, 고구마말랭이 등 어린이들을 위한 상품으로 구성했고 어버이날 품목은 명품 해남 한우, 흑염소 진액, 진홍삼액, 자색양파즙 등 건강식품으로 구성되어있다. 스승의날 품목은 해남 활전복, 수산물 선물세트, 한우 선물세트, 명품 해남김 선물세트, 참기름/들기름 세트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할수 있는 선물세트로 구성했으며 부부의날은 다고보감 선물세트, 흑마늘조청, 해창막걸리 등으로 구성했다. 고객 감사 이벤트로 구매금액 큰손 이벤트가 진행된다. 기간내 구매 금액 순위 1위 ~ 10위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증정한다. 이벤트 추첨 결과는 6월 10일 해남미소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또한 해남미소 쇼핑몰에서는 매월 구매후기 이벤트와 매월 1일~3일 쌀기획전, 해남 명품 김치 할인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해남미소와 함께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더욱 깊게 나누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여수·순천·광양,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 채택
여수·순천·광양,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 채택 [PEDIEN] 순천시는 30일 여수·광양시와 함께 광양만권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이날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에서 3개 시장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전남 동부권의 주력 산업 위기는 한 도시의 문제가 아닌, 3개 시 전체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며 지역 간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양만권은 석유화학과 철강 등 국가기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철강 덤핑수출, 미국의 고율 관세 등으로 전남 동부권의 주력 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3개 시의 공동 과제는 △여수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재의 정착 여건 강화 △기업 규제 완화 및 투자 친화적 산업환경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과 의료관광 인프라 연계 등이다. 특히 오는 2030년 전라선 고속화, 경전선 전철화 등으로 대도시권 인구 유출 우려가 커짐에 따라, 3개 시는 산업 기반과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제 공동체로 묶인 여수·순천·광양시의 이번 공동선언이 광양만권의 경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이라며 “이번 공동선언을 경제동맹으로 발전시키고 장기적으로는 특별자치단체로 구성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상공회의소 등과 협력해 이 구상이 중앙정부 차원의 본격적인 논의로 이어지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여수·순천·광양 3개 시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향후 정부 정책 반영을 적극 추진하고 전남 동부권의 지속 가능한 경제생활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영광군, ‘2025년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성료
영광군, ‘2025년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성료 [PEDIEN] 영광군은 지역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 및 농외소득 활동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있거나 직접 식품을 제조·유통하고자 하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3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 총 8회, 3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단순 농산물 재배에 그치지 않고 가공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HACCP 기초 및 식품 표시기준 이해 △농산물 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농식품 가공 사업계획 수립 △품목제조보고 및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동결건조 및 추출 가공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의 가공 창업 역량을 높이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 상품의 다양화와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에게는 영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구축된 가공시설 및 장비를 활용해 제품 개발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영광군은 향후에도 지역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 기반을 적극 활용해 농식품 연구 및 상품화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
해남군, 쌀값하락 공동지원금 44억원 1차 지급
[PEDIEN] 해남군이 2024년산 쌀가격 안정화 및 지지를 위한 ‘벼 재배 농업인 소득 공동지원사업’지원금을 1차로 지급했다. 금액으로는 총 44억 4,813만원이며 지역농협 11개소 및 벼 재배농가 5,734호에 지급됐다. 벼 재배 농업인 소득 공동지원사업 지원금은 지난해 수확기 쌀값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불안정한 시장의 쌀 가격을 견인하고자 해남군 농업소득보전 지원기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군은 박지원국회의원과 해남군의회, 지역농협, 농민단체 등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2024년산 쌀값 안정화 및 가격 지지를 위한 농업인 소득 공동지원 협약을 맺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협약에 따라 농협이 6만1,000원 이상으로 나락을 전량 수매할 경우 해남군이 농협에 가마당 2,000원을 지원하고 농협이 아닌 민간 시장에 출하한 농가에는 군이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 1차 지원은 지급 조건을 충족한 농협과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집행됐으며 향후 나머지 민간 수매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시중 유통 중인 나락 가격은 6만5,000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2024년 수확기 가격인 5만7,000원 대비 14%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지원이 쌀값 지지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해남군은 이번 공동지원금 지급을 통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쌀값 하락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조체계 구축은 향후 새로운 정책 추진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 농정 현안 해결을 위해 관련 단체 및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 실현을 위한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키즈카페 주말체험
영광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키즈카페 주말체험 [PEDIEN] 영광군은 19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아동들과 함께 광주에 위치한 ‘플레이그라운드 키즈카페’를 찾아 주말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실내 놀이공간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신체활동을 즐기고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램폴린, 미끄럼틀, 볼풀장, 클라이밍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쌓으며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영광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학습지원, 자기개발, 주말체험활동, 급식 및 귀가 서비스 등 건강한 방과 후 생활을 지원하는 종합 돌봄 서비스이다. 현재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신규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영광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의 자원을 꾸준히 발굴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헌혈로 빛난 함평군, 우수기관 선정과 헌혈 성료
