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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읍,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겨울의 향기는 사랑의 김장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 (남해군 제공) [PEDIEN] 남해읍이 새마을 남녀협의회와 손잡고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남해읍 행정복지센터 향기뜨락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새마을 남녀협의회원 60여 명이 참여, 배추 1500포기로 김장을 담갔다.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는 남해읍 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300여 세대에 전달됐다.조정심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또한 매년 함께 힘을 모아주는 회원들과 지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이창융 남해읍장은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남해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
설천면, 남해각 난간화분 새단장
설천면, 남해각 난간화분 새단장 (남해군 제공) [PEDIEN]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남해각 일원 난간 화분을 꽃양배추로 새롭게 교체했다고 밝혔다.설천면은 봄철에는 ‘웨이브페츄니아’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겨울철을 맞아 기온 변화에 강하고 색 유지력이 뛰어난 ‘꽃양배추’를 식재했다.또한 자동 관수시설 도입으로 난간화분에 안정적으로 수분을 공급할 수 있어 관리 효율이 향상되고 인력 부담도 줄었다.이를 통해 사계절 체계적인 화분 관리가 가능해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보다 나은 거리 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이채현 설천면장은 “노량마을의 주요 방문 지점인 남해각 경관을 계절별로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재종을 지속적으로 발굴·관리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꽃양배추는 저온에서 잎색이 선명하게 나타나는 식물인 만큼, 12월 중순 이후 더욱 뚜렷해질 색감을 보러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 -
남해군 청년, '취향의 섬' 프로젝트로 창업 꿈 키운다
경상남도 남해군 군청 [PEDIEN] 남해군이 지역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취향의 섬: 크리에이터들의 취향 원정대'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프로젝트는 남해군 고향사랑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이 도시의 크리에이터들과 교류하며 창업 노하우를 배우고 영감을 얻도록 기획됐다.그림, 출판, 공간 운영, 베이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남해군 청년 6팀이 참여하여 연남동 팝업 스토어에서 자신들의 작업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특히,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도시 기반 크리에이터의 사업화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이 진행되었고, 참가 청년들은 강연자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사업 고민을 나누며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또한, 상품화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모델에 적용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다.남해군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지역 청년들이 새로운 감각을 얻고 성장 동력을 마련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참여한 크리에이터와의 후속 협업,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사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남해군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
장승포 수변공원 '호호피크닉' 성황…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열린‘호호피크닉’성황리 종료지역상권과 로컬푸드를 잇는‘소풍같은 행사’로 호응 (거제시 제공) [PEDIEN]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열린 '호호피크닉'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역 상권과 로컬푸드를 연계한 이번 행사는 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번 행사는 장승포권역 어촌신활력증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시민들에게 '소풍' 같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야외 특화형 먹거리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점들이 개발한 신메뉴 4종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오! 참치'의 지라시스시, '삼삼해물식당'의 컵물회, '장승포마을어묵식당'의 제육파스타, '중국요리 몽'의 크림새우 등이 무료 시식 기회를 통해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시민들은 지역 상인들이 직접 만든 새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9초 맞추기, 해녀 복장 체험, 트리 테라리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전형수, 권눈썹, 스모킹리 등 3팀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행사 관계자는 맑은 날씨 덕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와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상점가와 협력하여 만든 신메뉴 시식이 실제 매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등 상권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호호피크닉'은 지역 상권의 기존 메뉴를 테이크아웃 형태로 개선, 수변공원에서 새로운 식문화를 조성하고 판로를 확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상권 경쟁력 강화와 수변 공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창원시, 누비전 발행 규모 대폭 확대…2026년 5000억 목표
