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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낙죽장 보유자 김기찬 선생 전시회 개최
국가무형유산 낙죽장 보유자 김기찬 선생 전시회 개최 [PEDIEN] 하동군이 국가무형유산 낙죽장 김기찬 선생의 특별 전시회 ‘푸른 기와집에서 날아온 봉황의 군무’를 오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김기찬 선생의 예술 인생을 담은 회고록 형태의 전시로 불로 태운 대나무 위에 새겨진 수많은 이야기와 기억들이 봉황의 춤사위처럼 공간을 가득 메운다. 청와대에서 보내온 명절 선물을 새롭게 재해석한 신작 50점을 포함, 약 200점에 이르는 다양한 낙죽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낙죽 예술의 매력을 다채롭게 펼쳐 보인다. ‘봉황의 군무’라는 제목은 오랜 시간 갈고 닦아온 장인 정신과 예술혼이 하나로 어우러져 마치 봉황 떼가 하늘을 무리 지어 우아하게 춤추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김기찬 선생의 삶과 예술적 철학, 그리고 전통공예가 지닌 깊은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전시 개막일인 9월 19일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는 서예 퍼포먼스와 시 낭송, 전통 판소리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풍성한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전통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자세한 문의는 낙죽장 공방이나 하동군 문화체육과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낙죽이라는 독특한 예술 세계를 통해 전통이 현재와 소통하며 더욱 빛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며 “김기찬 선생의 작품들이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과 영감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청군, 성인문해교육사업 ‘문화가 있는 날’ 운영
[PEDIEN] 산청군은 16일 산청군작은영화관에서 성인문해교육사업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청양수발전소의 찾아가는 홍보 문화체험행사와 협업해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어르신들은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는 칠곡군 할머니들의 내용을 다룬 ‘칠곡가시나들’을 관람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글을 배우는 과정에서 삶의 즐거움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이승화 산청군수는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만학의 꿈을 응원했다. 이승화 수는 “이번 영화 관람이 한글을 배우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평생학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자서전? 우리가 썼어요” 하동군 자서전쓰기 학교, 제8기 졸업식
“자서전? 우리가 썼어요” 하동군 자서전쓰기 학교, 제8기 졸업식 [PEDIEN]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2일 대강당에서 ‘제8기 한다사 자서전쓰기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가족, 선배 기수, 지인, 복지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와 감동의 시간을 나눴다. 한다사 자서전쓰기학교는 복지관의 상설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글로 기록하며 성찰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8기 과정에는 65세부터 87세까지 다양한 연령과 경력을 가진 어르신 14명이 3개월간 총 10회에 걸쳐 참여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행복’, ‘후회’, ‘용서’ 등 삶의 주제를 중심으로 과거를 회상하고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이어가며 참여자들의 자서전에는 지난 3개월간의 글과 함께 함께한 순간들이 생생하게 담겼다. 또한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교복을 입고 떠나는 소풍, 시 낭송 배우기, 선배 기수와의 만남, 웰다잉 특강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 졸업생은 “자서전 쓰기가 처음엔 낯설고 부끄러웠지만, 글을 쓰며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는 걸 느꼈다”며 “내 인생이 불행했던 것만은 아니었다는 걸 깨닫게 됐고 부모로서 자식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됐다는 점에서 큰 위로와 자부심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벌써 8기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어르신들의 글을 전 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교장을 맡은 조문환 대표는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의 진솔한 삶을 통해 오히려 진행진이 더 많은 감동과 배움을 얻는다 수료하신 모든 분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
치매어르신과 거제시 치매안심센터가 함께하는 하반기 옥상텃밭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치매어르신과 거제시 치매안심센터가 함께하는 하반기 옥상텃밭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PEDIEN]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기억더+하기’ 경증치매어르신 쉼터 프로그램에서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야외치유 프로그램 ‘옥상 텃밭’을 9월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야외치유는 농업, 해양, 산림 등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치매 어르신의 중증화 예방, 협동을 통한 사회적 교류 증진, 신체 기능 향상, 우울감 완화를 위해 옥상 텃밭을 운영한다. 지난 9일 진행된 옥상 텃밭 수업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꽃과 식물을 심어 화단을 조성하고 나만의 특별한 수제 씨앗종이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도 하반기 6회에 걸쳐 전문 치유농업사와 함께 옥상 텃밭에 꽃, 채소 등을 키우며 어르신들이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쉼터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에 연중 운영되며 거제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어르신이 대상이다. 장기요양인정 미신청자, 장기요양 1~4등급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거나 장기요양 5등급 및 인지지원 등급자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
