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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별맛축제 미리보기” 사전 미식회에서 특별한 한 상
“하동 별맛축제 미리보기” 사전 미식회에서 특별한 한 상 [PEDIEN] 하동군이 오는 11월 열릴 ‘하동 별맛축제’를 앞두고 지난 11일 사전 시식회인 ‘하동별맛축제 셀러 메뉴 미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축제에 참여하는 지역 식음료 셀러들이 직접 준비한 메뉴를 선보이며 축제의 대표 먹거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첫선을 보인 별맛축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김구영 하동별맛축제 추진위원, 지역 단체장, 기업 대표,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시식단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영상 상영과 내빈 인사로 시작해, △스페셜 메뉴 △로컬 음식 △식사 △빵/디저트 4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총 20팀의 셀러가 직접 준비한 메뉴들을 공개했다. 스페셜 메뉴 세션에서는 숲속&칸리우엣을 포함한 3개 팀이 재첩, 참숭어 등을 활용한 이색적인 메뉴를 선보였으며 로컬 음식 세션에서는 군여성협의회와 생활개선회가 각각 청량한 감칠맛의 재첩 된장국과 타작국을 선보였다. 이어진 식사 세션에서는 정온다, 계절열매 등 8개 팀이 덮밥·주먹밥 등 한 끼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메뉴를 제공했다. 마지막 빵/디저트 세션에서는 바라던곳간, 하우스윗 등 7개 팀이 하동의 매력을 담은 디저트를 내보이며 시식단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특히 재첩과 매실, 하동 쌀, 대봉감 등 하동의 특산물이 현대적인 조리법과 어우러져 전통과 트렌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풍성한 미식 체험의 장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전 시식회를 통해 셀러들의 다양한 메뉴가 축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미리 살펴볼 수 있었다”며 “11월 본행사에서도 하동 고유의 맛과 개성을 담아낸 먹거리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번 사전 시식회를 발판 삼아, 다가올 11월 하동 별맛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식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
“세 마리 토끼 잡은” 하동 송림 파크골프장, 지역 새 명소로 탄생
“세 마리 토끼 잡은” 하동 송림 파크골프장, 지역 새 명소로 탄생 [PEDIEN]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28-3 일원에 ‘하동 송림 파크골프장’ 이 새롭게 조성됐다.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된 하동 송림 파크골프장은 부지면적 2만 2796㎡에 18홀 규모로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6월 잔디 식재를 완료하고 3개월간 유지관리를 거쳐 완공됐다. 11일 열린 개장식에는 하동군수를 비롯해 파크골프협회장, 하동군체육회장, 파크골프 클럽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기념 촬영, 군수 시타 순으로 진행됐고 개장식 이후에는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 직접 라운딩을 즐기며 골프장 일대가 활기로 가득 찼다. 특히 하동군은 공사 시 새로운 수목을 심지 않고 기존의 메타세쿼이아·은행나무 등 큰 나무를 최대한 보전해 자연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자연환경 보전은 물론 예산 절감과 주민 만족까지 이뤄내며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조성된 송림 파크골프장은 위쪽으로 하동송림공원과 하모니파크까지 이어져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접근성이 우수해 외부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섬진강 변의 빼어난 경관을 군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2026년 준공 예정인 양보, 악양 파크골프장도 자연 친화적으로 멋지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림 파크골프장은 현재 임시 개장 상태로 향후 잔디의 생육 상태를 고려해 일반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하동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하동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PEDIEN] 하동군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어 민선8기 군정 성과를 정리하고 내년도 핵심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해를 맞이해 지난 3년간 ‘컴팩트 매력도시 별천지 하동’을 기조로 쌓아온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추진할 사업의 실효성을 파악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보고회는 하승철 하동군수 주재로 열려, 국·소장을 비롯한 전 부서장과 담당이 참석했다. 참석한 부서장들은 지난 시간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추진할 신규 사업 152건을 포함한 핵심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핵심 전략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밀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정주 여건 개선,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귀농·귀촌인 지원, 교육 지원 확대 등 각 분야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했다. 하동군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발맞추어 123대 국정과제 이행에 적극 동참하고 자치분권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아 재정 자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하동의 지리적·문화적 특성과 군민의 수요에 맞는 성장 전략을 추진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 주도 발전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다져가겠다는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먼저 올봄 발생한 대형 산불을 언급하며 “재난 상황에서도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고 본연의 군정 업무도 흔들림 없이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 군수는 “신속한 복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산불 자체 헬기 임차 △산불 차단 숲 내화수림 조성 △준 산불전문진화대 수준의 산불 대응 지원단 구성 등을 산림과에 주문했다. 아울러 △청년 비즈니스센터 운영 △보조금 신청 온라인 플랫폼 구축 △하동읍 하수도 분류식화 사업 △지역활력타운 조성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단지 조성 △철길문화숲 조성 △옥종 양수발전소 추진 △보건의료원 건립 등 굵직한 사업들을 언급하며 “‘매력도시 별천지 하동’의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며 오는 9월 당초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적 기반 마련을 당부했다. 하동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핵심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군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정의 방향과 실행 전략을 다시 점검할 수 있었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치며 군민의 행복을 지키고 하동의 미래를 밝히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오르GO 함양’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함양 농특산물 서울 특판
