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거제시 궁도협회장기 대회 성료…전통 활의 맥 잇다

거제 벽파정 궁도장서 100여 명 참가, 궁도 실력 겨뤄…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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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PEDIEN] 거제시 궁도인들의 축제, '제24회 거제시 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궁도대회'가 지난 11월 30일 벽파정 궁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거제시 궁도협회 소속 선수 및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개인부, 여자부, 노년부,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개인부에서는 구창환, 이재규가 준우승을, 조효진, 손해희, 이태열이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이점자가 우승, 오영숙과 김재순이 준우승을, 김상매, 김송자, 윤종란이 3위에 올랐다. 노년부에서는 신현득이 정상에 올랐으며, 오연숙과 김재순이 뒤를 이었다. 단체전에서는 벽파정이 우승을 차지하며 궁도 실력을 입증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대회에 참석하여 궁도인들을 격려하고, 거제시의 궁도 발전 의지를 밝혔다. 특히 옥포대첩점 궁도장 신설을 적극 추진하여 궁도인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변 시장은 2026년 거제시 발전을 위해 기업과 지역 상생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궁도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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