헌혈로 빛난 함평군, 우수기관 선정과 헌혈 성료 [PEDIEN] 전남 함평군이 2025년 동절기 헌혈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함평군은 30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장이 전날 함평군에 방문해 감사패와 부상으로 커피차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헌혈 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한 함평군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5년 동절기 헌혈 캠페인 기간 함평군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와 지역 사회 헌혈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며 높은 헌혈 실적을 기록한 함평군의 공로를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공무원과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장려하는 등 모범적인 사례를 남겼다. 함평군은 감사패 전달식과 함께 다음달 6일까지 개최되는 함평나비대축제를 기념해 광주·전남 혈액원과 협력해 헌혈 행사를 병행했다. 헌혈 행사는 함평군 보건소, 군청, 농협 등 3개소에서 헌혈 버스 2대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100명을 목표로 헌혈이 진행됐다. 헌혈에는 공무원, 관계기관 직원, 사회·봉사단체 회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헌혈에 뜻을 모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생명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8월과 12월 헌혈을 앞두고 전력을 기울여 지역사회 내 생명 존중 문화를 꾸준히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
김영록 지사, 전대병원 뉴스마트병원 신축 예타 통과 환영
김영록 지사, 전대병원 뉴스마트병원 신축 예타 통과 환영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전남대학교병원 미래형 뉴스마트병원 신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환영하고 “호남 최대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환영문을 통해 “단순한 건물 신축을 넘어 호남권 시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한 의미있는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광주·전남 중환자 진료와 응급의료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호남·충청권 최초로 장기이식 1천 회를 달성하고 난도가 극히 높은 복강경 간 기증 수술을 성공했다. 이같은 실적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뉴스위크에서 ‘세계 최고 병원’ 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40여 년이 넘은 오래된 시설과 부족한 병상 등으로 증가하는 지역의료 수요를 감당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신축사업을 통해 환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중환자실 통합시스템 구축, 응급실과 중환자실 확충, 특히 감염병과 심혈관·뇌졸중·호흡기 등의 치료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며 “호남을 대표하는 ICT 기반의 미래형 스마트 병원으로 잘 건립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
전남도, 시군 청년센터 실무자 역량·소통 강화
전남도, 시군 청년센터 실무자 역량·소통 강화 [PEDIEN] 전라남도는 청년센터 실무자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시군 청년센터 간담회를 지난 4월 29일 강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했다. 간담회는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의 자리로 시군 청년센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청년센터 운영 성과에 대한 우수센터 시상, 우수사례 공유,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시군 청년센터의 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센터 5곳을 선정하고 사례를 공유했다. 청년센터 운영·홍보 실적, 프로그램의 창의성·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무안군 청년플랫폼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순천시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이, 장려상에는 해남 청년두드림센터, 영광군 청년센터 청춘공방이 각각 선정됐다.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 정책 참여 유도를 활발히 하는 등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보여줬으며 선정된 청년센터에는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간담회에선 청년센터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참석자 간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센터 운영자가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략과 사례를 소개하고 센터 간 협업 방안, 프로그램 개선 아이디어 공유 등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소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군 청년센터 한 관계자는 “지역마다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청년을 위한 고민은 같다는 데 공감했다”며 “타 지역의 사례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은 동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도 관계자는 “청년센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청년정책의 허브이자 실행 기반이다 이번 간담회가 센터 실무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시군 간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센터의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실무 중심 법제교육으로 공무원 입법 역량 높여
전남도, 실무 중심 법제교육으로 공무원 입법 역량 높여 [PEDIEN] 전라남도는 4월 30일 도청 황현교육장에서 도, 시군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법제교육’을 실시, 입법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법적 타당성과 전문성을 갖춘 자치법규 입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법제처 소속의 전문 강사 2명을 초청해 풍부한 입안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에 적용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이뤄졌다. 강의는 지방자치법 해설, 자치법규 입안 원칙, 자치법규 입안 실무 등 총 3개 과목으로 구성돼 6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초급자부터 실무 경험자까지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내용이 구성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자치법규 제·개정 절차, 입안 심사 방법 등에 대해서도 실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혜정 전남도 법무담당관은 “자치분권 시대에 자치법규에 대한 이해와 입안 역량은 행정의 신뢰성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법제교육을 통해 자치법규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높이고 입법을 둘러싼 다양한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매월 법무상식지를 22개 시군에 배포하고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및 고문변호사 제도 운영 등을 통해 도민의 법률 접근성과 법무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