창원특례시, 내년‘누비전’발행 규모 대폭 확대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누비전'의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골목상권 활성화와 시민 혜택 강화에 나선다.2026년까지 누비전 발행액을 최대 5000억 원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창원시는 밝혔다. 이는 올해 발행 예정액 1515억 원의 세 배가 넘는 규모다.창원시의 누비전 발행액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작년 대비 53% 증가했으며, 주민등록인구 1인당 발행액도 9만 9000원에서 15만 2000원으로 늘었다.내년부터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창원시는 누비전 발행 규모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1조 1500억 원을 반영하고, 국비 지원율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어 편성했다.창원시는 국비 지원 의무화를 바탕으로 2026년 누비전 발행 규모를 5000억 원까지 확대하고, 할인율과 구매 한도 상향도 검토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누비전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핵심 정책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발행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글로벌 봉사단과 함께핫팩 나눔 행사 실시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PEDIEN]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11월 30일 외국인노동자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 30여 명과 함께 외국인노동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핫팩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고현시장과 고현터미널 일대에서 겨울철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핫팩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외국인노동자들이 직접 시민과 상인들에게 손난로를 건네며 자연스럽게 교류한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지역사회 내 상호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하성영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 내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도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거제외국인노동자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은 올해 5월 제1기 다이음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시환경 정화활동, 거제시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거제외국인근로자센터는 2026년에도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
서부경남 궁도인들의 축제, 진주 남강정에서 막을 올리다
‘제489회 서부경남 5개 시·군 9개 정 궁도대회’개최 (진주시 제공) [PEDIEN] 서부경남 궁도인들이 진주 남강정에 모여 활시위를 당겼다.지난 29일, ‘제489회 서부경남 5개 시·군 9개 정 궁도대회’가 진주시 남강정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시를 비롯해 사천, 통영, 고성, 남해 등 서부경남 5개 시·군에서 200여 명의 궁사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진주시궁도협회 남강정이 주최하고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연마한 궁술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각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수여됐다.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부경남 궁도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궁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궁도 실력 겨루기를 넘어 서부경남 궁도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
창원시, AI로 제조업 혁신…국가 AI 제조혁신 허브로 발돋움
창원특례시, 국가 AI 제조혁신 허브로 미래 산업 판 바꾼다.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제조업 혁신을 본격 추진하며, 국가 AI 제조혁신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한다.산업통상부의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인 'AI 실증산단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부터 4년간 총 222억 원을 투입, 창원국가산업단지를 AI 기반 지능형 제조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창원국가산단은 기계 및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AI 전환을 가속화하여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AI 실증 공장 구축을 통해 AI 전환 모델을 만들고, 이를 입주기업에 확산시켜 산업단지 전체의 AI 전환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목표를 세웠다.이번 사업에는 산업부, 경남도, 창원시와 함께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위아, 삼현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AI 기술 도입을 통해 제조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조립 공정에 AI 모델을 적용, 부품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예측하여 조립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 검사 로봇을 도입한다. 현대위아는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로봇을 활용한 자율 제조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삼현은 AI 기반 품질 데이터 통합 불량 예측 시스템을 구축, 불량률 감소를 목표로 한다.창원시는 AI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AI 종합지원센터'를 운영, AI 실증사례 시연 및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AI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종합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AI 팩토리 사업과 AI 확산 표준모델 구축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을 '피지컬 AI 산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창원시는 향후 '인간-AI 협업형 LAM 개발·세계 실증사업'을 통해 AI 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거창군, 주민 주도 '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 개최
주민이 함께 만드는 변화, 거창군 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 개최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웅양면 활력충전소에서 주민, 마을활동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나의 고마운 손에게'라는 주제로,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주민과 활동가들이 한 해 동안 협력하여 이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는 2025년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동산마을과 숭산마을의 사례 발표를 통해 주민 주도 마을만들기의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월천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월천풍물팀의 흥겨운 공연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행사장에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할매그림, 천아트 등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가조할매북 콘서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신원면 주민들의 색소폰 연주와 거창읍 주민들의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한 마을활동가는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사업을 되돌아보며 서로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성과공유회가 마을 간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구인모 거창군수는 마을의 변화는 주민 스스로 마음을 모으고 실천할 때 가장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성과공유회가 거창군 마을공동체의 성장을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활동 공유를 넘어 마을 간 경험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