‘오르GO 함양’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함양 농특산물 서울 특판 [PEDIEN] 함양군은 9월 12일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 이벤트홀에서 ‘오르GO 함양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함양농특산물 특판행사’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신성범 국회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장, 최정윤 재경함양군향우회 회장과 서울향우회 회원 20여명 등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특판 행사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리며 총 15개 농특산물 업체가 참여해 산양삼, 연잎밥, 산나물, 차류, 부각류, 엑기스류 등 함양을 대표하는 신선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추석 선물로 함양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양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함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산악완등 인증사업 ‘오르GO 함양’과 ‘제20회 함양산삼축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농특산물과 상품권 등 기념품을 증정하며 함양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행사는 함양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오르GO 함양’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소중한 기회”며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농특산물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제293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개회
제293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개회 [PEDIEN] 합천군의회는 12일 제293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회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문숙 의원이 제출한 ‘합천군의회 의원 및 공무원 등의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 와 성종태 의원이 발의한 ‘합천군 영농 폐기물 수거·처리 지원 등에 관한 조례’등 조례안 2건을 비롯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건, 기타 조례안 8건 등 총 13건의 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5분 자유발언에서 김문숙 의원은 우수기 전 댐 수위 안정적인 관리를 요구했으며 이종철 의원은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정봉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의안 심사에 있어 군민의 복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해 주시기 바란다”며 “다가오는 추석명절에는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께서도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
조평자 시인 첫 시집 ‘맨드라미 사진관’ 등단 6년만에 출간
[PEDIEN] 2019년 ‘시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한 조평자 시인이 등단 6년만에 첫 시집 ‘맨드라미 사진관’을 출간했다. ‘맨드라미 사진관’은 개인사적 상흔을 보편적 서정으로 승화시킨 59편의 시가 실린 시집으로 시인이 오랜 세월 삶과 예술을 응시하며 집약해 온 목소리를 담았다. 이번 시집은 슬픔과 고독, 사회적 낙인과 개인적 상처를 마주하는 과정에서 태어난 작품집이다. 시인은 허물어진 자리 위에서 발견한 맨살의 삶을 언어로 기록하며 상실을 넘어 새로운 의미를 모색하는 철학적 사유를 보여준다. 시집의 제목은 단순한 명칭이 아니라 시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상징이다. ‘맨드라미’는 개인사와 사회적 억압이 응축된 뿌리이며 ‘사진관’은 노동과 현재의 삶 그리고 존재를 기록하는 공간이다. 두 이미지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긴장 속에서 시인의 미학적 자리를 형상화한다. 이번 시집의 대표작 ‘맨드라미’는 어린 시절의 상처와 사회적 낙인을 붉은 꽃밭의 이미지로 현상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리고 ‘카나리아’, ‘두 아이’, ‘꽃이 범람하는 사진관’ 등에서도 일상 속 고통과 존재의 고독을 응시하는 시적 언어가 드러난다. 염선옥 문학평론가는 해설에서 “맨드라미 사진관은 가족사적 불행과 사회적 억압 그리고 주체의 응시가 교차하는 서정시집으로 붉은 맨드라미의 이미지가 고통과 낙인의 상징으로 깊이 각인된다”고 평가했다. -
2026년 거창군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선호도 투표 개시
2026년 거창군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선호도 투표 개시 [PEDIEN] 거창군은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QR코드를 활용해 주민e참여 누리집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1인당 2개 사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방법을 간소화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27일간 공개 모집한 주민제안사업 150건 가운데,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선정한 18개의 사업을 투표 대상으로 하며 군민이 선호하는 사업을 우선 반영하기 위해 추진한다. 분야별로 △창포원 청보리밭 조성 등 군정발전 정책제안 8개 사업 △거창한 작가다 등 우수사례 도입 분야 2개 사업 △청소년수련관 주차장 바닥 개선사업 등 미래세대 잠재력 발산 분야 2개 사업 △건계정 지붕형 야외의자 설치 등 구석구석 복지행정 분야 2개 사업 △용원정 주변 경관 산책로 조성 등 생활인구 경제활력 분야 4개 사업이 있다. 투표 결과는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의 우선순위 결과와 함께 오는 10월 열리는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직접 반영하는 중요한 제도”며 “군민이 디자인하는 정책·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2023년 7월 주민참여예산시스템 선도지자체 시범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적극 활용 중이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양산시평생학습관, 제2회 평생교육 아카데미 성료
