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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공개 모집
[PEDIEN] 남해군은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3기 군민참여단을 오는 5월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다.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활동기간은 2년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일상 속 불편 및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모니터링, 군민 의견 수렴을 통한 의견 제시와 주민 홍보,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각종 토론회·교육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손미경 주민행복과장은 “남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양성평등한 남해군을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운영에 관심이 높고 다양한 경험과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 할 수 있는 군민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신청 자격은 남해군에 주소를 둔 군민 또는 관내 직장을 둔 직장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민참여단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주민행복과 여성보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수립·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이며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을 포함한다. 남해군은 지난 202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
김해시 건축 분야 규제 단계적 개선 추진
김해시 건축 분야 규제 단계적 개선 추진 [PEDIEN] 김해시가 올 초 ‘2025년 건축 분야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대상을 확대하고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의 공동주택 용적률, 건축물의 높이 제한 등의 완화 비율을 두 단계로 차등화는 내용을 골자로 한 ‘김해시 건축 조례’ 개정안이 지난달 김해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해 지난 14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에 들어갔다.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안전관리예치금의 반환시기를 사용승인서를 교부하는 시기로 명확히 해 안전관리예치금이 즉시 건축주에게 반환되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건축 규제 개선의 일환으로 신고 대상 가설건축물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근로자 휴게시설과 공장부지에 허용되는 신고대상 등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개정했다. 이러한 개선에 앞서 시는 김해상공회의소와 적극 협의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개정안에 반영했다. 시는 또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의 공동주택 건축을 촉진하기 위해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 평가점수에 따라 용적률, 건축물의 높이 제한 등의 완화 비율을 기존 한 단계에서 두 단계로 차등화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건축위원회 심의지역을 변경했다. 당초 김해 전역에 적용하던 심의지역을 도시지역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축소한 것으로 그동안 과도한 심의지역 행정규제를 완화, 까다로운 건축행정 절차를 개선했다. 허상배 시 건축과장은 “올해 건축 분야 규제 개선의 일환으로 건축 조례 개정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행정규제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조면지사보, 미조초등학생 벼 모내기체험활동 추진
미조면지사보, 미조초등학생 벼 모내기체험활동 추진 [PEDIEN] 미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14일 남해군 상주면에 위치한 남해군농촌돌봄농장에서 미조초등학교 4학년∼6학년생을 대상으로 벼 모내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미조면지사보의 특화사업으로 미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미조초등학교, 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이 협업해 추진했으며 더불어 미조면이장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관이 함께 만든 뜻깊은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맨발로 논에 들어가 직접 모를 심으며 농촌의 삶을 체험했고 이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농업의 소중함을 몸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생태교육과 벼농사 체험을 통해 향토사랑을 고취하고 생태친화도시 남해군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도 기여했다. 특히 미조면 이장단 풍물단이 선사한 흥겨운 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학생들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류미자 교장은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자연과 농업의 가치를 체험하며 건강한 정서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미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판수 미조면지사보 위원장은 “이렇게 화창한 날씨 속에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아름다운 남해의 자연속에 치르진 행사 덕분에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체험활동으로 미조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교와 지역, 민간단체가 함께 만들어낸 교육적·사회적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함안군, 농촌일손돕기 통해 일손 부족 농가에 힘 보태
함안군, 농촌일손돕기 통해 일손 부족 농가에 힘 보태 [PEDIEN] 함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월 14일 대산면 대사리에 위치한 복숭아 열매 솎기 작업 현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으며 이날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 지원을 나섰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직접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더 이상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며 농촌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 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외계층 농가, 질병 및 상해로 작업이 어려운 농가,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현장에서 농업 기술 지도와 재배 관리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한편 오는 6월 30일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 유관기관 등 1,050명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은 과실 솎기, 마늘·양파 수확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농업기술센터 일손돕기 알선창구로 문의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스승의 날 맞아 창원천광학교 방문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스승의 날 맞아 창원천광학교 방문 [PEDIEN]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제44회 스승의 날을 앞둔 14일 창원천광학교를 방문해 선생님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장 권한대행은 학교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선생님들과 차담회를 갖는 등 현장 소통에 적극 나섰다. 창원천광학교는 1985년 설립된 공립 특수교육기관으로 유치부부터 초·중·고 전공과 과정까지 총 56개 학급에 약 320여명의 지적장애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특히 경남 지역 특수학교 중 유일하게 학교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하늘빛’ 이라는 학교기업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훈련 및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하늘빛’에서는 양파즙, 대추즙 등 건강식품을 개발·판매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공립 특수학교 최초로 액상차 부문에서 HACCP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장 권한대행은 교장 및 교직원들과 학교기업관 등 주요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특수교육 현장의 현안을 직접 청취했다. 차담회에서는 교직원들이 학생 교육과 진로지도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 그리고 시 차원의 지원 요청사항 등 현실적인 의견이 오갔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장애학생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자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땀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밀양시-중국 난핑시, 국제자매도시 협력 심화 양해각서 체결
