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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녹조에도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 박차
양산시, 녹조에도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 박차 [PEDIEN] 양산시는 최근 심각해지는 낙동강 녹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상수도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산시는 오는 2027년을 목표로 현재 하루 3만8천 톤 규모로 운영 중인 신도시정수장을 5만7천 톤 증설해 9만5천 톤 규모로 가동할 계획이며 부산시와 공동으로 광역 취수시설 건설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신도시 정수장 증설 공사에는 기존 시설에 없었던 분말활성탄 처리 공정이 새롭게 도입된다. 분말활성탄은 정수 과정에서 조류 독소와 냄새 유발 물질을 효과적으로 흡착·제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도정수처리시설의 성능을 크게 높여준다. 이를 통해 여름철 심화되는 녹조에도 불구하고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개선하고 시민이 보다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양산시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광역취수탑 건설을 추진해 녹조로부터 안정적인 원수 공급을 도모하고 있다.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표층 아래 1m 30%, 8m 75%, 10m 90% 이상이 저감되는 것으로 분석돼, 2027년 광역취수탑 건설이 완공되면 수심별 선택 취수를 통해 매년 하절기에 반복되는 녹조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1일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직접 신도시정수장 증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녹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나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정수장 증설과 더불어 부산시와 협력하는 광역상수도 취수시설 설치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9월 4일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김신호 양산시 부시장이 낙동강 취수원을 직접 방문해 녹조 대응 현황과 광역취수시설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부산시와 양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역취수시설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도 간 협력체계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 부지사는 “양산시가 추진하는 정수장 증설과 광역취수시설 건설이 도민의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철저한 수돗물 관리와 부산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며 향후 녹조 대응에는 시·도의 공동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함안군, 9월 19일 ‘방송인 김영철 초청’ 군민대학 개최
함안군, 9월 19일 ‘방송인 김영철 초청’ 군민대학 개최 [PEDIEN] 함안군은 오는 9월 19일 오후 3시 함안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방송인 김영철을 초청해 2025 함안 군민대학 제176회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강연자인 김영철 씨는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울다가 웃었다’ 등 여러 저서를 집필하며 책과 자기계발로 대중에게 꾸준한 영감을 주고 있는 방송인이다. 또한 재치 있는 입담과 긍정 에너지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은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스탠드업 코미디와 영어 공부 등 여러 분야에 도전한 김영철 씨가 꿈을 이루기 위해 쏟은 노력과 경험을 유쾌하게 들려주며 청중에게 도전 정신과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군민대학 강좌는 함안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 2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군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대학이 군민 여러분께 꿈을 향한 용기와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함안군, 9월 19일 ‘방송인 김영철 초청’ 군민대학 개최
함안군, 9월 19일 ‘방송인 김영철 초청’ 군민대학 개최 [PEDIEN] 함안군은 오는 9월 19일 오후 3시 함안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방송인 김영철을 초청해 2025 함안 군민대학 제176회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강연자인 김영철 씨는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울다가 웃었다’ 등 여러 저서를 집필하며 책과 자기계발로 대중에게 꾸준한 영감을 주고 있는 방송인이다. 또한 재치 있는 입담과 긍정 에너지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은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스탠드업 코미디와 영어 공부 등 여러 분야에 도전한 김영철 씨가 꿈을 이루기 위해 쏟은 노력과 경험을 유쾌하게 들려주며 청중에게 도전 정신과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군민대학 강좌는 함안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 2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군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대학이 군민 여러분께 꿈을 향한 용기와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거제시, 2026년도 주요 현안사업 도비 지원건의