양산시평생학습관, 제2회 평생교육 아카데미 성료 [PEDIEN] 양산시평생학습관은 지난 10일 열린‘제2회를 맞은 주제와 울림이 있는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도슨트 정우철과 함께하는 미술여행’을 주제로 마네, 고흐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소개해, 작품 속에 담긴 예술가의 삶의 철학과 이야기를 쉽게 풀어 설명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가해명화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다양한 얼굴을 다시금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문화와 예술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얻고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제2회 평생교육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학습 수요와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거창읍, 추석 맞이 국화향 가득한 시가지 조성
거창읍, 추석 맞이 국화향 가득한 시가지 조성 [PEDIEN]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시가지 대형화분 171개에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3,500여 본을 심어 국화 향기 가득한 거리를 조성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가지 도로변에 식재해 주민들에게 화사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거창한마당대축제와 추석을 맞아 거창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시가지 화분에 심어진 국화꽃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길 바라며 다가오는 겨울에도 계절 꽃을 심어 사계절 아름다운 시가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합천군, ‘합천 역사체험관 건립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합천군, ‘합천 역사체험관 건립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PEDIEN] 합천군은 11일 합천박물관에서 ‘합천 역사체험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합천군이 추진 중인 합천 역사체험관 건립 사업의 전문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박물관·전시, 역사, 콘텐츠, 건축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그간 추진경과 보고 △건립 부지 관련 설명 △전문가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으며 자문 결과는 향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합천 역사체험관 건립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60억원을 투입해 합천박물관 인근에 추진된다. 체험·교육 공간, 체험존, 휴게공간 등을 갖춘 역사체험관을 신축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문위원회는 역사체험관 건립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전문가와 군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합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교육·체험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거창군,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PEDIEN] 거창군은 지난 11일 2025년 합천댐주변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2건의 사업 추진을 위해 군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인모 군수와 구인도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에 선정된 2건의 공모사업 중 황강 친수구역 내 제2창포원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은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남상면 어울림센터 카페 조성사업은 1억 2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건의 총사업비는 12억 5천만원이다. 제2창포원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은 남하면 무릉리 일원 유휴부지를 활용한 축구장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가 확충되면 시설 이용객 등 생활인구가 유입되고 시설 운영관리 근로자 채용과 지역 상권 이용이 활성화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상면 어울림센터 카페 조성사업은 기존 1층 필로티 유휴공간을 활용해 카페를 조성함으로써 시설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인모 군수는 “앞으로도 계속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서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거창군, 9월 정기분 재산세 43억 부과
[PEDIEN] 거창군은 9월 정기분 재산세 토지분 40,629건, 주택분 1,664건을 각각 부과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토지 및 주택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나누어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연세액 20만원 이하일 때는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원을 초과할 때는 7월과 9월에 각 1/2씩 부과된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남상면, 신원면 지역 피해 물건에 대해 총 427만 1,500원의 재산세를 전액 감면했다. 감면 대상은 유실⋅매몰 등의 피해를 입은 신고 물건으로 확인을 거쳐 직권으로 감면 조치했다. 재산세는 전국 은행 입출금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미납 시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재산세는 군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인 만큼 납기 내 꼭 납부해 주시길 바라며 지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는 재산세 감면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청군, ‘농가 소득 증대·지역 활력’ 두 토끼 잡는다
