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거창읍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지난 3일, 거창군새마을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거창읍장, 새마을부녀회원, 거창읍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김장김치 800kg을 담갔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마을 부녀회장들은 배추 손질부터 양념 준비,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맡아 정성을 쏟았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장들이 직접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8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전숙향 거창읍새마을부녀회장은 “모든 부녀회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를 위해 지속해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신 거창읍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거창읍도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읍새마을부녀회는 김장 나눔 행사 외에도 하굣길 자율방범 활동, 농가 일손 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