밀양시-중국 난핑시, 국제자매도시 협력 심화 양해각서 체결 [PEDIEN] 밀양시는 14일 호텔 아리나에서 중국 푸젠성 난핑시와 국제 자매도시 간 협력 심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난핑시의 위안 차오홍 당서기를 비롯한 난핑시 대표단이 직접 밀양을 방문해 밀양시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양해각서는 기존의 우호 교류를 넘어 체육·관광·문화·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며 양 도시는 이를 기반으로 공동 발전과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체결식에서“오늘의 협약은 두 도시가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며 난핑시와의 협력을 통해 밀양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난핑시 대표단은 양해각서 체결 후 다양한 분야에서 밀양시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난핑시의 ‘주자 문화’ 와 지역 특산물인‘죽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밀양아리랑’과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인‘밀양 딸기’를 중심으로 한 문화·농업 분야의 교류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밀양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난핑시와 실질적이고 상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발굴해 교류할 계획이다. -
“주인 찾아주세요”…1000원 주운 의령초등생 경찰서에 신고
“주인 찾아주세요”…1000원 주운 의령초등생 경찰서에 신고 [PEDIEN] 초등학생이 길에서 주운 1,000원의 주인을 찾아달라며 경찰서를 찾은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오후 2시쯤 의령경찰서에 초등학생 두 명이 찾아왔다. 의령초등학교 3학년 왕송, 장해민 학생은 학교 정문에서 천 원을 줬다며 주인에게 되돌려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돈을 줬어요"라며 1,000원짜리 지폐 한 장을 보여줬다. 아이들은 할 일을 다했다는 듯 그저 파출소를 떠나려고 했다. 이에 범죄예방계 곽재민 경장은 급히 아이들을 불러 이름과 돈을 주운 경위를 물었다. 왕송은 어린이는 "학원 가는 중에 길에 떨어져 있는 돈을 줬다"고 말했고 장해민 어린이는 "책에서 주운 돈은 경찰서에 가져다주는 거로 배워서 친구랑 무작정 경찰서를 찾아갔다"고 말했다. 곽 경장은 1000원을 습득물로 처리하고 아이들을 보냈다. 그는 "흔치 않은 일이다 의령 미래의 착한 어린이들이 너무 대견하다 아이들을 만나면 꼭 칭찬해 달라"고 부탁했다. -
“2025 양산웅상회야제”오는 6월 7일 ~ 8일 양일간 개최
“2025 양산웅상회야제”오는 6월 7일 ~ 8일 양일간 개최 [PEDIEN] 양산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2025 양산웅상회야제”를 웅상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웅상新風 새로운 바람”으로 웅상 지역의 역사·문화·환경적 가치를 담고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추진된다. 첫날인 6월 7일에는 조선시대 용당지역의 조선통신사 행렬이 시민취타대, 지역풍물단, 예술인, 일반 시민 등 총 16개 팀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재현되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에서는 천성산 일출의 형상을 담은 라인로켓 퍼포먼스와 웅상의 재도약을 기원하는 불새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이어서 손빈아, 유니스, 윤수현, 양지원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화려한 개막 축하쇼가 진행된다. 6월 8일에는 “신풍 워터페스타”가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은 우불산신사의 기우제와 우불산신이 신풍을 일으켜 왜군을 물리쳤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워터캐논, 물대포, 워터 버블 등 다양한 특수 효과와 함께 츄, 울랄라세션, DJ 김성수의 공연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부터 큰 인기를 끌어온 물총 페스티벌은 올해 웅상체육공원 야구장 구역에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오리배 만들기, 워터댄스 챌린지, 버블쇼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웅상농청장원놀이, 청소년 국악한마당, 양산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 지역 문화 공연과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되며 아트쉐이드로 꾸며진 이색 쉼터에서는 클래식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5월 22일부터는 회야강 백동교 둔치에 야간 조형물이 점등되어 회야강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산웅상회야제추진위원장인 나동연 시장은 “이번 회야제는 웅상 지역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축제로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것”이라며 “회야제가 시민 여러분께 삶의 열정과 활력을 전해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함양군, 2년 연속 ‘K-웰니스 브랜드 대상’ 수상
함양군, 2년 연속 ‘K-웰니스 브랜드 대상’ 수상 [PEDIEN] 함양군이 5월 14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의료한방항노화 분야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은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웰니스 산업 발전 기여도를 평가해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함양군은 의료한방항노화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함양은 예로부터 지리산과 덕유산 등 백두대간 고산지대, 해발 500m 이상의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산양삼으로 명성을 얻어왔다. 특히 함양 산양삼은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산양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관내 기업과 협력해 총 4개 분야, 11종의 신제품을 개발하며 산양삼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와 가공업체의 수익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산양삼 가공품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산양삼 가공 신제품 등을 전시하고 ‘산삼주 만들기 체험’, ‘산삼을 잡아라’ 등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제20회 함양산삼축제’도 함께 홍보하며 지역 관광과 연계한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함양이 항노화 산업 특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며 “앞으로도 K-웰니스 대표 도시로서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천시, 사천공항활성화 실무추진단 본격 가동