거제시, 7058 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67억 원 지급 결정
거제시, 7058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67억 지급 (거제시 제공) [PEDIEN] 거제시가 농업 활동을 통한 공익 기능 증진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67억 2천만 원을 12월 4일부터 7058 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직불금은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으로 나뉘어 지급된다. 소농 직불금은 3554 농가에 각 130만 원씩 정액으로 지급되며, 면적 직불금은 3504 농가에 논·밭, 진흥·비진흥 지역별 면적에 따라 ㎡당 136원에서 최대 215원까지 차등 지급된다.소농 직불금은 농지 면적, 영농 종사 기간, 농가 구성원 소득 등 여러 조건을 검증하여 지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면적 직불금은 실제 경작 면적을 기준으로 지급액이 결정된다.거제시는 이번 직불금 지급이 올해 잦은 강우와 병충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빌딩플러스, 거제시에 백미 1톤 기탁…지역사회 나눔 실천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PEDIEN] ㈜빌딩플러스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톤을 거제시에 기탁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탁은 12월 1일에 이루어졌으며, ㈜빌딩플러스는 백미 4kg 250포를 전달했다.㈜빌딩플러스는 거제시에서 실내건축공사업 및 인테리어공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기업이다. 매년 꾸준히 백미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김진국 ㈜빌딩플러스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약속했다.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 기업의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기탁된 백미는 경남공동모금회를 통해 거제시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빌딩플러스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
거창군,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 도시
거창군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제막식 성황리 개최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지난 1일, 군청 앞에서 열린 제막식은 숲 아이 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으로 시작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군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이 안전하고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현판 제막에는 군수, 군의장, 군의원, 여성단체협의회, 군민참여단,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여 '더 큰 거창 도약, 군민과 함께하는 군민친화도시'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새 현판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며 여성친화도시 지정의 기쁨을 나누고, 앞으로의 발전을 함께 기원했다.거창군은 2014년 최초 지정 이후 2025년 재지정을 통해 여성, 청년, 노인 등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이 군민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실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의 가치를 군정 전반에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거창군은 성평등 관점의 정책 확대, 생활 밀착형 안전 환경 조성, 여성 친화 공간 강화,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
제24회 거제시 궁도협회장기 대회 성료…전통 활의 맥 잇다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PEDIEN] 거제시 궁도인들의 축제, '제24회 거제시 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궁도대회'가 지난 11월 30일 벽파정 궁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거제시 궁도협회 소속 선수 및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개인부, 여자부, 노년부,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개인부에서는 구창환, 이재규가 준우승을, 조효진, 손해희, 이태열이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이점자가 우승, 오영숙과 김재순이 준우승을, 김상매, 김송자, 윤종란이 3위에 올랐다. 노년부에서는 신현득이 정상에 올랐으며, 오연숙과 김재순이 뒤를 이었다. 단체전에서는 벽파정이 우승을 차지하며 궁도 실력을 입증했다.변광용 거제시장은 대회에 참석하여 궁도인들을 격려하고, 거제시의 궁도 발전 의지를 밝혔다. 특히 옥포대첩점 궁도장 신설을 적극 추진하여 궁도인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변 시장은 2026년 거제시 발전을 위해 기업과 지역 상생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궁도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
거제시, 1회용품 제로화 청사 선언…내년부터 시청 내 1회용컵 사용 금지
거제시, 『1회용품 제로화 청사』 선언,새해부터 시청 내 1회용컵 사용 금지 (거제시 제공) [PEDIEN] 거제시가 1회용품 없는 청사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거제시는 지난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품 제로화 청사'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공공기관이 먼저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고, 궁극적으로 거제시 전체의 1회용품 사용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참석자들은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중단, 다회용품 및 친환경 제품 사용 생활화, 공공기관의 친환경 행정환경 조성, 직원 대상 교육 및 홍보 강화, 민간기업·시민단체·지역사회와의 협력 등 5가지 사항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특히 거제시는 '제로컵 청사' 추진 계획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시청 내 카페에서 1회용컵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모든 음료를 다회용 컵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텀블러 세척기를 추가 설치하고, 텀블러 보급도 확대할 계획이다.변광용 거제시장은 “공공기관이 먼저 1회용품 저감 정책을 실천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높이고,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 거제시 전역의 1회용품 사용 감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