진주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진주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진주시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정촌행복드림센터 일원에서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에 맞춰 지난 2011년 제정된 ‘치매관리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한국무용과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치매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억을 부탁해 두뇌 톡톡 퀴즈쇼’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작품전시, 통합건강체험관 운영, 캐릭터 하모와의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관내 협약병원 8곳에서 치매 조기검사와 예방, 인식개선 홍보 등 치매극복주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추석 명절 앞두고 체불임금 해소 지원반 운영
창원특례시, 추석 명절 앞두고 체불임금 해소 지원반 운영 [PEDIEN] 창원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노동자들이 임금 체불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17일간 ‘체불임금 해소 지원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역경제과와 각 구청 경제교통과가 합동으로 지원반을 구성해, 고용노동부의 임금체불 집중단속 기간 동안 체불 노동자에게 권리구제 방안과 생활안정 지원제도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원시는 고문 공인노무사와 창원·마산·진해 노동상담소를 통해 노동자가 손쉽게 상담과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연중 무료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체불임금 등 다양한 노사 현안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체불임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담창구 ‘노동포털’ 및 근로감독관과 직접 연결되는 전용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체불노동자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체불임금 대지급금 △체불 노동자 생계비 융자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 제도를 시행 중이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우리 지역 경제를 이끄는 노동자들이 체불임금 걱정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체불 청산 제도를 적극 알리고 지원하겠다”며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창원시 관내 체불임금은 193억원, 피해 노동자는 2,698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도·소매업 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체불임금 24.4%, 체불노동자 12.5% 증가가 확인됐다. -
특별재난지역 산청군, 재산세 감면 부과
특별재난지역 산청군, 재산세 감면 부과 [PEDIEN] 산청군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9월 정기분 토지·주택 재산세를 감면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부과 규모는 총 3만 8286건, 30억 9000만원으로 토지 30억 2000만원, 주택 7000만원이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할 수 있다.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스마트 위택스앱 서비스를 통해서도 납부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면 조치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납세 의무가 발생한다. -
산청군, 청소년 굿즈개발단 운영 마무리
산청군, 청소년 굿즈개발단 운영 마무리 [PEDIEN] 산청군은 ‘청소년 굿즈개발단’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평생학습센터 시범운영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추진한 이번 운영은 산청고등학교 미술동아리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참여자들은 산청박물관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목화를 테마로 한 키링거치대, 천연행주, 썬캐쳐, 풍경, 약통꾸미기, 종이방향제 등 6종의 굿즈를 기획·디자인했다. 강영숙 산청군 미래전략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배움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청군,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우수상’
산청군,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우수상’ [PEDIEN] 산청군은 ‘2025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산청군은 ‘폐업법인 압류차량 공매를 통한 지방세 장기체납 해소’ 사례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올라 우수상을 차지했다. 폐업법인 압류차량 공매를 통한 지방세 장기체납 해소 사례는 폐업법인의 고질적인 체납액을 효과적으로 징수해 실효성과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현기 산청군 재무과장은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체납액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지방세입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경남도 주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실무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양산시 옴부즈만, 공무원 적극행정 면책 범위 확대
양산시 옴부즈만, 공무원 적극행정 면책 범위 확대 [PEDIEN] 양산시 옴부즈만은 지난 15일 개최된 제7차 양산시 옴부즈만 회의에서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보호하는 면책 규정 보완을 위한 제도개선을 심의·의결했다. 현행 ‘양산시 적극행정 면책 및 공무원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 제5조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시정권고·의견표명를 이행한 경우에만 면책을 인정하고 있어, 양산시 옴부즈만은 안건 심의를 통해 면책 인정 범위를 경상남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양산시 옴부즈만의 시정권고·의견표명 이행까지 포함해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정비를 권고했다. 이번 결정으로 양산시 공무원이 보다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철 위원장은 “적극행정 면책 규정의 개선을 통해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활성화되면 이는 곧 시민의 이익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산청군, ‘여행하세요. 산청.’ 관광객 유치 총력