사천시, 사천공항활성화 실무추진단 본격 가동 [PEDIEN] 사천시는 자체적으로 사천공항 활성화 사업 도출 및 시행을 위한 사천공항활성화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3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사천시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주요 부서가 실무반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항공 노선 확대, 인프라 개선 및 시설 확충, 공항 연계 관광자원 활성화, 우주항공산업 연계 강화, 공항 마케팅 강화 등 주요 전략을 목표로 실무반별로 세부 이행 과제를 도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가장 시급한 국제선 정기 운항 필수요건인 CIQ〔Customs, Immigration, Quarantine〕구축과 운항 노선에 대해 중점적인 토의가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운항 노선 증편을 위한 지원 방안 및 운항 시간 조정, 공항 주차장 무료요금 시간 연장, 타 공항 대외 항공료 분석을 통한 항공 이용료 할인 지원 방안, 공항 연계 관광 패키지 개발, 공항 도착 이용객에 대한 사천공항만의 특색있는 사업 시행, DRT 등 공항버스 운영 검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6월부터 세부적인 시행 계획을 포함한 실무반별 이행 과제를 도출해 관련 사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수행 점검과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항공운송사업자와 항공기취급업자에게 매년 재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합실 내에 이용객 쉼터인 라운지 ‘사천 마루’를 조성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자체적으로 실무추진단이 신설된 것은 처음”이라며 “사천공항 확장과 다양한 활성화 사업들을 추진해 우주항공수도 사천에 걸맞는 공항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성군,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 개관 임박
고성군,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 개관 임박 [PEDIEN] 고성군은 5월 13일 고성읍 교사리 53번지 일원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조성 중인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 이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이날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관 준비에 한창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 조성사업은 어린이도서관, 주거지 주차장, 도시공원이 함께 조성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현재 도서관 내부 인테리어 공사는 대부분 완료됐으며 도서 배치와 운영장비 확보 등 세부적인 개관준비가 한창이다. 또한, 차량 출입 안전을 위한 진입도로 가감차선 조성공사도 병행하고 있어 이용자 편의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곳은 단지 어린이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가족과 이웃이 함께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쉼터가 될 것”이라며 “이 도서관이 군민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현재 진행 중인 BF 인증과 잔여공사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며 도서관이 지역 대표 복합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도서관 운영과 함께, 세대별 맞춤형 독서·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고성군,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고성군,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PEDIEN] 고성군은 조세 정의 실현 및 군정 재원 확보를 위해 5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2025년 5월 11일 기준으로 체납액은 지방세 21억원, 세외수입 33억원으로 총 54억원에 달한다. 고성군은 해당 기간 동안 체납고지서 발송, 카카오톡 안내 서비스 운영, 체납자 납부 상담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기업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성실한 납부이행 확약을 전제로 체납처분 유예 등을 실시한다.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공공정보등록, 관허사업 제한, 부동산·차량 및 예금, 가상자산 등 각종 재산 압류 및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는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2024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카카오톡 안내 서비스’는 체납자가 카카오톡을 통해 체납 정보를 열람하고 납부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제도로 납부 편리성을 높여 체납액 정리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의적인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생계형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안내와 체납처분 유예를 실시하는 등 탄력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 무역사절단, 도하서 3,122만 달러 수출상담
김해시 무역사절단, 도하서 3,122만 달러 수출상담 [PEDIEN] 김해시는 11~17일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에 ‘2025 김해시 중동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가운데 첫 개척지인 카타르 도하에서 3,122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과 1,139만 달러 상당 계약추진 성과를 내며 중동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135만 달러의 현장 MOU를 2건 체결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현지 시각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김해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김해지역 일반기계부품 7개 제조사가 참여했다. 또한 윤현수 주카타르 대사도 격려차 상담회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기업들은 도하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수출상담을 하며 부품 샘플과 김해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에서 제작한 디지털 카탈로그를 활용해 상담 효과를 높였다. 특히 상담회에 앞서 도하 산업단지 내 KPIC라는 플라스틱 가공제조업체 현장을 시찰하며 현지 산업 동향을 직접 확인했고 보다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상담을 준비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 우수기업들이 도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표자를 비롯한 기업들의 기술력과 적극적인 자세 덕분”이라며 “김해시와 코트라는 현지 시각 15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합천군 가축응급진료 당번제 운영
합천군 가축응급진료 당번제 운영 [PEDIEN] 합천군은 휴일에도 가축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가축응급진료 당번제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가축응급진료 당번제는 일요일과 공휴일에 가축 질병 및 난산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며 군은 올해 초 참여 수의사 5명을 모집해 당직 근무를 통한 가축질병 예찰, 신속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합천군 홈페이지에 월별 당번 동물병원을 안내하고 있어 진료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당일 당직 수의사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합천군은 가축 방역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관내 한우 40,368두, 염소 3,812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했으며 이어 4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한우 37,735두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일제접종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합천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한우 농가, 양돈 농가, 가금 농가에 대한 요일별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가축응급진료 당번제 운영을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질병 대응 체계를 구축해 합천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