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밀양시관광협의회가 지역 장애인 40명을 초청하여 1박 2일 무료 체험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 약자들의 관광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포용적인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여행에서 참가자들은 밀양의 주요 관광 명소를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행은 밀양시관광협의회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에버미라클을 중심으로 11개 회원사가 숙박, 식사, 체험, 교통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지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회원사들의 후원 금액은 총 1000만원에 달한다.

참가자들은 말보르승마장에서 승마 체험을 하고, 축음기소리박물관을 관람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호박소를 탐방하고, 에버미라클 호텔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접근성이 뛰어난 시설과 프로그램 덕분에 잊지 못할 여행이 되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밀양시관광협의회는 이번 체험 여행을 계기로 관광 약자를 위한 포용적 관광 복지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손정태 밀양시관광협의회장은 “회원사들의 따뜻한 참여 덕분에 뜻깊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밀양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