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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연말 간부회의 개최…나눔 문화 확산 및 안전 점검
함안군, 12월 간부회의 개최 (함안군 제공) [PEDIEN] 함안군이 12월 간부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겨울철 재난안전 대책, 공공일자리사업 공정 운영 등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조근제 군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각 국과장이 참석하여 분야별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일정과 점검 과제를 공유했다. 조 군수는 함안 낙화놀이가 ‘2025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함안군은 에스알티 어워드 대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조 군수는 연말연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또한, 겨울철 한파와 대설 등 재난 위험에 대비하여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화재 예방 점검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선제적 점검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12월부터 시작되는 2026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과 관련해서는 모든 지원자에게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채용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근로자 특수건강진단과 산업안전보건법상 배치 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행하여 중대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한편, 함안군은 최근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 곡간부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자연형 수로 복원, 수목 식재, 탐방로와 휴게시설 조성 등을 통해 고분군의 역사 경관을 해치는 인공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관람 공간으로 조성했다.조 군수는 말이산고분군의 새로운 일몰 경관에 대한 높은 호응을 언급하며 군민들이 직접 방문하여 변화된 모습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
변광용 거제시장, '함께여는 동남권 중심 거제' 2026년 비전 제시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PEDIEN] 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시의회에서 열린 제259회 정례회에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변 시장은 '함께여는 동남권 중심 거제'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5대 목표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변 시장은 지난 재선거 이후 민생 경제 회복과 조선 산업 재도약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주요 성과로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거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네이버 클라우드 기업혁신파크 유치,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을 언급했다.5대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업 재도약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외국인 쿼터제 축소와 지역 인재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 상생 발전 기금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둘째,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과 지심도 명소화 사업, 흥남철수기념공원 개장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관광 문화 도시를 만든다.셋째, 서부권 복지관 건립, 아동 문화 체험 카드 지원 확대,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소외 없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고, 고령 친화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넷째, 독봉산 시민 대공원 조성, 옥포 조각공원 복합문화공원 조성 등을 통해 삶과 쉼이 있는 살기 좋은 거제를 만들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축한다.다섯째,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노력,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추진, 도심지 주차 공간 조성, 보행 환경 개선 등을 통해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소통 플랫폼 활성화, 현장 행정 강화 등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한편, 거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총 1조 3382억 원 규모다. 변 시장은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하며,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창원특례시,‘대한민국 제조AI 중심지’에서 ‘글로벌 피지컬AI 혁신도시’로 본격 시동세계가 주목하는 ‘피지컬AI 글로벌 컨퍼런스
창원특례시,‘대한민국 제조AI 중심지’에서 ‘글로벌 피지컬AI 혁신도시’로 본격 시동세계가 주목하는 ‘피지컬AI 글로벌 컨퍼런스’CECO에서 2일간 개최미국, 독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기관과 손잡고 K-제조업 혁명 본격화창원특례시, 산‧학‧연‧관 유기적 네크워크 강화 및 전폭적인 행정 지원 약속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남도, 창원시 등이 주관한 ‘피지컬AI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강국 미국과 제조업 강국인 독일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여 한국이 피지컬 AI 분야에서 국제표준 제정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는 국제적 행사로 글로벌 4대 데이터 표준기관인 미국 디지털트윈 컨소시엄·스마트제조혁신 국가연구기관인 CESMII 및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정책을 주도하는 LNI4.0과 산업디지털트윈협회 대표를 비롯해,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400여 명이 창원시에 집결하여 데이터 국제표준 제정과 한국-미국-독일 3국의 글로벌 피지컬AI 시장 적용 협력 등에 관하여 논의와 발표를 하게 된다.1일차 행사에는 이날 참석한 주요 관계자 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DTC, CESMII 등의 미국 글로벌기관 대표의 피지컬AI 및 PINN모델의 미국기업 적용사례 발표, 글로벌 데이터 표준 제정을 위한 한국과 미국의 협력방안 토론이 진행된다.2일차 행사에는 「PINN모델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실증사업」’의 주관기관인 경남대와 독일의 IDTA의 국제 제조데이터 표준 제정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시작으로, 독일 IDTA, LNI4.0 등 독일 글로벌 기관 대표의 독일기업 AI적용 사례, 데이터 표준을 통한 가치 창출 사례, 한국과 독일과의 협력방안 토론 등이 예정되어 있다.이번 행사는 경남대학교가 주관기관인 ‘PINN모델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실증사업’의 추진계획 중 하나로 ‘피지컬AI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개최된 행사이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PINN사업’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이 사업은 경남대, 서울대, ETRI 등 37개 기관이 참여해 제조 PINN 모델 협력체계 구축, 고품질 융합데이터 기반 마련, 실증을 통한 피지컬AI 특화 기술 강화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국내 A경쟁력 제고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이 사업은 창원시가 경상남도와 함께 2024년부터 적극 추진해 온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의 후속 사업이다.제조 데이터가 풍부한 창원시가 주요 실증지이며, 이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조 원 규모를 투자받아 추진되는 ‘피지컬AI 실증사업’도 창원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시는 지난 50년간 제조업 중심 도시로서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으며, 앞으로도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는 인공지능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적 도전과 기회를 공유하고, 글로벌 수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창원이 ‘대한민국 제조AI 중심지’를 넘어 ‘글로벌 피지컬AI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원시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피지컬AI 혁신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중앙정부·경상남도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강화는 물론, 과감한 규제혁신 등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고성 독수리 생태축제, 몽골 문화 체험의 장 열린다