[PEDIEN] 거제시가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 지난 3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성준 교통건설국장,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 박성규 예산담당관을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했으며 그 외 도로과, 체육지원과 등 여러 관계 부서를 방문했다. 당면 사업으로 삼성쉐르빌 아파트 뒤 고지배수로 설치를 위한 경남도 재난관리기금 지원, 지방도1018호선 4차선 확장공사 착공,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크게 늘어난 파크골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거제 공공파크골프장과 동부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아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거제중앙도서관 건립사업 △거제 공공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중곡 주차타워 조성사업 △거제고현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송정천 일반하천 정비사업 등 내년도 전환사업과 도비 보조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 민기식 부시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타를 통과한 만큼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경남도와 긴밀한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의령군, '3무 회의' 도입 2년.형식 넘어 실질 행정 '자리 잡아'
의령군, '3무 회의' 도입 2년.형식 넘어 실질 행정 '자리 잡아' [PEDIEN] 의령군이 격주로 운영하는 ‘3무 간부회의’ 가 도입 2년 만에 조직 문화 속에 안착했다. 문서·보고·자리를 없앤 파격적 회의 방식이 실효성을 인정받으며 내부 소통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2년 전 "앞으로 간부회의는 △노페이퍼 △노보고 △노자리'가 돼야 한다. 첫 번째 형식적인 문서가 없는 회의, 두 번째 순서대로 발표하는 보고와 일방적인 지시가 없는 회의, 세 번째 정해진 자리가 없는 회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해진 자리가 없다’라는 것은 부서장 대신 실무 담당 주무관이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는 뜻이다. '3무 간부회의'는 정형화되고 수직적인 회의 관행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역량이 집약된 현실성 있는 업무 공유와 주제별 심도 있는 토론으로 군정 운영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도입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2일간부회의에서는 회의 좌석 배치가 새롭게 됐다. 오태완 군수가 상석에서 회의를 단독으로 주재했던 방식을 탈피해 부군수와 안전건설국장이 양옆에 앉았다. '노자리' 회의에 걸맞게 기획예산담당관 대신 감사팀장, 건설교통과장 대신 농업기반팀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간부회의에 통상 참석하지 않는 읍면장 중 의령읍장이 참석했다. 최용석 읍장은 ‘마을별 찾아가는 주민간담회’ 추진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회의에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형식적인 문서나 보고 순서는 없었으며 통계 기반 주제 토론이 중심이 됐다. 의령군의 높은 ‘빈집율’을 주제로 부서 간 토론이 진행됐고 빈집을 활용한 민박업 운영, 철거 후 공공용지 조성 등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들이 제시되며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수해 복구와 관련된 토론에서는 산사태 취약지역의 기준 개선과 DB 구축을 통한 현실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타 부서장의 제안에 대해, 담당 부서가 검토 의사를 밝히는 등 건설적인 논의가 오갔다. 오태완 군수는 “형식을 버리고 실효성을 택한 회의 문화가 군정의 생산성과 소통의 깊이를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토론과 협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함양군, 제22회 함양연암문화제 개최
함양군, 제22회 함양연암문화제 개최 [PEDIEN] 함양군은 조선 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기리는 ‘제22회 함양연암문화제’를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안의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함양연암문화제는 연암 박지원 선생이 1791년부터 1795년까지 안의현감으로 재임하며 백성을 위한 실용적 학문을 행정에 실천한 ‘이용후생’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물레방아 실용화 등 연암의 실학 사상이 실제로 구현되었던 안의면에서 매년 문화제를 열어 그의 사상적 유산을 군민과 함께 되새기고 인문학적 가치를 나누는 장으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 올해 문화제는 ‘연암의 자취, 물레방아의 고장 안의’를 주제로 연암의 실학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인문학적 통찰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연암 학술대회, 연암 부임 행차, 현민 안녕기원제, 개막식, 축하공연, 연암 노래자랑, 미술 실기 공모전, 역사 퀴즈대회,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군민과 방문객을 맞이한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오후 2시 봄날센터에서 연암 학술대회가 열려 연암의 철학과 사상을 학문적으로 조명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안의면사무소에서 출발하는 ‘연암 부임 행차’ 와 ‘안녕기원제’, ‘개막식’, 그리고 ‘연암 노래자랑’ 이 차례로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둘째 날인 9월 1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광풍루 일원에서 학생 미술 실기 공모전이 열리고 오후 2시에는 재즈댄스, 건강체조, 고고장구 등 동아리 공연과 함께 ‘연암 역사 퀴즈대회’ 등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배우는 참여형 인문축제로 이어진다. 함양연암문화제위원회 관계자는 “연암 박지원 선생의 실학정신과 문학적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문화제를 통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인문학의 깊이를 되새기고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밀양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30억원 추가 융자 지원