산청군, ‘여행하세요. 산청.’ 관광객 유치 총력 [PEDIEN] 지난 3월 대형산불로 봄을 잃었던 산청군이 지난 7월 극한호우 여파로 또다시 조용한 가을을 맞고 있다. 여기에 재난 피해지역 방문이 적절치 않다고 여긴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겨 지역 경제도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올해 산청군은 산청방문의 해 추진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었지만 예기치 않은 두 차례 큰 재난으로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고 축소하면서 관광산업이 잠시 멈춰 섰다. 하지만 산청군의 숲은 다시 새순을 틔우고 계곡에는 맑은 물이 돌아왔으며 군민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일어서며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여행하세요. 산청.’ 이란 슬로건으로 가을철 관광객 맞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대표 관광이벤트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2인 이상 관광객이 1박 이상 머물 경우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난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어 이번 가을에는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한 웰니스 광역시티투어도 다시 찾는다. 당일과 1박 2일 코스로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할 수 있어 교통·동선 불편 없이 산청을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 현재 동의보감촌에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상설 공연이 한창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에는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동의보감촌 불로초 원정대’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맞이한다.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퓨전 국악 공연을 열고 10월 말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돌담길 시화전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과 프리마켓, 공연이 펼쳐진다. 신안면 원지 둔치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프리마켓으로 관광객과 군민을 이어줄 예정으로 문화·예술·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산청 곳곳에서 운영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 가을 산청의 산과 계곡, 마을 곳곳은 새로운 활기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자연과 사람 그리고 회복의 이야기가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힘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산청을 찾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군민들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맑은 공기와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고 자연의 치유와 회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산청에 많은 방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거제시 아동위원협의회, 제14회 둔덕포도‧한우축제에서 아동권리와 학대예방의 중요성 알려
거제시 아동위원협의회, 제14회 둔덕포도한우축제에서 아동권리와 학대예방의 중요성 알려 (사진제공=거제시) [PEDIEN] 거제시 아동위원협의회(회장 허순배)는 지난 13일 둔덕가족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4회 둔덕포도&한우축제’에서 아동권리 증진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부스에서는 지역 주민과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와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아동권리 관련 캠페인 참여와 생명존중 서약서 작성 활동을 통해 아동의 목소리와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허순배 거제시 아동위원협의회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아동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안전하고 권리를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지방세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함안군, 지방세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PEDIEN] 함안군은 지난 12일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효율적인 체납징수 기법 도입과 징수활동 강화를 통해 체납징수율을 높인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군에 공유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함안군에서는 세무회계과 김병수 주무관이 ‘해방공탁금, 그것이 알고싶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주무관은 징수 사각지대에 있던 해방공탁금에 대한 체납처분 사례를 소개하며 체납세 징수 실적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사례는 경상남도 대표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지방세 분야 우수사례에 제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다양한 기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군 세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산시, 국비확보 위해 중앙부처와 연이어 협력 행보
[PEDIEN] 양산시는 15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주요 부처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을 논의하는 등 정부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됐다. 방문단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 20여명이 동행했으며 동남권 광역순환철도 건설사업, UN국제물류센터 유치, 기준인건비 상향, 특별교부세 지원 등 다양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먼저 국토교통부와의 논의에서는 김해~양산~울산을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인프라인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정책성 및 지역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충분히 고려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앞서 이미 예타를 통과한 부산~웅상~울산을 연결하는 부울경 광역철도 건설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를 요청했다. 행정안전부에는 국가정책, 지역현안 등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기준인력 증원과 기준인건비 상향을 요청하고 물금읍행정복지센터 별관 신축사업과 주진불빛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5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또 해양수산부에서는 지난 8월 국정과제로 발표된 UN국제물류센터 유치와 관련해 2040년으로 예정된 양산ICD 부지 임대 만료 이전이라도 조기 유치가 가능한지 검토해 줄 것으로 요청하고 국제적 위상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국내외 정책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인 만큼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겠다”며 “무엇보다 지역 발전을 뒷받침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