‘몽골에서 왔습니다’몽골인의 날 행사 운영고성군, 제6회 고성독수리 생태축제 몽골 문화 '활짝'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경남 고성군에서 독수리 생태와 몽골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제6회 고성독수리 생태축제'가 12월 6일과 7일, 고성읍 기월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독수리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수리의 고향인 몽골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 행사 '몽골인의 날'을 운영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최근 몽골 관련 방송 콘텐츠의 인기로 몽골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축제에서는 몽골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축제 방문객들은 몽골 전통 음식인 호쇼르를 비롯해 몽골 과자, 간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몽골 전통 의상을 입어보거나 게르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특히 12월 6일 개막식에는 몽골국립예술문화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연주단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몽골 전통 창법 '흐미'와 악기 '마두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확이 끝난 고성의 들판에서 몽골 초원의 광활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몽골과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겨울철 고성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이색적인 몽골 문화를 체험하고 독수리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통영 남파랑길 걷기대회 성황…500여 명 가을 바다 누벼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PEDIEN] 통영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걷기 축제가 열렸다.통영시는 지난달 29일 이순신공원 일원에서 '제4회 통영 남파랑길 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 500여 명이 참가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참가자들은 이순신공원에서 출발해 세자트라 숲을 돌아오는 약 4.5km 코스를 걸으며 아름다운 통영 바다와 숲을 감상했다. 걷기 코스는 참가자들에게 상쾌한 가을바람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대회는 LB치어댄스 팀의 활기찬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준비운동 후 힘찬 출발을 내딛었다. 코스 완주 후에는 코지 재즈 오피스의 감미로운 문화 공연과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의 아름다운 둘레길에서 최고의 걷기 여행을 경험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걷기 여행 활성화를 통해 통영의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통영시는 12월에도 도보 여행 저변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글생굴 트레킹', '통영 남파랑 이바구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창원시, 트라이포트 기반 국제물류특구 구축 본격 시동
창원특례시, 국제물류특구 구축방안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 개최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트라이포트 기반 국제물류특구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는 1일, 국제물류특구 지정 및 물류 거점 조성을 위한 ‘창원 중심 트라이포트 기반 국제물류특구 구축방안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특구 조성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번 보고회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렸으며, 항만물류정책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여 특구 구축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창원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제물류특구 구축 기본 구상을 수립하고, 사업 타당성 및 경제성을 검토하여 사업화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정책에 발맞춰 국제물류특구 대상지 중 개발제한구역에 포함된 지역을 ‘국가전략사업’으로 신청, 올해 2월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시는 국가전략사업 내용을 반영한 국제물류특구 구축 방안을 수립하고, 자문위원 및 관계 부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안을 완성했다. 정부의 북극항로 활성화 및 국제물류거점 육성 정책에 발맞춰 지역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장금용 권한대행은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개항과 함께 항만·물류산업이 미래 핵심 먹거리로 부상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이 창원시의 미래 물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웅양면 주민총회 성황, 주민 손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다
제4회 웅양면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주민이 직접뽑는 웅양면 미래의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 웅양면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제4회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웅양면 활력충전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3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특히 올해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풍물패, 라인댄스,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청소년 수채화, 서예, 천아트 작품 전시도 마련되어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주민총회에서는 올해 주민자치회의 활동 사항 보고와 함께 2026년 안건 사업인 ‘마을 표지석 태양광 LED 설치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주민들은 현장 투표를 통해 사업을 직접 선정하며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김문호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프로그램 발표회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자치 활동을 활성화하여 살기 좋은 웅양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낸 성과에 감사를 표하며, 웅양면 주민자치회의 노고를 치하했다. 군에서도 주민자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웅양면은 이번 주민총회와 발표회를 통해 확인된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김해문화의전당, 연극으로 따뜻한 연말 선물
올겨울 김해를 웃음으로 물들일 휴먼 코미디 연극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필수 공연으로 인기몰이12월 6일 오후2시, 오후 6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연극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문화의전당이 오는 12월 6일,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유쾌하게 그린 휴먼 코미디 연극을 누리홀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연극은 충청도의 한 시골집을 배경으로, 남매의 유산 다툼과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빠른 템포로 풀어낸다. 개발 바람을 타고 집값이 오르자, 집을 팔려는 누나와 추억을 지키려는 동생의 갈등이 심화된다.어머니가 남긴 '보물'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이번 공연은 현실 남매를 연상시키는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충청도 사투리가 어우러져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대학로에서 꾸준히 사랑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은, 초연의 성공에 힘입어 재정비와 재공연을 거듭해왔다.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김해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통영시,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우수기관 선정 쾌거
