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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1일 ‘경기도 양평군 상수도 불균형 해소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특별위원장에 이혜원(양평2) 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경기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양평군 상수도 불균형 해소 특별위원회 출범식에는 백현종 대표의원과 이혜원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이석균 기획수석, 이채영 정책수석, 김현석 청년수석, 김완규 경제수석, 유형진 교육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이영주 제2정책위원장, 김일중 의원(이천1), 박명숙 의원(양평1)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 양평군 상수도 불균형 해소 특별위원회는 양평군의 오랜 숙원 사업인 상수도 보급 활성화와 수도요금의 합리적 산정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양평군의 상수도 보급률은 2023년 기준 81%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평균 98% 대비 최하위 수준이며 이로 인해 군내 일부 읍·면 지역의 경우 주민들이 마을 상수도 및 지하수에 의존함에 따라 수질 불안과 단수 피해 등 지속적인 불편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기준 수도요금 또한 가정용 상수도 요금 980원, 일반용(영업용) 2,032원으로 경기도 평균 각 525원, 1,181원 대비 2배 수준으로 주민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상수도 불균형 해소 특별위원회는 양평군이 오랜 기간 수도권 인구 식수원을 책임지며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등에 따른 각종 개발·환경 규제를 중첩 적용받아 온 불합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백현종 대표의원은 “양평군이 겪고 있는 ‘물 공급·소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종합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도 양평군 상수도 불균형 해소 특별위원회’를 전격 출범했다”.며 “우리 특별위원회가 양평군의 상수도 보급률을 향상시키고 수도요금을 경감하는 등 실효적인 대안 마련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또한 심도 있는 정책 지원 등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원 의원은 “깨끗한 물을 지켜온 양평의 희생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물과 삶이 조화롭게 순환하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오늘 출범하는 우리 특별위원회는 ‘현장을 듣고 문제를 풀고 제도를 바꾸는’ 실천 중심의 위원회로서 현장 점검과 주민 간담회, 정책 협의와 제도 개선 건의, 정책 연구와 실태 조사 등을 통해 ‘공정한 물 복지의 양평’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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