산청군, ‘농가 소득 증대·지역 활력’ 두 토끼 잡는다 [PEDIEN] 산청군이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방문객 유치를 통한 내수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호우의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제25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소중한 이를 잃은 유족과 피해로 고통받는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발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 같은 결정에 일각에서는 해마다 이어오던 한방약초축제 취소로 농가 소득이 감소하고 지역 경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농가 소득 보전 및 증대를 위한 방안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세우고 조치에 나섰다. 산청군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농특산물 오프라인 판촉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이번 판촉은 대형산불·극한호우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도시 직거래장터, 박람회 등 다양한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전국 소비자들과 연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4일 서울 추석맞이 서로장터 참여를 시작으로 △도봉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양천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추석맞이 이음마켓 △경남농협 금요 직거래장터 △서초 직거래장터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지역상생 직판행사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메가쇼 시즌2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박람회 △수원 메가쇼 △경남특산물박람회 등 11월까지 이어진다. 특히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11개 행사를 추가로 발굴해 농가 참여를 확대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농특산물 판매 장터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상설 장터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마련 이와 함께 산청군 로컬푸드 행복장터와 산엔청 마실장터에서는 다양한 행사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추석맞이 특판행사와 페이백 이벤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등 11월까지 판매 확대와 홍보를 강화한다. 또 찾아가는 현장 특판행사를 새롭게 마련해 운영하고 남사예담촌 등 주요 관광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릴 계획이다. 산청군은 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지리산의 정기를 품은 1000여 종의 약초가 자생하는 한방약초의 고장이다. 산청 약초는 강수량이 많고 일교차가 크며 일조량이 적은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효능이 좋기로 유명하다. 산청군은 이런 우수한 약초를 더욱 알리기 위해 약초농가 및 약초 단체와 함께 서울약령시 보제원한방문화축제와 영천한약축제를 찾는다. 동대문구 프리마켓과 한강성심병원 바자회에도 참여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우수 약초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약초 특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산엔청쇼핑몰 ‘추석 명절 기획전’을 통해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 산청에서 나고 자란 한우, 쌀, 사과, 배, 계란, 바나나, 표고버섯, 고사리, 곶감 등 400여 개 품목을 마련했다. 농가 자체 할인과 20% 추가 할인쿠폰 발급 등 최대 5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구성했으며 △신규 회원가입 △30일 이상 출석 체크 △최고구매자 선정 △천원의 행복 △1+1, 하나 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 천원의 행복과 1+1 하나 더 이벤트는 행사 기간 매주 각 1회, 사전 예고 없이 기습적으로 진행,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침체돼 있는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왔따 산청ON, 내수내살 방문인증 이벤트’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산청 여행과 내돈내살을 통한 착한소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참여는 행사 기간 중 산청을 찾은 방문객이 본인의 SNS에 미션을 인증하고 이벤트 참여폼을 통해‘SNS인증 URL’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미션은 본인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미션 ‘산’ 산청여행 인증하기, 미션 ‘청’ 산청 내 내수소비 인증하기, 미션 ‘산&청’ 인증하기다. 두 마리 토끼 잡기 고삐 죈다 이외에도 한국남동발전과 자매결연 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협력 △농특산물 소비촉진, 지역축제, 문화예술행사 등 교류 활성화 등에 힘을 모으는 등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산청사랑상품권 구매 시 할인율을 지류와 모바일 모두 기존 10%에서 15%로 인상해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개인 구매 한도는 기존대로 운영하지만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개인 보유 한도를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상향하고 결제금액의 5%를 페이백해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축제 취소는 군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재난 극복을 함께 하기 위해서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와 재건에 나서 군민 일상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1년부터 이어져 온 축제가 비록 올해는 잠시 쉬어가지만 내년에는 더욱 품격 있고 발전된 축제를 준비해 보답할 것이다”며 “축제 취소에 따른 우려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씻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
창녕군, 3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창녕군, 3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PEDIEN] 창녕군은 경화회관 다목적홀에서 소속 현업근로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3분기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고용노동부 지정 교육기관의 전문강사가 △재해사례를 통한 사고 예방 △건강장해 예방에 관한 사항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관한 사항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가을철 풀베기 작업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예초기 사고 벌·뱀 등에 의한 재해 예방 대책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안전관리 활동으로 재해 없는 사업장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