통영시, 2025년 폐기물처리사업 및 폐기물처리시설설치‧운영실태 평가 우수기관 선정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폐기물처리사업 평가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통영시는 69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중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었다.폐기물처리사업 평가는 국고보조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폐기물 처리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소각시설 등 6개 분야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통영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하루 4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부터 리뉴어스 외 2개 회사가 공동으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전제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통영시의 체계적인 폐기물 처리시설 관리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통영시, 역대 최대 김장 나눔 축제로 따뜻한 겨울 선물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PEDIEN] 통영시가 11월 28일, 내죽도 수변공원에서 '2025 통영시 김장나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통영시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통영을 하나로 버무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뜻깊은 행사다.이번 축제는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최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했다.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통영행복펀드' 나눔사업비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됐다.200여 명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에 TF팀이 구성되었다. TF팀은 지역 장수촌과 계약을 맺고 용남면 일대에서 생산된 배추, 고춧가루, 생강, 마늘 등 지역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특히, 배추 절임에 필요한 소금은 트레샬 안데스 청염에서 후원받아 김치의 품질을 높였다.참여자들은 배추 이동, 운반, 김치 버무리기, 포장, 박스 제작, 적재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여 축제에 참여했다. 작업 전 국민체조와 함께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통영시청 어린이집 원아들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미래 세대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는 데 기여했다.박종헌 읍면동협의체위원장 네트워크 대표는 “통영시 읍면동협의체가 처음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TF팀의 철저한 준비와 지역 농산물 활용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통영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시민들이 행복한 통영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공무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500세대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
거창군,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예방 캠페인 펼쳐
거창군, ‘세계 에이즈의 날’기념 에이즈 예방 캠페인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불필요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거창군청 로터리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이즈 예방 수칙과 검사 방법을 안내하고, 익명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에이즈는 HIV 감염 후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HIV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안전한 성생활 실천, 콘돔 사용, 주사기 공동 사용 금지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조기에 치료받을 것을 권장한다.이정헌 보건소장은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예방 수칙 확산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불필요한 불안과 편견을 줄이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거창군, '살아있는 역사교실' 성공적 마무리…역사·과학·안보 아우르는 융합 체험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살아있는 역사교실 성료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교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1월 한 달간 거제, 천안, 경주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 과학, 안보를 융합한 다채로운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교과서 속 역사를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하루'라는 표어 아래, 안전 교육과 답사 예절 교육을 시작으로 버스 이동 중 해설, 현장 답사, 퀴즈, 정리 활동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첫 번째 탐방은 거제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의 배경과 전쟁의 참상을 되돌아보며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옥포대첩 기념공원에서는 임진왜란 첫 승전의 의미를 되새겼다.두 번째 탐방은 천안에서 진행, 조선 후기 실학자 홍대용의 생애와 과학 업적을 배우고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민족사의 흐름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렸다.마지막 여정은 신라 천년 고도 경주에서 펼쳐졌다. 대릉원, 첨성대, 불국사 등 주요 문화유적을 탐방하며 신라 왕실 문화와 천문 관측 원리, 불교 미술의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라역사과학관에서는 천문·과학 유산을 통해 과학 정신을 함양했다.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역사교실을 통해 참가자들이 역사적 사실뿐 아니라 평화, 민주, 과학의 가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거창군의 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주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3회에 걸쳐 32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역사교실을 6회에서 8회로 확대 운영하여 초등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군은 높은 만족도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운영 계획을 준비 중이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통영시,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성공적 개최…시민 참여 빛났다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PEDIEN] 통영시가 주최한 '2025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가 지난달 28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통영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학습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성과공유회는 평생학습 동아리, 딩동강좌, 성인문해교육 수강생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전시에서는 시화, 수채화, 패브릭아트 등 11개 팀의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에서는 고고장구, 대금, 기타, 라인댄스 등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가 시민들의 학습 성과를 확인하고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2026년에도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배움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적극 지원하여, 배움이 즐거운 도시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
통영향교, 신임 전교 취임과 함께 기로연 열어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PEDIEN] 통영향교에서 신임 전교 취임식과 기로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을 비롯해 향교 유림과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전교 이·취임식, 기로연 유래 소개, 기념사와 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차권석 전임 전교는 퇴임사를 통해 유림 회원들과 시민들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통영향교의 발전을 기원했다.최덕호 신임 전교는 취임사에서 전통문화 보존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며 향교가 전통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허대양 부시장은 유림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향교 발전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이어진 기로연은 조선시대 원로 문신을 예우하던 전통에서 유래된 행사로, 통영향교는 매년 기로연을 통해 지역 사회의 전통문화 계승과 어른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이번 행사를 통해 통영향교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