전남도, 2025년 개별공시지가 1.42% 상승
전남도, 2025년 개별공시지가 1.42% 상승 [PEDIEN] 전라남도는 2025년 전남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1.42%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547만 필지의 개별공시지를 4월 30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 산정 결과 시군별로 모두 상승한 가운데 압해읍 도시지역이 설정 등 용도지역 변경에 따라 신안군이 2.30%로 가장 높게 올랐고 그 다음으로 순천시 1.84%, 여수시 1.75% 순이었다. 반면 곡성군은 0.52%로 가장 낮게 상승했다. 전남에서 개별공시지가 가장 높은 곳은 순천 연향동 상업지역으로 ㎡당 432만원이고 가장 낮은 곳은 영암읍 농덕리 묘지로 ㎡당 168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된 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토지 소재지 시군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누리집 등을 통해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및 부담금의 기준자료로 활용될 정도로 도민의 생활과 직접 관련되므로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의 정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5 피아노섬 축제 성료, 감동의 여운 남겨
2025 피아노섬 축제 성료, 감동의 여운 남겨 [PEDIEN] 신안군 자은도, 피아노섬에서 열린 '2025 피아노섬 축제'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에밀리아 가토 대사와 이탈리아 교민 등 1만 7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7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피아노의 고향 이탈리아와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음악 그리고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4월 26일 개막 공연 ‘이탈리아와 함께’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의 기념사와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의 축사로 피아노섬과 이탈리아의 만남을 축하했다. 피아노 연주자 안드레아 바께티는 뛰어난 기교와 감성적인 해석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의 피아노 연주는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하며 2025 피아노섬 축제의 진수를 보여줬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적 동지로 알려진 플루트 연주자 주세페 노바는 그의 독창적이고 감미로운 연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그의 연주는 피아노섬의 아름다움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청중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테너 알베르토 프로페타는 그의 강렬한 음색과 감성 깊은 표현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푸치니와 베르디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쌓아온 그의 경험과 실력은 이번 축제에서 유감없이 발휘됐고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피아노 연주자 에드윈 킴은 클래식과 한국적 정서를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겼다. 그는 국악과 서양 클래식의 융합을 연구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의 연주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을 지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었다. 소프라노 박성희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서의 탁월한 기교와 풍부한 음악적 해석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그녀는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할을 비롯해 다양한 오페라 작품에서 주역을 맡아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약해 왔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극적인 표현력과 뛰어난 성악적 기량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피아노섬과 이탈리아가 피아노로 하나 되는 바람이 담긴 21명의 피아노 연주자와 프라임 필 오케스트라의 단원 46명이 참여했으며 천안시립 교향악단의 구모영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공연을 이끌었다. 2025 피아노섬 축제는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특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피아노섬 버스킹 페스타와 이탈리아 주제관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수석 요리사였던 브루노 칭골라니의 쿠킹쇼와 이탈리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관객들에게 유럽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음악 공연에 그치지 않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콘텐츠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관계자는 “피아노섬 자은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피아노 음악의 조화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피아노섬이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피아노섬 버스킹 페스타의 ‘황금 피아노 반지’ 주인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축제 기간 중 축제장에서 버스킹 피아노로 연주한 영상을 공식 사회관계망인 인스타그램 ‘피아노섬 축제’에 5월 3일까지 올리면 된다. 온라인 반응, 독창성, 완성도를 평가해 5월 초순경 발표된다. -
나주시,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 운영
나주시,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 운영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6월 2일까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 대상자는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자이며 신고·납부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이다.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 추가 인증없이 위택스에서 개인지방소득세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다. 나주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나주시청 세무과에 신고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소규모사업자, 분리과세 주택임대 소득자, 종교인 등 국세청에서 보낸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수출 중소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산불피해 지역 등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를 대상으로 납부기한을 9월 1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 다만 납부기한이 연장된 대상자도 6월 2일까지 반드시 신고해야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김경숙 나주시 세무과장은 “신고 마감일인 6월 2일에는 홈택스, 위택스 연계가 불안정할 수 있으니 사전에 신고·납부하시기 바란다”며 “신고 기간 경과로 가산세 등 불이익이 없도록 기간 내에 신고·납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