[PEDIEN] 경남 밀양시는 올해 배정된 소상공인 육성자금 120억원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가로 3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지역 내 소상공인이며 휴·폐업자,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투기 조장 업종 등은 제외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보증 상담을 예약해야 한다. 이후 예약 일정에 따라 경남신용보증재단 밀양지점에서 보증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양시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 지원과 함께 이차보전금 지원,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을 병행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융자지원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거창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거창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PEDIEN] 거창군은 지난 3일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군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 이재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 여성지도자, 군민 등 250여명이 함께했으며 양성평등과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와 퍼포먼스가 진행돼 ‘양성평등, 행복거창’ 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격려사에서 “양성평등은 단순히 여성과 남성의 문제가 아니라 군민 모두의 행복과 직결되는 가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숙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개인의 권리를 넘어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되는 것으로 오늘이 군민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거창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교육, 문화, 안전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 추진해 군민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도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30번째를 맞은 양성평등주간은 1996년 ‘여성주간’ 으로 시작해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에 따라 2015년 ‘양성평등주간’ 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기념주간은 기존에 7월 첫째 주에서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외친 1989년 9월 1일을 기념해 2020년부터 9월 첫째 주로 변경됐다. -
합천한우 번식력·우수성 증명, 쌍둥이 송아지 잇따라 출산
합천한우 번식력·우수성 증명, 쌍둥이 송아지 잇따라 출산 [PEDIEN] 합천군 쌍백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세 차례나 쌍둥이를 출산한 어미 소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어미 소는 2022년 암송아지 세쌍둥이, 2023년 암송아지 쌍둥이에 이어 8월 24일 수송아지 쌍둥이를 출산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었다. 앞서 태어난 쌍둥이들은 생시체중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미숙아로 태어났으나 현재는 건강히 성장해 송아지를 낳는 어미 소가 됐다. 특히 2022년에 태어난 세쌍둥이 중 한 마리는 다시 쌍둥이를 출산해, 쌍둥이에 대한 강한 유전력이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번에 태어난 수송아지 쌍둥이는 체중 25kg 안팎으로 건강하게 태어났으며 축주의 풍부한 쌍둥이 사양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어미 소 또한 젖을 잘 먹이고 있으며 큰 이상 없이 산후 회복 중이다. 일반적으로 수정란 이식우가 아닌 소가 세 차례 연속 쌍둥이를 낳는 경우는 극히 드문 사례다. 특히 이번 사례는 합천한우의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합천한우는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라 풍미와 육질이 뛰어나며 꾸준한 관리와 철저한 혈통 보존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쌍둥이 출산은 합천한우의 건강성과 번식력, 그리고 품종 관리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축주 이순호 씨는 “농장에서 어미 소가 세 번이나 쌍둥이를 낳은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여름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쌍둥이 출산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지역민들께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희귀한 쌍둥이 송아지 출산 소식은 군민들께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는 일”이라며 “군에서도 합천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하동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함께 만드는 공존의 미래”
하동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함께 만드는 공존의 미래” [PEDIEN] 하동군과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3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과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초청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념식은 하동예술단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공무원 1명과 민간인 14명 등 총 15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대회사와 격려사 등이 이어지며 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겼다. 2부에서는 강정희 한국인문스피치아카데미 원장이 ‘내 목소리를 찾는 여정, 공존의 길 위에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 원장은 일상 속 성평등 실천 방안과 차이를 존중하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로비에는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됐다. 하동문화원부설 문화지킴이 봉사단이 하동녹차 등 다과를 준비했고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경찰서·국민건강보험공단·노인장애인복지관 등 관련 기관이 성평등·복지·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9월 4일 하동영화관에서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상영작은 ‘아이 캔 스피크’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 속에서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양성평등은 특정 집단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가치”며 “이번 행사가 군민 여러분이 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양성평등기본법’과 ‘하동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에 따라 매년 9월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평등 문화 확산과 군민 행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하동녹차, K-Tea 세계화를 선도하다
하동녹차, K-Tea 세계화를 선도하다 [PEDIEN] 하동군은 9월 3일 오후 3시, 하동차&바이오진흥원 가공공장에서 미국 뉴욕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은 가루녹차 600kg, 약 1만 5천 달러 규모로 세계 최대 소비도시이자 미식의 중심지인 뉴욕에 하동녹차가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이자 상징적인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경남도의회 김구연 의원, 하동군의회 강대선 의장, 농협하동군지부 장주익 지부장, 화개악양농협 임종갑 조합장, 지역 제다업체 대표 및 농가 등 15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출은 물량 확대 차원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미식 무대에 한국 녹차를 정식으로 올린다는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 하동녹차는 뉴욕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과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를 겨냥한 공급을 시작하며 단순한 음용차 이상의 고급 요리와 디저트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곧 하동녹차의 품질이 세계적 미식 문화 속에서 공인받았음을 의미하며 한국 녹차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성과는 하승철 군수의 적극적인 해외 개척 활동의 결과물이다. 지난해 미국 뉴욕 맨해튼에 하동차문화관 개설 업무협약과 2025년 뉴욕한국문화원 하동녹차 홍보 행사가 기반이 되어 뉴욕의 글로벌 전략 고객을 초청·연계하며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결과다. 특히 올해 오픈 예정인 뉴욕 맨해튼 하동차문화관 브랜드 홍보관을 통해 다양한 고급 매장과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는 곧 하동차 문화의 세계적 확산과 하동 농식품의 글로벌 홍보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하동녹차는 미국, 독일 호주, 브라질, 프랑스, 영국, 멕시코, 베트남, 캐나다, 칠레 등 1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아울러 일본, 두바이, 뉴질랜드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며 “세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올 9월 한 달 동안만 호주 5,000kg, 독일 1,400kg, 미국 600kg을 포함해 총 7톤의 수출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하동 차 산업이 천년의 전통을 넘어 세계적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동군은 이미 유럽과 중남미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지 외식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K-Tea’라는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심어 나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군은 차광막 지원, 유기질 비료 지원 등 품질 고급화 정책을 병행하며 친환경 프리미엄 녹차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가루녹차의 표준화·고급화를 통해 세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천 년 역사를 간직한 하동녹차는 이제 K-Tea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미와 남미를 비롯한 전 세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한국 녹차의 위상을 높이고 하동군을 글로벌 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뉴욕 수출은 단순한 첫 진출이 아니라, 세계 미식 문화의 중심에 한국 녹차를 당당히 소개하는 출발점”이라며 “농가와 군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산업으로 차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사천시,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영업장 위생점검 실시
[PEDIEN] 사천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관내 축산물영업장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명절 기간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 주요 축산물영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업소별 준수사항 이행 여부, 축산물이력제 표시사항 준수,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나 허가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동식 시장은 “축산물 취급 업소에 대해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청군, 산엔청 마실장터 6일 재개장
산청군, 산엔청 마실장터 6일 재개장 [PEDIEN] 산청군은 오는 6일 폭염으로 임시 휴장한 산엔청 마실장터가 재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개장에서는 산청의 제철 농산물은 물론 가공식품, 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산엔청 마실장터는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매주 토·일요일 운영되며 고구마, 곶감, 벌꿀, 표고버섯, 고추, 건고사리, 약도라지 등 60여 종의 농특산물이 마련돼 있다. 특히 농업인이 직접 판매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신뢰성과 신선도가 높아 군민과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장터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아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엔청쇼핑몰, 추석 명절 기획전 마련
산엔청쇼핑몰, 추석 명절 기획전 마련 [PEDIEN] 산청군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산엔청쇼핑몰에서 ‘추석 명절 기획전’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호우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 산청에서 나고 자란 한우, 쌀, 사과, 배, 계란, 바나나, 표고버섯, 고사리, 곶감 등 400여 개 품목을 무료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농가 자체 할인과 20% 추가 할인쿠폰 발급 등 최대 5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신규 회원가입 △30일 이상 출석 체크 △최고구매자 선정 △천원의 행복 △1+1, 하나 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 천원의 행복과 1+1 하나 더 이벤트는 행사 기간 매주 각 1회, 사전 예고 없이 기습적으로 진행,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산청군 관계자는“고물가·불경기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